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7

0

22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건만..

입질한 번 받지 못하네요..

오늘도 꽝이구나..

철수하는 길에 하류의 수중보에 다달아.

보아래의 작은 수초위에 네꼬채비를 안착시킨 후..

달달 끌어서 폴링시키고..착수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잠시 잠깐 딴짓을 했는 데..

토톡거리는 입질에 얼마나 반가운지..

자세를 바로잡고 한번 더 기다립니다.

그러나 반응이 없어..로드를 살며시 들어보는데..

이놈이 물고 가만히 있네요..

가벼업게 훅킹하여 잔챙이 한 수 입니다.

면꽝입니다(깜님버전)



















면꽝에 가벼운 마은으로 철수하면서 아침에 들리지 않은..

지류 잠수교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채비를 교환하여 게리 5" 센코 노싱크로 하여..

스피킹도 연습할 겸 몇번 던져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스키핑...

어질적 강가에서 수제비 놀이하던 것이 생각 나네요..

물위로 두어번 튕기더니 나무아래로 쏙 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뭐 합니까[울음]

고기가 있어야지요..

두번째 스키핑..

실수..

세번째 스키핑...

굳..[굳]

나무 밑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나 두어번 튕긴 후..

수초위에 안착되네요..

수초끝에소 폴링시켜 착수를 기다리는 데..

반갑게도 라인을 쭈~욱 쑤~욱 하고 당깁니다..

놓침없이 훅킹하여..랜딩.

참하네요..





























철수하면서 길가에 있는 파란 꽃을 한 컷 합니다.



















파란꽃만 한 컷 하면 섭섭하지요..

주위에 널린 게 노란꽃입니다.

달맞이 꽃이지요..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이런 노래가 생각나네요..



















집에와서 아침먹고 바로 출장 갑니다.

출장 갔다 오는 길에 가남지에 한번 들러 봅니다..

제방에 올라서니 [헉]

이건 저수지라기 보다는 늪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말풀이 다수있고 연이 조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어느새..

커다란 잎에 가시가 툭툭튀어나온 가시연이 온 저수지를 덮고 있습니다..

저수지 전체를 빼곡하게 덮고 있어..

틈이 안 보입니다.





























로드를 들고 내리기는 했으나 도저히 캐스팅할 공간이 없습니다..

가시연 사이의 좁은 공간에 폴링시키기 위하여 가시연 위에

웜을 착수시키면 가시에 바로 꼽힙니다..

웜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시원]

그 와중에도 연꽃은 참하게 피네요..



















가남지를 덮고 있는 가시연입니다.

작은 것은 직경이 몇십센티미터이고..

큰 것은 1미터 50정도까지 되겠군요.





























수초가 싹아내리는 가을이 되면..

과연 가남지의 많은 가시연도 싹아내릴지 궁금하네요..

오는 길에 가남지 제방 아래를 보니..

한없이 펼쳐진 연밭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신 농부님들의 결실이 보이네요..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하시어...

무엇이던 좋은 결실 보세요[미소]
공유스크랩
22
나도 배서님 참 대단 하십니다 저런 커버에서 배스를 뽑아 내시다니 원츄 입니다
05.08.17. 12:07
profile image
오늘 뭔가가 허전했는데... 나도배서님의 조행기 때문이였군요. [미소]
부지런한 나도배서님... 존경합니다. [사랑해]
05.08.17. 12:09
profile image
저두 존경스럽습니다...

가시연.... 멸종위기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대구근교에 없는곳이 없더군요..
칠X사이다선전처럼 사람이 올라가면 아빠지나[씨익]

가시연은 가을늦게까지 안 삭아내리더군요..

천천히 기다려야죠 뭐..
05.08.17. 12:23
profile image
가시연의 가시에 찔린 웜의 아픔도 배려할 줄 아는 나도 배서님.....[사랑해]
05.08.17. 12:25
profile image
조만간 나도배서님 개인 사진전한번 하심은 어떠하신지요..
날이 갈수록 사진이 정말 예술에 가까워집니다. 감탄.....짝짝짝
05.08.17. 12:39
그때 봉정에서 사진기 물에 빠졌다면서요...

