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불현듯 생각나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1230

0

15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게 자랐는지..

입구를 찾기 힘듭니다.

또한 제방 좌안에 인위적인지는 모르나 소나무를 통째로 부러트려놔서

쉽게 진입하기가 거시기 합니다.





























제방 좌안으로 진입하여 좌안에서 제방 방향으로 캐스팅 합니다.

캐스팅 후 연안을 보니..

20-30급 배스들이 떼를 지어 노닐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수위가 안정되고 보니 애네들도 살만한가 봅니다.

착수를 기다렸다 한번 끌어 주거나..

캐스팅 후 폴링 과정에서 대부분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물론, 폴링과정과 착수후 몇번의 액션에 반응하지 않으면..

바로 채비회수 후 재 캐스팅하는 형태를 취하였습니다.


채비는..

1) 스피닝로드

2) 줌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컬러

3) 바늘 이름은 모르겠네요..위드가드 있는 것에 네꼬채비를 사용하였습니다.

4) 라인은 산요 레이저사이트 6파운드


조황은..

많은 마릿수는 아니나 근자에 들어서 조금되는 마릿수라 볼 수 있습니다.

랜딩한 것만 14여수이고..

랜딩 후 눞여놓고 사진 박을 때 또는 사진박을 려고 눞일때 탈출한 놈 빼고..

사진에 나온 것만 10여수..

사이즈는 특유의 잔챙이 사이즈..25-30급...[시원]


입질 형태는..

1) 토톡거림

2) 라인이동시키기

3) 로드 당기기

4) 웜빼먹기

5) 웜 끝 잘라먹기

등이 주로 행하여 지더군요.

이제부터 증거사진을 나열합니다.

몇몇컷은 흐리기 때문에 시력이 좋지 않거나..

어지럼증이 계시는 분들은..

꼭 봐주세요[씨익]
















































































































잔챙이지만..

간만에 마릿수 조황을 보고 철수합니다.

다른 분들도 엄지손가락을 간혹 올리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엄지손가락 한 컷 합니다.




















염장용은 아니며,

애네들의 이빨이 다른 곳 애들 보다 강하고 거친 것 같더군요.

산란한 흔적으로 많은 치어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좀더 지나면 호황이지 싶습니다.

제방에 있는 이름모를 꽃과 잡초를 한 컷 합니다..

또 이런 노래가 생각 나네요.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이름모를 잡초 때문에 대지가 활기차고 푸를지도 모르지요..

아님말고..[박카스]





























제방 위에서 본 마을 전경입니다.

이 동네도 현재 택지개발이라는 몸살로..

시끌벅쩍합니다..

조행했고..인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전봇대나 벽에 보이는 "땅땅땅"이라는 문구와..

시위..거부..반항..등을 연상케하는 플랜카드가..나부끼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제방을 내려서니 논에 벼이삭이 패었네요..

곧 결실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시기에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관계로..

저수지에서는 연신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내기 때 만큼은 아니므로 그리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가끔은 잊어버리고... 또는 거리가 멀어서 가보지 못하였던 곳을..

이번주에는 슬며시 한번 찾아가 보세요..

의외의 수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미소]
공유스크랩
15
[헉]...오곡지 가셨네요.
잠자리에 들기전 일찍 일어나서 나도배서님께 달려 가려 했으나 일어나니 7시...[외면]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목천행...
과수원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께 물어물어 오목천에 도착하니 안계시데요. [울음]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 하다 시공중인 고가다리 밑에 주차하고...
잠수교 상류쪽 수중보에서 그래도 2수하고 철수했습니다. [흐뭇]
연락을 드리려다가 제가 아침잠이 많아 장담을 할 수 없어서...[부끄]
다녀오고 나니 이상하게 나도배서님 텃밭에 몰래 다녀온 꼴이 되었네요. [씨익]
다음엔 신고하고 가겠습니다.
05.08.18. 10:10
profile image
벼이삭이 이쁘게 패이고 있네요...

서울 아그들은 쌀나무에서 열린다지요....

