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횡성, 사진없는 조행기.

정경진 1294

0

15
아~ 한시간여를 작성한 조행기를 날려먹었습니다. [울음]
아뭏든, 사진없는 조행기 다시 시작합니다.

일요일에 횡성을 다녀왔습니다.
횡성군에서 지원했다고 하는데, 횡성댐 아래 약 3km 구간에 양식 송어를 방류하여 계류터를 조성했네요.
이에 대해서는 생태계와 환경문제를 두고 논란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약간 망설이기도 했지만...
일단, 낚시꾼의 생리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씨익]

사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일이었는데, 지난 주 몹시도 보고 싶었던 지인 중 한분과 통화를 하다가
그분께서 출조하신다고... 함께 하자는 꼬심에 기냥~ 넘어가 버렸습니다.워낙 보고 싶기도 했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도 꽤나 있었고... [미소]
그리하야... 골드웜 식구이기도 한 김지흥님과의 점심약속까지 해 놓고, 마눌님 눈치만 살살... [글쎄]

토요일 저녁, 축구보고나서 일찍 자야지~ 했는데, 도무지 잠이 안오네요.
결국, 바로 째기로 했습니다. 새벽 두시 좀 넘어서 출발. 횡성교를 건너 댐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주차장이 보입니다.
차를 세우려는데, 앞서 주차되어 있는 두대의 차 중 한대에서 예전에 제가 활동하던 곳의 로고가 붙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따가 확인해 봐야지. [씨익]

장비도 제대로 챙기지 않고, 예전에 쳐박아 두었던 봉다리 째 때려 싣고 출발했던 터라,
주차장에서 장비 챙기기 시작합니다. 우선 6번대, 5번대, 4번대 다 제짝이 있는지 확인하고...
릴에 라인 감아두고, 훅통에 훅 들었는지 확인하고 쓸만한 것 들 따로 정리하고, 웨이더와 신발. 다 있네요. [미소]
대강 준비를 마친 후에는, 출발 때 사 온 김밥으로 새벽참을 해결하고, 잠시 쉬려고 누웠습니다.

날이 어슴푸레 밝아오는데, 주차할 때 봐 두었던 옆차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네요.
얼른 내려서, 옆차 주인장에게 인사를 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xxx 에서 활동하시나 봐요 ?", "예, 그런데요 ?", "저는 예전에 활동하던 정경진입니다", "아~ 정경진님, 저는 진xx입니다",
"이런, 제가 얼굴도 까먹고 있었네요. 잘 지내셨지요 ? 반갑습니다"
머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가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예전의 조우를 뵙게되니, 어찌나 반갑던지... [씨익]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누구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이 양반,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차를 보고는 "저 차 같은데요 ?" 하십니다.
모두가 서로 아는 처지라, 제 지인께서 얼마전에 차 바꾼 것도 아시더군요. [미소]
바로 전화 때려 봅니다. 차 문이 열리고 그분이 눈을 비비며 나오시네요. [씨익]
이렇게 해서 셋이 함께 물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날 와서 손맛을 보고 계신다는 진xx님의 조언에, 장비는 4번대, 5X 티펫에 비드헤드에 최소한의 바디만 타잉한 놈으로... 흐르는 물의 바닥 긁기를 할 요량으로 60cm 정도에 마커로 세팅을 했습니다.
모 싸이트에서는 6번대가 두개나 부러졌으니, 7~8번대에 2X 티펫을 추천한다고 하던데, 머, 낚다가 부러지면 영광스러운 일이지~ 로 생각하기로 했지요. [씨익]

탐색을 시작한 곳은, 관리사무소 아랫쪽 첫번째 여울. 수심은 무릎에서 허리 사이이고, 흐름이 꽤 있는 곳입니다. 바닥에는 작은 바위들이 잠겨 있고, 포인트로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한 놈이 물어 주네요. 이야~ 힘이 장난 아닙니다.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당기고 풀기를 약 5분여, 나타난 녀석은 대략 50~60cm 사이의 무지개 송어인데, 체고가 엄청납니다. [헉]
왜 대가 부러진다는 이야기가 있는지 실감이 나더군요. [씨익]
참, 이녀석이 힘을 하도 쓰는 통에깊이가 30cm정도밖에 안되는 제 자작 뜰채의 프레임과 손잡이 연결부분에 금이 가 버렸습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녀석의 몸을 굽혀서 뜰채에 넣긴
공유스크랩
15
profile image
사진이 없어도 그림이 그려집니다. [굳]
플라이낚시... 언젠가 도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미소]
05.06.20. 16:16
profile image
횡성댐이라.....
횡성댐은 상수도보호구역이지요..
제가 처음 횡성에 간 것이 1999년 겨울이었는데....
물론 근무는 2000년 3월부터였습니다만서두...

