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못다한 이야기 - 지난 토요일 옥계새벽조행기

오션 오션 1267

0

13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뵈면서 정담어린 대화한번 나눌수 있는 시간이 곧 오겠지요?

조행기를 처음적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워 지네요. [부끄]

9/10일 전날에 다영이아빠와 배스렉카님과 함께 옥계에서 새벽낚시를 하기로 하고

새벽 5시30분에 옥계본교로 모였습니다.

계획은 본교 하류부터 금전교 상류까지 이동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새벽조우에 반가이 인사하시는 배스렉카님.


본교에서 제법 묵짓한 손맛을 보여준 녀석을 들어보이시는 배스렉카님.

골드웜님이 선물하신 지그스피너로 잡으셨다는 말씀을 꼭 달아달라는 부탁 ..[씨익]

바로 뒤에 캐스팅에서 같은 스피너로 잉어를 걸으셨는데 제가 막 달려가는 사이에

바로 발밑에서 떨구고 말았답니다. [헤헤]



다영이 아빠도 본교 아래에 가장 자신있어하는 포인트에서 한수 올리고 거리가 멀어서
사진은 셀카로 찍었네요.


한가로이 캐스팅을 하시는 모습





이곳이 배스렉카님께서 얼마전 50수를 하신 포인트랍니다.

상류보와 가장자리에서 캐스팅을 하면서 줄을 흘려주면 심심찮게 물고 나와 주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이즈는 크지 않았답니다.





아침겸 점심 - 다영이 아빠가 준비한 맛있는 김밥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배스렉카님의 V와 살인미소가 골드웜에선 이제 전매특허가 된것 같습니다. [하하]




12시 방향으로 보이는 지류가 당일 저희가 새로 찾은 그야말로 "배스밭"  포인트 입니다.

상류보에서 낚시를 하다가 제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는데 멀리서 보이는것과는 달리

다가갈수로 수위가 허리까지 올라오더군요

3명 모두 장화를 신고 낚시를 했었는데, 저는 그냥 허리까지 물에 담그고 전투낚시로

돌입했습니다.

이곳에서만 50여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낚는 재미에 정신이 팔려 배스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포인트는 잠수교로 가서 낚시를 하고 갔었으며, 거기서 배스렉카님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영이 아빠와 저는 배스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주장을 펼쳤던 곳에서 3학년 5마리 정도를

걸어내시더군요 [헉]

다음은 바로 금전교로 이동해서 배스렉카님께서 키퍼님께 안내받았다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새벽 5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배스낚시후 처음으로 여유롭게 그리고 마릿수 재미도 듬뿍 맛본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를 마치고 옥류정이랑 곳에서 돌솥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지 잘 드실것 같으신 배스렉카님께서 게장에 알래르기가 있다고 하시네요[헤헤]
그래서 다영이 아빠와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주인공인 게장사진을 올려봅니다.



추석까지 남은날들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모든 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배가 사알살 아픕니다.......[울음]
저 빼고 세분이 가셨단 말이죠~~~~ [외면]
하지만 내일 새벽 삼총사가 다시 옥계배스들 토벌하러 갑니다.......
대명은 다녀온후 가르쳐 드리죠~~[푸하하]
05.09.13. 00:00
음... 즐거운 나들이 였네요~
저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항상 즐겁고 대박나는 조행 되세요~
05.09.13. 02:46
profile image
대박포인트 잘 봤습니다.
보 아래를 노리면 되는군요
쫌있다가 퇴근하면 바로 드리대보러 가봐야 겠습니다.[씨익]

배스렉카님 살인미소[굳]입니다.
다영이아빠는 오바쟁이입니다[사악]

그래도 손맛 많이 본 모양입니다.
월요일 출근도 안했다고 하던데 왜일까요?
늦잠을 잣다고 하던데 사실인지[궁금]합니다.
05.09.13. 06:06
눈먼배스
허거걱...!!!!!
저곳에 배스업습니다...[기절]
제가 저모든 포인트에서 꽝 했습니다 [씨익]
렉카님 훈방으로 [배스]가 장소이동 했나봅니다....
05.09.13. 07:49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느긋하게 옥계의 거의 모든Point를 다 훑어보았습니다. 손맛도 징하게 보고...여담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스렉카님과 오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ps) 삼광이 미워~~그리고 대박포인트는 보아래보다 사진에 보이는 12시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장화는 필수고 없으면 전투낚시~~쿠쿵~
05.09.13. 07:54
profile image
오후까지면 낮에는 많이 더웠을 터인데도..
즐겁게 하셨네요..
함께하면 항상 즐겁지요.
배스가 나와서 좋고..입으로도 낚아서 좋고.
보기 좋습니다[굳]
05.09.13. 09:31
profile image
농사짓으면서 배스잡는 분이 여러분 계시네요[하하]

