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아들과의 춘천 광산골 캠핑

정경진 1711

0

19
요즘 개인적으로는 좀 힘드는 일들이 있어서...
글 올리기도, 댓글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족들의 너그러운 이해가 있으실 것으로 믿으면서... [꾸벅]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시면 잘 아시겠지만, 작년에 아이들 읽는 책 중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것 중 하나가 "~ 에서 살아남기" 씨리즈랍니다.
"~" 는 무인도, 바다, 정글, 시베리아 등등 다양한 곳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내용을 엮어서, 예전에 보이스카웃에서 배우던 것 처럼, 일종의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책인데... 제가 봐도 재미 있더군요. [씨익]

자주는 아니어도, 조용한 물가에 나가 한가로운 가족소풍을 즐기는 것이 제가 하는 거의 유일한 서비스인지라... 아들녀석은 아빠가 야전생활의 [궁금] 귀재 정도 되는 줄 안답니다. [푸하하]
- 물가라 해도 낚시는 못하고, 준비물은 구워먹을 고기 종류와 밥, 연장은 톱 한자루... 나머지는 모두 현지조달 합니다. 서울서는 꿈도 못 꾸던 형태의 소풍인데... 제가 춘천와서 느낀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이지요. [미소]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그리하야, 언제부터인가 그 책에 나와있는 것 처럼, 텐트에서 자고, 사냥해서 먹고 하는 생활을 해 보고 싶어하는 아들과 캠핑을 가기로 약속을 했더랬지요. 이번 주말에 실행을 했습니다.

장소는 춘천호 연안, 신포리서 제 배로 약 20분 걸리는 곳. 광산골이라 불리는... (광산골이란 지명이 따로 있긴 합니다만... [미소])
원래는 바로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을 목적지로 정했었는데, 수풀이 너무 우거진데다가, 이쁘장한 "비얌"이 많다는 주윗분들의 조언때문에, 건너편 연안으로 수정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빨리가자고 보채는 아들녀석과 이것저것 챙기고 확인하고... 바리바리 싸 가지고 신포리로... 혼자서 배 내리고 챙기려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데도 땀이 비오듯 하네요.
대충 챙겨서 싣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시원한 바람 한줄기 느껴지니 사진 찍을 생각이 나데요. [미소]

도착 한 후, 제 배의 모습입니다.
배낭도 아직 못 내렸고, 가이드는 접히는 기구물 쪽이 고장났는데 아직 못 고쳐서... 벌떡~ 서 있습니다. [푸하하]



사진에서 섬 너머 쭈~욱 올라가면 화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포리가 나옵니다.
섬 앞에는 하류쪽으로 긴 수초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도 신포리권에서의 주 포인트 중 하나이지요. [미소]

도착해서 신이 나 있는 아들, 민규입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들고 왔습니다. [씨익]



집에서 출발한 것은 1시30분 경인데,
배 내리고, 장비 챙기고, 출발...
목적지 도착해서 터 잡고, 자리 고르고, 집 짓고, 짐 정리하고...
아궁이 만들고, 장작 구하고, 저녁거리 구할 장비까지 다 챙기고 나니 오후 6시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저녁거리 사냥 준비 끝.



막 출항을 하고보니, 멀리서 눈에 익은 배가 접근을 합니다.
하늘배서님, 강원근님, 반용필님께서 응원을 나오셨네요. 반갑기도 해라 [흐뭇]
함께 한시간여의 낚시를 하고, 먹을만한 사이즈의 배스 세마리를 빌려서 텐트로 돌아 왔습니다.

불피우고, 밥 짓고 - 보통때의 소풍에는 밥을 싸 가거나, 햇반들고 가는데, 교육 목적 상 오랫만에 밥을 짓기로 했지요. [미소]
원래는 배스 소금구이로 반찬을 하려 했는데, 아들녀석, 짜장이 먹고 싶답니다. [쳇]
그리하야, 저녁거리 배스들은 다음날까지 명을 연장했네요.