지금 정경진님이 가신 댐관리소아래의 주차장에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죠.
다리건너윗쪽은...

그 하류의 보있는 곳은 가능은 합니다...
한여름 저희 식구들이 다슬기 줍고 꺽지잡고하던 곳이었는데......

제 좋은 시절의 추억이 횡성의 3년이었는듯...

봄이면 직장--횡성과 홍천다리에서 보이는 지금은
삼성병원인가로 바뀌었다고 김지흥님이 말씀하시더군요--의
진료실창문밖으로 보이던 섬강의 개울물위로 물드는 진달래와..

한여름 두사람--큰애는 대구 본가에 있어서--이 근처의 섬강과 서만이강,
화양강(홍천강의 원이름)을 다니면서 경치구경하고 다슬기줍고..

가을에는 친한 조우들 만나서 같이 서석지나 횡둔의 내린천의
붉게 물든 단풍아래서 웃고 즐기면서 플라이 날렸고..

겨울이면 차 창의 1/3까지(무쏘입니다) 쌓인 눈을 밟으며 집사람이랑
손잡고 걸어서 횡성고개너머 직장까지 출근하던기억하며


그렇게 보낸 그 시절 그립습니다...
05.06.20. 17:09
말도많던곳이지만 저두한번가고싶엇던곳이었는데 요즘은 잘안나오고
까다롭다구하던데 손맛보셧으니 즐거우셨겠네요[굳]
부럽습니다 가까운데계셔셔[씨익]
05.06.20. 17:11
정경진 글쓴이
아, 폰카로 찍은 사진 받았습니다. 상태가 좋진 않지만, 첨부해 봅니다. [미소]

05.06.20. 17:55
좋은 분들과 함께 맑은 물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손이 저릴 정도로 손맛 보고 오셨다니...[굳]
플라이낚시...언젠간 저도 도전해볼껍니다. 깜님 같이 해요~[미소]
05.06.20. 18:02
profile image
위 사진 무슨 고기 인가요?

이쁘게 생겼네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5.06.20. 18:05
profile image
아니...
사진에 보이는 곳은 삼거리다리발인데...
사진의 뒷편 이정표에는 좌측이면 삼거지지나 서석방면이고
우측이면 횡성방면이고..

정경진님 파이팅장소건너편은 직벽이고...

아...
그시절 생각난다...
우짜면 좋노,,,
여름 휴가때 가봐야겠다...
05.06.20. 18:07
오오오오~ 멋진여행이셨군요~
장비가 다망가져도 기분만은 끝내줬겠습니다~^^
05.06.20. 18:24
정경진 글쓴이
전국구 운문님, 정말 대단 하시네요.
사진만 보고도 어덴지 정확하게 찝어 내시니... [미소]
05.06.20. 18:56
배스렉카
오~~ 휴먼 네비게이션,,,운문님 대단 하십니다.... 저 같은 길치는 언제쯤,[울음]

플라이 하시는 분들 보면,, 한번 꼭 해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웨이더가 맞는게 잇을까 하는 의문도 가져 봅니다...[외면]
배스할때는 ,,,구명조끼가 뜰가 하는 걱정,,,,,, 플라이 하자니...웨이더 사이즈 걱정,,,
이넘의 몸둥아리는,,,,나원 참[외면]

이번 소풍때,,, 플라이 5번 로드를 선물로 받고는,,,,, 이럴 우째 하고 있었지만....
공부좀하고,,,,플라이 도전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점심을 막국수로 때운다...[궁금][생각중]
여기 사람들은,,, 씨루고 배라가 먹는 거이,,,,,막국순디...... 닭갈비에 막국수 ,,
언제 춘천 원조도 한번 경험을 해 보고 싶군요,,,,,,,

