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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께13님과 함께한 오목천...

나도배서 나도배서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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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앞 공원에서 고르께13님과 도킹한 후..

오목천으로 갑니다.

저는 이상하게 손님을 맞이하면 손님들이 크게 조황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러한 징크스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일전 가남지에 수초가 그리 많지 않았을 때 가남지에서..

새벽에 한 번 뵌 후 어제 전화통화한 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목천에 다달읍니다.

제방에 차를 세우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데..

고르께13님이 캔커피를 하나 주시네요..

아침에 먹는 캔커피맛 [굳]이었습니다.[꾸벅]

포인트에 진입한 후 나란히 서서 캐스팅합니다.

둘다 비중이 없는 웜으로 저는 네꼬..고르께님은 스플릿샷으로 셋팅한 상태이고..

오늘따라 바람도 약간 있고 해서 캐스팅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건너편의 수초까지 가지 못하고 퐁당 퐁당 거립니다.

분위기가 어제와는 사뭇 다르네요..

배스가 노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좀 적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여러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연안으로 캐스팅하신 고르께님이 갑자기 훅킹을 하시네요..

로드가 어느정도 휘는 듯 하더니만..

잠잠해 집니다..

수중 바늘털이로 사라지네요..아쉽게도..

몇번의 캐스팅과 이리저리 자리를 이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응도 없고 그렇습니다..

손님 모셔다 놓고 오늘 이거 꽝하는 것 아냐..

이런 생각이 자꾸듭니다..

고르께님은 하류쪽으노 약간 이동하고..

저는 상류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채비를 교환합니다.

오늘은 네꼬에 반응하지 않으니 게리5"센코로 노싱크를 해보자...

채비후 캐스팅..

확실히 비거리는 마음먹은 대로 나와주네요 시원스럽게..

건너편 수초에 안착시킨 후 질질 끌면서 수초끝에 와서는..

떠는 척하면서 폴링시킵니다..

폴링 후 완전히 착수할 때까지 기다렸다..

로드를 들어 수초걸림상태를 확인한 후 슬랙라인을 감아주고..

정지 후 액션을 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캐스팅을 수회쯤 했을 때..

폴링 후 착수 했다는 느낌이 오고 로드를 들어주려는 데..

묵직함이 전해옵니다.

바로 훅킹..드랙을 미약하게 째면서 발버둥치는 배스..

씨알이 괜찮아 보이지만..역시 수초를 감을 것을 우려해..

열심히 릴링하여 연안의 수초까지 왔는데..

이놈이 머리를 수초상단부에 박아 버리네요..

서로 버팅기는 과정에서 앞에보니 목재 파레트가 보이길레..

물속에 집어넣고 발로 집으려는 데..

연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헉]

바로 포기하고 열심히 버팅기는 데..배스가 포기하고 머리를 치켜드네요..

수초위로 질질끌어서 랜딩...

4짭니다..

저쪽에서 캐스팅하시던 고르께님 퍼턱 소리듣고 달려 오셨네요..

본인 표현으로는 눈만달린것 랜딩했는 데..퍼더덕 소리에..

그냥 내던지고 왔다고 하네요..











다른 포즙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고르께님께 노싱크채비로 교환하여 드리고..

둘이서 열심히 캐스팅합니다.

고르께님입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입질이 없고 자리를 옮겨 철수시간이 다되었을 즘..

물흐름의 중간지점쯤에 왔을 때 미약하게 톡톡거림이 있어..

입질인가 싶어 확인차 슬랙라인은 감아주는데..

무게감도 없고..라인은 물을따라 흐르고 해서 아닌가보다..합니다.

다시 착수하기를 기다리는 데..평소와는 다르게 전해지는 라인의 무게..

혹시나 하면서 훅킹..

토톡과정에서 이미 물고 물을 따라 하류로 이동했나 봅니다..

저항하는 놈을 제압하여 보니 역시4짜...

물흐름 때문에 입파악이 쉽지 않았고..그로 인해 훅킹타임이 늦어..

