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내껀줄 아나 봅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540

0

14














오목천 지류 잠수교 포인트에서..

어제 재미본 채비 그대로.

게리 5인치 브라운칼라 센코 노싱크채비에 스피닝로드..

비거리가 장난이 아니지요.

스키핑도 잘되고..

허나..좁디 좁은 오목천 지류에서는 그냥 웜을 한 손으로 잡고 던져도 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연안에 내려서 들여다 보니..

물색이 많이 맑아진 상태라서 훤히 보이네요..

시야에 들어온 놈만 3놈인데..

이것들이 통 반응을 하지 않는 군요..

꼬리쳐도 오지 않는 데..미련을 갖지말고 갑니다.

어디로..

오목천 본류 포인트로 갑니다.

이제 코스화 되었나 봅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어느분인지 날밤을 깠나 봅니다.

밤껍떼기가 여기저기 수북하네요..

좀 치우고 가던지 원..

나뒹구는 천연 스왐프크롤러 통.....

채비를 줌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로 교환하여

연안과 건너편 수초에 안착시킨 후 폴링시키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여기도 반응이 없네요..

물속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이것들이 스왐프크롤러나 게리 6인치웜 및 센코를 보면..

제것인줄 아나 봅니다.

저거는 매일오는 검마꺼이끼네 물지말자..

왜면하자..등..

배스렉카님의 쓰메끼리 교육이 잘 되었나 봅니다[씨익]

7시가 다 되어 가는 데도 입질을 못 받고 있으니..

일출을 찍어논 것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다시 채비교환..

게리 5인치 그린펌프킨 계열 센코 노싱크로 전환한 후..

이제껏 캐스팅하지 않았던 부위를 집중 공략합니다.

상측부터 하측까지....

하측까지 왔는 데도 폴링에 반응하지 않다니..

다시 하측의 끝부분에 폴링시킵니다..

착수된 후 슬며시 당겨주는 데..

"톡"거리는 미약함이 느껴지네요..

기다리지만 금새 반응이 오지않고...

길고 긴 몇초의 시간이 흐르자 "토~오~토" 입질이 옵니다.

반가운 입질 훅킹..

훅킹과 동시에 드랙을 차고가는 경쾌한 소리..

놈은 수초쪽으로 향하고 저는 열심히 릴링중이고..

중간에 놈이 현란한 싱크로나이저를 선사하려 했지만..

어림없지요..낮춰지면서 릴링되는 로드 때문에..

대가리만 들다 이내 처박힙니다..

연안에 와서까지 발버둥치고..차고나가려 하지만..

흐흐흐...나의 손아귀에 들어왔습니다.

4짜 초반의 참한 놈이네요..

늘상 취하던 포즈로 한방..




















릴과도 한방..



















눕혀서도 한방...



















역시 부담스런운 셀프도 한방..

인물 훤하네..아내가 반할만 한 인물[시원]



















그 뒤 다시 네꼬로 채비를 교환한 후..

건너편 수초와 연안을 몇번 더 공략하지만..

네꼬는 확실히 제 것인 것을 인식하나 봅니다.

다만 간혹 잊어버리거나..

이제 막 들어온 신입에게 미처 교육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

한번씩 걸리게 되지요..

4짜한 자리 바로 아래에 캐스팅하여 폴링시키면서 라인을 주시하는 데..

물흐름에 의한 라인의 이동중..

속~속 거리면서 빠르게 당겨지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훅킹..

으메 훅킹을 너무 세게 했나 봅니다..

잔챙이가 수상스키를 타네요..

이놈은 아침부터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을 것 같네요..



















7월 초나 중순까지만 해도..

아침에 출조하면 다수의 마릿수 확보가 가능하였는 데..

최근에 들어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1시간동안 많이 해야 2-3마리이고 부족하면 딸랑 1마리 하기가 허다하니...

더운 열대야로 [배스] 들이 수초밑에서 나올 생각을 않나 봅니다.

내일은 홀라당 벗고 내 너를 유혹하마..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미소]
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4짜.. 축하드립니다...

여전히 정력적으로 배싱을 하시는군요..

05.08.10. 09:59
profile image
오늘도 변함없이 손맛 보셨군요. [굳]

아침 상쾌하게 시작하셨네요... 내일은 어딜 나서봐야 할텐데... [생각중]
05.08.10. 10:01
나도배서님은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배싱으로 하루의 시작을...정말 부럽읍니다...^^
05.08.10. 10:10
profile image
오호라..

너무 부러운 싸이즈입니다^^

언제 잡아보나 에효효...
맨날 잔챙이만 만나니.....
05.08.10. 10:36
사이즈가 참 보기좋으네여 축하드립니다.
지난주에 강화에 다녀왔는데 20초반 6마리
나는 왜 잔첸이만 나오는지 큰놈으로 잡는 비법 좀 알켜주세요
아이~고 힘들어 맥빠저....
05.08.10. 11:03
angler
현장감이 살아있는 느낌!!

낱말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연금술사 같습니다[굳]

상쾌한 아침이군요

나도배서님은 춘천게획 없으신가요?

