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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58Cm...

깜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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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잔챙이 조사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토요일 6월 4일 배스낚시 한지 딱 365일째 되는 날 입니다.

내심 이번이 안동 마지막이다... 오늘 5짜 한마리 잡고 이제 안동의 꿈을 접자... 라고 생각하면서...

안동 출조를 계획하였습니다.

같이 하려던 올드보이님과의 약속이 어긋나고... 축구가 끝난 새벽에 한숨도 못 잔 상태에서..

약속된 2시에 중증님과 접선합니다.

보트와 장비들을 중증님의 차에 옮겨 싣고 골드웜님, 배스렉카님과 약속된 군위휴게소로 출발합니다.

3시 도착... 빨계라면 하나씩 씹어 돌리고...

안동으로 출발...


5시가 안되어 구지골에 도착...


물가와 주차한 곳의 거리가 그냥 그까이꺼 대~충할 그런 거리는 아닌듯 합니다. [미소]



배를 피고 낚시를 시작하니 6시쯤 됩니다.

물색이 장난이 아닙니다. 물속 10여미터는 편광을 끼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습니다. [미소]

주진교에서랑 낚시하던 물 상황하고는 많이 틀립니다. 물색좋구... 시원하구... 기분 최고입니다. [굳]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다들 꽝 칠동안 잔챙이 조사 깜... 잔챙이 2수를 연거푸 올립니다. [흐뭇]







채비는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 채비... 스피닝, 라인 10파운드 막줄...


이윽고 제 옆에서 잠잠하던 중증님...

잔챙이 조사 옆에 있으니 닮아버렸는지... 잔챙이 한 수 올립니다. [씨익]





그러다... 엄청난 놈을 수몰나무 옆에서 파이팅중 수몰나무에 감아버리고 허탈해 합니다.


잠시 주춤하다... 중증님 러버지그 개인 첫 수를 기록합니다.

중증님도 러버지그로 연거푸 올립니다.











러버지그가 잘 먹히는걸 옆에서 본 이상... 따라쟁이 깜.은 아키지그헤드에 훌라그럽으로 러버지그를

흉내내어 봅니다.

그러나... 잠잠...


그사이 골드웜님은 풀리지 않는 아침 상황에 접안하여 한숨 때리시고...

배스렉카님도 잘 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러던중... 지다기던 땜쟁이님과 인사나눕니다.


땜쟁이님과 땜쟁이님 후배입니다.



중증님 러버지그 없는걸 보시고선... 또 갖고 계시던 러버지그 두개를 건네주십니다.

하나는 중즘님 쓰고 하나는 제가... 잘 쓰겠습니다. [꾸벅]

골드웜님과 합세하여 다 같이 입낚시 하다가... 일행중 배스렉카님께서만 배스보트를 타 보지 못하셔서

땜쟁이님 흔쾌히 배스렉카님을 동승케 하여 안동호를 누비러 가셨습니다.

아마 배스렉카님 짧은 팔에 높은 150마력의 배스보트를 탔으면 엄청 추웠을 터 입니다. [미소]


그사이 저와 동승한 중증님은 배스렉카님의 배로 이동하여 각각 솔로로 낚시합니다.

그러던 중... 4마리 정도를 터트리고... 2마리를 털렸습니다.

[뜨아] 이상하게 꼬입니다. 낚시줄을 구입했었으나 축구 보고... 어물쩡 시간을 넘겨버려

새 라인으로 감고 오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겨우 잔챙이 한 수 추가...





다시 땜쟁이님 보트가 돌아왔습니다.

배스렉카님 배스보트 첫 승선에 2-3마리 올리셨다니... 기분 좋으셨을것 같습니다.

흔쾌히 보트에 동승시켜 주시는 땜쟁이님... 프로로 뛰고 계신 올해... 분명 좋은 성적 올리실겁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꽃]


땜쟁이님 보트에 컵라면이 있다고 하셔서 다 같이 연안에 접안하여 컵라면과 저희들이 준비한

김밥을 나눠 먹습니다.

