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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오목천...

나도배서 나도배서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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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잠을 자서 그런지..

모닝콜이 두번째 울릴때야 억지로 일어납니다.

어제저녁 늦게 비가오자... 아내가 내일 아침에 낚시 못가겠네..

아싸...이러던 것이 생각나 창밖을 봅니다.

다행히 비가오지는 않네요..

차를 천천히 몰아 어제의 기대감을 안고.

잠수교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가을이 되니 아침이 확실히 많이 늦어지네요..

어두 컴컴한 상태에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로드에 스왐프크롤러 워터멜론 시드 네꼬채비로.

비가와서 그런지 수위가 많이 상승한 상태이고.

잠수교위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폭포같이..

첫캐스팅을 회수한 후 두번째 캐스팅..

웜이 "퐁"거리는 소리와 함께 물고 상류로 달립니다.

"찌~~익" "찌"...

로드가 딸려갈려는 것을 간신히 들어 제압한 후 연안으로 당깁니다.

연안에 가까이 왔을 때 잠긴 육초를 감게하지 않으려고 로드를 이리저리 움직여..

육초와 육초 사이로 간신히 들어오게 한 후 랜딩합니다.

오우 씨알 참하네..4짜는 되겠네..열심히 자질합니다만...

39나옵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씨알좋은 놈을 만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열을 정비한 후 다시 캐스팅..

웜이 가라앉아 수초에 걸린 것을 로드를 들어 이탈시킨 후..

슬랙라인 감아주고 기다리는 데..

"툭"하고 입질이 옵니다.

재빨리 로드를 들어보니 라인이 약간 팽팽한 느낌...바로 챔칠..

아싸...

이놈도 나름대로 열심히 힘을 씁니다만..바로 항복하고 제 앞으로 옵니다.

41나옵니다..

셀프샷 들어갑니다.









































어째 갈수록 사이즈가 사알살 커지는 것이..

예감이 좋습니다..

다시 캐스팅이 이어졌으나..조용합니다.

몇십번의 많은 캐스팅이 더 있은 후..

다시 들어오는 연속적인 입질..

역시 "톡" 거리는 것이 다입니다.

그러면 라인 확인하고 챔질 후 랜딩..

에이 싸이즈는 전부 3짜 중후반이 다 입니다..



















































그 후 10여분 간 입질이 없어 베이트로드에 버즈베이트 채비하여

잠수교 위에서 상류로 보고 롱캐스팅 한 후..

한참을 뽀로록 소리나게 휘 저었습니다..

그 좁은 폭에 몇번 던지고 나니 던질 자리도 없고..

철수시간은 다가오고 해서..

다시 스피닝로드 들로 몇 번만 캐스팅 해 보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진짜 볓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이번만 던지고 가자..

캐스팅....

수초에 걸린 것을 몇번이나 로드를 들어 이탈시킨 후..

내일한번 더 올까 생각하는 데..

"툭"거리는 입질이 옵니다.

챔질 후..."찌~~이익" ...."치~~익"...드랙을 차고 나가나 싶더만..

놈이 하늘로 용솟음 치는 것이 보이네요..

특이하게 그 좁은 오목천 지류에서 용솟음을 치다니..

다행히 로드를 낮춰주고 챔질상태가 좋았던 모양입니다.

놈이 수중으로 들어간 상태에서도 상,하류 방향으로 연신 왔다갔다 합니다만..

어디 갈데가 있겠어요..

제 발앞으로 와야지요..

드디어 오늘의 장원이 랜딩됩니다..











































장원..좋지요.[굳]

씨알은 튼튼하니 좋습니다만..

자질한 결과나..

셀프샷을 보시면..

놈의 덩더리가 좀 덜굽은 것이 보이시죠..

제 가슴이..

가슴이...


마이아파[울음]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않고 초작초작와서 그런지.