저녁 짓는 동안, 민규의 모습입니다. "살아남기" 교본을 복습하고 있답니다. [푸하하]



조금은 늦은 저녁을 맛나게 먹고, 모닥불가에 아들과 둘이 앉아서, 밤하늘을 유영하는 반딧불이도 보고,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수도 보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흐뭇]

사방에서 부스럭대는 산짐승 소리, 추위 등등이 신경쓰여 선잠을 자고 깬 새벽.
한참을 꼬셔서 아들녀석을 깨우고, 아침거리를 챙겨 싣고 예전에 봐 두었던 "얼음골"로 갔습니다.
"얼음골"은 아들녀석이 붙인 이름인데, 지난 조행기에 엄청 찬물이 나오던 조그만 골입니다. 저희가 집 지은곳에서 배로 약 15분이 걸리는 거리... [헉]



오늘은 바깥공기가 워낙 차니, 물은 오히려 적당하게 느껴지네요.
여기서 씻고, 아침은 아들의 소원대로, 라면. [씨익] 국물하나 남김없이 싹~ 비웠습니다. [흐뭇]

돌아오는 길은 직벽 포인트들이 연이어지는 지형... 그냥 갈 수는 없지요.
1/4지그헤드에 꼬리가 긴 웜을 세팅, 대부분 떨어질 때 받아먹더군요. 약 한시간 정도에 열댓마리 한 것 같습니다.
그중 큰 넘 하나입니다.



돌아와 대충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 다시 낯익은 배가 들어옵니다.
하늘배서님과 강원근님께서 오셨네요. [미소]
오전 화천대교 부근에서의 조황을 전해 주십니다. 녹조도 없고, 입질도 활발하다 하시네요.
소풍때가 기대되는 소식이었습니다. [미소]

두분께서 불을 다시 피워 주시고, 저는 잡아놓은 녀석들 중 큰넘 두마리를 손질합니다.
어제 절반쯤 구웠던 옥수수를 다시 굽고, 배스는 숯불에 소금구이.
이슬이 없었던 것이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다음에는 꼭 제대로 준비해야지~ 다짐을 해 봅니다.
맛난 소금구이와 복숭아로 간식을 해결하고, 짐을 꾸려서 나왔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노가다"만 해서 그런지, 온 몸이 쑤시고 아프네요. [아파]
다행히도 아들녀석은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흐뭇]
다음엔 물도 좀 가깝고 쉬운 곳을 한번 잡아 봐야겠습니다. 너무 책에 맞추어 연출을 하려다보니, 곱절로 힘드네요. [씨익]

이래저래 신경써 주신 하늘배서님, 강원근님, 반용필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공유스크랩
19
부자지간만이 할수있는 조행기인듯 싶네요...
춘천은 멋진아빠되기에 아주 좋은 곳임을 보여주십니다~
모닥불, 반딧불이, 은하수...
크으... 역시 춘천...
05.08.29. 11:29
부럽습니다 저도 무인도에 낚시대만 떨구어주면 잘 살아갈 자신있습니다 [사악]
05.08.29. 11:40
어느모로보나 훌륭하신 아버지자 낚시인의 본보기라 생각됩니다.

좋은글을 접하자 어제 집안식구들에게 게으름 피운 일이
자꾸 부끄럽게 생각되네요.
05.08.29. 11:53
profile image
민규는 참 좋겠습니다. 좋은 아빠를 둬서... [미소]

저도 아들내미 하나 있으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생각중] 뭘? 3째? [사악]
05.08.29. 12:07
profile image
아휴...
부자지간 정이 새록새록합니다..
同行님 부자지간처럼 정이 새록새록^^

아... 춘천호의 따사로운 가을 햇볕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05.08.29. 12:14
민규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겠습니다.
아드님과 멋진 조행 보기 정말 좋습니다![굳]
05.08.29. 12:21
profile image
부자지간의 조행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요즘은 제 아들놈은 같이 가자고 하면..
대번에 싫어요 하네요..
왜면 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울음]
05.08.29. 12:58
저도 어렸을적 아버지와 낚시를 몇번 다녔습니다.
석유버너로 밥해먹고 추위에 떨고있는 저를 꼭~껴안고 주무시던 아버지..
그땐 아버지께서 최고 였지요[굳]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 [생각중]

정경진(형)님 주말에 뵈요 [헤헤]
05.08.29. 13:41
푸른아침
정경진님 민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주말에 수원에만 안갔어도 함께 갓을텐데...
역시 배 혼자 내리셨군요.. 온몸이 쑤시는게 당연합니다.
이따 저녁때 찾아뵙겟습니다.
05.08.29. 13:46
angler
제가 하고픈 것중에 하나가
총각때 ~~~~~~~~~~~아들나면 캥핑가야지 였는데

좋은귀감이 되었습니다 ,[꾸벅]

