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꽃밭 아침 & 건너편 저녁

깜 1316

0

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사부작이 꽃밭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꽃밭 휴게소 워킹.

여명이 밝아오고... 물위로 뻐끔거림이 많아지지만... 제 채비를 물어주진 않습니다.

건드리지도 않는것 같군요. [헉]


조금 더 올라가다가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합니다.

릴링하는데 왠지 모를 덜컥임.

훅셑... 오~ 왠지모를 무게감.

한참을 릴링하는데... 어디서 방울소리 들립니다. [허걱]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구선... 최대한 천천히 릴링합니다.

릴꾼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시간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푸하하]


잽싸게 등나무 휴게소로 도망갑니다. [씨익]

배를 피고 준비하는 동안 운문님 오셨네요. [방가][방가]


먼저 출발합니다. 석축 건너편 수초대를 그럽 프리지그로 탐색해 보았지만 잠잠...

입질도 못 받구 고전하는데... 운문님 플로팅웜으로 그새 한 수 하십니다.

전 입질도 못 받았다구 하니... 운문님 플로팅웜 2마리 건내주십니다. [꾸벅]


플로팅웜으로 채비 교환... 헉... 진짜 플로팅이네요. 특히 꼬랑지 부분이 고부력인지...

동행님의 공구 황동 비드 제일 작은것 하면 아예 입수를 하지 않고...

그다음 작은 사이즈를 하니 네꼬 형식으로 발딱 섭니다. [씨익]

그러나... 입질 획득에 실패...

불현듯 엄습합니다. 꽝신의 재림...


채비 교환. 카이젤 - 1/16 온스 지그헤드,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잔챙이 발앞에서 털리고...

운문님 상류쪽에선 재미 못봤다고 하류로 내려가자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류에서도 재미 못봅니다. [미소]

수초지역 말고 건너편 돌지역을 두드립니다.

돌지역에선 밑걸림이 많아서 그렇지... C-테일 지그헤드에 세팅해서 호핑하면 잔챙이들 입질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꼬리 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하하]


겨우 면꽝 합니다.



석축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다시 한 수 추가합니다.



다시 건너편 수초지역을 공략하러 금호강을 가로지름니다.

석축 건너편 수초지역... 상류쪽을 돌지역에서 잘 먹은 C-테일 지그헤드 세팅으로 공략합니다.

싸이즈에 비해 힘 꽤나 쓰는 놈을 히트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3짜~ 될라나~



같은 포인트... 깜.싸이즈.



같은 포인트... 깜.싸이즈. [부끄]



이렇게 잔챙이 몇 수 손맛보고 먼저 철수한 운문님을 따라 철수합니다.

그나마 아침 꽝안치고 놈들과 상면한게 간만에 상쾌함을 더합니다.


그럼... 휘버덕~

                     깜.


P.S. 어제 저녁 건너편에서 배스는 포기하고 끄리나 잡아볼 요량으로 송어 미노우 세팅후 끄리사냥([씨익])입니다.







공유스크랩
11
angler
엇 저녘 과 아침을 비린내로 시작하셨네요

그 비린내 사람을 가끔 돌게 하더군요

오늘은 깜님,운문님께서 맞이한 꽃밭으로 대리만족입니다

춘천서 뵙겠습니다[꽃]
05.08.26. 16:03
profile image
그나마 몇마리 했구먼.....
다행이네^^ 설마 깜 실력에 꽝일리가 있을가[헤헤]

요즘 온라인에서 통 볼 수 없었던 끄리사냥[헉][씨익]이시다..
제발 얼굴좀 봤으면... 보여~~~주세요..
05.08.26. 16:10
profile image
글쓴이
끄리사냥님은 날짜 때문에 정신 없는건가요? [씨익]
05.08.26. 16:24
profile image
큰놈들은 어디로 갔는지 원..
요즘은 어디나 잔챙이들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내일쯤에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 까 기대해 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안면도 잘 다녀 오세요[미소]
05.08.26. 16:57
profile image
글쓴이
내일 아침 꽃밭 재도전 후 안면도로 튈까 생각중인데... [씨익]

잘 다녀오겠습니다. [미소]
그런데 쿨러를 못구해서... 회를 못가져 옵니다. [윙크]
05.08.26. 17:14
angler
쿨러에 가져오시는것 보다
이쪽분들 보니까 어은돌에서 가져오면 4~5시간 걸리는데
고기 피를 빼서 얼음에 ~~~~~확~~셋팅해서 통째로 가져오더군요[윙크]

쿨러보다 더 쫄깃쫄깃 하더군요

선장님들 이 다알아서 해준답니다[헤헤]
대구,구미 본부분들 싱싱한 회맛 보시겠네요[윙크]
05.08.26. 18:32
profile image
앵글러님
]고거는 원래 횟감은 바로 잡아 묵으면 맛없고 숙성시켜야 좋다고들 하잖아요...

