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삼지입니다~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지난주는 정말 꽉찬 주일을 보냈네요. 그중 고삼출조의 몇컷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1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깨우고는 5시에 만나 출발합니다.
고삼초등학교에 도착해보니 다들 도착해계시더군요.
1주일만에 뵙는 동네프로님, 다윗님, 앵글러님.
오랜만에 뵙는 스카이워커님. 처음뵙는 재키님, 해적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뵈어 더욱 좋은 자리였습니다.

또 여러준비를 도맡아주신 앵글러님과 함께 다들 서둘러 아침피딩을 향해 출항~
바로 첫수를 걸어내시는 동네프로님을 보고 아싸~ 오늘도 호황이구나~했건만...



그다음 비니루를 걸어내시는 앵글러님... 손맛은...? [하하]



그다음부터 상류로 갈수록 바람불고 물색 탁하고 입질없고... 힘든 낚시였습니다.
그래도 그와중에 건져내는 이녀석...



액션이 좋은건지 어복이 많은건지모르게 잘 잡아냅니다. 거참...[헤헤]
오전에 녀석은 두마리를 만나고 저는 한마리... 오전조황이 너무나 아쉽게 끝나고
다들모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심플하면서 맛난 점심이었어요.
오후에는 해가 뜹니다. 입질 조용하고 힘들고... 그늘진 곳에 배를 대니
+1녀석은 이내 구명조끼를 두장 깔더니 낮잠에 빠집니다.
저도 잠깐 쉬려고했는데... 이녀석들이 뛰네요. [하하]
잽싸게 미노우로 교체하여 두녀석 걸어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때쯤 직벽으로 향했습니다. 대물을 만날 욕심으로...
역시 또 녀석이 걸어냅니다. 힘도 꽤 쓰고 커보였는데 3짜 중반이더군요.
어복이 있는 녀석에게는 못당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저도 부끄럽게 한수하구요.



아직 원거리 캐스팅이 힘들고 정확도도 떨어지지만 어복하나는... [굿]



녀석이 말하기를 이제 3짜는 좀 식상하답니다... 참나...

오후조황이 살아나면서 재미나게 즐기고 6시쯤 철수했습니다.
오전만 하고가셔서 힘들게 하신분들이 많이 아쉬웠구요. 앵글러님 또 감사드립니다.

저녁때는 전라도 광주로 달려갔습니다.
이따가 전라도 광주편 이야기 또 들려드리지요.

점심 맛나게 드시구요~ 그럼 전 일하러 슈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