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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5일 하나은행 연수원(직벽)

同行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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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시작1]장비: 1.메두사 라이트액션+트윈파워 2500+슈퍼하드 스피닝 5파운드(카본라인)
        2.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모럼 1600 울맥+sufix 12파운드(모노라인)
        3.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안타 무버전+배스자일 매직하드 이엑스 12파운드(카본라인)
        4.실크로드 미디엄헤비+액시스+12파운드라인
        5.NS사 미디엄라이트+바이오마스타+8파운드라인

채비: 안티리그, 텍사스 리그, 캐롤라이나 리그, 스플릿샷 리그, 다운샷, 노싱커

a. 스플릿샷 리그: 6인치 커트 테일(워터 메론, 체리 시드)+다미끼 2/0+1번 장비
b. 안티리그: 6인치 이카(워터 메론, 스모그)+가미가츠 5/0+황동 싱커 6mm+2번 장비
c. 노싱커: 6인치 이카(워터 메론, 스모그)+가미가츠 5/0+2번 장비
d. 텍사스 리그: 6인치 데드링거+가미가츠 3/0+3번 장비
e. 캐롤라이나 리그: 6인치 데드링거(워터 메론)+ 3/0 훅+4번 장비
f. 다운샷: 3인치 토토웜(적색에 펄)+피나 다운샷 훅 3호+1번 장비
g. 다운샷: 3인치 피네스웜(워터 메론에 검정 펄)+피나 다운샷 훅 3호+5번 장비[테이블끝]

가족사랑님이 올리신 글의 덧글중 미니배스님에게 콜이 들어 왔습니다.

어제 밤에 꽝이였습니다.
동행님 밤낚시 가시죠?[사악]

미니배스님에게 바로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잠시 후 전화벨이 울려 확인하니 미니배스님입니다.
전화 통화로 출조계획을 잡았습니다.

6시30분에 낚시 장비를 챙겨 조정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미니배스님과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로 가던 중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샵에 들러서 12파운드 시마노 스나이퍼 카본라인을
구입하며 근황을 물어보니 하나연수원 직벽이 좋을 것 같다는 정보를 줍니다.

[테이블시작1]*조정경기장 포인트
조정경기장 물가까지 들어가 주차를 하시고, 낚시를 하십시오. 신갈을 바라보고 오른쪽은 앞에 수초가
있어 여름철 많은 마릿수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역시 수초지대가 나오는데,
갈수기 물이 빠졌을 땐 물가까지 쭉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데, 기가 막힌 환상특급 포인트 입니다.
물이 많이 빠졌을 땐 연안을 따라 쭉 들어 갈 수 있는데, 곳부리가 여러 개 나옵니다. 그중에서
물속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곳부리가 있지요. 참 좋은 포인트 입니다. 그 곳부리에서 롱 캐스팅을
하시면 수중 언덕을 넘길 수 있을 겁니다. 한 여름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입니다.

*하나은행 연수원 포인트
하나은행 연수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주차장 우측에 포장길로 약 4분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조그만 도랑을 건너면 닭장이 보입니다. 그 앞에서 도랑을 향해 던져보시고요. 계속 산비탈을 가시면
직벽 나옵니다. 좋은 포인트입니다. 산기슭을 갈수 있는데 까지 가시면서 낚시를 하세요.
민가를 등지고 연안을 따라 던질 곳이 많이 있습니다. 가다보면 길이 끝나고 오른쪽으로 작은 산이
있는데 이 산을 넘어가시면 계속해서 길이 있습니다. 가시면서 계속 던져보시고요. 쭉 들어가면
또 산이 나오면서 길이 끝납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 왼편에 딱 두 명이 던질 만 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초봄 런커가 많이 나왔던 곳입니다. 그곳을 지나 산을 올라가시면 왼편으로 가파른 산길들이 있고
그 길로 내려가시면 직벽들이 나옵니다. 봄철 스피너베이트로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단, 길이
험하니 조심 하십시오. 산길을 계속 가서 산을 넘고 다시 내려오면 왼편에 대낚시 하기 좋은 자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아까 넘은 산 쪽으로 바싹 붙여 던져보세요. 재미난 곳입니다.
그곳에서 던져보시고 길을 따라 계속 가시면 상류 굴다리가 나옵니다.[테이블끝]

조정경기장에 도착하니 7시30분입니다.
하늘에 달이 없으며 바람이 조금 불어 체감 온도가 차갑습니다.

주위에는 낚시하시는 분 아무도 없습니다.
물을 확인하니 걱정과 같이 차갑습니다.
f(다운샷)채비로 주변을 탐색하였으나 블루길 입질 이후에 어떠한 입질도 없습니다.

잠시 후 미니배스님 도착하여 낚시장비와 먹을거리를 가지고 오십니다.

서로 인사를[꾸벅] 나누고 주변을 탐색하였으나 [배스]가 놀려오지를 않습니다.

조금 더 하다가 장소를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답 없는 신갈 조정경기장에 열심히 힘자랑 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띠발~[버럭]

나중에 지송방송에 알아보니 조정경기장 배스들이 가을운동회에 갔답니다.[헤헤][외면]

그걸 모르는 미니배스님과 同行 열심히 잣대기 운동했습니다.