물도 흐리지 않고 맑은 것이 상황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기대해 봐야지요..[흐뭇]

출조하시는 분들 어복충만하시고 대물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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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r
연말에 대물 킬러 상주면
나도배서님과 북성님 그리고 요즘 뜨시는 소금상자님,,아 배스렉카님,,,,,
경합이 치열하겟습니다

연신 `툭```툭``쨉니다````툭```툭``쨉니다
`[헉]````````[기절]`툭```툭``쨉니다,,,,,,,,,,,,,,,,,

상품 뭐 없나요 관리자님들``````````
05.09.23. 09:50
profile image
허겅[엉엉] 나도배서님이 잡으신 배스의 반은 제가 잡을것이였는데..[헤헤]
오늘 아침에 갈려고 시계 맞춰놨는데.... 날씨가 찌쁘듯해서인지..눈을 떠니7시...
일어나 출근하기 바빴습니다.
역시 부지런한 나도배서님에게 좋은 사이즈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축하드립니다.[꽃]
다음에는 저도꼭 한번 드리대봐야겠습니다.
05.09.23. 09:50
profile image
감축드리옵니다..
잡은 마리수는 비슷하나 사이즈가[외면][울음]
05.09.23. 09:56
오...아침조행에서 그 정도면..그야말로 대박수준이군요...

경하드리옵나이다..[꽃]
05.09.23. 09:58
운문님 오늘 아침에 드리댔군요...쪽방조행기라도 올려줘봐봐요..[윙크]
05.09.23. 09:59
툭..~~쨉니다.. 한 마리만 잡아봤으면 좋겠네요.

최근 잡은 녀석들은 드랙 아무리 풀어놔도

드랙 사운드를 울리지 못하네요.[울음]
05.09.23. 10:00
^^ [꽃]
일찍 일어난 자의 행복이라 사려되옵니다...^^;;
축하 드립니다...

나도배서님께서 하도 큰 넘들을 손봐놔서리 제가 그 자리 가서 던지면 아무 소식도 없데요..-.-;; [울음][씨익]
이번주 토요일 병원 마치고 오후에 함 가볼까 하는데 내일 아침에는 한마리만 잡으이소^^ 오후에 저도 손맛좀 보게요...^^[씨익]
05.09.23. 10:22
profile image
엄지손가락이 너무 험난합니다..골무라도 끼워 주셔야 겠네여..[씨익]
사이즈 마릿수 굳입니다[굳]
05.09.23. 10:29
배서님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
그런데 엄지손가락은 왜그렇게 되셨어요?
05.09.23. 11:59
제대로 된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조행기 보니 부러워서...
샘이 나서...
부애가 마이 나~
05.09.23. 12:11
그곳에 가고싶다!!!!!!!
드랙풀려나가는 소리를 들어본게 언제인지....밑걸림시말곤 에휴
엄지손가락에 마테카솔이라도 발라야하지않을런지요...넘부러워요
05.09.23. 12:18
엄지손가락이 저정도면 오목천 배스는 박살이 났겠군요
찐한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아~~~나는 언제 저런 엄지손가락이 되어보누......
누가 날좀 되려가줘요 제발.......
05.09.23. 12:53
뜬구름
잠시 아침 나절에 저런 손맛을...[굳][사랑해]

나도 고마 이장님 읍내로 이사갈까요?
05.09.23. 13:45
profile image
아침에 횡재하셨군요. [굳]
05.09.23. 14:15
이야아~ 나도배서님 웃는 얼굴 오랜만에 뵙네요~
아침부터 횡재하시고 부럽습니다~
서울 인근은 요즘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 부러움이 배가 되네요~ [하하]
05.09.23. 20:45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앵글러님, 오리엔트님, 운문님, 올드보이님, 모비딕님, 러빙케어님, 은빛스푼님, 초보앵글러님, 끄리사냥님, 콩다섯개님, 공산명월님, 뜬구름님, 깜님, 블랙조커님.
감사합니다.
05.09.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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