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신갈저수지 조행기(쉼터&수문)

同行 1324

0

14


토요일 저녁에  본가에 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요일 8시에 신갈 저수지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 신갈저수지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구입하여간 김밥을 상혁 이와 먹고 사진 한 방 박고 스피닝태클을
가지고 주변 상황을 파악하니 신갈저수지 수문을 열어 물을 빼고 있는 중이어서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떤 채비로 배스를 공략하는 게 좋을지 몰라 당황하다가 상혁 이에게 다운샷 채비를 묶어주고 저는
케롤라이나 채비로 수면을 공략하여 몇 번의 캐스팅을 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 못하고 라인만 터져 나가 버렸습니다.
이후 다운샷 채비에 포인트를 조금 이동하여 캐스팅을 시작하니 첫 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훅킹…….[씨익]

스피닝 태클로 2%님의 피싱 모습을 올려준 동영상이 기억이 나서 로드를 들고 릴링을 하지 않고 손맛을 즐깁니다.
드랙이 조금씩 풀려나가며 손맛 죽음입니다.[푸하하]
풀려나가면 로드를 밑으로 향하여 풀려나간 만큼 라인을 감아주고 또 다시 손맛을 즐기기를 몇차례를 반복하였더니
배스가 지쳐서 알아서 묵가로 올라와줍니다.
배스를 올려 확인하니 30cm쯤.......
그래도 손맛은 좋았습니다.
그 동안 배스를 구경 못하던 상혁이가 제 옆에 와 캐스팅을 시작하더니 바로 걸어 올립니다.



다운샷으로 손맛을 보다가 채비를 지그네꼬로 교체하여 몇 수 더 하였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렸을까 10시쯤부터 입질이 뜸해졌습니다.




다운샷으로 채비를 교체하였으나 배스의 미약한 입질도 없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볼살님이 오십니다.



볼살님 아침 일찍 진위천에 갔다가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하고 신갈저수지 물소리 바람소리로 자리를 이동하여
텍사스 채비로 30급 손맛 몇 수보시고 쉼터로 이동하여 오셨습니다.
잠시 후 파리버스님 오셨습니다.



“파리버스님 물가에서 처음 뵈셔 기쁩니다.”[꽃]



볼살님, 파리버스님과 수다를 12시까지 떨다가 어떠한 입질도 없어서 볼살님은 집으로 돌아가고 파리버스님과
철수하여 제방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볼살님 즐거웠습니다.”[꾸벅]

제방에 진입하니 제방의 돌이 태양을 받아 복사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 후 파리버스님 제방에서 첫 배스 올리십니다.
곧바로 상혁이도 한 수 올립니다.
잠시 후 복사열로 사람을 익어 버릴 것 같아 수문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물을 많이 뺀 관계로 물은 혼탁하고 수심이 안정하지 못하여 어떠한 입질도 못 받고 파리버스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철수하였습니다.

“파리버스님 즐거웠습니다.”[꾸벅]

박상혁 17수
이중에 사진 찍은 것 몇 장
얼마 전부터 상혁 이와 내가 처음에 몇 수 잡으면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그 후 사진을 찍지 않다보니 상혁이가
오해를 합니다.
내가 시샘하여 상혁이가 잡은 모습 사진으로 남겨 놓지 않는다.

.
.
.
.
.
.
.
.
goldworm's 우리 상혁 이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줍니다.[푸하하]
goldworm님 책임져요.
goldworm's 조행기에 여러분들이 엄지손가락 찍어 사진 올린걸 보고는 3주 전부터 집에 돌아 올 때면 은근히
엄지손가락을 보여주면서 자랑을 합니다.



어제는 하도 엄지손가락을 자랑하기에 사진을 찍어준 후 루어용품 샾에 들러 용품을 구입하는데 팔짱을 끼고는
엄지손가락을 보라는 듯 곧추세우고 있더군요.
샾의 사장님이 그 모습을 보고 왜 그러냐고 질문을 하니 엄지손가락을 자랑하며 구경시켜 주더군요.

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안 부러워요[흥][외면]

그래도 아드님 사랑 각별하신 동행님[꽃]
05.08.01. 17:04
상혁이가 갈수록 새까매집니다~[씨익]
동행님 오랜만의 신갈소식 감사합니다.[꾸벅]
05.08.01. 17:08
同行 글쓴이
조금만 있으면 雲門님도 불출이 아빠 되실거면서...[씨익][윙크]
05.08.01. 17:09
同行 글쓴이
끄리사냥님 그렇지 않아도 애 엄마에게 이사와서 애를 country boy 만든다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푸하하]
05.08.01. 17:12
박상혁이 17수...[헉]
상혁이보다 늘 조과가 적다보니 상혁이가 그렇게 생각하겠죠.
동행님 분발하셔야겠습니다. [씨익]

