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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지 퇴근후..잡어(?) 조행기...

둥근빵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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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출조를 거의 하지 못햇습니다.

배스렉카님,라이징요님,말장꽝님,무대포님,은빛스푼님 등등이~ 생각이 나네요..


밤9시경 남북지 도착

미노우 사용 - 꽝

네꼬 변경   -  꽝

스팅거 변경  - 꽝

결국 주로 사용하는 텍사스 사용

케스팅을 하고 액션을 주니... 뭔가 묵직한 게 땡겨지는 느낌이 듭니다.
확실한 배스 입질이 틀림없습니다... 후킹...제대로 후킹 성공
감아 올리는데 로드 휨이 심상치 않습니다.

필시 대물이구나 생각하지만....
배스라면 이정도 휨에는 줄이 끊어지거나(드랙조정을 안햇음) 치고나가는 힘떄문에
고생을 했을텐데...

허욱적허우적 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무게는 있구, 치고나가는 느낌은 별루 없네요.

일단 물가 쪽으로 힘겹게 당겨보니..

물속에서... 먼가 둥그스럼한 솥뚜겅이 올라 오는게 보입니ㅏ.


바로 그건 커다란 "자라" 였습니다.


자라는 옆에 게신 어르신께 드렸더니, 약 10년정도된 자라로 추정되나 하시네요.

웜은 자라가 갈기갈기 찢어 노았네요.

배스를 잡고싶습니다. ㅠㅠ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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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빵님 그동안 뭐하시고 이제야 나타나십니까..[씨익]
별고 없으셨죠....
그녀석 잡아두면..골드웜내에서 탐내는분 몇분 계실텐데요..[씨익]
언제 오로지에서 한번 뵐까요....
05.05.21. 14:44
profile image
자라...

요즘 보기 드물고 그너무 인간이 원죄인
붉은 귀거북만 득실거리던데....

잡어면 어떤가요..
자기 낚시대에 매달려 손맛보게 해주면 다 고맙죠[씨익]
05.05.21. 14:44
솥두껑만한 청거북은 해 봤는데...
그 귀한 자라를...[깜짝]
가끔 대성지 올라가다 보면 개울가 바위 위에서 몸을 말리는 놈들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요즘 대성지 패턴도 이상한 것이...
저녁에 8시경에 가면 꼭 한시간 정도 되다가...
9시가 넘으면 뜸해집니다.
물 위에는 박쥐가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아마도 박쥐 때문일 거라 생각했는데...
남북지까지도 그렇군요.

잡어조사 등극 축하드립니다.[꽃]

그나저나 바늘은 어케 뺐데요?[궁금]
05.05.21. 14:55
전형사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놀란다네요...
암튼무게손맛은 보신것같습니다....[미소]
05.05.21. 15:12
아까버라...
그걸 남줬대요? ^^
자라피가 그리 좋다는데,,,,[씨익]
05.05.21. 15:31
profile image
저두 몇년전에 스픈으로 자라 잡은적 있습니다.

물론 교통사고로요. 근데... 잡은자리가 잡은자리인지라 바로 릴리즈 롱노즈들고 물릴까봐 시껍했습니다.[씨익]
05.05.21. 15:50
자라는 보호어종인가 먼가 하던데...[미소]

그런데 바늘 어떤게 빼셨습나요? 물리면 장난 아니라던데 [헉]
대단하심니다
05.05.21. 16:51
둥근빵 글쓴이
왼쪽 앞다리에 걸려 잇었더군요.
아마도 앞다리로 웜을잡구 먹을려다가
입질을 받은 제가 후킹한것 같습니ㅏ.

바늘은 자라 등겁질을 발루 밟구 못움직이게 한후
시껍해가며(물릴까봐)
겨우겨우 30분 동안 뺐습니다.

무섭더군요.
05.05.21. 18:21
생각해 보니 저도 자라를 잡아본 적이 있군요.
청거북은 바늘을 빼려 하면 목을 집어넣고 있는데...
자라는 목을 길게 빼고 공격자세로 나오더군요.
근데 청거북놈은 바늘이 다리에 걸려 있으면 바로 물어버립니다.
바늘 물고 목 집어넣고 있는 걸 힘껏 당겨보니 결국 바늘이 부러져 버리더군요.
아따 그놈 힘 좋더구만요.
05.05.21. 22:32
예전에 들낚하다가 한마리 걸었다 싶어 낚시대 들고 쭉~~ 올리는데
바로 눈앞까지 와서 자라라는거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마트면 고기인줄 알고 잡을뻔 했습니다..
자라가 요즘은 귀한가 보군요.. 그러고 보니 어릴때 보고는 거의 본 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05.05.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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