인자 좀~~크기만 하면 저두 가야쥐,,요



~~~~~~~~~~~이거거덩' 이럴때 써 먹는거죠 정경진님![씨익]
05.08.29. 14:50
goldworm
드디어 이번주말로 소풍이 날짜가 성큼 다가왔네요.
춘천소식, 아들과의 캠핑소식이 기대감을 더 크게 합니다.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05.08.29. 15:07
profile image
저는 아들놈 들고 몇번 따라 다니 더니......연속으로 꽝 맞고는[울음]

이제는 다시는 않따라 다닌 답니다.

아들과의 즐거운 캠핑 부럽습니다.
05.08.29. 15:54
건달배스
아드님 정말 귀엽습니다
깜님 3째 기대 됩니다 [미소]
05.08.29. 16:27
카메라를 들이대면 윙크를 하는군요..[씨익]

좋은 아빠 그냥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굳]

나중에 뵙게되면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한 수 가르침을 주세요.

밥하는 법 부터 배워야할 듯..[생각중]
05.08.29. 19:51
정말 존경할만한 아버지십니다....
저도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정경진 님처럼 할랍니다..
아들은 얼마나 좋을까......
부럽네요`~~~`
05.08.29. 22:22
profile image
부자간의 낚시 좋습니다.[굳]
흰머리가 나고..세월이 많이 흘러도 계속 계속
함께 하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언제 저렇게 해보나....아직 총각입니다.[울음]
아 참고로 나이는 30입니다...40대처럼 보이지만요..[기절]
05.08.29. 23:05
저도 아직은 아들이 어리지만 초등학생 정도만 되면 데리고 다닐려고 합니다.
3년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부자배싱 정말 부럽고 행복해 보입니다.[굳][꽃]
05.08.30. 09:39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많이 행복해 보이네요..
05.08.30. 12: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8205.08.31.09:32
    어제 퇴근하는 길에.. 동네에서 좀 노시는 형님과 마주쳤습니다.. 그리 오래는 아니지만 알고 지낸지 좀 됀 사이지요.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고.. 헤어질때쯤 하시는 말씀.. 행님; "니 오새는 고기잡으로 안가나" 저; 가지요 왜 안가겠습니까.. 행님; "어디가...
  • 소화아빠김도형 조회 120805.08.31.08:50
    먼저 골드웜 가족님들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넘 오랜만이라 인사라도 먼저 할라고...) 일시 : 2005년 8월 30일 19시경 장소 :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산 방향 노인 전문 병원 옆 저수지 검거 장비 : n.s. 실크로드 + 울맥 포렐 + 6lb 막줄 + 루어샾 표 버즈베이트 범...
  •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낮부터 아주 좋은 날씨...[씨익] 꽃밭 상류쪽 빽빽한 수초지대를 탐사해 보고 싶더군요. 걸어서 들어가다 케스팅이 가능한 곳이 보여 수초 옆을 노싱커로 끌어 주니 간간히 나옵니다. 다른 포인트로 진입하려고 석축을 내려...
  • 어제 저녁에 전화 드렸더니, 출조를 흔쾌히 동의해 주셨습니다. 새벽 5:40분쯤 오봉지 도착해서 커피 한잔 하고, 보트 펴고 채비 합니다. 저도 웜 꿰고 있는 사이 렉카님.. 끄리를 한수 올리십니다. 시작부터 기가 죽습니다.[씨익] 물위로 가지가 풍성한 나무아래로 스키...
  • 깜 조회 130205.08.30.15:5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예고했던 점심 꽃밭 지그스피너 조행입니다. 먼저 얼마전 고로케13님께 받은 지그스피너 입니다. 이 놈에다 3/32 지그헤드에 갈색계열 2인치 쏘가리웜을 세팅했습니다. 한참을 던졌는데... 안나옵니다. 입질 없습니다. 감가다 갑자기 똑, 천천히 ...
  • 깜 조회 120905.08.30.11:4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꽃밭 아침 보팅 결과 입니다. 히트 채비는 1/8 온스 지그헤드 C-tail 블랙 레드. 공략한 곳은 꽃밭 석축 맞은편 수초지역... 욕심 부리지 맙시다. 아직 꽃밭에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 안먹더라구요. [미소] 오늘도 스피너베이트 던지느라 어...
  • 키퍼 조회 127305.08.30.10:09
    모처럼만에 일요일날 쉬었더니 월요일 아침이 더 피곤합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 조행은 건너뛰고 월요일 퇴근길과 화요일 아침 조행기 시작합니다. 모델이 부끄럼을 많이 타는 바람에 여러장 찍어서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씨익] 이거는 염장용 입니다. 말않해도 다들 ...
  • 오리엔트님과 오목천....