안동 낚시에서의 따뜻한 컵라면 국물에 김밥이라... 호강입니다. [씨익]

여럿이 수다 떨며 점심을 먹으니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쫀득이... 및 불량식품 몇가지도 맛있었습니다. [미소]


식사를 마친후 땜쟁이님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저희는 다시 2부 행사를 뜁니다. [푸하하]


여전히 중증님과 제가 한 조, 배스렉카님은 밧데리 상황이 좋지 않은듯 노를 저어 보팅을 즐기시고...

골드웜님은 오전에 잠깐잠과 식사로 원기 100% 완충 되었는지... 앞서가며 칩니다.


그러다가... 저는 캐스팅시 뒤에 있던 중증님께 채비가 걸리는 바람에... 엄청남 백래시가 나고 맙니다.

에효... 하며 풀다가... 괜찮아 보이는 포인트 진입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데...

뒤에서 배스렉카님께서 외칩니다.

"수일씨~ 사진 좀 찍어주세요..."

음... 백래시도 나고... 포인트 진입을 위해 반대편으로 이동중이였는데... [씨익]

뭔 사진은 사진이야... 걍 그까이꺼 대충 함 들어보고 놓아주면 될것을... [사악]

중증님께서 물어봅니다.

중증 : "5짜 나왔습니까?"

배스렉카 : "6짜 안되여~"

뜨아~ [뜨아]  그렇다면 찍어드려얍죠... [윙크]

가까이서 보니 크긴 크더군요... 산란을 끝낸것 같았는데도 그 빵이 엄청났습니다.


말짱꽝님의 사진찍는 방법을 따라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에는 좀 작아([미소])보입니다.



한 컷더... 배스렉카님 대성지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합니다. 58Cm [뜨아][뜨아][뜨아]



대물조사 인정입니다. 배스렉카님은 안동 오실때 마다 5짜는 꼭 하고 가시네요. 흐미 부러운거~ [침]

어라... 그런데... 배스렉카님 사진찍어드리자 마자... 바로 릴리즈... 에효~

그만한 대물사진은 처음이라 건네받아서 한 컷해 두려구 하였는데...

배스렉카님 미워~잉~ [쳇]


삐져서 가던길 갑니다.[푸하하]  아까 노렸던 수몰나무 밀집지역...

중증님 밑걸림으로 계속 고전하고... 입질이 없자... 취침 모드로 돌입합니다.

제 보트에서 보트 앞쪽 튜브에 머리를 기대고 중간에 걸쳐진 합판에 다리를 올리면

그래도 그럴듯하게 취침 자세 나옵니다. [미소] 건달배스님과 저 깜. 검증된 자세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중증님 가볍게 코를 골며 꿈속을 헤매고 있을때...

전 민물도래를 이용한 금호강 리그... 웜은 게리사의 테일웜을 세팅해 공략해 봅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가벼운 입질감... 훅셑... 아싸~

베이트장비의 드랙을 치고 나가는 놈의 엄청난 저항감을 온몸으로 체감합니다.

분명 5짜일터... 드랙소리 요란하고... 배는 끌려가고... 중증님 깨워서 동영상 촬영을 부탁하려 하였으나

한참을 파이팅 중... 텅... 또다시 라인이 터져버립니다. 앙앙앙... [울음][울음][울음][울음][울음]


에효~ 그후 잔챙이들만 서너수 추가합니다.


오늘 최대 잔챙이... 47Cm.






그다음에 히트되는 나머지 잔챙이들은 사진도 안찍고 그냥 릴리즈...

중증님 일어나서 해 보았으나... 탈수 증상으로 인한 페이스 조절 실패합니다.

그래서 오후 중증님은 꽝... [사악]


이렇게 해서 오늘도 달성못한 안동 5짜의 꿈이였습니다.

철수전... 삼발이가 없어 차에 얹어 단체사진 한 컷 합니다.


삼발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기울었네요...



구미가서 한 턱 쏘신다고 배스렉카님 같이 가자고 하셨으나... 일정상... 같이 가진 못하고...