미니배스님: d(텍사스 리그), e(캐롤라이나 리그), g(다운샷), 여기에 덤으로 버즈베이트
同行: a(스플릿샷 리그: 웜과 싱커의 거리 5cm), d(텍사스 리그), f(다운샷)

조정경기장을 빠져나와 어디로 갈까 작전회의에 들어갑니다.

목적지는 현식이네입니다.

현식이네 가기 전에 하나연수원 직벽을 빠른 시간에 탐색하기로 이야기하고 차를 하나 연수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내려가 물가에 있는 식당을 끼고 돌아 들어가서 직벽에 도착하여 하나연수원을 등지고
잣대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기온은 더 떨어져서 릴을 잡은 손은 얼어옵니다.
발가락은 차가움에 감각이 무디어집니다.
그 와중에 생각나는 채비 다 사용하여봅니다.

a(스플릿샷 리그), b(안티리그), c(노싱커), d(텍사스 리그), e(캐롤라이나 리그), f(다운샷), g(다운샷)

어떠한 입질도 없습니다.
대답 없는 [배스]가 미워서 미니배스님 철수하자는 군요.

이때 미니배스님은 g(다운샷)채비를 하고 있으셨습니다.

철수할 마음을 먹고 장비를 챙기는데 미니배스님이 이상합니다.

미니배스님 물가에서 갑자기 쌩쑈를합니다.
기마자세로 로드를 붙잡고 달도 없는 이 밤에 이상합니다.[궁금]
이상한 포즈로 춤을 춥니다.

늴리리아~ 늴리리[콩나물]~
늴리리 맘보[콩나물]~

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찌지직~~~~~[콩나물]
거짓말 조금해서 로드 끝 팁 가이드가 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잠시 후 수면위로 얼굴을 비추어주는 +, -1cm 배스가 올라옵니다.

지쳐있던 미니배스님의 얼굴에 염장용 미소가 하나 가득입니다.[외면]
바로 염장을 지릅니다.

“지난주에는 同行님이 한 수 했잖아요.”



얼굴에 썩은 미소 지으며 사진 박아주었습니다.

이때 미니배스님 불난 집에 기름을 뿌립니다.

同行님도 한 컷 찍지요!!!!!![헉][아파]


집으로 들어오다가 신대저수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f(다운샷)로 탐색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꽃]골드웜 회원님들 10월 15일자로 미니배스님이 경기도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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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rofile image
곧 오시는군요...
미니배스님의 대구입성을 쌍수들고 환영합니다[꽃]
05.10.06. 15:45
同行 글쓴이
신갈은 다운샷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05.10.06. 15:57
키퍼
금호강 배스들 긴장해야 겠습니다.[씨익]
05.10.06. 16:15
profile image
큰 놈으로 한수 하셨네요!!

미니배스님 고향 오심을 환영합니다.[꽃]
05.10.06. 16:49
profile image
고향 오심을 환영합니다.[꽃]

미니배스님 오시면 같이 물가에 서고 싶네요..[미소]
05.10.06. 17:01
대단해요.[굳]
야간배스낚시에 저 정도의 정성이면...
신포리 [배스]들은 다 주거서 . (운문님 버전)
낚시하면서 다양한 채비로 배스를 공약하기가 사실 쉽지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채비로 하다가 손을 들어버리지요. 저의경우, 지그헤드(연중)[부끄]
배스낚시의 기본이 확실히 되셨읍니다.[굳]
각기 다른 채비의 액션도 다를 수 밖에......
동행님 고생하셨읍니다.
05.10.06. 17:04
同行 글쓴이
김지흥님 요 며칠간 신갈의 상황이 좋지 못하여 여러 채비 다 사용하여 봅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역시 낱마리 조과이거나 꽝입니다.

이카로는 아직 배스를 구경하지 못하여 잡힐 때까지 사용해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완전 이카에 대한 오기입니다.

결국 어제는 꽝이었습니다.


05.10.06. 17:10
헉....대단한 조행기입니다.
同行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신갈상황은 안좋습니다.
그래도 후일에 두고두고 애기꺼리가 만들어지는 신갈이 더 정갑니다.
좋은 님도 있고....[배스]도 있고...[사악]
05.10.06. 17:26
동행님 고전을 면치 못하셨군요 미니배스님의 염장에 속상해 하지마세요
다음 기회가 있지않습니까? 그나 저나 밤낚시는 요즘 쌀쌀할테인데
다음에는 빅배스하시길 바랍니다.

미니배스님 대구로 가신다고요 좋으시겠습니다.골드웜 가족과 자주 물가에 서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이제 뵙기가 힘드겠네요 미니배스님 왜 동행님께 염장을 지르셨나요 다음에 당하시면 어떻할려고요 빅배스 손맞보심을 축하드립니다.
05.10.06. 17:36
susbass
몇시간을 하신거예요?
몸생각도 하셔야죠..
05.10.06. 22:50
profile image
고향으로 내려오신다니 설레이겠고 한편으론 정든곳을 떠나는 마음도 찹찹하겠습니다.
그래도 고향이 제일 살기 좋지요~[꽃]
05.10.06. 23:29
同行 글쓴이
두 저수지에서 7시간30분 동안 했습니다.

신대저수지는 배스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잠시 확인하였습니다.
05.10.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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