좋은 시간 되셨군요...
저는 간만에 꽝 쳤습니다---나쁜 중증.. 두고봐.. 복수할껴[버럭][흥][외면]
05.08.18. 10:33
키퍼
마릿수 조황[굳][꽃]

운문님 꽝이라굽쇼...[사악]

05.08.18. 11:10
나도배서님 멋진조행기 잘봤습니다![굳]

나도배서님이 올린사진보니 당장이라도 배스잡으러 가고싶어지네요![미소]
수고하셨습니다[박카스]

05.08.18. 11:2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북숭이님 길이 엇갈렸군요..[부끄]
하필 이런때 오곡지를 가다니...
오실때 전화 주시면 항상 출조 가능합니다.
그런데 7시 정도면 거의 철수할 시간이군요.
저는 5시 40분경부터 7시 10여분까지 합니다.
혹시 내일 아침에 같이 하실래요..[전화]
05.08.18. 12:07
goldworm
저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새벽낚시약속잡기가 좀 애매할때가 많습니다.
나도배서님 엄지손가락만 보셔도 오늘하루 [흐뭇] 하게 보내시겠네요. [굳]
05.08.18. 15:01
나도배서님과 함게 하고 싶은데 선뜻 약속을 하기가 ...[부끄]
그냥 편하게 조행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같이하고 싶은 마음에 일어나게 된다면 필히 연락 드리겠습니다
05.08.18. 15:49
뜬구름
몸보신 하시더니 다르군요. 사진도 좋고 마릿수도 [굳][사악]
05.08.18. 16:57
어제 처음 봉정을 다녀왔습니다.

며칠전 골드웜님과 함께한 출조에 참석하려다
그놈의 늦잠땜에 실패하고[울음]

심기일전하여 14일 봉정근처에서
한 할머님의 말씀만 믿고 좁은길로 들어갔다
엄청난 타격(차 옆구리 긁힘)[뜨아]을 입으며 실패[기절]

이젠 오기가 발동하네요
'그래 집근처인 봉정을 기필코 찾아보리라'
그래서 어제 하양에서 영천까지 강길을 완전 훓어버렸습니다.

고통을 동반하였으나 결실은 있었네요.

좋은 포인트를 알게됨과 동시에
나도배서님께 감사드립니다[꾸벅] [꽃]
05.08.18. 19:39
14수... 축하드림니다 [꽃]

올해 10수이상 한기억이 없습니다 [울음]
염장이시네요 [씨익]
05.08.18. 19:40
angler
좀 늦었지요 나도배서님!