아~~ 춘천,,,,,,,
05.06.20. 20:52
갑자기 플라이가 확 땡기네요....우짜죠...[푸하하]
05.06.20. 21:44
사진은... 누치인가요?
언제봐도 재미있는 고기입니다[씨익]
05.06.21. 00:29
profile image
다음날 근무하실때 팔아파서 어떻게
근무하셨나요??[꽃]축하
05.06.21. 06:52
profile image
사진의 고기는 누치같습니다.
상당히 크네요..
플라이로 잡으면 손맛이 대단하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굳]
05.06.21. 11: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어제의 낚시를 꽝~치고 난후 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영화 두편을 보며 쉬었답니다. 모처럼 집에서 쉬는 날이라 뭘할까...하다가 사놓고 잊고 있던걸 해보기로 했지요. 화방에서 사놓고 안하던 스커트 염색입니다. 북극성님께 공구한 스커트에...
  • 달창지
    북성 북성 조회 123405.06.19.22:42
    붕어낚시 즐길때 가보고 오랜만에 찾아본 달창지입니다. 저수지 규모가 창녕? 달성군? 에서 제일크다고 합니다. 중고 자동차 밧데리 때문에 조금은 기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씩씩한 청년 금싸라기님 데리고 간 덕분에 힘이 납니다.[굳] 호두과자 , 초코파이 잘먹었습니다...
  • 옥계천 상류 조행...
    순금미노우 조회 158805.06.19.23:19
    토요일 아침... 야간 마치고 간만에 웜 목욕 시키러 옥계상류에 키퍼님 발굴 포인트에 갔습니다...[헤헤] 10시 쯤 도착해서 해가 중천인 와중에 마구마구 캐스팅 합니다. 탑워터는 역시 해뜨니까 안먹히네여... 웜으로 교체 와키리그에 스프릿 봉돌 달고 첫번째 사진에 ...
  • opaleye 조회 120005.06.19.23:23
    목요일 오후에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뜬구름님과 불로동 보로 갔습니다. 폭포처럼 흐르는 물속에 카이젤을 테스트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바로 물고 늘어집니다.[쪽] 35급 한 수 바로 또 한 수[미소] 뜬구름님의 한 수 바다낚시다닐때 쓰던 뜰채를 유용하게 썼...
  • 아~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bassing 조회 118205.06.19.23:26
    오늘도 어김없이 대동수문에 땅콩을 피고~ 낚시를 열심히 했답니다!! 그나마 몇수 중에 괜찮은 녀석들을 들고 기념사진은 남겼답니다.. 일타일방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goldworm 조회 140105.06.19.23:28
    예고된데로 안동 사잣골 다녀왔습니다. 힌트를 준것은 대구루어클럽에 산으로간배스님의 조행기를 보고나서였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전에 꼭한번 가보고싶어 혼자 조용히 다녀올랬더니 금요일쯤 전화오고 쪽지오고... 혼자가게 두질않더군요. [하하] 토요일 새벽, 알람...
  • 청도천  매운탕집 포인트.
    간만의 주말... 집에 있기도 심심하고 3시쯤 청도로 출발 합니다. 나들이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주말엔 청도가는 길이 항상 밀리네요. 보통 30분만하면 도착하는데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 철길 밑 매운탕집말고 하류에 있는 매운탕집에 도착하니 두분이서 낚...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25505.06.20.09:05
    간만에 딸기나무님이랑 동반 출조 하였습니다.. 오후 5시쯤 청도 원탕에 도착 채비하고 물가에 서니 물이 엄청나게 빠져 있다군요.. 한 2미터 이상은 빠진것 같습니다. [기절] 그렇게 커보이던 못이 조그만해졌습니다..... 네꼬리그로 제가 한수 올립니다.. 사이즈는 작...
  • 오리엔트 오리엔트 조회 121005.06.20.09:38
    19일날 출조가 있어 청도에 갔다 왔습니다. 일행중 몇분은 밸리를 타시고 나머지는 워킹 낚시를 했습니다. 밸리보트는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캐스팅이나 운용이 생각보다 편해보였습니다. 소라교에서 밸리하는 분들은 2시간 정도해서 한사람앞에 30마리정도 손맛을...
