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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깜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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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길을 나섭니다. 가이드 모터 성능 테스트라고나 할까? [씨익]

목표는 직벽지역 크랭크 탐색... 요즘 자주 쓰는 웜도 안챙기고...


꽃밭 석축 도착...

조용합니다.

배피고 오늘은 아예 건너편 수초쪽은 거들떠 보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석축을 따라 올라가면서 연신 버즈 교향곡을 울려 보았습니다.

석축에 배스 안붙어 있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교향곡을 연주했건만... [삐짐]


석축 끝 수초지역... 버즈를 날리는데... 반응없습니다.

분명히 붙어 있을터인데 하며 카이젤 리그로 체크해 봅니다.

역시 입질 옵니다. [흐뭇]


일단 면꽝. [미소] 1/16 카이젤 전용 지그, 웜은 스윙이라고 하네요. [미소]



다시 상류로 이동... 교향곡 연주... 관객들 반응 없음. [미소]

다시 카이젤 투입.


역시... 다시 입질 옵니다.


일반 지그헤드보다 카이젤 전용 지그가 전용이라 그런지 털림도 덜하고 훅셑 미스도 적습니다.

웜은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그냥 태클박스에 있는 걸 세팅했는데...

요놈도 아마 카이젤 전용 웜이라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일전에 청도에서 허리짤린 놈을 주워 놓은걸 수술해 두었는데... (으~ 궁상리그... [씨익])

오늘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다시 한 수 추가... 훅 포인트 근처에 자세히 보시면 수술 자국이 있습니다. [윙크]



수초지역에 던지고 폴링 주시... 어느정도 지나면 톡톡톡 쉐이킹... 다시 줄감고 톡톡톡...

최석민 프로님 처럼 운용해 보았습니다. [미소]


다시 한 수 추가...



다시 버즈 교향곡 연주... 관객 반응 없음... [흥]


다시 카이젤로 한 수 추가...


수술이 잘못되어 사진에서 처럼 접합부가 잘못되었는데도... 역시 물어줍디다. [씨익]


다시 상류로... 상류로... 직벽지역 도착...


목표한대로 채비 세팅합니다.






이상하게도 타이밍이 맞은건지... 오늘 오후에 오경선 프로님의 글을 앵글러님께서 올려주셨더군요.

거기 나오던 그놈입니다. 스탠다드 버전이라나 우쨓다나... [미소]


암튼 요놈을 세팅하고...

근 4~50여분을 캐스팅 연습만 한것 같습니다. [뜨아]

제 베이트 장비로 운용하기 약간은 버거운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떨궈먹을 작정하고 바닥까지 나름대로 노킹을 해 보았습니다.

원투릴 라인 2개정도만 건져내고 잠잠합니다. [푸하하]

처음엔 직벽쪽으로만 치다가... 나중엔 동서남북 동네방네 던져보았지만... 역시 잠잠...


으~ 이까지 왔는데... 크랭크로 일낼줄 알았는데...

나중 이야기지만 오경선 프로님의 글을 조금 일찍 보았더라면 달라졌을수도 있었을텐데...


첫째... 루어를 너무 빠르게 운용하였다.

   빠르게 입수 시키고 떠오르는 액션에만 입질을 기대했기에... 너무 빠르게 운용한것 같습니다.

둘째... 루어 색상을 고집하였다.

   예비로 다른 색상을 전날 구입하였으나... 새거라서... [씨익]  아까워서...  [푸하하]

   나도배서님께 받은 유사한 크랭크로는 교체해 보았습니다.

   보통 선물받은 루어로는 한마리씩 꼭 잡아 보답하는데...

   나도배서님께 받은 루어로는 별로 재미를 못 본것 같습니다. [윙크]

   V자형 스피너베이트도 그랬고... 지그스피너도 그랬고... 쇼다운도 그랬고...

   참... [전구]  안동에서 아키지그헤드에 그럽웜으로 야간낚시에 5짜 한게 있군요... [미소]

   개인적으로 선물받은 루어로는 꼭 한마리씩 잡아서 보답하려고 합니다.

   그러구 보니 오늘 어깨아프도록 던진 버즈베이트가 운문님께 받은거죠 아마... [씨익]

세째... 인내가 부족했다... (시간이 부족했다.)