일요일은 시골가신다 하셨던걸로 기억되는데;;;;;;;;;

뵈면 좋으련만~~~~~~~~~~~~
05.08.10. 11:22
키퍼
요즘같이 더룽때는 그냥 한마리만 나와줘도 만족하고 철수 할수 있을꺼 같은데
4짜라... 축하드립니다.[꽃]
05.08.10. 11:40
'홀라당 벗고...'[헉]
내일 구경 함 가야 될것 같습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8.10. 18:28
goldworm
그 작은 개천에서도 저런녀석이 사네요. 사이즈 좋습니다. [굳]
05.08.10. 20:17
profile image
갈수록 사이즈가 커집니다...축하합니다.[꽃]
05.08.10. 21:50
오~~ 큰놈 축하드립니다.
주위에서 같이 배싱하신 분들은 잘 아시죠..
나도배서님의 릴링과 훅킹의 파워..
잔챙이는 훅킹 한방으로 벌써 지상에 랜딩되어 있고
릴링때 역시 왠만한 사이즈는 바늘털이, 물속으로 쳐박기이런거 못합니다.
수면위로 뭐 끌려 오듯이 질~~~~질 ~~ 몇초만에 끌려오지요.[씨익]
05.08.10. 22:07
profile image
내일은 홀라당 벗고 유혹 성공하길 빌겠습니다.[굳]
05.08.10. 22:2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에어복님, 깜님, 카이져소제님, 운문님, 공산명월님, 앵글러님, 키퍼님,
빤스도사님, 채은아빠님, 골드웜님, 오리엔트님, 후배녀석님, 북성님
감사합니다[꾸벅]
05.08.11. 09: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거래처앞 강~에서 겨울 한날...
    ||1지난 주 목요일...(조행기가 좀 늦었네요..) 지난 주는 겨울답지 않게 몇일간 아주 따듯한 날씨가 이어졌지요... 크리스마스인 화요일부터 궁둥이가 들썩였지만 짬이 없다가 목요일 오후 늦게가 되어서야 거래처 갔다가 잠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몇일전 사서 줄감아...
  • 환자?
    조현수(저원)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451307.12.30.20:22
    사고를 친 “골드웜 지그 스피너베이트”,,,,,만쉐이~~~! 의장등록법 위반을(?) 해서 만들어 본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베이트”입니다.[씨익] 예전에 골드웜님 한테 몇 개를 선물을 받은 것이 있으나... 아까워 못쓰고... 실제로는 자작할 때 보고 따라 하려고 샘플로 보관...
  • 오빠 달려~~
    김명진(피싱프리맨) 조회 285607.12.30.19:43
    오전엔 바람도 약하고 잔잔했지만..오후엔 바람이 심하고 파도도 심하고.... 주로 번개늪 한가운데 수초삭아내린곳과 그물 포인터등에서 입질을 받을수 있었고.. 오전엔 그런대로 활성도가 좋앗지만 바람불고 물살이 일면서 거의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몇일전 날씨 좋...
  • 최영근(최원장) 조회 347207.12.26.15:50
    최근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쪼개서 주말에는 낚시를 다니지만 귀차니즘이랑 잔챙이들에게 시달려서 잠시 조용히 있었지만 일의 진척이 거의 1차 마무리 단계이어서 이제 뒷동네 놀이터 마련 차원에서 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병원 이전 예정지중 한곳에서 불과 10분이내...
  • "집앞에 강" 어데로 갔나
    겨우 겨우 면꽝은 했습니다. [씨익]
  • 크리스마스 조행기
    크리스마스 할일도 엄꼬~ 이젠 크리스마스는 애들것이라 치부하는 저원님모시고 성주대교 하류 다녀 왔습니다. 보트펴고 하늘을 보니 이리도 하늘이 맑습니다 지난번 보트를 내린 교회아래에서 출발해 하류로 내려가는데 저 멀리 연안에서 낯익은 차와 보트가 보입니다. ...
  • 올 초봄에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금요일날 저녁.... 오임을 같다오니 신랑이 퇴근하여 준비를 다 해놓았네요. 수성 IC에서 진입하여, 서대구를 거쳐 88 고속도로로 장성댐을 향하여 출발 했습니다. 저녁에 움직이니 피곤한 것만 빼고는 다 좋습니다. 교통량이 ...
  • 07년도 마지막 조행
    올해마지막 조행이되지 싶어 저원님 처럼 한마리만 잡아보자 하고 달려간곳이 지천철교 상류 도착하여보니 오전11시가넘었네요. 밑걸림이 심한곳이라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다운삿채비에 사인치 펌프킨웜끼워 사진 뒤쪽에 수몰나무가있는곳에 첫캐스팅들어감니다. 두번째...
  • 나태 전투배싱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260907.12.24.12:13