성능에는 전혀 이상없는것 같습니다...[굳]
05.08.17. 12:49
키퍼
가시연은 아직 구경을 못해본것 같은데 정말로 가시에 찔리면 웜이 아파하나요[씨익]
05.08.17. 13:21
goldworm
제가 직접 가시연 가시에 찔려봤는데 아픕니다. [하하]
05.08.17. 13:32
가남지에 원래 그리 가시연이 많았나요?
가을이 되야 던질곳이 있겠어요...^^;;

어서 이 더위가 물러가서 나도배서님과 뱃놀이를 같이 해볼 수 있을까요? ^^;; [씨익]
05.08.17. 13:51
[사랑해]항상 나도배서님의 조행기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빠지게 하는 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8.17. 14:23
angler
사진에 조예가 가면갈수록 깊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 찾을라

포인트에 배스 신경쓰실라 무지하게 바쁘실것 같습니다

힘찬 새벽 조행 에 경의를 표합니다[꽃]
05.08.17. 15:10
예쁜 꽃사진을 찍어 보여주신
나도 배서님께 바칩니다[꽃]
05.08.17. 15:40
뜬구름
사진 색상이 참 잘나왔습니다. 디카가 저와 같은 종류인 "캐농 익었스"죠?
운문님도 느껴지시지 않는지요[사악]

잘 봤습니다[꾸벅]

05.08.17. 16:20
가시연 처음 봅니다 항상 새벽조행 하시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사진의 꽃에서 꽃향기가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조행되셔요[굳]
05.08.17. 16:43
항상 후덕한 미소가 기분좋습니다.
오늘은 사진만으로도 미소가 보이네요~[하하]
05.08.17. 18:41
대단 하십니다[굳]
키크는 고기의 힘인가요~[씨익]
05.08.17. 19:14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를 보면 항상 가득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거기다 자연의 정취를 가득담은 사진들...[굳][굳]
05.08.17. 19:54
나도배서님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손맞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가시연을 오랜만에 보내요
내가 대구에 있을때 기억이 납니다. 자인 버~스 공동정류장 뒤 조그마한 저수지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만 그저수지에도 가시연이 있었습니다.건강하세요
05.08.17. 22:36
profile image
언제나 보여주시는 각배스[굳]
연꽃이 참으로 단아하이 좋습니다.[굳]
05.08.18. 07:58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이구공님, 깜님, 운문님, 은빛스푼님, 최남식님, 타피님, 빤스도사님, 키퍼님, 골드웜님,
러빙케어님, 다영이아빠님, 앵글러님, 쎈배스님, 뜬구름님, 산수유님, 블랙조커님, 채은아빠님, 북숭이님, 공산명월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박카스]
05.08.19. 09:41
profile image
헤헤헤...