   '크랑크는 인내와 반복의 루어이다.' - 오경선 프로님 曰

   아침에 1시간 정도도 안되게 반복한것이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카이젤로 채비 교환.

연신 크랭크베이트를 날려대니 배스가 겁먹고 연안에 피해있었던지... 연안에서 폴링바이트...


직벽지대라곤 하나... 역시 깜.싸이즈...



연안 3~4m 떨어져서 직벽과 평행하게 캐스팅.

바람에 따라 배가 흘러내려오는 상황에서 바닥을 툭툭 치면서 흘러갑니다.

약한 입질감... 잘 느끼지도 못했는데... 안동에서의 입질감? [전구]  바로 후킹동작...

스피닝 드랙을 쨉니다. 와~ 간만에 4짜하나 했는데... 조심조심 랜딩해 보니 3짜 밖에... [울음]

그러나... 손맛 하나는 [굳]... 가을 강계배스들 힘 좋습니다. [굳][굳]


오늘의 최대어 3짜 중후반?



훅이 입천장쪽에 걸려 훅셑되었더군요. [미소]


요놈을 마지막으로 궁상 스윙 웜이 팅~


직벽에서 철수키위해 내려오는데... 간간히 나리는 빗방울...

'철수할까?'  - 한 마리만 더 잡구...

태클박스에서 녹아가던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그러나 실지 색상은 붉은색 계열로 염색이... [미소]

쓰러진 나무를 보고 캐스팅... 잠시 기다리는데...

손목이 약간 삐긋할 정도로 강력한 입질...

'어~ 어~'

바로 훅셑...

드랙 교향곡... '띠리띠리띠리띠리릭 찌찌지지찌지직~' [푸하하]

1초... 2초... 3초... 4초.... 허전... [울음][울음][울음][울음]


...

...

...


할말을 잃었습니다.

...

...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터지고...

그런데... 철수할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저놈 잡아야해~ 저놈 잡아야해~'

비는 나리지만... 그건 상관없습니다. [씨익]

그자리를 지지고 또 지지고... 떠내려가면 다시 올라와 또 지지고... 해서... 겨우 건졌습니다.


요놈... [울음]


요런놈들 한 열댓명이 모여서 줄다리기마냥 웜을 끌어당겼나? [생각중][생각중][생각중][씨익]


비 철철 맞아가며 철수했습니다.

비는 머리위로 흘러내리는데... 눈물은 안흘렸습니다. [씨익]



점심시간 프랙티스 나가보았습니다.

혹시 내일 출장에 일찍 끝나면 저녁에 바다로 나간답니다.

일전에 삼치낚시에 대해 물어보았던 그곳입니다.

그놈이 잘 모르고 삼치나온다고 했었는데... 일단 스푼사고 했으니...

그리고 우럭과 놀래미가 연안에서 나온답니다.

그래서 안면도 조행때 보았던 팔뚝만한 우럭 뽑아내던 그분과 같이 해보려구...

평소 스피닝에 잘 쓰지 않던 이마트표 지그헤드를 써 보았습니다.

문의 드렸었는데... 1/8 은 예전에 루어샾표 써보았었는데... 이마트꺼는 그것보다 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럭 뽑아내던 그분은 더 큰 지그헤드를 사용하셨던것 같은데... [생각중]  암튼...

이마트표 지그헤드도 상당히 무거웠는데... [궁금]

고속도로 다리 아래로 나가서 최대한 멀리던지고 액션을 줘 봅니다.

역시 밑걸림 심합니다. 그러나 회피됩니다. [씨익]

멀리 있어서 그런지 루어의 액션이 나오는지 걱정됩니다.

어느정도의 로드액션에 어떤 동작이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궁금]

이렇게 프랙티스를 하는 중... 연안 근처에서 물어주는 고마운 놈도 있습니다.


그렇게 무거운걸 니가 우찌 물었냐? [씨익]



요놈은 수초더미를 빠져나오면서 폴링중 물어주던데요? [미소]



이렇게 우럭 프랙티스를 마칩니다.

이마트꺼가 1/8 이라고 하면... 아~ 더 큰 지그헤드는 더욱 무리일것 같은데...

