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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없는다리

이야기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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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첨으로 여친이 낚시가자네요.
가까운 꽃밭이나 연경지 갈려구했는데 무조건 청도 가야됀답니다.
제 여친이 작년 3월말... 하루만 늦게 잡았어두 6짜 돼는 배스를 잡았답니다.
그것두 생애 첯배스를... 폰에 사진이 아직 있어서 날짜가 정확합니다.(2004.03.31)
작년엔 제 친구들과도 몇번갔었는데 초보인데도 이상하리만치 잘 잡습니다.
오늘 청도 난간없는다리(고평교,, 맞죠? )
제 여친이 먼저 2수를 올립니다.
자기자리 잘나온다고 저더러 자기 하던자리에서 하라네요.(몬산당~~내가 ㅠㅠ)
몰래 스리슬쩍 다리 반대편으로 가서 같은 포인트에 던졌어요.[헤헤]
저 역시 3학년급으로 2수~~  2:2
제가 다시 한마리 잡았는데 바늘털이 당하고 맙니다.
제가 3:2라니깐 털린건 무효랍니다.[쳇]
그러는 순간 다시 제게 입질이...
후~ 3분간 씨름하구도 들어뽕을 할수있을까 싶었던 넘입니다.
4학년 졸업반인 모양입니다.
놔 줄려는데 여친이 못 놔주게 하네요.
꿰미에 끼우랍니다.  다리위에서 꿰미 끼워두 담글때두 없꾸먼.
할수없이 차까지 배스 들고 털래털래 가서 다리밑 보 있는데까지가서 꿰미 끼우고있는데
여친이 급하게 절 부릅니다.
가보니 42정도 배스였는데 제가 잡은것보다 더 크답니다.
제가 잡은것보다 꼬리하나가 차이나는구먼... 쩝
그리고 여친 2수 더하구 대구왔는데 불과 한시간정도에 잡은 마리수치고는
저로서는 올해 최고 조과입니다.
전 여친과 낚시갈때 조금의 접대성과 아부성을 보입니다.
제가 편하게 낚시 할려면 할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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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한테 잘해야 나중에 좋은 시간이 된답니다[울음][울음][울음][울음]
05.05.19. 17:40
이야기
운문님한테 직접 노하우를 전수받지는 못했지만 곳곳의 운문님 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05.05.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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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채비나 액션주기... 상황들을 적어주시면 조행기를 보는 분들이 더욱
참조가 되지 않을까요?
동반 출조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꽃]
저도 소풍때 같이 갑니다. [씨익]
05.05.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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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님 말씀 진짭니다.
정말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맘놓고...[씨익]
05.05.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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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잠수타는 원인이지요[씨익]

마눌님 심기가 불편해서 깨갱모드입니다.[울음][기절]

안동갈려구 계속 비위를 맞추고 있지요.[헤헤]
05.05.19. 19:10
안방마님 관리...제대로 못하시면...

나중에...누구누구처럼 된답니다...


근데 누구누구가 누구지???[생각중]
05.05.20. 00:28
그 누구누구님은 예전의 누구누구님이 아니십니다..
요즘은 밤마다 잘도 다니십니다.
거의 매일을 꽃밭에 출근 하시다시피 하지요..[씨익]
그 누구누구님이 이누구누구님 맞죠?
05.05.20. 01:46
제가 얘기한 그분이 아마도 후배녀석님의 그분이 맞을 듯한데...

조행기가 토옹 안올라오니...

그분 실력에...

출조해서 꽝치실 분은 결단코 아닌데...

그럼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하나...흐음[생각중]
05.05.20. 08:52
전형사
제여친은 딱몇번따라가곤 얼굴탄다고 안갈라캅니다
두분너무보기좋습니다...[미소]
05.05.20. 16:39
부럽네요..
나도 나중에는 와이프하고 그렇게 낚시하며 다니는게 나의 작은 바램입니다..^^
05.05.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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