아쉽게 대신 커피로 접대 받았습니다. [미소]

배스렉카님... 그 한 턱... 저금해 놓읍시다 그려... [씨익]


봄 시즌 안동을 그만가려 하였는데... 앞으로 우찌 될지... [생각중][생각중][생각중]


오늘도 아쉽지만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P.S. 1. 중즘님... 오는길에 운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옆 좌석에서 코를 골며 잔 이 행님을 용서해라~

       2. 채은아빠님... 저녁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윙크]

       3. 에어복님 잠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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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프로
겉마음...한마리 갖고 돌려가며 찍었네...[쳇]

속마음...아이고 배아파 [울음]
05.06.05. 16:10
역시 대물조사답습니다.[꾿][곷]
배아파서 이모티콘 이름 바로 안 적습니다.[푸하하]
배스렉카님한테 대물하는 비법 좀 전수받아야겠습니다.
05.06.05. 19:47
profile image
우와 배스렉카님 넘 멋집니다.
그 당당한 [배스]와 왼손의 [굳] 우와
그거 보니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웃찾사에서 나오는 미션 썩세스~~
추카합니다.[꽃][꽃][꽃]
깜님도 다음에는 5짜로 우리한 손맛 보세요
그래도 47이면 저로서는 [기절]합니다..[씨익]
05.06.05. 19:59
profile image
대물 만나고 오셨네요 .
배스렉카님 배스 견인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한분들도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5.06.05. 20:27
렉카님 조만간에 전화좀 드려야 겄습니다 비결 전수좀 받아야 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마추어 대회 가서 삽질 하다가 메두사 댕가당 하고왔습니다 대물 배스 축하 드립니다
05.06.05. 21:12
훗~~ 정말 행복 하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58.. ㅡ.ㅡ 보기힘든 빅 이군요..
축하합니다. 아무나못잡는 한개의 선을 넘어선 빅을 하셧네요.. 안동 가고싶네요.. ^^
05.06.05. 21:25
배스렉카님 대물[배스] 축하드립니다[꽃][꽃]
역시 안동은 대물의 고장 입니다.....
깜님.....잔챙이 싸이즈가 엄청나네요....[씨익]
05.06.05. 21:46
profile image
모두 안동출조를 잘 마무리 짓고 오셨네요..
배스렉카님의 2센티 모자란 6짜~ [씨익]
오늘 조행의 압권입니다...
6자 하시면 골드웜네 잔치벌여야 합니다[사악]
깜님의 4짜 잔챙이~~ 에이 4짜네~~~
05.06.05. 22:12
아이 .........씨 [외면] 우이.......씨.............[울음][울음]
05.06.05. 22:26
깜님 중증님 골드웜님 수고 하셨네요....
월드컵축구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많이 애먹었겠습니다...[씨익]


배스렉카님 누구 허락받고 안동 터줏대감을 잡아 내셨어요[버럭]
내랑 갔으면 용서 해 줄라 했는데....[울음]
05.06.05. 22:32
엄청나다는 말밖엔...@.@
전 언제쯤 만나볼수있을려나 모르겠네용.
05.06.05. 22:51
profile image
안동보팅하면서 주무시면 탈수증상으로 죽을수 있습니다.[기절]
땡볕에 잠시 졸았더니 목이 정말 타들어가면서 죽을것 같더군요.[씨익]
한낮엔 낚시를 좀 자제하여야 겠습니다.[헤헤]
골드웜님 배스렉카님,깜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와서 채은아빠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에어복님도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것을...
그리고 오늘 안동에서 올드보이님 5짜만 3수를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5.06.05. 23:21
profile image
축하 드립니다.... [꽃][꽃][꽃][꽃]

어떻게 그렇게 큰넘을 잡아내시는지.. 부럽습니다...

