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출근길 옥계교하류 잠시...

goldworm 1320

0

17


9시... 늦은 출근길에 어디들러 볼까 생각하다가 늘 가는 옥계교 하류쪽으로 가봤습니다.






갈대숲...
여기만 들어서면 편안함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사진으로 좀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100만화소 디카의 한계인지, 디카 운전수의 한계인지 ... [미소]






비가 시작됩니다.
이럴줄 알았다는듯이 3만원짜리 비옷잠바 걸쳐입고, 창모자쓰고, 잠바에 붙은 모자 덮어씁니다.






역시 갈대사진 ...

잘 찍힌거 같아 올려봅니다.
배스사진은 왜 없냐구요 [궁금][흥]







옥계교하류 100미터 지점.
수온은 21도.
가을비 오락가락.
물색 푸르딩딩하면서 탁함.
조과는 꽝입니다.

다만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30급 두마리 얼굴은 봤습니다. 손으로 아래턱 못 쥐었으므로 무효~ [슬퍼]





그리고 보너스로...




초록물고기에 홍성훈(멜라토닌) 님의 자기소개글이 너무 멋있어서 그림에 넣어봤습니다.

[테이블시작2]

내 마음은 본디 소박하고도 한가로워서

맑은 시내 또한 내 마음과 같으니

청컨대 이 시냇가 마당바위에 앉아

그저 낚시나 드리우며 평생을 살고파라

[테이블끝]
공유스크랩
17
susbass
골드웜님 갈대를 [쪽]하시는가뵈예,,,
가을남자,[굳],멋집니다,,
갈대의 순정.,,신청곡 입니다.[씨익]
05.10.14. 12:23
""갈대숲...
여기만 들어서면 편안함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아무래도 골드웜님..옛날에 갈대숲에서 뭔가 좋은일 있었나봄미더.. [씨익]
05.10.14. 12:24
profile image
꽝맨들의 행진은 쭈~~욱 계속되어야죠^^
05.10.14. 12:27
susbass
[부끄]
그럼 올드보이님두,,,
바지끄탱기에 갈대 부스러기 접힌 바지를 후다닥 세탁기에...[생각중]

세탁망에 다 붙어가 나온다카이,,,[헉]
갈대밭에서 일어나선 뒷정리 잘해야 합니다,,[씨익]
05.10.14. 12:28
키퍼
갈대밭에 들어 가실때는 미나리깡 챙겨입고 가세요[씨익]
05.10.14. 13:02
옛날옛날 연애할때 지금 시즌쯤 되지 싶은데..화왕산에 집사람이랑 억새밭을

거닐고.. [커피]도 마시던 기억이 아련히 일어납니다. 아~ 옜날이여..
05.10.14. 13:37
profile image
요즘 옥계천 조과가 신통치 않은 모양입니다.

주말에 옥계천에 한번 도전할까???? 고민이 되네요.....[궁금][궁금]
05.10.14. 13:40
뜬구름
갈대가 좋습니다[미소]

갈대숲의 추억도 듣고 싶네요[헤헤]
05.10.14. 14:17
goldworm
만화 설명좀 잠시 해드리면...

어릴적 그 만화 "미래소년 코난" 기억하실겁니다.
코난 만든 그작가가 "미야자키 하야오" 라는 사람인데...
이사람 작품중에 유명한것이 미래소년 코난, 원령공주, 천공의 성 라퓨타 이런게 있습니다. 붉은돼지도 유명한 작품중 하나입니다.

붉은돼지라는 전투기의 조종사인 주인공 폴코는 1차대전후 삶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 마법을 걸어 돼지가 됩니다.
극중 돼지 폴코가 사랑하는 여인 아드리안의 첫 등장에 사용된 테마곡입니다.

하사이시조라는 사람이 만든 아드리안의 창공은 몇차례 소개드린적이 있고, 끄리를 닮았다며 붉은돼지의 테마곡을 들려드린적도 있습니다.