근데..깜님이 횟감을...
아무도 기대 안할듯 보이는데[생각중][궁금]


05.08.26. 18:38
뜬구름
깜님 어디서 기다리면 되는지...아시다시피 제가 날로 먹는걸 좋아해서[씨익]
05.08.26. 22:28
그러니까 이 놈들이...
깜님이 풀어놓으신 놈들[궁금]

05.08.26. 22:39
profile image
또다시 깜님 사이즈 불활이시군요..[사악]
어쨌든 잘 잡아 내십니다[굳]
저도 부활 했습니다[씨익]
05.08.27. 22: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키퍼 조회 123105.08.24.10:16
    어제 퇴근길에 대성지에 가봤는게 역시나 만수위에 상황이 않좋더군요 게다가 쌀쌀한 밤기운에 잠바하나 걸치고 있어야 낚시를 할수 있을정도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조과는 애기급 한수 그리고 랜딩중에 털린게 3녀석정도[씨익] 아침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 깜 조회 126405.08.24.17:3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23일 저녁 건달배스님과 의기 투합 낚시가기로 결정합니다. 애들 처가에 맡기고 건달배스님의 집으로 가서 고르케13님이 기다리고 계신 곳으로 출발합니다. 차에서 인식합니다. 후레쉬도 안가져 왔고 라인 커터도 안가지고 왔고... 벌써 간...
  • goldworm 조회 140205.08.24.17:35
    어제 은빛스푼님의 전화를 받고 새벽 5시 신동지(낙화담)상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5시 40분 ... [헉] 전화해보니 이제 막 출항하셨다고 하네요. 재빨리 차를몰아 6시 20분경 저도 보트를 띄웠습니다. 물색은 흙탕물이 약간 걷히려는 수준... 이미 ...
  • 히든카드 조회 131205.08.25.00:08
    히든카드입니다! 늦은 조행기입니다만 지난 일요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앵글러님의 조행기를 보고는 가까운 운중지를 찾았습니다. 블랙조커는 일요일임에도 일이많아서 출근을 한 관계로 다른 친구녀석을 꼬셔서 둘이 갔었지요. 오후에 늦으막히 가도 부담없이 갈수있...
  • 이슬비 오는 신지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2105.08.25.09:38
    모닝콜에 일어나 보니 이슬비가 내리네요.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하면서.. 나섭니다. 신지(새못)에 도착하니 그래도 이슬비가 내립니다. 장화신고..조끼입고..로드들고..보라색 우의입고 드리댑니다. 전역에 수초가 많이 자라있고.. 일부는 수중에서 삭아내리는 형태라서...
  • 이틀전의 음주조행기가,,,,음....술을 먹으면 왠지 흥분이 되서요....사과의 마음 잠시 전합니다... 아,,,,고대하고 고대하던,,,,저의 배수 첫수를 여러분들이 기다리신다는 조급한 마음에(^^;;;넝담이에요.) 춘천의 중도 맞은편 하수종말 처리장 하수도 나오는 곳에서,,...
  • 저원은 따라쟁이.......... 깜님의 조행기에 나와 있는 지천면 소재지의 작은 소류지에 바로 따라 들어 가보았습니다. 건달배스님의 자세한 포인트 소개로 못을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쉬웠습니다. 건달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건달배스님이 말씀하신 아주 오래된 이발소...
  • 雲門 雲門 조회 125205.08.26.10:26
    요 며칠을 연거푸 내린 비의 여파인지.... 꽃밭이 침울하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눈뜨니 역쉬나 6시... 주섬주섬 대충 챙겨입고 꽃밭으로 출발하여 등나무식당앞에 도착해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검정색 외제차[씨익]가 있네요.. 차에서 내려 밑을 보니.. 역쉬나 깜님...
  • 깜 조회 131605.08.26.15:5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사부작이 꽃밭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꽃밭 휴게소 워킹. 여명이 밝아오고... 물위로 뻐끔거림이 많아지지만... 제 채비를 물어주진 않습니다. 건드리지도 않는것 같군요. [헉] 조금 더 올라가다가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합니다. 릴링하는데 ...
  • 요맘때 조회 120605.08.26.20:0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점심시간때 부터 시간이 생겨..점심은 김밥 두줄 준비 하고 ..바로 번개늪으로 달렸습니다.. 시간이 남들 거의 낚시 하지 않는 시간에..혼자 뻘쭘 하게.. 아예 포기하고 갔으니 괜찮네요.. 번개늪에서 꽈꽝..(뚝..횟집뒤 오후 2시경[헤헤]) 3시경.....
