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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의 여운을 찾으러...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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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텃밭으로 갑니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해뜨는 시간이 빨라지니..

많은 분들이 그리 높지않은 뒷산을 분주하게 오르내리네요..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네요..

저런 분들이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실 겁니다.

저도 아침마다 열심히 배싱하는 관계로..

사회생활을 보지란하면서 바람직하게 하고 있습니다.[씨익]

배싱도 열심히 하기 위하여

일요일 채비된 상태 그대로

스피너베이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제방에 올라섭니다..

못 중앙에는 오리들이 몇마리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선 자리에서 좌,우측을 번갈아가면서 연안측을 공략합니다..

캐스팅시에는 덜컥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는 아니네요.

몇번의 캐스팅 끝네 저항감을 느끼로 로드를 들어 주었으나..

힘찬 바늘털이에 스피너베이트만 맥없이 끌려 옵니다..

제방좌안에서 우안까지 같으나 입질이 없습니다.

과감하게 채비교환.....

요즐 즐겨쓰는 네코채비.

역시 제방중앙에서 좌측으로 캐스팅..

착수되기를 기다린 후 몇번의 액션..

토톡거림을 감지하고 정지...

슬며시 슬랙라인이 발생하면서 옆으로 라인흐름발생..

슬랙라인을 제거하면서 가볍게 훅킹..

큰 저항없이 오는 것이 잔챙이 같습니다..

아닙니다..

발 앞에 와서는 저수지 중앙을 향해 손살같이 달립니다.

때는 늦었지요..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최근의 조행 중 그래도 괜찮은 씨알 같습니다..

3짜 후반은 될 것 같아..한 컷 합니다.















이후부터는 전부 텃밭 특유의 입질로 훅킹하면..

잔챙이들이 올라옵니다..

잔챙이가 힘은 더 쓰는 것 같습니다..

치고 달리는 힘이나..

바늘털이하는 모습니나..

끝까지 바둥거리는 것이..

큰 씨알은 좀 젊잖은 것 같고..

잔챙이들은 촐랑대는 것 같네요..

잔챙이 몇 수 사진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의 4짜 손맛의 여운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텃밭을 찾았으나..

자잘한 손맛을 원없이 보네요..

위에 작은 씨알들로 10여수는 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잔잔하게 시작하세요..

자잘한 참맛을 보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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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열심히..진지하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굳]
05.05.24. 09:54
텃밭도 사람을 가리는가 봅니다..^^
저는 전에 대낮이어서 그런지 별 재미 못봤는데요...-.-;;

아침부터 손맛 부럽습니다...
전 오늘 늦잠 잤아요..^^[씨익]
05.05.24. 10:34
profile image
텃밭 곱게 다져 놓으셔서....배스들이 튼실하고 힘이 좋아 졌나 봅니다..[씨익]
누런배스 때깔이 황금붕어 같습니다...[굳][웃음]
05.05.24. 10:36
소풍때 꼭 오기~~~~~~~~~~~~~~~~~~~~[씨익]
주위에서 저랑 후배님께 총준다고 난리네요...[기절]
전 주특기가 볼펜인데 말입니다...ㅎㅎㅎ
.....
후배가 시간 참 많다고 하던디....(후배야~미안타....봐도고~[씨익])
05.05.24. 11:00
아침조행으로 부지런해지신 나도배서님..
과연 사회 생활도 ....[사악]
오후엔 꾸벅 꾸벅 조신다면서요..[씨익]
05.05.24. 11:55
나도배서님 엄지손가락에 배스 비린내가 가시질 않겠습니다.[굳]
05.05.24. 14:12
전형사
오늘도 여지없이...가셨군요[굳]
05.05.24. 14:2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은 역쉬나 멋쟁인갑심다..

지도 마 오늘부터 평소 애인이던 이불과 첩실이던 베게를 던져부렸지요..

하루가 개운 하네요..
05.05.24. 15:37
profile image
부지런하십니다. 성님..
05.05.24. 21:49
나도배서형님 젊어지심이 팍팍 느껴집니다![굳]
소풍때 뵙겠습니다~!
05.05.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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