중증님.. 저도 같이 했음 좋았을걸 딸기랑 약속을 해서요..
05.06.06. 11:34
profile image
그까이 잔챙이들고 사진찍어서 폼나남[사악][사악][사악]

배스렉카님의 튼실한 녀석 축하드립니다.
깜님의 5짜 실패는 역시 감축드립니다....
중증님의 5짜체포실패역시도 배스에게 감사드립니다[사악] X 10000
05.06.06. 14:59
배스렉카님은 역시 대물조사였습니다.[굳]
그와반대로...깜님은 잔챙이 조사였습니다.[메롱]
대물이건 잔챙이건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낚시한다는 자체만으로
이미 가슴 뿌듯하겠습니다.[미소]
05.06.06. 17:06
배스렉카님 빵이 워낙에 좋으셔서..

58짜리 빵이 왜소해 보입니다..[씨익]

대물렉카로 아이디 교체를 적극 검토부탁드립니다..

05.06.06. 21:29
profile image
[꽃] 축하드립니다. [꽃]

05.06.06. 22:02
배스렉카
축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꾸벅]

이날,,,,오전내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스왐프 고수분들은 잘 잡고 계시고,,,, 멀리서,,,,,,중증님 ,,,한수 지도 하십니다...
갠[맥주] 한모금 하고 해야 잘 된다고,,[푸하하]

몇차례 안동을 다녀 왔지만,,, 매번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날 주 채비는,,,다운샷 DDR 리그에 피싱프리맨님 주신 겐조웜이었고,,,,,,

땜쟁이님 보트타면서,,,, 받은 원포인트 레슨이 이날 운과도 만나게 되었나 봅니다
채비는,,,사진에도 보이지만...,줌사의 씨테일웜에 가마가츠사의 무스타드 훅이 장착된 ,라운드 지그헤드 채비 였습니다... 이날 사용해보고 좋아서,, 지그헤드,,,, 몇군데 알아보니...가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지그헤드와는 다소 모양이나 기능면에서 차이가 있었고,,,
작았지만,,강력한 지그헤드엿습니다.....

땅콩을 타고는 엄두를 못내는 몇군데 포인트를 축지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느낀점은,,,,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만의 포인트로 안내를 해 주셨고,,,던지는 곳엔 여지없이 무조건 배스가 있었습니다..,,, 셈날 정도로 잘 잡으셨습니다..[울음]

얼떨결에 배스보트를 타면서 현재활동을 하는 프로분이라서,,, 낚시보다는,,, 캐스팅이나.. 배스를 다루는 기술을 배울려고 맘먹고 ,,짧은허락된 시간동안....,곁눈질로 많이 훔쳐 본결과,,,,
실제로 프로를 하시는 분과의 동행낚시가,,,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수 있다는 것과, 그리고,,,가볍게 훈수를 주시는 원 포인트 레슨이 ,,이날실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땜쟁이님 보트에서 내리면서, 셋팅된 ,, 마지막 남은 지그헤드웜 채비에... 운 좋게 한넘이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라면에 김밥,,,그리고,,더운날씨에 ,,,한겨울에 뭐떨듯이 추위를 느끼며 콧물까지 나왔지만..평생좋은 기억으로 간직할 첫경험[헉] ...을 제공해 주신
박천성 프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꽃]

지름신 막는 부적 잘 만드는곳 소개 부탁드립니다.[외면]
05.06.07. 00:28
profile image
베스렉카님 개인기록 타이 58 축하드립니다[꽃]
최대 잔챙이 47도 좋네요
마지막 사진 깜님, 베스렉카님 골드웜님은 건달포즈..
중증님은 얌전...[씨익]
05.06.07. 09:54
베스렉카님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굳]
근데 너무나 큰녀석이라 한동안 기록깨기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마릿수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05.06.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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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짱꽝 조회 157705.06.01.15:26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 내일은 종일 비가 온다고 하고... 작년 비오는 날 양수장 아래 쪼그리고 앉아 3,4학년 배스들을 두루 만났던 오로지가 떠오르더군요. 양수장쪽에 올라 보니 예상보다 수위가 높아... 작년의 쪼그려쏴 포인트는 형성이 되지 않았더군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