거 배스렉카도 이제 앙징귀염포즈 그만하라우.......
05.09.13. 10:08
키퍼
배스렉카님 낚시하시는 모습 자세히보니 허리춤에 낚시대가 하나더 보입니다.[씨익]

손맛 많이들 보신거 축하드리구요 배스렉카님 게장을 못드신다구요[사악]
05.09.13. 10:54
키퍼님 언제 날 잡아서 배스렉카님과 게장 한번 드시러 가시죠...제가 좋은 집 알고 있습니다.[사악]
05.09.13. 13:09
배스렉카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알레르기 까진 모르겠고.
먹고 나면 입안이 간질, 얼얼 하고 속이 따끔 따끔 거립니다.
05.09.13. 14:10
키퍼
다영이아빠님 저 게장 잘묵습니다.
배스렉카님 같이 한번 가시죠 후배녀석님도 오실랍니까[사악]
05.09.13. 14:36
배스렉카
[헉] [버럭] [외면] [울음]

게장 첨 먹고 목이 붓고,,따꼼거리고 먼가에 쏘인듯 정신 못차릴 정도로 한 30분 고생 한적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날 게장이 문제가 있겠지 라고 생각 했고,,,
얼마전 구미 모 한정식 집에서 게장이 나오길래 ,,,밥 도둑이란 말에 솔깃 해서,,
한입 아그작~~ 씹어 무는 순간 ,,,같은 증상이 나타 나더군요,,,
그후론 게장 한트럭 줘도 ,,,손도 안됩니다.,,

키퍼님 ,,다영이 아빠님 ,,게장을 가장한 테러 기억해 두겠습니다 [씨익]

이날 낚시도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엇습니다.
오션님 ,다영이아빠... 담에 또 함께해요 ,,그땐 제가 점심을 쏘겠습니다.
게장 없는 곳에서 [헤헤]

운문님 말씀읽고 보니..전원일기 분위기가 나는것이......낚시대 대신 삽이나 뭐 곡갱이들고 있으면,,,,,완전농부 군요,,,, [푸하하]