뜬구름님..
아무리 그래도 똑딱이로는 콘탁스 i4R이랍니다..
05.08.19. 15: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어제 쌩쑈~ 이후에 오늘 또 옥계교하류로 가봤습니다. 사진은 배편곳에서 하류쪽으로 본 건너편 제방 전경입니다. 어제 어탐기로 찍어본바로는 저 제방 앞쪽이 제일 깊었습니다. 저곳의 평균수심은 2.5 ~ 3미터정도... 편광선글라스 찾는것은 뒤로 미루고 낚시부터 시작...
  • 불현듯 생각나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005.08.18.09:49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게 자랐는지.. 입구를 찾기 힘듭니다. 또한 제방 좌안...
  • 不賣香 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씨알은 20대 후반이고 힘은 사람을 깜...
  • 단 한마리라도...
    미니배스 조회 120005.08.17.18:54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밤낚시를 즐겨볼 심산으로 신갈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
  • 푸른아침 조회 152805.08.17.17:22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배 띄운다고 퇴근 후 들릴 수 있겠냐고 당연 "OK~~"죠 ...
  • mk 조회 154105.08.17.17:00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님 골드웜 사장님이 동화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감상하...
  • goldworm 조회 128605.08.17.14:10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을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헌납하고나니 손이 근질거리는것이 증상이 나타날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눈뜨자마자 옥계교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옥계교하류쪽에 주차를하고 워킹만 해볼요량으로 간단히 채비하고 내려갔는데 수풀들이 너무 우거져...
  •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건만.. 입질한 번 받지 못하네요.. 오늘도 꽝이구나.. ...
  • 김제 금구 소재 대화지(대율지) 다녀왔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광주 집은 전주인 관계로 주말이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휴에 대화지를 찾아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 했습니다 다녀보면 웜에 나오는 것보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오는 것이 씨알이 크더군요 러버지그도 던져봤는데 아직 경험이 미천하...
  • 키퍼 조회 136305.08.17.09:29
    오랜만에 꽃그림 먼저 올려봅니다. 하늘이 물에 반사 되어서 그런지 주변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오늘은 일단 포인트 사진부터 한번 찍어 봅니다. 상류 보가 있는쪽을 바라보며... 보 윗쪽으로도 배스가 있는것을 확인은 했으나 조황은 썩 좋지 않았던 곳이라 대부분 ...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게 도배되는 이곳 조행기와 구색이 않맞을 것 같아 지...
  • 키퍼 조회 124005.08.16.14:08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구다리(토관), 금전교, 최상류쪽... 한동안 제일 윗쪽...
  •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이틀 연휴를 즐기고 나니 점방일땜시 조행기 올리기도 힘드네요... 토요일밤은 에어복님 보트수리하느라 라떼르베이커리옆의 공원에서 저녁에 땀좀 흘린후.. 집에 귀가하자마자 내일은 위해 angler님이 소개한 프리지그를 10여개 만들어봅니...
  • 댕겨 왔습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705.08.16.09:53
    휴가 다냐 왔습니다. 짧지만...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을 잠시 본 후..간단하게 세차도 해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위천으로 출발..도착하니 세차한 보람이 없게되네요.. 하상으로 진입하는...
  • 그땐 왜 몰랐을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었는데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이 갈때가 되니 조금 섭섭합니다. 여름철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인 밤낚시를 갔습니다. 9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동촌배수장 옆으로 갔는데 그나마 조금 더 시원했습니다[굳] 마릿수는 아니지...
  • 깜 조회 135705.08.15.22:3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출조전 조행기의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늘은 최대한 많은 배스를 특사로 훈방하자고... [씨익] 이름하여 '광복절 특사' [푸하하] 오늘 새벽은 꽃밭으로 나서보았습니다. 직벽쪽을 쳐볼 요량이였지만... 새벽에 반가운...
  • 배조 배조 조회 121405.08.15.21:53
    참한[배스]기다리다가...[기절] 참한~조행기 올리려고 다니기는 다녔는데...(항상 팔달교 상,하류) 오랜시간 한곳에서 사냥하다보니 이넘들이 나를 느끼나 봅니다[헤헤] 그래서...... 어제 시골에가서 한번 구웠습니다.못느끼라고..[사악] 사진에도 얼굴이...익었죠? 몸...
  • blackjoker 조회 131305.08.15.19:37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역시나 저는 이번에도 송전지 참패입니다. 다행히 매...
  • 2%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빤스도사님, 후배녀석... 고속도로를 달려 물살을 헤치고 도착한 봉정... 나도배서님께서 먼저 와 계십니다. 나도배서님과 인사하고 캐스팅 할려는 찰나 역시 주인을 알아보는지 나도배서님이 먼저 한 수 하십니다. 아라비안 나...
  • 오랜만에 배싱
    북극성 조회 128505.08.14.23:32
    오봉지 노을... 안녕하세요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BJR모드로 들어간 북극성 그날의 퇴근과 다음날의 휴식을 보장받고... 오랜만에 오봉지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달라저 있습니다 스팅커에 노싱커로 첫입질을 받습니다 입질도 시원하고 묵직한게 큰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