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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行은 이카가 정말 밉습니다.

同行 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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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장비 업을 위하여 보통리저수지에 갔다 왔습니다.
보통리저수지를 찾아가니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 9시쯤 되었습니다.
저녁이어서 저수지를 잘 확인하기 어려우나 낚시하고 싶은 욕심을 불어 일으키는 저수지였으나 낚싯대가 차에 없는
관계로 물가에 서보지 못하고 일을 마친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와 어제는 보통리저수지에서 낚시를 하지 못한 아쉬움에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 저녁에 문자가 들어옵니다.[침]

오늘이나 주중에 출조 계획이 있으신지…….?
미니배스

미니배스님에게 문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여 바로 전화 넣어 신갈 현식이네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9시가 조금 넘어 현식이네 도착하니 미니배스님 채비 묶고 있습니다.
미니배스님과 잠시 보통리저수지 이야기를 하니 보통리저수지 낚시 금지 구역이랍니다.
빠른 시간에 한번 찾아갈 거야 하던 희망이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울음]
미니배스님이 현식이네 들어오기 전에 이지피싱에 들렀더니 이카를 칼라별로 진열하여 놓아서 워터 메론 계열의 이카와
줌사의 6인치 데드링거를 구입하여 왔습니다.
저는 미디엄헤비 베이트태클에 이카를 묶고 논둑길을 걸어 4번 좌대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장타를 날립니다.
묵묵부답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 번 입질을 주지 않을까 계속 4번 좌대를 향하여 캐스팅을 합니다.
미니배스님은 이카, 프리지그, 텍사스리그, 다운샷, 버즈베이트등 가방에서 꺼낼 수 있는 채비 시도를 하여 날립니다.
미니배스님과 도중에 누가 신갈에서 이카가 먹힌다고 공수표 날리고 그러냐며 궁시랑 궁시랑 거렸습니다.

에이~ xx야!
내가 다시는 이카를 손에 잡나봐라!
에이~ 18 에서부터 입에 담아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쌍소리까지 이카에 대고 욕이란 욕은 다 해 보았습니다.[버럭]

이제는 제가 사용하는 이카의 액션이 맞는지도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궁금]

한번만 입질이 들어오면 절대 실수 없이 훅킹을 성공시키겠다는 마음에 새벽 1시가 조금 지나서 싱커에 유리비드 꼽고
3/0바늘에 미니배스님이 구입하신 6인치 데드링거를 끼운 후 캐스팅 후 훅이 깔아 앉을 시간을 주고 잠시 후
폴링을 하였으나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다시 캐스팅을 하여 싱커를 바닥에 질질 끌어줍니다.
훅이 발 앞까지 왔을 쯤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게 얼마 만에 들어오는 입질입니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훅킹을 합니다.[울음]
훅셋에 성공하며 무언가 땅으로 날아옵니다.[뜨아]
미니배스님 옆에서 배꼽을 잡으며 웃습니다.
한번만 입질이 들어오면 훅셋에 절대 실수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에 조금 강한 훅셋을 하였더니 그만 배스가
날아올라온 것입니다.[부끄]
나는 배스를 보고 미니배스님은 웃고요.[아파]
배스를 확인하니 30cm쯤 되어 보이는 배스입니다.
잠시 후 입어료 받으러 관리인 소리도 없이 등장합니다.
관리인에게 입어료 5000원 상납하고 30분쯤 더 낚시를 하다가 새벽 2시에 배스 한 마리 손맛보고 철수........

에이 ~~~~~ 이카 미워[외면]



새로 구입한 베이트장비가 同行을 미워합니다.
릴은 내가 밉다고 캐시팅을 하면 훅이 나에게서 너무 멀리 도망 가려합니다.
로드는 내가 밉다고 캐스팅 후 릴링을 하면 자꾸..... 계속해서 짜증을 냅니다.[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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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도 이카를 써보면.. 반응이 별로입니다...
정말 별로입니다... 써보고싶지않을 정도로 혹시나 하고 다시써보면 역시나
아니더군요... 6월엔 이카로 재미를 봤는데.. 요즘은..이카가 안 먹이더라구요..
장척에서는 겨우 이카로 중급 한수 했는게 다구요..
청도천에서는 계속 외면을 당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도 이카 외면합니다....[외면]
05.09.29. 23:59
새벽에도 귀신이 나타나서 입어료를 징수하다니 대단합니다...^^
05.09.30. 00:03
同行 글쓴이
조나단님은 이카로 그래도 몇 수 손맛을 보셨군요.
저는 입질을 받지 못한 웜이 이카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카는 미움둥이입니다.

용이님 관리인이 두 분이었는데 1분은 그만 두시고 이제는 혼자서 신갈저수지를 관리합니다.
어제는 관리사무소에서 오른편으로 시작되는 논둑길에서 배싱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랜턴 불빛이
비추어집니다.
랜턴 빛에 놀라서 보니 모터 소리를 죽여서 접근을 하여 10m쯤에서 랜턴을 비추더군요.

꼭 형사들이 잠복근무 하다가 너희 딱 걸렸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헉]
05.09.30. 00:26
다음번에 만나시면 꼭 좀 물어봐주세요.
입어료 받아서 어디다 쓰는지 말입니다.
05.09.30. 01:22
동행님,
저는 배스낚시 시작한지 꽤나 지났는데 신포리권에서는 야간낚시를 해본 기억이
거의 없읍니다. 작년에 집사람과 춘천댐까지 맥주잡으러 갔다가 저녁 9시경
신포리 지경끝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번 캐스팅에 한마리씩 연타로 여덟마리 잡아본게
전부죠. 이젠 수온도 빨리내려가고 아마 앞으로 [배스]찿아 삼만리가 되않을까[사악]
05.09.30. 01:58
뜬구름
저도 그런 루어가 하나 있습니다. 척벅!
제대로 된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액션은 익히 알려진 방법으로 넣어도 말입니다.