  • 키퍼 조회 134405.08.27.09:17
    주말아침 옥계천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씨익] 우선 꽃그림부터 한장~[미소] 오늘쯤이면 물색이 양호해 졌을것이라 생각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옥계천 상류로 가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보를 넘어오는 물을 보니 아직은 수위가 쬐끔 높은편입니다. 건너편...
  • 깜 조회 129605.08.27.10:4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 늦잠 때문에 꽃밭 나가질 못하고... 오늘은 작년 늦봄 루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자주 갔었던... 선수촌 아파트 아래... 고속다리 아래로 나가보았습니다. 저에게 첫 배스의 기쁨을 주었던 곳이기도 하지요. [생각중][미소] 요즘은 운문님의 ...
  • 친구와의 조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로 해놓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깨워주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덕에 다시 일어나 세수하고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한것이 5시15분경. 해가 많이 짧아졌는지 아직 어둑합니다. 조금...
  • 안녕하세요 구미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 이였지만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물론 낚시만 했습니다.[씨익] 먼저 24일 아침에 퇴근후에 밥을 먹고 남해로 출발을 합니다. 회사 후배와 둘이서 출발...더 올사람 없습니다[울음] ...
  • 안녕하세요? 다영이아빠 입니다. 골드웜 가족이 된지도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많이 미숙하여도 이쁘게 봐 주세요.[부끄] 오봉지는 저에게 루어에 입문하게 하여주고 고마운 골드웜가족들을 알게 해준 곳입니다.[사랑해] 오전 10...
  • 아침에 자고 있는데 친구녀석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낚시가자~~' 부시시~ 일어나서 대충 씻고 준비하고 내려가니 친구녀석이 와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친구녀석과 보팅을 하려고 했으나.. 아뿔사.. 밧데리를 안챙겨 왔지 뭡니까. 할수 없이 워킹.. 첫타에 친구녀석이 얼...
  •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147305.08.28.22:19
    어제 오봉지 보팅후 배스렉카님과 오늘 옥계수로 탐사하기 위해 약속 했습니다.. 오후 3시경 세기의 대결 미르코 크로캅과 에밀리안렌코 효도르의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4시 30분경 만나길 약속 했죠. 3시경.... 텔레비젼 켭니다..... 안나옵니다... 우...
  • 이번주말도 조금 여유가 생겨 출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청도천으로 방향을 잡고 이번에는 상당히 하류로 내려갔습니다...] 위치는 대충 원동매운탕집아래의.. 청도하수종말처리장위의.. 제 2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공사장다리현장입니다... 출조 동행은 이번주도 역...
  • 하늘배서 조회 117205.08.29.00:04
    오늘은 화천대교 교각 아래로 출조 조금 늦게 07:00에도착 대교 07:20도착 여기 저기 라이징 시작 지그해드로 첫수 그후 수 없이 그냥 타작 [흐뭇] . . . . . 바로 이거거덩. . . 신포리권은 녹조로 인하여 입질미약[버럭] 그래도 직벽지는 가끔 입질 9월3~4일 소풍은 차...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정말 주말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정말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어젯밤에는 또 오랜만에 만나는 형님들과 한잔하고 두툼하게 부은 눈덩이로 출근했네요. 지난 주말, "고삼주말"로 지칭하고 고삼을 팠습니다. 어디 재미나게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