우리애들은 말안듣고 할때, 낚시 데려간다고 하면 고분해 지는데....[울음]
05.08.01. 17:17
profile image
상혁이 엄지 손가락처럼 조행기도 [굳][씨익]
05.08.01. 17:36
profile image
상혁이가 잡은 첫 수 씨알이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상혁이가 동행님보다 많이 잡는 것이..
동행님은 은근히 좋으신가 봅니다..[씨익]
05.08.01. 17:54
susbass
상혁군이 또 해냈군요[전구]

소질이 있습니다 제가 가까이서 봐서 ~~~~~~~~~
확실하게 압니다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행님 쪽지 보냈는데 아직 못 보셧나봐요?
05.08.01. 21:57
profile image
부자 배싱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전 아직 장가도 안간 총각이라서 더더욱 부럽습니다.
상혁군의 엄지 손가락 [굳]입니다.
전 언제 한번 그렇게 되어보나...17수 우와[기절]
05.08.01. 22:11
키퍼
이번에도 상혁이의 활약이 대단했군요[미소]
05.08.01. 22:29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정말 좋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굳] 항상 행복한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꾸벅]
05.08.02. 09:08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웹상에서만 보다 실제로 뵈니 무슨 연애인 만나는거 같았습니다...[헤헤]

역시나...
상혁인 잘 잡더군요...[미소]
05.08.02. 16:04
동행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날 즐거웠습니다.
다만.. 상혁이가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요.. (왜 그렇게 잘 잡는지..)
전 지금 홍천에 있습니다. 물 맑고 경치좋은 굴운지에서 어제는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오늘 아침 다시 도전했으나 꽝!... 오후에는 춘천의 원평리라는곳에서 또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집에 돌아왔어요... 강원도도 만만치 않네요.. ^^