05.09.13. 17: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퇴근하고 오랜만에 배추님과 연락이 되어 꽃밭 수몰나무에 나가봤습니다. 이곳은 저도 예전에 배추님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포인트입니다. 꽃밭건너편 뚝방길을 따라가다 야구장옆에 차를 세우고 위사진에 보이는 수로를 건너 진입해야합니다. 물도 건너야하고 풀이 사람...
  • 한동안 안올려서 제 얼굴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을 위해서 셀프샷을 시도했습니다[씨익] 근데 사진 찍기 어렵네요. 셀프샷의 대가들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오후 볼일 보고 또 청도천 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탑워터만 써보기로 마음먹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
  • 안녕하세요. 오늘 학포수로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실테고 모르시는분을 위해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디카가 아니라 폰카라 화질이 안좋습니다.. [부끄] 하류권입니다. 20~30급 3수했습니다. 잡초들이 무성해서 워킹하기 참힘들었습니다 [기절] 중류권입니다....
  • 훅크선장 조회 150305.09.14.08:30
    요사이 1주일째 학교입시홍보 때문에 홈페이지 들어 가 볼 시간이 없네요. 저번주 목요일 잠시 성주쪽 중학교 가는길에 봉촌수로에 들여다 보았읍니다. 날씨는 덥구요. 정장 차림에 넥타이만 풀고 시작 2%님과 같이 가볼려 했는데 미안해요. 봉촌수로 하류 전경입니다 봉...
  • 늦었지만 일요일 벌초 조행기입니다 매년 있는 벌초지만 요번 만큼은 꼭 한번은 낚시를 해보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어서인지 예초기를 메고 산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친척어른이 하시는말 "니 오늘 와 이카노.... 디게 바쁜가 보내 " "예 오늘 벌초 끝내고 일이 많아 가...
  • 퇴근후 꽃밭 뚝방길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날씨도 꾸무리하고 혼자 운문님의 과수원에 서리하러 가는겁니다. 근데 과수원쪽에서 눈에 익은 차가 나옵니다. 건달배스님이시네요. 혼자 서리하고 나오시다가 저한테 딱 걸렸습니다.[사악] 비로 수위가 약간 오른 탓인지 물살...
  • 옥계이장님께서 조행기를 먼저 올리셨네요.... 하지만 오후까지 배스렉카님과 어떤 낚시를 하셨나 궁금해 하시는 많은 골드웜 가족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이렇게 옥계조행기 2탄을 올리게 되었네요...[사악] 어제 오후 배스렉카님의 옥계조행 건의를 받아 들여 오늘 ...
  • 최용준 조회 131205.09.13.11:14
    금요일 오후. 요 며칠 동안 개인적 일로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몸살 거기다 설사까지.. 병원에서 주사 한방맞고 잠시 고통과 번뇌에 젖어듭니다 내일은 꼭 초동지에 들러 볼참으로 전주부터 벼르고 있었건만 가진건 몸땡이가 전부인데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포기입...
  • 키퍼 조회 130005.09.13.08:59
    아!아! 마이크 테스트.. 주민 여러분 옥계이장 키퍼 입니다.[씨익] 시방부터 오늘 새벽 옥계교 조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6시에 옥계교 에서 만나자는 배스렉카님의 러브콜에 새벽에 일어나 옥계교로 향합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두분 역시 광학3배줌의 한계입니다.[헤...
  •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
  • 오랜만에
    북성 북성 조회 131105.09.12.21:18
    오랜만에 만난 동네동생 전p 와 함께 강창교를 보팅해 봤습니다. 이젠 제법 폴리스 냄새가 납니다. 원래 다산양수장 가려고 했으나 진입로를 못찾아서 실패하고 그냥 강창교 상류로 가봤습니다. 힘좋은 놈들 많이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키보드 쉬프트키가 고장나...
  • 베스틱 조회 131405.09.12.20:27
    안녕하세요. [꾸벅] 9/11일 꽃밭,금화지조행입니다. 일요일 아침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배스~배스~배스~ 귓가에 맴돕니다..[사악] 처음 생긴 짝지[하하]필라님에게 전화합니다. 바로 콜~ 합니다. 09:00 무태교 건너편교각으로 먼저 들이 댑니...
  • 새로 장만한 슈퍼 땅콩 진수식 겸 일요일 평택호 출조를 감햄했습니다. 팽성대교 밑에서 배를 내리고 보니, 벌써 배스보트 3척이 독도포인트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가이드를 5단으로 놓고 달려서, 살짝 공간을 확보하고 최강 "러브테일"을 장착한 다운샷으로 캐스...
  • 해적 조회 125005.09.12.16:42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앵글러님의 번개에 과감(?)히 조인하기 위하여 4시 40분 경 섬(영종도)에서 출발 5시 50분경. 고삼 초등학교에 도착.. 처음 뵙는 골드웜분들께 인사드리고.. 도착한 양촌좌대는 안동을 연상시키는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대...
  • 토요일에 신포갔습니다.
    정말남자 조회 134405.09.12.15:34
    정말 힘들게 했는데...두마리 잡았습니다... 실력이 안돼서...힘드네요!
  • 토요일 일마치고 라테르에 들려 건달님 일하시는거 구경하다가.. 꽃밭에 들렸습니다.. 배스가열리는 나무... 엄청난 라이징에 채비를 챙겨 내려갔으나... 더 엄청난 날파리떼의 공격으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해서 석축으로 이동.. 건달님 끄리 한수 하시네요.. 끄리는 ...
  • 雲門 雲門 조회 119305.09.12.14:22
    성인비디오제목은 아니랍니다...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사진없이 설명만 합니다.. 2005.09.11 아침 8시부터 9시 사이.. 다리와 다리사이--무태교와 산격대교사이...의 수초지대에서 고만고만한 운문표사이즈로 5수했습니다... 생각보다 잔챙이들이 많은 듯 웜꼬랑...
  •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토요일밤에 전라도 광주로 달려갔습니다. 이구공님께 연락을 취하려고도 하였으나 낚시를 할수있을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 짧은 여행이기도 하여 연락을 드릴수 없었습니다. 다음기회에... 밤늦게 도착하여 술한잔 마시고 새벽4시경 잠자리...
  • blackjoker 조회 122305.09.12.11:51
    안녕하세요~ BlackJoker입니다! 지난주는 정말 꽉찬 주일을 보냈네요. 그중 고삼출조의 몇컷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1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깨우고는 5시에 만나 출발합니다. 고삼초등학교에 도착해보니 다들 도착해계시더군요. 1주일만에 뵙는 동네프로님, 다윗님, 앵글...
  • 토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강창교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흙탕물.[뜨아] 배내리는 고수부지 반대편 직벽입니다. 보기에는 멋진데 사실 직벽에선 몇마리 못 잡아봤습니다.[궁금] 출발준비 완료[흐뭇] 고수부지 반대편으로 가보니 고수부지쪽보다 흙탕물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