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저수지 조행기(쉼터&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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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본가에 가서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요일 8시에 신갈 저수지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 신갈저수지 쉼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구입하여간 김밥을 상혁 이와 먹고 사진 한 방 박고 스피닝태클을
가지고 주변 상황을 파악하니 신갈저수지 수문을 열어 물을 빼고 있는 중이어서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떤 채비로 배스를 공략하는 게 좋을지 몰라 당황하다가 상혁 이에게 다운샷 채비를 묶어주고 저는
케롤라이나 채비로 수면을 공략하여 몇 번의 캐스팅을 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 못하고 라인만 터져 나가 버렸습니다.
이후 다운샷 채비에 포인트를 조금 이동하여 캐스팅을 시작하니 첫 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훅킹…….[씨익]
스피닝 태클로 2%님의 피싱 모습을 올려준 동영상이 기억이 나서 로드를 들고 릴링을 하지 않고 손맛을 즐깁니다.
드랙이 조금씩 풀려나가며 손맛 죽음입니다.[푸하하]
풀려나가면 로드를 밑으로 향하여 풀려나간 만큼 라인을 감아주고 또 다시 손맛을 즐기기를 몇차례를 반복하였더니
배스가 지쳐서 알아서 묵가로 올라와줍니다.
배스를 올려 확인하니 30cm쯤.......
그래도 손맛은 좋았습니다.
그 동안 배스를 구경 못하던 상혁이가 제 옆에 와 캐스팅을 시작하더니 바로 걸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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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샷으로 손맛을 보다가 채비를 지그네꼬로 교체하여 몇 수 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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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의 시간이 흘렸을까 10시쯤부터 입질이 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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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샷으로 채비를 교체하였으나 배스의 미약한 입질도 없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볼살님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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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님 아침 일찍 진위천에 갔다가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하고 신갈저수지 물소리 바람소리로 자리를 이동하여
텍사스 채비로 30급 손맛 몇 수보시고 쉼터로 이동하여 오셨습니다.
잠시 후 파리버스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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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버스님 물가에서 처음 뵈셔 기쁩니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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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님, 파리버스님과 수다를 12시까지 떨다가 어떠한 입질도 없어서 볼살님은 집으로 돌아가고 파리버스님과
철수하여 제방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볼살님 즐거웠습니다.”[꾸벅]
제방에 진입하니 제방의 돌이 태양을 받아 복사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 후 파리버스님 제방에서 첫 배스 올리십니다.
곧바로 상혁이도 한 수 올립니다.
잠시 후 복사열로 사람을 익어 버릴 것 같아 수문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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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물을 많이 뺀 관계로 물은 혼탁하고 수심이 안정하지 못하여 어떠한 입질도 못 받고 파리버스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철수하였습니다.
“파리버스님 즐거웠습니다.”[꾸벅]
박상혁 17수
이중에 사진 찍은 것 몇 장
얼마 전부터 상혁 이와 내가 처음에 몇 수 잡으면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그 후 사진을 찍지 않다보니 상혁이가
오해를 합니다.
내가 시샘하여 상혁이가 잡은 모습 사진으로 남겨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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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s 우리 상혁 이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줍니다.[푸하하]
goldworm님 책임져요.
goldworm's 조행기에 여러분들이 엄지손가락 찍어 사진 올린걸 보고는 3주 전부터 집에 돌아 올 때면 은근히
엄지손가락을 보여주면서 자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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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도 엄지손가락을 자랑하기에 사진을 찍어준 후 루어용품 샾에 들러 용품을 구입하는데 팔짱을 끼고는
엄지손가락을 보라는 듯 곧추세우고 있더군요.
