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휴가 갔다 왔습니다. (남해 찍고 바로 옥계로 왔어요)

헌원삼광 헌원삼광 1536

0

11
안녕하세요 구미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 이였지만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물론 낚시만 했습니다.[씨익]

먼저 24일 아침에 퇴근후에 밥을 먹고 남해로 출발을 합니다.

회사 후배와 둘이서 출발...더 올사람 없습니다[울음]

그래도 둘다 흥분한 상태로 출발..오직 감성돔을 노리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런데 가는 내내 흐립니다.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그러다가 남해 도착 했는데

비가 옵니다..그래도 여기 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있나...강행군..[씨익]

밑밥과 미끼를 준비하여 낚시방 사장님께 포인트 여쭙고...출발

역시 비는 계속 해서 내립니다. 그렇게 많은 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잘 도 내립니다.

이윽고 포인트 도착하여 채비 셋팅 방파제에서 했는데 수심 10m정도 나옵니다.

열심히 밑밥을 투여하고 낚시 시작 입질이 없습니다..[버럭]

그러다가 온 입질 감성돔이였습니다. 그러나 방생사이즈.23쯤 됩니다...살려 주려고 하는데

이놈에 바늘을 삼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제 뱃속으로 꿀꺽...회쳐먹었습니다.[사악]


아직 살이 여물지가 안아서 맛은 별로 였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학꽁치 형광등급,게르치,

망상어,갈치등을 잡아 올려서 회쳐서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남쪼 지방은 화이트소주더군요

참한 소주만하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다른 지방 가면 그 지방 술을 먹어야 겠죠 기분 좋습니다.

그렇게 비를 맞아가면서 열심히 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눈뜨니 8시..[버럭] 너무 늦게 일어 났습니다.

그런데 회사 후배는 일어날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서 저또한 쿨쿨...배가 고파서 눈을 뜨고 샤워를 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칼치조림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밥 두그릇 뚝딱[흐뭇]

그리고 12시가 넘어서야 물건방파제로 출조를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옆에서 감성돔을 연신 걸어 냅니다..우와 잽싸게 셋팅을 하고 시작

그러나 잠잠 합니다. 계속해서 해 보아도 잠잠...그러다가 찌가 스물스물 잠깁니다. 좋구로[침]


역시나 25급의 살감시...그래도 이게 어디고 두마리 잡고 철수 아침 일찍 왔더라면 마릿수

조황을 올릴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그래도 잡았으니 머 기쁩니다.

요놈을 어떻게 먹을까 어제는 회를 떠 먹었기에 오늘은 그래 구워 먹자 석쇠를 사고 번개탄을

사서 구워 먹으려고 하니 낚시방 아주머니가 여기서 먹을꺼면 석쇠 다시 주고 자기들이 쓰던거

줍니다. 고기도 비늘 대충 벗기고 칼집 두방씩 내고 소금을 쳐줍니다..덕분에 맛나게 시식을

하는데 우와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구워 먹는데 그 쫄깃함 조기보다 더 맛있습니다.


그렇게 맛나게 먹고 철수 구미로 철수를 하여 푹 쉽니다.

8월 26일 나홀로 애마인 자전차를 끌고 옥계 환경사업소 앞부터 시작을 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얼굴을 보여주는 넘 입니다. 간만에 본 배스 손맛 역시 좋습니다. [굳]


아참 네꼬로 했는데 케이블타이 테스트였습니다. 바늘이 수초나 돌빡에 걸려서 터지지 않는한

웜은 안 떨어 지더군요[흐뭇]

장소를 조금 위로 이동을 합니다 다리위에서 해보았는데 두마리 걸었지만 채포에는 실패를

합니다 다시 조금 위로 이동을 하여 물살이 느려지는 곳을 노리지 거진 일타에 나옵니다.