바늘이 거의 목구멍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으로 오셔서 목구멍의 바늘뺀다고 고르께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르께님이 포즈를 취합니다.











이것으로 한 시간 정도의 오목천 아침조행이 끝납니다..

조행 내내..한 수 하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르께님 이제 아침 저녁으로 오목천에서 손맛 보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목천이 실증나시면 전화주세요.

혼자가기 뭐하시면 전화 주시거나..

비록 고르께님이 배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상괘한 아침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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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꽃]
두분이서 함께한 배싱.. 보기 좋습니다..
05.06.14. 09:40
아침저녁으로 배스를 만나신다니...
부러울 따름이지요~
저도 한강에 한번 나가볼까 싶어요~
05.06.14. 10:04
또 오목천이 나도배스님 등살에 몸살을 하겠군요
05.06.14. 10:26
가이드 할때 모셔온 손님이 못잡으시면 미안하죠...
근데 거기다 가이드 하는 사람만 잡으면 정말 미안하죠~[씨익]
05.06.14. 10:31
이른 새벽부터 넘감사했습니다[꾸벅]
[배스]는못봐도 나도배서님을뵈서 즐거웠습니다
이젠어쩌면새벽에제가먼저가있을지모르겠네요[사악]
05.06.14. 11:08
나도배서님 너무 잘잡으시는것 아닙니까..

아침조행에 큰너믈을 만나서 하루가 그냥 즐거울것 같습니다..

05.06.14. 11:17
나도배서님 이제는 오목천 4짜대문에 당분간은 텃밭에는 안가시겠어요..^^;;
전에 가보니 씨알이 작아서 여러마리를 잡아도 오목천 4짜 한마리에 비하겠습니까? [씨익] [배스][굳]
05.06.14. 11:17
나도배서님!
목요일 아침에 같이 오목천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낼 바로 가고싶지만 아침에 아이들을 내가 챙겨야 하기에,,-.-;;
생각있으시면 아침에 시간과 접선 장소를 알려주세요..^^;; [씨익]
05.06.14. 11:2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멕가이버님을 비롯하여
오목천 가실분은..
목요일 아침..
5시 40분에서 5시 45분 사이에..
동호지구 내 강동중학교앞에 있는 공원에서 도킹을 하도록 하지요..
05.06.14. 11:40
profile image
빨리 아침운동에 참석을 해야하는데...지금은 와이프를 아침에 태워줘야하는관계로 참석을 못하고 잇는데... 목요일은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근데.. 제가 동호지구에 이사온지가 얼마안되서 그러는데... 강동중학교가 어디인가요?
05.06.14. 11:56
아름다운 나날과 대경 넥스빌 아파트 사이길 있죠?
그길 사거리에 보시면 학교가 있어요 학교를 따라서 직진하시면 건너편에 공원이 있습니다. ^^;; [씨익]
이정도 설명으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목요일 아침 5시 45분에 OK입니다...^^
기다릴꺼에요...~~~ 야속한 배스 ~~ 앙 [씨익]
05.06.14. 12:05
[배스]가 [굿]입니다....
사이좋은 아침배싱 정말 멋집니다....
역시 함께하는 낚시가 아름답군요....
05.06.14. 12:25
뜬구름
손님대접 확실히 하셨군요[윙크]
05.06.14. 12:47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오목천 한번 다시 도전해봐야것습니다.

[배스]가 자알 생겼습니다.
05.06.14. 15:46
profile image
접대배싱은 어렵습니다.[씨익]
아침조행 잘 봤습니다.
05.06.14. 22:21
고르케13님 오랜만입니다..
나도배서님 너무 드리대시네요..
배스가 나도배서님 만합니다.
05.06.15. 00:33
요즘 아침 조행기에 씨알 좋은 녀석들로 많이 나와주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나도배서님도 5짜 한수 하실듯 합니다.
기대 해 보겠습니다[미소]
05.06.1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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