05.08.02. 22:01
상혁이가 이다음엔 우리나라 배스계의 최고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굳]
05.08.03. 03: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깜. 처음으로 배스를 먹다.
    깜 조회 132604.12.25.22:0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처음으로 배스 고기를 먹었습니다. 종목은 튀김옷을 예쁘게 입은 배스 튀김... [씨익] 번개늪에서 24일 당일 잡은 놈입니다. 추위에 벌벌 떨며 잡은 놈을 따뜻한 아랫목에서 맛있게 먹노라니... 정말 우리말로 좍살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
  • 강창교하류 철탑 포인트
    goldworm 조회 132605.07.18.00:25
    토요일 오봉지 번개 사진을 몇장 찍어뒀는데, 막상 피시를 연결해보니 없습니다. [울음] 일요일 오후늦게 처형댁에 볼일이 있다며 들리자고 합니다. 좋구로... [씨익] 하차시켜놓고 바로 달립니다. 다사에서 강창교 건너기전에 강정방향으로 우회전 1km정도 들어가서 오...
  • 일요일 오전에만 시간이 허락된 관계로 멀리가지는 못하고 옥계로 나섰습니다. 토요일날 미나리깡부대가 침을 놓지 않았을 곳을 골라서 우선 금전교 하류 수심이 얕아지는곳에 먼저 들어가 물가로 내려서니 포인트 그림 좋습니다.[굳] 연안으로 수초대가 바짝 붙어 있는...
  • 탑워터뽕 조회 132605.10.22.14:58
    [박카스]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2605.11.14.17:31
    모처럼 토요일(12일) 시간이 나는군요..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유곡천으로 달려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네요.. 현풍톨게이트를 나와 이방사거리를 지나고.. 한참만에 도로 좌측 저수지에 다달아.. 소문 자자했던 저수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에...
  • 미니배스 조회 132605.12.05.21:25
    안녕하세요. 무척이나 추운날이였습니다. 한동아 추운날씨로 낚씨도 제대로 못 갔습니다. 그래서 몸이 근질근질하더요. 지난 토요일 오후 마나님과 딸래미의 쇼핑을 잠시 틈을 타서 금호대교로 갔습니다. 얼어버릴듯한 바람으로 캐스팅을 하는데 어디 많이 본듯한 분들이...
  • 5月5日 고삼 대꾸리
    susbass 조회 132606.05.05.19:35
    오월 오일,,~! 오전까지 회사근무 하고,12시에 고삼으로 사부자기 들이뎁니다,,[윙크] 원래계획은 아들놈 데리고 놀러 갈려고 했지만, 회사일이 늦게도 끝나고,..[흐뭇]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지 공수부대 아쩌씨들 낙하산 막펼칩니다,,[우산] , 도착한 고삼 양촌은 한가...
  • 꽝  그러나  60조행기..
    雲門 雲門 조회 132504.08.11.09:54
    장소: 꽃밭 상류. 채비: 지그헤드+ 프로덕트 빨딱 깍두기 모터오일 4인치 시간: 2004.08.11 새벽 6~8시 조과: 배스 꽝. 가물치 1수. 너무 억울합니다[울음][울음][울음] 배스가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모두 굳게 입다물고 있는지 깔짝되는 입질만 몇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 백곰님과의 묻지마 조행...  꽝은 면했으나....
    오늘 백곰님의 묻지마 출조 2차 시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백곰님이 다른 분들과 같이 있는줄 알았는데..... 백곰님 인맥이 영 꽝이더군요,,[사악] 농담이였구요,,[헤헤] 백곰님 실제로 보니 아주 호남형의 자상하신분이였습니다. 저는 회사땜에 8시 퇴근 백곰님은 6시부...
  • 홧김의 배싱팀 출조보고.
    중증 중증 조회 132505.05.08.08:50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홧김의 배싱팀 장척지와 번개늪 출조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와서 아마 올드보인님과 모비딕님이 사진을 올리실것 같습니다.[메롱] 5시에 올드보이님과 접선후 영산톨게이트에서 모비딕님 접선 장척으로 향하였습...
  • 키퍼 조회 132505.09.01.12:52
    지나다니면서 한두번 잠깐씩 낚시는 해봤지만 조과가 [외면] 이던 금전교를 오늘부터 작정하고 한번 두드려보기로 하고 출근길에 금전교에 차를 세웠습니다. 일단 물가에 서서 상류쪽을 바라보며 한컷... 오른쪽 연안을 따라서 물이 굽어져 나오는곳이라 수심도 좀 되는 ...
  • 친구 환자만들기 실패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토요일 퇴근길에 친구의 노가다현장에 놀러갑니다.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배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배스 잡으러 한번 갈볼레?? 친구가 선뜻 가겠다고 합니다.[미소] 그럼...........어딜가야 한방에 친...
  • 히든카드 조회 132506.02.20.00:30
    안녕하세요~[꾸벅] 몇일전에 장만한 300보트와 55파운드 가이드모터를 챙기고... 아침 7시50분 충북 음성에 위치한 백야지로 향했습니다. 신나게 가는길에 뒤에서 후배가 한마디 합니다. 형...내로드 안가져 왔네요[] 차를 돌려 집으로...[울음] 9시쯤 출발합니다. 10시3...
  • 조회 132506.06.30.14:27
    꽝 조행기라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리 골드웜식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올려야 된다는 의무감으로, 신대지 탐사 1차 꽝조행기를 올립니다.[씨익] 수요일 저녘, 장마 기간중도 내일은 비가 안온다고 하니 절호의 찬스, 마눌님옆에서 눈치껏 라인 새로 감고, 내일 새...
  • 어부동 선착장
    최 훈(엘리가) 조회 132507.05.28.08:45
    크랭킹님께서 요청하신 어부동 선착장입니다. 제가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 올려드려면 좋겠지만 당분간 낚시를 못갈 상황이라 콩나물 지도를 이용했습니다. 찾아가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는 먼저 삼랑진에서 탐색을 하구 있었답니다~ 1시경에 연락이 왔답니다~ 지금 집에서 나갈려구 한다구~ 작원양수장 반대편까지 두루두루 공략을 해봤지만 잔챙이 뿐이다~ 배스보트가 작원직벽으로 이동해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철교 쪽으로!! 밧데리 하나 소비하여 5단...
  • 올드보이 조회 132405.05.13.00:29
    오늘은 업무마감후 교육이 있어서 퇴근이 늦었습니다. 일찍 마치면 중증님과 청도로 튈려고 했는데... 접선하긴 너무 늦어버렸네요..[외면] 하지만 손이 근질거려 꽃밭에서 한시간만 두드려보기로 합니다. 요즘 자주가는 포인트 진입로에 차가 한대 서있습니다. 뒤에 주...
  • 오늘은 실패작...
    말짱꽝 조회 132405.05.15.18:01
    길이 3Cm의 미니 포퍼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것이 100원짜리 동전입니다. 미완성으로 작업 중단 상태입니다. 그나저나 디카가 정말 아니네요... 재료는 민물낚시용 찌몸통. 첨에 무게조절 실패로 배쪽에 엄청난 구멍이 나 버렸습니다. 일단 구멍 수습하고 물에 띄워 보니...
  • 신갈저수지 조행기(쉼터&수문)
    토요일 저녁에 본가에 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요일 8시에 신갈 저수지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 신갈저수지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구입하여간 김밥을 상혁 이와 먹고 사진 한 방 박고 스피닝태클을 가지고 주변 상황을 파악하니 신갈저수지 수문을 열어 ...
  • 신동수로 나와바리 불시점검...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동대구역 부근 업무를 마치고 나니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구미에 다시 가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신동수로 나와바리를 불시점검 하기 위해 신동수로에 도착합니다. 수로 둑에 딱 한대 주차할 공간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