업무가 갑자기 늘어서요

전투 낚시내요

저풀밭 정글을 헤치고 ~~~~~~~~~~~역시도 손 안탄곳에 대물이 숨어있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5.08.18. 21:01
또 잡으셨네요...사각배스...[푸하하]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08.18. 21:32
그날의 피로 그날에 푼다 !!
[박카스] 한병 드시고 힘내세요.
언제쯤 5짜 사진 볼수 있지요? [사악]
05.08.18. 22:23
profile image
정말 정글을 헤치고 들어가서 배싱을..[헉]
공기는 [굳] 이겠네요.
또한번의 행복한 배싱 축하드립니다~
05.08.18. 22:5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북숭이님, 운문님, 키퍼님, 이영일님, 골드웜님, 뜬구름님, 쎈배스님, 북극성님
앵글러님, 깐도리님, 후배녀석님, 배조님.
감사합니다[꾸벅]
05.08.20. 09: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어제 쌩쑈~ 이후에 오늘 또 옥계교하류로 가봤습니다. 사진은 배편곳에서 하류쪽으로 본 건너편 제방 전경입니다. 어제 어탐기로 찍어본바로는 저 제방 앞쪽이 제일 깊었습니다. 저곳의 평균수심은 2.5 ~ 3미터정도... 편광선글라스 찾는것은 뒤로 미루고 낚시부터 시작...
  • 불현듯 생각나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005.08.18.09:49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게 자랐는지.. 입구를 찾기 힘듭니다. 또한 제방 좌안...
  • 不賣香 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씨알은 20대 후반이고 힘은 사람을 깜...
  • 단 한마리라도...
    미니배스 조회 120005.08.17.18:54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밤낚시를 즐겨볼 심산으로 신갈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
  • 푸른아침 조회 152805.08.17.17:22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배 띄운다고 퇴근 후 들릴 수 있겠냐고 당연 "OK~~"죠 ...
  • mk 조회 154105.08.17.17:00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님 골드웜 사장님이 동화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감상하...
  • goldworm 조회 128605.08.17.14:10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을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헌납하고나니 손이 근질거리는것이 증상이 나타날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눈뜨자마자 옥계교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옥계교하류쪽에 주차를하고 워킹만 해볼요량으로 간단히 채비하고 내려갔는데 수풀들이 너무 우거져...
  •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건만.. 입질한 번 받지 못하네요.. 오늘도 꽝이구나.. ...
  • 김제 금구 소재 대화지(대율지) 다녀왔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광주 집은 전주인 관계로 주말이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휴에 대화지를 찾아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 했습니다 다녀보면 웜에 나오는 것보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오는 것이 씨알이 크더군요 러버지그도 던져봤는데 아직 경험이 미천하...
  • 키퍼 조회 136305.08.17.09:29
    오랜만에 꽃그림 먼저 올려봅니다. 하늘이 물에 반사 되어서 그런지 주변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오늘은 일단 포인트 사진부터 한번 찍어 봅니다. 상류 보가 있는쪽을 바라보며... 보 윗쪽으로도 배스가 있는것을 확인은 했으나 조황은 썩 좋지 않았던 곳이라 대부분 ...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게 도배되는 이곳 조행기와 구색이 않맞을 것 같아 지...
  • 키퍼 조회 124005.08.16.14:08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구다리(토관), 금전교, 최상류쪽... 한동안 제일 윗쪽...
  •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이틀 연휴를 즐기고 나니 점방일땜시 조행기 올리기도 힘드네요... 토요일밤은 에어복님 보트수리하느라 라떼르베이커리옆의 공원에서 저녁에 땀좀 흘린후.. 집에 귀가하자마자 내일은 위해 angler님이 소개한 프리지그를 10여개 만들어봅니...
  • 댕겨 왔습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705.08.16.09:53
    휴가 다냐 왔습니다. 짧지만...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을 잠시 본 후..간단하게 세차도 해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위천으로 출발..도착하니 세차한 보람이 없게되네요.. 하상으로 진입하는...
  • 그땐 왜 몰랐을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었는데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이 갈때가 되니 조금 섭섭합니다. 여름철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인 밤낚시를 갔습니다. 9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동촌배수장 옆으로 갔는데 그나마 조금 더 시원했습니다[굳] 마릿수는 아니지...
  • 깜 조회 135705.08.15.22:3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출조전 조행기의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늘은 최대한 많은 배스를 특사로 훈방하자고... [씨익] 이름하여 '광복절 특사' [푸하하] 오늘 새벽은 꽃밭으로 나서보았습니다. 직벽쪽을 쳐볼 요량이였지만... 새벽에 반가운...
  • 배조 배조 조회 121405.08.15.21:53
    참한[배스]기다리다가...[기절] 참한~조행기 올리려고 다니기는 다녔는데...(항상 팔달교 상,하류) 오랜시간 한곳에서 사냥하다보니 이넘들이 나를 느끼나 봅니다[헤헤] 그래서...... 어제 시골에가서 한번 구웠습니다.못느끼라고..[사악] 사진에도 얼굴이...익었죠? 몸...
  • blackjoker 조회 131305.08.15.19:37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역시나 저는 이번에도 송전지 참패입니다. 다행히 매...
  • 2%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빤스도사님, 후배녀석... 고속도로를 달려 물살을 헤치고 도착한 봉정... 나도배서님께서 먼저 와 계십니다. 나도배서님과 인사하고 캐스팅 할려는 찰나 역시 주인을 알아보는지 나도배서님이 먼저 한 수 하십니다. 아라비안 나...
  • 오랜만에 배싱
    북극성 조회 128505.08.14.23:32
    오봉지 노을... 안녕하세요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BJR모드로 들어간 북극성 그날의 퇴근과 다음날의 휴식을 보장받고... 오랜만에 오봉지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달라저 있습니다 스팅커에 노싱커로 첫입질을 받습니다 입질도 시원하고 묵직한게 큰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