    토요일 오후 현풍이 밀릴것을 감안하여 청도로 우회하면서.. 고개길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어묵집에서 뜨뜻한 어묵과 국물로 몸을 녹인 후.. 대구로 들어옵니다. 환곡수로.. 많은이들이 알고는 있으나 현지인들과 대낚분들 외에는 크게 찾는 분들이 없어서.. 봄,가을 또...
  • "집앞에 강" 500원과 바꾼
    저수지나 늪지형태보다 강계는 좀더 동적인 맛이 있습니다. 바람이 유속 그리고 광범위한 포인트 범위때문에 힘든점도 물론 많겠지만은요. 이날 총조과가 아홉마리 였습니다. 사이즈는 모두들 고만고만 했지만, 놈들의 이동과 머무는곳에 조그만한 힌트를 얻었다는것은 ...
  • 평택호 상류 진위천 당거리
    겨울이라 녀석들이 깊은곳에 스쿨링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쉘로우로 올라오는 녀석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채비 뜯겨가면서 끈질기게 돌틈 사이를 두드려서 그나마 한수 한것같습니다..[헤헤] 요즘은 어딜가나 힘든것 같습니다.. 조과도 조과이지만 추운날씨에 고생...
  • 23일 번개늪
    전상목(선량한배스) 조회 195807.12.23.19:34
    간만에 날씨가 포근하네요 9시경 번개늪으로 go 안개가 자욱합니다. 가시거리가30m가량 되어 보이네요 잽싸게 보트 조립하고 사냥에 들어갑니다. 물결도 잔잔하고 분위기는 좋은데 수온이 4도를 가리킵니다. 배스들이 전부 잠수모드 중인것 같네요 4시간 가량해서 딸랑 1...
  • 배스초보 환곡수로 다녀왔습니다
    사무실출근해서 머할일두 없구 날씨두 꾸리꾸리하고해서 친구와 창녕으로 무작정달려갔습니다 한2주전에 한번갔다가 30정도 되는거 3마리잡아본터라 하루깨자싶어 가보았습니다 초보라서 미끼두 그냥있는걸루 해봤는데 오늘은 저를 도와주네요 도착해보니 아무도 없네요 ...
  • 금단증상이 심해서 서산 잠홍지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것 저것 하느라고 정신도 없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해서 바람이나 맞고 오자는 생각으로 점심을 먹고 스피닝 라이트대 하나 들고 다운샷과 노싱커채비를 할 수 있는 몇가지만 챙겨들고 서산 잠홍지를 갑니다. 도착하여 제방에 오르니 헉!!! 바람이 태풍이고 그것도...
  • 12월 19일 선거 후
    열심히 조행기 적었는데 날아 갔군여... 선거 후 정곡수로로 이동 13시 쯤 도착 후배와 함께 제방에서 워킹을 시작합니다. 잠시 후 다운샷에 툭하고~~~ 로드를 칩니다. 그 후 훅킹시작 후 ~~~제압 힘듭니다 웜은 펫 알버트그럽 싱커는 3/8온스 로드 테무진 리벨리온 릴은...
  • 딸랑 두마리~
    불꽃전사 불꽃전사 조회 223207.12.21.10:03
    며칠을 기다려도 맨땅님의 조행기가 올라오질 않아 몇 자 적어봅니다. 지난12월 14일 조촐하게 치렀던 충청사단 모임에서 18일 화요일 평일 출조계획이 잡혔습니다. 그날 날씨가 추워야 할꺼라는둥 비바람이 몰아칠거라는둥 적군이 꽤나 많았지만은 맨땅님과 교감선생님(...
  • 오늘은 하빈지 다녀왔습니다.[헤헤] 어제 번개늪에서 꽝한거 오늘 다채운거같네요.[푸하하] 오후 1시쯤 하빈지 도착하니 보팅한분계시고 도보3분정도 즐낚하구 계시더라구요. 상류 물구루마 전용 선착장에서 배를펴고 하빈지 이곳저곳 탐색하였습니다. 오늘 날씨는 제가 ...
  • "집앞에 강" 열 둘
    김진충(goldworm) 조회 222407.12.20.17:01
    조행기 제목 "열둘" 이 뜻하는게 뭔지는 아실테고.... [씨익] 이날의 사이즈들은 대체로 자잘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힘은 장사였고요. 1월 2월까지도 이렇게 조황이 있을지 그게 궁금합니다. 계속 파디비보면 알게되겠죠 뭐.... [미소]
  • 저의 첫배스입니다.
    07.12.19 선거일 강창교 pm4시 첫배스를 낚았네요.. 3번연속 꽝행진에 제동을 걸었네요.. 그 손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배스낚시와 사랑에 빠질듯합니다.. 날씨좋은날 자주 낚시하러 가야겠습니다.. p.s. 자를 안 가져가서 크기를 모르겠네요.. 사진의 저 정도면 얼마나 ...
  • 지난 주말 해창만...
    오창욱(망치) 조회 251207.12.20.12:17
    ||1지난 일요일 해창만으로 다녀 왔습니다. 조행기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상해출장이 잠시 있어 출장 다녀온다고 조행기가 늦었습니다. 일단은 토요일까지 일이 있어 토요일 저녁 먹고 김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때 이미 육자의꿈님 내외분은 해창만에 계셨고요. 김해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