기분 좋습니다[사랑해]

한자리에서 계속 뽑아 냅니다...[흐뭇]

기분이 좋아서 셀카 드리 됩니다[씨익]




더이상 입질이 없자 또다시 위로 위로 올라 갑니다.

가다가 낚시 할 자리가 있으면 살째기 드리대니 어김없이 나와 줍니다.

입질도 시원하이 좋습니다.



그렇게 상류로 상류로 가니 물량때문에 잠수교가 되었습니다. 시원하이 해 보았지만 입질을

못 받고...철수 배가 너무 고파서 더이상 자전차 몰 힙이 없습니다.

그래도 안박사면옥에 들러서 시원한 냉면 한그릇 뚝딱 하고 배가 불러서 배 꺼주는 의미로

환경사업소 앞에서 또 들이 대봅니다.

첫 캐스팅에 액션 두어번 주니 툭하니 살째기 칩니다 잔챙이 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3학년배스

힘이 좋습니다.

또다시 같은 포인트로 투척 이번엔 폴링중에 바로 받아 먹습니다. 투둑투둑 후킹 [씨익]

아이고 이번에는 힘을 더 씁니다 좋구로 한참을 손맛을 보다가 랜딩...정말이지 4짜 되는줄

알았는데 38쯤 되는데 정말 힘이 좋아요[굳]


이젠 한마리만 잡고 가자 하고 채비를 탑워터로 바꾸어서 합니다.

몇번 퍽퍽퍽퍽퍽 했는데 전부 후킹 실패...이상하네 급하게 서두루지도 않았는데 아무튼

눈맛 귀맛만 봅니다.

이번엔 카이젤로 해보았지만 역시나 잠잠 AEC 이번엔 마지막 비장의 카드

이카로 노싱크 채비로 투척 떨어지자 마자 라인이 흐릅니다...좋구로 후킹


마지막으로 요녀석 얼굴 보고 3일간의 휴가를 마무리 합니다.[꽃][꽃][꽃]

3일 동안 낚시만 했네요 간만에 이렇게 길게 가져 보는 여유 정말 좋더군요

확실한 재충전을 하고 다시 일터로 슝슝

앗따 쓰다보이 많이도 썼네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꾸벅]
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바다낚시도 다녀오시고 부럽습니다..
감성돔 손맛 입맛까지 보고 오셨다니 다행이죠....
어젠 다영이아빠팀과 오봉지 보팅했는데.. 그때 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씨익]
05.08.28. 12:46
감성돔을 구워먹었다니...정말 맛있었겠다[침] 손맛도 축하하고[꽃]근데 휴가 끝나고 잘 적응은 했는지 몰라[궁금]
05.08.28. 16:07
물이 몆일새 만힝 말강졌습니다...

저도 한번 드리대러...가보고 잡네용[사악]....
05.08.29. 06:43
angler
군용모자 ,군용바지, '그거거덩"[씨익]

멋집니다[굳]

이몸도 군용 무지애용하고 있죠.
05.08.29. 09:17
profile image
휴가 바쁘게 보내셨네요..
저도 바닷가에서 바다고기 잡아보고 싶은데..
안되더군요.
바다손맛..입맛..침넘어 가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9:24
profile image
헌원삼광님 즐거운 휴가 다녀 오셨네요?

바다 낚시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살감시 꾸이.....[침][침[침]
05.08.29. 10:21
물건 방파제...올초 후배님이랑 가서 라면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죠^^
그리고, 감생이를 구워드셨다니...완전히 염장용입니다[씨익][씨익]
05.08.29. 10:26
신태공
헌원삼광님 드뎌 감생이 낚으셨네요..
휴가를 너무 멋지게 잘 다녀 오시고 감생이 소금구이도 먹어보고
나도 가야지... 축하
05.08.29. 12:23
물가에서 보낸 휴가 즐거우셨겠습니다.[굳]
거기다 손맛,눈맛,입맛까지! 최고죠!
05.08.29. 12:48
profile image
헌원삼광 글쓴이
angler님 밀리터리룩 좋죠 저도 많이 좋아 합니다.
골드웜회원님 들중에도 많이 애용하더군요 밀리터리룩 아예 군복입고 가볼까요
전투 낚시[씨익]