    근자에 들어 일출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모닝콜을 5시 40분으로 맞추어놓고. 잠이 듭니다. 10여분 더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의 모닝콜에 신경이 거슬리는 건 마찬가지군요.. 반사적으로 웃입고 모자눌러쓰고 차에 오릅니다. 그 시간이 한 5분여 정도...다시 모닝콜이 울...
  • 이번 글을 올릴까 말까 많이 고심하다가 조행기 올리는 악몽이어서 짧은 조행기 끝마치렵니다. 초보앵글러님과 만나기로 약속을 전날 하였으나 약속이 취소되었습니다.[전화] 앵글러님에게 전화가 와서 사업상의 문제로 12시에 쉼터로 오시겠답니다. 7시30분쯤 쉼터정문...
  • 평택호 조행기
    보팅이조아 조회 121705.08.29.23:00
    27일 토요일 새벽출조를 친구와 함께 하기로 약속했는데, 전날의 과음[기절]으로 인하여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1. 출조장소 : 평택호 KTX 다리 밑 2%님의 설명으로 찾아갔습니다. [꾸벅] 2. 조과 : 4짜 강베스 [흐뭇] , 채비는 다미끼 스윙(워터멜론...
  • 하늘배서 조회 118005.08.29.21:42
    오늘 반용필사장님과 일을 마치고 돌아 오는길에 신포리 좌대 주변에서 캐스팅 지가 원래 탑워터 계열은 선호하지 않는데 스위밍 지그해드로 하다가[버럭] 반사장님의 협박에 못이겨 시작[버럭] 1시간여 동안 타작 빅[배스]는 40.5 제가 했어요 기냥 염장 좀 질러부렀죠[...
  • 팔월의 마지막 주말 청도나드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일단은 많은 염려를 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집사람도 처음엔 조금 놀란것 같더니 멀쩡히 일상에서 일심히 일하고 있고 차도 수리를 끝맞치고 오늘 드디어 제수중으로 돌아 왔습니다. 조수석 쪽은 완전히 새차로...
  • 프리지그.. 감~~ 잡았어요...
    월요일 부터 부산 출장 다녀 오느라.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리네요... 토요일 봉정의 아픔을 뒤로 하고.. 일요일 새벽에 출조 하기로 하였으나, 일주일간의 피곤으로 늦잠을 잤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바로 청도로 출발.. 싸부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길이 엇갈렸네요.....
  • 지천 수로에도 4짜가 있습니다. 일요일 집에서 2%님의 동영상을 보고 나니 네꼬 리그가 필이 팍! 꽂힙니다. 2%님 동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손이 근질근질 몸이 찌푸둥~~ 에라이~ 모르겠다 ~ 팔공산 단산지로 향합니다.[콩나물][콩나물][콩나물] 팔공산에 들어서니 ...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금요일 저녁 작업실에 가서 보트를 챙기고 토요일날 전일제인데 학생들 실기수업 때문에 학교 나왔다가 오후에 초록뱀에게 전화하고 은빛스푼에게 쪽지 보내고 다산에서 초록뱀을 만나 못골로 가서 배를 펴니 오후4시 ....... 저수지 상황을 보니 수면이 상승해서 많이 ...
  • 토요일 경남 나들이
    끄리사냥 조회 127505.08.29.12:14
    요즘 일도 바빴고 이래저래 힘도 들고 낚시마저 슬럼프에 빠져 힘든 여름을 나고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게 여름 잘 지내고 계시지요? 토요일 모처럼 골드웜 경신중학교지부 회원님들 출조에 초대를 받아 함께 경남 학포수로를 다녀...
  • 요즘 개인적으로는 좀 힘드는 일들이 있어서... 글 올리기도, 댓글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족들의 너그러운 이해가 있으실 것으로 믿으면서... [꾸벅]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시면 잘 아시겠지만, 작년에 아이들 읽는 책 중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것...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정말 주말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정말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어젯밤에는 또 오랜만에 만나는 형님들과 한잔하고 두툼하게 부은 눈덩이로 출근했네요. 지난 주말, "고삼주말"로 지칭하고 고삼을 팠습니다. 어디 재미나게 쓸...
  • 하늘배서 조회 117505.08.29.00:04
    오늘은 화천대교 교각 아래로 출조 조금 늦게 07:00에도착 대교 07:20도착 여기 저기 라이징 시작 지그해드로 첫수 그후 수 없이 그냥 타작 [흐뭇] . . . . . 바로 이거거덩. . . 신포리권은 녹조로 인하여 입질미약[버럭] 그래도 직벽지는 가끔 입질 9월3~4일 소풍은 차...
  • 이번주말도 조금 여유가 생겨 출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청도천으로 방향을 잡고 이번에는 상당히 하류로 내려갔습니다...] 위치는 대충 원동매운탕집아래의.. 청도하수종말처리장위의.. 제 2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공사장다리현장입니다... 출조 동행은 이번주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