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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들 없으신지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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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뉴스를 보니 대구 경북지역은 큰 비가 오지는 않았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주택의 1층이 거의 잠기거나

비닐하우스가 거의 잠길 듯한 정도로 많은 비가 왔더군요.

다들 비 피해 가 없으신지요.

혹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면 힘내시기 바랍니다.



많은 양의 비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와중에도.

아침에 일어나 낚시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부끄럽네요[부끄]

하지만 습관, 본능이 결합되어..

아침에 오목천으로 가 봅니다.

잠수교에는 많은 비의 흔적으로 다리위에 엄청난 수초가 걸쳐져 있네요..

캐스팅을 포기하고 본류로 이동합니다.

차를 세우고 로드를 챙기는데.

.

[헉]

.


태클조끼와 가방을 안 가져 왔네요.

어제 바늘과 싱크를 구매하여 분리하여 넣는다고 집에 두고는 그냥 왔습니다.

다시 집으로 가자니 그렇고..

스피닝로드에 달랑거리고 있는 네꼬채비로만 해 보기로 합니다.

아래께 터트린 대물자리에서 연신 캐스팅합니다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로 인하여 수위가 상승한데다..

물은 완전 흙탕물이네요..

한 30여분 캐스팅 했을 까..

채비가 착수하는 과정에서 입질이 옵니다.

묵직하기를 기대했는데..

촐랑대며 웜을 쏙쏙 당기네요.

훅킹하여 한 수 합니다.

릴링 과정에서 배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저놈이 바늘털이할 때 웜이 털리지 않아야 할텐데..

그 생각밖에 없네요..

우째떤동 몇번 더 캐스팅 해 볼 요량으로...

거의 랜딩위치까지 왔을 때에도 웜은 라인에 걸려 있습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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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잠시..

놈의 마지막 바늘 털이에 웜은 순식간에 물살에 잠겨 버립니다.

에이@@$#%

몇번 더 할 수 있었는데..

놈을 원망하면서 증거를 남기고 철수합니다.



















배스를 원망한들 무슨 소용 있습니까..

잘 챙거리지 못한 소인의 잘못이지요.

여러분....

출조하실 때 잘 챙기세요..


비가와서 수위가 많이 상승한 상태이고.

흙탕물이어서 몇일 있어야 안정이 될것 같습니다.



휴가가시는 분들 기습적인 폭우에 항상 유의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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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배스
부지런도 하셔라
다행히 한수하셧네요[미소]
05.08.04. 10:08
profile image
멋진[배스]랑 푸른하늘이 넘 잘 어울립니다.

애타게 찾고 있는 대물이 나도배서님품안에 안길것입니다.

항상 안전낚시 하시고 즐거운 하루보내셔요.
05.08.04. 10:09
profile image
한 여름의 일출 전경 예술이닙다.[굳]

웜이 없으면 생미끼로.......

지렁이...

피라미.......

메뚜기.....

개구리......

올챙이........

도룡농.......[씨익]
05.08.04. 10:11
profile image
비온뒤라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이 널려 있었을텐데... [씨익]


05.08.04. 10:20
profile image
깜님 동영상 보니 정말 똑같이 생겼군요..

05.08.04. 10:37
한동안 안갔더니 온몸이근질근질하네요
하늘사진 참 보기좋네요[미소]
05.08.04. 10:41
goldworm
금호강주위에 땅 파보면 스웜프크롤러들 정말 많습니다. [하하]
05.08.04. 11:28
어제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오더니 아침에 눈을 뜨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내려 비춥니다.
어제 내린 집중 폭우로 피해 보신 분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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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 저는 종종 깜박이랍니다.
어떤 날은 랜턴 또 어떤 날은 라인카터 또 다른 날은 카메라…….
그래도 상혁 이는 버리고 오지 않습니다.[씨익]
05.08.04. 12:49
저도 새벽 조행 하고 싶은데 밤낮이 바뀌어서 큰일입니다...
손맛보신거 축하드려요~[꽃]
05.08.04. 12:5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동행님. 그래도 가장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니..
다행입니다.[굳][미소]
05.08.04. 13:05
angler
나도배서님
저도 항상 그래요[헤헤]
제나름대로 방법은
잘쓰는 웜을 봉다리에다 종류별로 훅하고 세팅상태로
차량 운전석 밑에 나두면 태양을 못봐서리 노근 노근 해지지도
않고 싱싱한 상태로 곧잘 쓰게되더군요

가끔 에어컨 발밑으로 한번씩 최강으로 해주면 윤기가 좌르르...........[배스]가 물어보고 싶은 최상에 상태가 되죠
05.08.04. 13:30
뜬구름
비 피해 입었습니다.
금호강에 낚시하러 못 갔습니다[헤헤]

요즘 잔챙이들 걸리면 배스 바늘털이 보다 웜 털이가 더 걱정됩니다.
수축튜브 끼워도 웜을 반동가리 냅니다.[기절]
05.08.04. 13:40
나도배서님 조행기는 아침신문 같습니다.
배스 낚시계의 아침신문[굳]
05.08.04. 14:34
흙탕물속에서도 튼실한 배스를 잡아내시니;;
나도배서님은 진정한 실력자입니다[굳]
05.08.04. 16:10
춘천 쪽도 비가 꽤 왔는데... 아랫 지방엔 정말 많이 온 것 같더군요.
모두들 별 일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아침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꽃]
05.08.04. 17:07
전 휴가중에 회사 출근해서 물 퍼냈습니다.[버럭][버럭][버럭]
다행히 회사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론 낚수를 못간것이....[울음][울음][울음]

계속되는 아침조행기....잘 읽고 있습니다.[굳]
05.08.05. 10:3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건달배스님, 해밀님, 저원님, 깜님, 에어복님, 고르께13님, 골드웜님, 동행님,
빤스도사님, 앵글러님, 뜬구름님, 채은아빠님, 타피님, 정경진님, 후배녀석님, 망치님
감사합니다[꾸벅]
05.08.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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