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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 늦은 조행기

미니배스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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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지난 20일 야간 배싱이 있었습니다.
전 오후 7시부터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다운샷 채비로 곳부리에서 한두번 캐스팅합니다.
이내 끌려나오는 3학년 [배스]

7시 40분쯤에 同行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마중합니다.
같은 시각에 조금 떨어져 계신곳에 볼살님가 어여쁘신 어부인께서 함께 계십니다.
같이 세사람이 같이 모여 옹알옹알 얘기꽃을 피우는 중 skywalker님이 오십니다.
또 네사람이 모였습니다[흐뭇]

근데 낚시하러 온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생각중]
전부 모여서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름니다.
어느세 同行님은 skywalker님의 채비며, 캐스팅이며, 라인관리며 등등...
낚시보다 강습에 열 올리십니다.(아마 낚시는 뒷전이신가 봅니다.)

다시 물바에 몇 군데를 돌아댕기면서 군데군데 넣어 봅니다.
skywalker님 한수 거시나 싶었는데 [배스]가 [흥]하고 렌딩 도중 집으로 갑니다.
같은 시간 미니배스도 한수 겁니다. 또 2학년입니다.

9시가 넘어서면서 볼살님께서는 다음달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일찍 귀가합니다.
어부인님과 함께  안녕히 가세요.        [꾸벅]

과거(?) 배스잡이를 셋이서 말로 낚시합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근데.......조과는......

미니배스 7수....(이번엔 모두 배스입니다....)

同行님........[외면]모드입니다...

skywalker님..........입질만 줄기차게 받으셨습니다.

볼살님.... 아마 어부인님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신갈 여건은 안 좋았습니다. [비]오고 바람불고 .......

아무튼 같이하는 낚시는 즐겁습니다. 꽝이라도 위안이 되니까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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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배스님 곧 고향으로 내려가신다고 들었는데
얼굴뵈러 가지도 못하고 아쉽네요.
토요일부터 지금가지 거의 철야모드라 꿈쩍을 못하고 있다보니
아쉬운 일들만 남발하고 있습니다.
한번뵈어 이야기도 많이 못해서 잘모릅니다만
고향내려가시더라도 조행기로 뵙겠지요~
그럼... [꾸벅]
05.08.23. 20:46
미니배스님은 몇시에 퇴각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날 모기로부터의 입질도 엄청 받았습니다. [씨익]
05.08.24. 07:51
끝까지 같이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그날은 낚시를 하러 갔다기 보다는 신갈에 바람쐬러 간거라서 (와이프는 신갈 물바 포인트를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하기가 힘들었답니다. 다음에는 좀더 오랫동안 같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행님이 계속 간 큰 남자라고 놀리시긴 하지만.. ^^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될 그날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낚시를.. !!!
05.08.24. 09:18
profile image
미니배스님만 조과를 올리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여러분이 모이시면 조과도 조과지만..
입으로 수확하는 조과가 더 좋지요[굳]
05.08.24. 09:53
비 내리지요.

바람 불지요.

파도치지요.

꼭, 바닷가 같았습니다.[생각중]

그날은 미니배스님 만난다는 것 이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간 것 이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날은 Skywalker님에게 미천한 실력이지만 조금의 훈수와 볼살님과 미니배스님을 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헤어지며 따뜻한 국밥이라도 같이 먹었으면 좋았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아쉬움만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미니배스님 고향에 내려가셔서 가족과 부모님께 그동안 못 드린 정 많이많이 드리세요.

내려가신 고향에서 좋은 친구들 많이많이 사귀시고 생각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05.08.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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