잘 되어야 될텐데... [씨익]

참... 일단 일을 잘 끝내야 겠지요? [윙크]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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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웜만 다미끼의 스윙 모토오일레드색상을 바뀌고
채비는 역시 깜의 주력인 네꼬채비구먼......
아니다 새로 올라온 사진에는 카이젤도 있네그려...
05.09.09. 18:02
profile image
글쓴이
아닙니다. [미소] 히트는 다 카이젤... [윙크]
05.09.09. 18:04
profile image
글쓴이
혹시 마지막 사진의 이마트에 파는 지그헤드 무게 아시는분 계신가요? [궁금]
05.09.09. 18:05
angler
1/16아닌가 싶네요?

아님 1/8이든가!

지그헤드가 무지 오래 끌고 다녔던 흔적이 보입니다요

배스 들이 앙증맞습니다[씨익]
05.09.09. 18:13
profile image
사진의 사이즈로보아 1/8온스인듯...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그헤드랑 머리부분크기만 보면 알잖어....
05.09.09. 18:15
키퍼
깜님 잘잡으십니다.[굳]
이번에 받은 동영상에 보니 카이젤리그 훅셋이 좀더 잘되게 하기위해서
목을 확~ 꺽어주던데요[씨익]
05.09.09. 18:16
지그헤드의 달인인듯합니다.[굳]
전 지그헤드 밑걸림이 심해 거의 못쓰는데..대단하십니다.[꽃]
깜님이 애들 교육을 일찍 시켜놓으셨군요.. 어째 오늘 쫌 잠잠하더군요..[헤헤]

05.09.09. 19:54
매일매일 손맛보시는 깜님이 부럽습니다...^^
지그헤드는 1/8 인거 같네요...
05.09.09. 20:08
초록뱀
저도 1/8에 동의
깜님 하드베이트 주세요 빨랑요
지한테 걍 넘기세요 좋은 말로 할때요
안그러면 쳐들어간다 쿵자짝 쿵짝[헤헤]
05.09.09. 20:19
흠..[생각중]


아침보팅 마지막 사진이 9:07분....

보팅 막순이잡고 9:30분까지는 더 뽂다가 철수했을 꺼이고...

철수 및 보트접으면 9:50분..사무실까지 가마 10:10분..

손씻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골드웜 새글 검열하고나마 10:40분..


점심도보 첫수가 12:39분이니까네..적어도 사무실에서 12:10분에 나섰을 꺼이고..

그라이까네..오늘 깜님 오전 근무시간은 정확히 시간반이네요이..[사악]


요즘 와이래 부레끼걸고 싶은지...

질풍노도의 시기기 다시오는강???[씨익]
05.09.09. 20:37
매일 손맛 보시네요~[굳]
부럽습니다.
전 일요일 새벽에 혼자 가야할듯 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울음]

참 1/8 한표요
05.09.09. 21:14
배스 때깔이 참 곱네요......하루만 더 자면 저도 낚시하러 갑니다...^^
05.09.09. 21:57
[윙크]셋방살이 조행기[윙크]

오늘 퇴근길..

혹시나 싶어..대진지..

잔챙이 2수..

독채조행기 올리기도 머해서..셋방살이 조행기..[씨익]

내일 새벽엔 만만한 부야지나 사부자기..[생각중]




05.09.09. 22:24
profile image
글쓴이
앗! 새로운 트랜드? 셋방 조행기? [씨익]
05.09.09. 22:26

깜님,
대단하심니다. 넘치는[배스]낚시열정에
저는 너무 즐겁습니다. 회사와 취미생활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댓글을 남기는데 까지는 성공입니다. 열심히 하겠읍니다.
05.09.10. 02:35
profile image
글쓴이
초록뱀님... 다음에 뵈면 드리겠습니다. [씨익]






웜... 한마리... [메롱]
05.09.10. 03:43
profile image
저도 셋방 조행..
오늘 아침(9월 10일) 오목천에서..
이런사이즈로만 마릿수가 나오네요



















좀 허탈하다고 해야 되나요..[씨익]

초록뱀님 저는 두마리...[메롱]
05.09.10. 09:36
셋방살이 조행기... 새로운 유행인가 보네요 [씨익]

깜님 우럭 큰넘 잡으세요 [윙크]
05.09.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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