붉은돼지는 얼마전에 국내에 개봉되었으니 비디오가게에도 있을겁니다.
꼭 한번 보세요.
05.10.14. 15:49
susbass
골드웜님... 만화에도 깊은 조회가 계실줄은 미처[깜짝]
음악 ,컴퓨터..배스..맥주..에니메이션,,,[생각중]
근데,,,,,누가 못생기따고[버럭]

멋지십니다,,[꽃]
다음에 갈대순정두,,[쪽]
05.10.14. 16:08
키퍼
코난은 장편이라서 없고
라퓨타, 원령공주, 붉은돼지, 마녀배달부키키,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등...

제가 볼라고 모아둔건데 아들놈 언제부터인가 보기 시작하더군요[씨익]
아직 못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 작품입니다.
05.10.14. 16:09
저 코난입니다
골드웜님과 키퍼님도 코난 세대인가요
저도 어려서 코난 무지 재밌게 봤던기억이 나는군요
코난,포비,나나.... [씨익]
05.10.14. 20:50
goldworm
코난의 그 발가락, 그리고 물속에서 오래참기...
다 따라해봤습니다. [씨익]

연배가 다들 비슷하십니다. 특히 개띠랑 돼지띠가 많으시죠.
05.10.14. 23:27
참 멋진 소개의 글이네요.
한편의 시조같네요.

죽을때 까지 낚시대를 놓을 자신은 없네요.
주인장님의 사진......[굳]
05.10.15. 01:19
profile image
홍성훈님 소개글 멋집니다..

밑에 박스보다는 사진에 있는것이 더 멋지네요...[굳]
05.10.15. 08:22
profile image
출근길에 잠시 시간을 낼수 있다는 그 여유로움에 한표
마음이 넓으신듯.....[씨익]
그리고 사진은 점점 더 예술입니다[굳]
05.10.15. 10:21
profile image
저도 에니메이션 좋아 합니다.
코난 작가의 만화는 거진 다 봤습니다
물론 붉은 돼지도 봤지요