정말 맛나는 감성돔 구이였습니다..[사악]
05.08.29. 22: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147305.08.28.22:19
    어제 오봉지 보팅후 배스렉카님과 오늘 옥계수로 탐사하기 위해 약속 했습니다.. 오후 3시경 세기의 대결 미르코 크로캅과 에밀리안렌코 효도르의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4시 30분경 만나길 약속 했죠. 3시경.... 텔레비젼 켭니다..... 안나옵니다... 우...
  • 아침에 자고 있는데 친구녀석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낚시가자~~' 부시시~ 일어나서 대충 씻고 준비하고 내려가니 친구녀석이 와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친구녀석과 보팅을 하려고 했으나.. 아뿔사.. 밧데리를 안챙겨 왔지 뭡니까. 할수 없이 워킹.. 첫타에 친구녀석이 얼...
  • 안녕하세요? 다영이아빠 입니다. 골드웜 가족이 된지도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많이 미숙하여도 이쁘게 봐 주세요.[부끄] 오봉지는 저에게 루어에 입문하게 하여주고 고마운 골드웜가족들을 알게 해준 곳입니다.[사랑해] 오전 10...
  • 안녕하세요 구미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 이였지만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물론 낚시만 했습니다.[씨익] 먼저 24일 아침에 퇴근후에 밥을 먹고 남해로 출발을 합니다. 회사 후배와 둘이서 출발...더 올사람 없습니다[울음] ...
  • 친구와의 조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로 해놓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깨워주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덕에 다시 일어나 세수하고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한것이 5시15분경. 해가 많이 짧아졌는지 아직 어둑합니다. 조금...
  • 깜 조회 129605.08.27.10:4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 늦잠 때문에 꽃밭 나가질 못하고... 오늘은 작년 늦봄 루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자주 갔었던... 선수촌 아파트 아래... 고속다리 아래로 나가보았습니다. 저에게 첫 배스의 기쁨을 주었던 곳이기도 하지요. [생각중][미소] 요즘은 운문님의 ...
  • 키퍼 조회 134405.08.27.09:17
    주말아침 옥계천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씨익] 우선 꽃그림부터 한장~[미소] 오늘쯤이면 물색이 양호해 졌을것이라 생각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옥계천 상류로 가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보를 넘어오는 물을 보니 아직은 수위가 쬐끔 높은편입니다. 건너편...
  • 요맘때 조회 120605.08.26.20:0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점심시간때 부터 시간이 생겨..점심은 김밥 두줄 준비 하고 ..바로 번개늪으로 달렸습니다.. 시간이 남들 거의 낚시 하지 않는 시간에..혼자 뻘쭘 하게.. 아예 포기하고 갔으니 괜찮네요.. 번개늪에서 꽈꽝..(뚝..횟집뒤 오후 2시경[헤헤]) 3시경.....
  • 깜 조회 131605.08.26.15:5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사부작이 꽃밭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꽃밭 휴게소 워킹. 여명이 밝아오고... 물위로 뻐끔거림이 많아지지만... 제 채비를 물어주진 않습니다. 건드리지도 않는것 같군요. [헉] 조금 더 올라가다가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합니다. 릴링하는데 ...
  • 雲門 雲門 조회 125205.08.26.10:26
    요 며칠을 연거푸 내린 비의 여파인지.... 꽃밭이 침울하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눈뜨니 역쉬나 6시... 주섬주섬 대충 챙겨입고 꽃밭으로 출발하여 등나무식당앞에 도착해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검정색 외제차[씨익]가 있네요.. 차에서 내려 밑을 보니.. 역쉬나 깜님...