스틱으로 한마리 잡고 그 자리에 척벅 넣으면 조용~
다시 스틱으로 던지니 연타로 몇 마리[외면]

지금은 활성도가 높아야 물거니 생각하며 미친 피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5.09.30. 02:42
angler
미니배스님과 도중에 누가 신갈에서 이카가 먹힌다고 공수표 날리고 그러냐며 궁시랑 궁시랑 거렸습니다.

에이~ xx야!
내가 다시는 이카를 손에 잡나봐라!
에이~ 18 에서부터 입에 담아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쌍소리까지 이카에 대고 욕이란 욕은 다 해 보았습니다


....[헉]......[기절]

제가 날렸는뎁쇼[씨익]

욕먹은 게리야마모또 회장이 [버럭] 펫이카,,빅이카..들 페데기치고 신갈 4번좌대앞에다 오늘 새벽 지사장 시켜 몽땅 다뿌렸다 카던뎁쇼,,[헤헤]
둥둥 떠다니는것 보면, 이카들 수장되고 있는것일겁니다[푸하하]

기온도 차고,,턴오버도 ,일어나고,,상황이 극히 안좋나봅니다,,
[생각중]
신갈지킴이 동행님께서 25일 딴데 가시고 동행님 뵈로온 골드웜 식구들 꽝들치고

신갈저수지를[외면]하시니,
신갈이도 심통나서 [외면]하는것 같은뎁쇼,,,,[씨익][헤헤]
05.09.30. 07:42
꼭두새북에 입어료 5000원 받으시려고 오신

신갈 저수지 관리인님께...진정한 직업 정신이 느껴집니다..[씨익]...

동행님께서 미워하시는 이카는 제가 수거해 드리죵...[사악]....
05.09.30. 08:44
꼭두새벽에 입어료..옛날생각나네요..[씨익]
05.09.30. 08:53
profile image
저는 이카웜을 제일로 좋아 합니다.
장타 치는데 최곱니다.
물론 입질도 잘 들어오던데요 거참 희안하게 신갈 배스들은 외면을 하는군요[글쎄]
05.09.30. 09:33
profile image
기대했던 이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한 수 하셔서 다행입니다...

배스를 못 보고 철수 했으면 마음이 더 아팠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 출조때는 어복 충만 하세요[미소]
05.09.30. 09:34
키퍼
동행님 이카가 그리 미우시면 저한테 버려주세요[씨익]
05.09.30. 10:21
profile image
이카가 밉다니 한움큼 드려야겟습니다.
정붙이시라고[미소]
05.09.30. 10:24
同行 글쓴이
텍사스리그로 잡아 올린 배스가 5천 원짜리 배스였습니다.[씨익]

언젠가는 나도 이카로 잡히겠지요.

그날이 올 때까지 계속 도전해 보렵니다.

이카의 손맛을 아직 구경을 못한 저로서는 이카가 문젯거리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웜입니다.[생각중]

훌륭한 스승님인 雲門님을 통하여서 雲門님이 올리신 자료와 동영상, 그리고 루어낚시 책을 통하여

이카에 대한 공부 많이 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웜입니다.

이카가 얼마나 큰 런커를 안겨주려고 그러는지 저의 애간장을 태웁니다.

엇! 雲門님에게서 바로 쪽지 날아옵니다.

내가 어떻게 멍청한 同行의 스승이냐고 말입니다.[씨익]

여러분 농담인것 아시죠.[윙크]

雲門님 절대 그런 글 보내실 분 아니십니다.

同行을 아껴서 이카에 정 붙이라고 이카도 한 움큼 보내 주신다지 않습니까.

雲門님 가지가지 사이즈에 가지가지 색상에 가지가지 종류(펫이카, 빅이카, 튜브까지 거기에

튜브 웜용 전용 훅까지 주시면 감사히 받습니다.)[푸하하][사랑해]

배스가 입질 할 때 라인을 통하여 로드에 전하여지는 손맛이 제일 궁금하며 그 느낌을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카의 도전은 계속된다.[윙크]

쭈우욱~~~~~~~
05.09.30. 13:46
[테이블시작2]
배스가 날아올라온 것입니다.
[테이블끝]

확실한 훅셋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배꼽 빠지는지 알았습니다.
혹시 논에서 저의 배꼽 보셨나요?
05.09.30. 15:37
이카라면 3호바늘은 조금작은겉같습니다,
조금큰걸루 해보시면 성공률이 조금 높아지실것같습니다
전5호바늘사용합니다 ,,,,흉기입니다[씨익]
05.09.30. 18:55
同行 글쓴이
콩다섯개님! 물론 이카에는 5/0바늘을 사용하지요.[윙크]

또는 5/0바늘+라인에 황동 싱커 6mm=안티리그[헤헤]도 간혹 사용합니다.

이카에 어떠한 입질도 받지를 못하여 유동싱커+유리비드+3/0훅+6인치 데드링거=텍사스리그 [씨익]

그나마 이 채비로 한 수 하였습니다.
05.09.30. 19:20
susbass
[테이블시작1]동행님 4번좌대에 이카가 둥둥 떠다닌다 캅니다[헉][사오정][테이블끝]
05.09.30. 22:33
同行 글쓴이
신갈저수지와 경기 근방의 물가에서 이카를 보시면 저 同行인줄 알아주세요.

배스를 구경 할때까지 1~2시간은 꼭 사용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이카의 매력을 알게 되겠지요.

그날이 올때까지......

쭈-우-욱--------------------------------------[씨익]
05.09.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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