  • 피싱프리맨 조회 125705.06.20.09:49
    새벽 1시30분 기상~~~ 장비 싣고 칠곡으로......2시30분에 박진헌프로 토종배스를 만나 박프로 차로 보트 달고 평택으로 출발~~ 가다가 아침먹고 6시30분에 평택도착.... 보트 기름통에 물이 차서 시동거느라 힘 좀빼고~~~ 중류권과 최상류권을 두루 다녀봤지만 겨우 6~8...
  • 깜 조회 126505.06.20.11:1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후에 딸내미들이 스케치북에 이상한 그림을 그려서 저에게 보여 줍니다. 1. 들샘공원 2. 북구청소년회관 3. 낚시(연경지) - 보트타기 4. 엄마가게 5. 돼지고기 - 삽겹살 큰애 말로는 지도 랍니다. 오늘 제가 놀아줄 내용이기도 하구요. 1.번 들...
  • 멕가이버 조회 125705.06.20.12:15
    토요일 점방 문닫고 4시좀 넘어서 사일지로 출발합니다.. 그동안 문천지에서만 보팅을 하다가 오늘은 맘먹고 사일지로 갑니다... 도착하니 워킹하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물이 많이 빠진관계로 거의 직벽쪽으로도 진입이 가능해서 많이들 왔다 갔다 하시네요.....
  • 정경진 조회 129405.06.20.16:11
    아~ 한시간여를 작성한 조행기를 날려먹었습니다. [울음] 아뭏든, 사진없는 조행기 다시 시작합니다. 일요일에 횡성을 다녀왔습니다. 횡성군에서 지원했다고 하는데, 횡성댐 아래 약 3km 구간에 양식 송어를 방류하여 계류터를 조성했네요. 이에 대해서는 생태계와 환경...
  • 예정데로 금요일 오후 안동으로 출발! 조금늦은 출발로 서둘러 오는바람에 이것저것 빠트린것이 많으네요.. 오후 6시 안동도착해서 배 셋팅하고 주진교에서 배띄우니 7시가 다되가네요.. 오늘 계획은 하류쪽에서 야영을하며 밤낚시를 할 계획으로 캠핑장비에 아이스박스,...
  • 가리느께 덕곡지(사진만)
    그냥 부담없이 감상하세요.. 체 피시 낚시사진 폴더 용량 과다로 정리하다... 안 올린 것 같아서... 설명없이 사진만 올립니다. 맨 마지막 두장은 일요일 봉정배스입니다...
  • 신갈 수상골프장에 다녀 왔습니다.
    폰카로 찍은 사진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한 장만 올립니다.[윙크] 일요일은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이어서 눈치를 보다가 12시쯤 점심을 배달 전문 피자집 도미*에 전화를 걸어 一金 29.900원짜리 피자를 주문하여 먹고(가족들이 피자, 피자하며 노래를 부르지만 언제...
  • 배조 배조 조회 127705.06.20.21:25
    어제...일요일은 일이 있었서 낚시를 못하는 관계로 평일날 새벽에 나갔습니다. 저번주 수요일..렁커를 네꼬로 걸어서 조기한수가끝. 토요일 다시나가봅니다. 채비를 준비하다가 지난일요일 주운웜이 보이길래 노싱커로 달아봅니다. 웜안에다가 나사싱커가 삽입되어있더...
  • 말짱꽝 조회 123805.06.20.21:36
    신동지 갔습니다.[씨익] 오늘도 대구 갔다 올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신동지를 들러 봤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져 무너미 앞에서 워킹이 가능하더군요. 간간히 있는 수초 근처에서 25정도 되는 배스 두마리를 네꼬로 생포 성공하고서 중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중류의 상...
  • 깐도리 조회 120205.06.20.22:27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오늘은 밀양에 갈려고했는데....갑자기 아침에 일이 생겨서 볼일 보고나니 밀양 가기에는 너무 늦어서 삽다리로 향합니다... 역시 잔챙이 파티입니다...[푸하하] 큰물 질때까지는 계속 이렇겠는데요.. 오늘의 초소어 일까요? 요놈이 오늘에...
  • 깜 조회 119705.06.20.23:3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잠시 공백... 저녁을 마눌님 가게에서 먹고 애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민들레 아파트 옆이라고 해야하나요? 그쪽 보위에서 30여분간 탑워터 스틱베이트를 던져보았지만 잠잠... 보위쪽 수심 없는 곳에 피딩이 잠시 보이길레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