  • 저원은 따라쟁이.......... 깜님의 조행기에 나와 있는 지천면 소재지의 작은 소류지에 바로 따라 들어 가보았습니다. 건달배스님의 자세한 포인트 소개로 못을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쉬웠습니다. 건달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건달배스님이 말씀하신 아주 오래된 이발소...
  • 이틀전의 음주조행기가,,,,음....술을 먹으면 왠지 흥분이 되서요....사과의 마음 잠시 전합니다... 아,,,,고대하고 고대하던,,,,저의 배수 첫수를 여러분들이 기다리신다는 조급한 마음에(^^;;;넝담이에요.) 춘천의 중도 맞은편 하수종말 처리장 하수도 나오는 곳에서,,...
  • 이슬비 오는 신지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2105.08.25.09:38
    모닝콜에 일어나 보니 이슬비가 내리네요.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하면서.. 나섭니다. 신지(새못)에 도착하니 그래도 이슬비가 내립니다. 장화신고..조끼입고..로드들고..보라색 우의입고 드리댑니다. 전역에 수초가 많이 자라있고.. 일부는 수중에서 삭아내리는 형태라서...
  • 히든카드 조회 131305.08.25.00:08
    히든카드입니다! 늦은 조행기입니다만 지난 일요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앵글러님의 조행기를 보고는 가까운 운중지를 찾았습니다. 블랙조커는 일요일임에도 일이많아서 출근을 한 관계로 다른 친구녀석을 꼬셔서 둘이 갔었지요. 오후에 늦으막히 가도 부담없이 갈수있...
  • goldworm 조회 140205.08.24.17:35
    어제 은빛스푼님의 전화를 받고 새벽 5시 신동지(낙화담)상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5시 40분 ... [헉] 전화해보니 이제 막 출항하셨다고 하네요. 재빨리 차를몰아 6시 20분경 저도 보트를 띄웠습니다. 물색은 흙탕물이 약간 걷히려는 수준... 이미 ...
  • 깜 조회 126405.08.24.17:3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23일 저녁 건달배스님과 의기 투합 낚시가기로 결정합니다. 애들 처가에 맡기고 건달배스님의 집으로 가서 고르케13님이 기다리고 계신 곳으로 출발합니다. 차에서 인식합니다. 후레쉬도 안가져 왔고 라인 커터도 안가지고 왔고... 벌써 간...
  • 키퍼 조회 123105.08.24.10:16
    어제 퇴근길에 대성지에 가봤는게 역시나 만수위에 상황이 않좋더군요 게다가 쌀쌀한 밤기운에 잠바하나 걸치고 있어야 낚시를 할수 있을정도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조과는 애기급 한수 그리고 랜딩중에 털린게 3녀석정도[씨익] 아침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 오랫만의 비릿내..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9405.08.24.09:47
    일요일 오후에는 예정에 없이 논에 농약을 치는 바람에 가지 못하고. 월요일 아침에는 비가 오고.. 화요일 아침에는 비가와 수위상승이 있을 것 같아 쉬었고. 오늘 아침에도 수위상승은 예상되나 물색은 안정되었을 것 같아.. 나섭니다. 잠수교에는 비에 떠내려온 커다란...
  • 조병연 조회 117305.08.23.23:32
    안녕하세요~~아직 초보인 베스 매니아 병연이입니다.. 아까 올린 글에 제가 출조 한다는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저 ,,,출조했답니다... 정명진 회원님의 도움으로,,그리고,,,,아아아,, 제가 술이 지금 너무 많이 취했네요..저랑 같이 한배 타고 같ㅇ이 하신 조사님.....
  • 미니배스 조회 126005.08.23.20:10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지난 20일 야간 배싱이 있었습니다. 전 오후 7시부터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다운샷 채비로 곳부리에서 한두번 캐스팅합니다. 이내 끌려나오는 3학년 [배스] 7시 40분쯤에 同行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마중합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