샾의 사장님이 그 모습을 보고 왜 그러냐고 질문을 하니 엄지손가락을 자랑하며 구경시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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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러워요[흥][외면]
그래도 아드님 사랑 각별하신 동행님[꽃]
그래도 아드님 사랑 각별하신 동행님[꽃]
05.08.01. 17:04
상혁이가 갈수록 새까매집니다~[씨익]
동행님 오랜만의 신갈소식 감사합니다.[꾸벅]
동행님 오랜만의 신갈소식 감사합니다.[꾸벅]
05.08.01. 17:08
同行 글쓴이
조금만 있으면 雲門님도 불출이 아빠 되실거면서...[씨익][윙크]
05.08.01. 17:09
同行 글쓴이
끄리사냥님 그렇지 않아도 애 엄마에게 이사와서 애를 country boy 만든다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푸하하]
05.08.01. 17:12
박상혁이 17수...[헉]
상혁이보다 늘 조과가 적다보니 상혁이가 그렇게 생각하겠죠.
동행님 분발하셔야겠습니다. [씨익]
우리애들은 말안듣고 할때, 낚시 데려간다고 하면 고분해 지는데....[울음]
상혁이보다 늘 조과가 적다보니 상혁이가 그렇게 생각하겠죠.
동행님 분발하셔야겠습니다. [씨익]
우리애들은 말안듣고 할때, 낚시 데려간다고 하면 고분해 지는데....[울음]
05.08.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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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이 엄지 손가락처럼 조행기도 [굳][씨익]
05.08.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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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이가 잡은 첫 수 씨알이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상혁이가 동행님보다 많이 잡는 것이..
동행님은 은근히 좋으신가 봅니다..[씨익]
상혁이가 동행님보다 많이 잡는 것이..
동행님은 은근히 좋으신가 봅니다..[씨익]
05.08.01. 17:54
susbass
상혁군이 또 해냈군요[전구]
소질이 있습니다 제가 가까이서 봐서 ~~~~~~~~~
확실하게 압니다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행님 쪽지 보냈는데 아직 못 보셧나봐요?
소질이 있습니다 제가 가까이서 봐서 ~~~~~~~~~
확실하게 압니다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행님 쪽지 보냈는데 아직 못 보셧나봐요?
05.08.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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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배싱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전 아직 장가도 안간 총각이라서 더더욱 부럽습니다.
상혁군의 엄지 손가락 [굳]입니다.
전 언제 한번 그렇게 되어보나...17수 우와[기절]
전 아직 장가도 안간 총각이라서 더더욱 부럽습니다.
상혁군의 엄지 손가락 [굳]입니다.
전 언제 한번 그렇게 되어보나...17수 우와[기절]
05.08.01. 22:11
키퍼
이번에도 상혁이의 활약이 대단했군요[미소]
05.08.01. 22:29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정말 좋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굳] 항상 행복한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꾸벅]
05.08.02. 09:08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웹상에서만 보다 실제로 뵈니 무슨 연애인 만나는거 같았습니다...[헤헤]
역시나...
상혁인 잘 잡더군요...[미소]
웹상에서만 보다 실제로 뵈니 무슨 연애인 만나는거 같았습니다...[헤헤]
역시나...
상혁인 잘 잡더군요...[미소]
05.08.02. 16:04
동행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날 즐거웠습니다.
다만.. 상혁이가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요.. (왜 그렇게 잘 잡는지..)
전 지금 홍천에 있습니다. 물 맑고 경치좋은 굴운지에서 어제는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오늘 아침 다시 도전했으나 꽝!... 오후에는 춘천의 원평리라는곳에서 또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집에 돌아왔어요... 강원도도 만만치 않네요.. ^^
다만.. 상혁이가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요.. (왜 그렇게 잘 잡는지..)
전 지금 홍천에 있습니다. 물 맑고 경치좋은 굴운지에서 어제는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오늘 아침 다시 도전했으나 꽝!... 오후에는 춘천의 원평리라는곳에서 또 한뼘짜리 한마리 잡고 집에 돌아왔어요... 강원도도 만만치 않네요.. ^^
05.08.02. 22:01
상혁이가 이다음엔 우리나라 배스계의 최고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굳]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굳]
05.08.03.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