골드웜님은 갈대를 좋아하시는군요 갈대 갈대의 순정~
05.10.16. 11: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출근길 옥계교하류 잠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낮은순)
  •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관성지 조행기
    며칠전 저녁 6시쯤 해질녁에 나와준 36cm의 [배스]입니다. 관성지는 충북 음성권에 몇 안되는 무료터로서 주말에는 붕어조사님들과 현지 루어낚시인으로 낚시하기가 수월치 않으나 평일시간에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아주 좋은곳입니다. 수도권에서 60km정도...
  • [2007-11-13]장성 첫 보팅
    ||1장소 : 장성댐 일원 시간 : 오후 1시30분 ~ 5시 30분 조과 : 이모 프로님(모름 하여간 겁나많이 잡음), 곽모 몽실꼬붕(모름, 관심없음), 몽실(겨우 3마리[울음]) 채비 : 메탈지그 2수(13미터권), 텍사스 1수(1/8+유리비드+그럽(6미터권)) 날도 따뜻하고 바람없이 보팅...
  • 하빈지 상황...
    배스 이 놈들이 날이 추워지니... 하빈지 가운데 수초대가 두터운 이불인냥.... 수초속에서 않 나오는 것 아닌지...[씨익]
  • 그분을 위해~
    한정진(은빛스푼) 한정진(은빛스푼) 조회 215707.11.16.21:53
    따스한 남쪽나라 배스로 저원님의 가슴에 온기를 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조행은 저원님께 바칩니다...
  • 그동안 가끔씩은 조행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관계로 조행기를 쓰지 못했네요.. 물론 쓸정도의 조과도 없었지만요..^^ 다들 잘 계신모습들 웹페이지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들... 오늘 새벽은 유난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 같습니다. 자동차...
  • 저녁 6시 30분 며칠전 제가 밟아서 부러뜨린 동호회 동생의 로드의 수리비도 줄겸 낚시도 할겸 소양천에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다녀왔던 때보다도 더 물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봤자 전부터 워낙 낮은 수심이었기에 그리 큰 영향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
  • 순금이의 조행 #13 삼산지,유학지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꾸벅] 일단 Main 사진란의 골드웜 스티커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스티커 공구 시 구입을 못했었는데... 재키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무엇으로 보답을 할지 고민입니다...[하하][꾸벅] 2...
  • 안녕하세요. 대꿀입니다. 지난주 친구녀석과 창녕 토평천 일대 다녀왔습니다. 물론 골드웜에 소문난 [배스] 보러 갔었습니다. 자작한 러버지그 테스트도 할겸요. 게시판 내용을 보고 찾아가다 대지교를 지나 모산교를 찾아야 하는데 도저히 못 찾아서... 결국 파출소에 ...
  • 안녕하세요. 도니파파입니다. 그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서[아파] 낚시도 잘 못가고, 병원만 다녔습니다. 소화불량이라고 하는데 약을 먹어도 잘 낳지를 않고, 한의원에서는 체했다고 하면서 침을 맞어도 그 때 뿐이고... 그래서 휴가를 내서 병원검사도 받고, 꾸준하게 ...
  • 주말부부 아닌 주말부부 저를 보고 하는 말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평일엔 회사일 마치고 집에 가면 와이프와 천사들은 다 자고 있습니다. 가끔 시간이 날때 마다 아이들과 함께 할려고 부던히도 노력하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저번주 토요일 날 시...
  • 지금 광주댐은 물반고기반
    도도님 분위기 나나요? [사악] * 일시 : 2007.06.15.금 10시 ~11시 30분, 13시 30분 ~ 16시 30분 * 장소 : 광주댐 전역 * 날씨 : 오전 - 흐리고 잔잔, 오후 - 바람 약간 흐렸다가 간간이 해 보임. * 히트채비 : 탑워터 크랭크(?), 카이젤,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 등 여...
  • 오곡지
    조규복(부부배스)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조회 149907.06.15.22:23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첯주 일요일 오후에 연경지에서 꽝맞고 오늘 오후에 오곡지로 출발합니다. 도착하여 보니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저는 크라크베이트로 집사람은 1/8지그헤드에 스웜프로 채비하여 앞뚝으로 부터 캐스팅 해나감니다. 물이너무 빠저...
  • 강희찬(낚시미끼) 조회 144207.06.15.23:49
    며칠전의 금호지 전경입니다. 녹조로 덮힌 어제의 금호지 금호지 배수는 별로 없습니다. 금호지의 43센티 배스. 네꼬리그 ,네꼬싱커 신동지 6월 15일 오후 7:00 경 신동지의 40센티 배스 사무라이 호그.+ 1/16 지그헤드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순금이의 조행 #14 삼산지 대박 조행기
    안녕하십니까...순금이 이정길입니다...[꾸벅] 14일 아침 비도 부슬부슬 오니 바로 달립니다... 지누님과 본배스님은 비온다고 노란색 비옷입고...[씨익] 낚시합니다... 일단 연안 수초대에서 잔 씨알 뽑아냅니다... 채비는 지루미스 MBR782에 6.6" ,,, 다이와 TD-Z 105H...
  • 전번 재키님과의 아침조행에 이어 올해 두번째 아침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신갈지 물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도로공사로 인하여 여기저기 어수선하고 해서 장소를 솔밭으로 정하였습니다.. 새벽4시40분쯤 도착하여 물색을 보니 그래도 많이 나쁘지는 안터군요... 물위에...
  • 요즘 물이 빠져서 배스사냥터와 물골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a에 서서 A지역으로 캐스팅하여 살살 끌어오다 보면 자갈지역이 나옵니다. 이 자갈지역에서 많은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b에 서서 B지역으로 캐스팅하면 수중 언덕이 나옵니다. 이곳이 배스의 먹이 활동을 하...
  • 소양천에서 일출을....
    철야기도를 하고.... 집에 오니 12시... 잠이 안와서 이너넷 뒤적이다... dmb수신기나 달겸 그 새벽에... 차도둑마냥 차에서 부시럭거리다... 결국엔 실패하고.... 시간이 새벽두시반.... 살살 소양천으로 가봅니다... 줌사의 개구리모양의 웜으로 수초지대를 노리니... ...
  • 따끈한 안동정보...
    조금전에 돌아왔습니다. * http://www.nakdongriver.go.kr/servlet/web.Sumun.Sumun?basin_code=02&kind=dam# 일단 안동댐 수위정보부터 올려봅니다. 자곡으로 들어갔는데 도선 선착장도 옆쪽으로 이사를 갔고 수위도 눈에 띄게 확 줄어있었습니다. 해만 뜨면 더워 죽지...
  • 양현(joker) 조회 149607.06.17.14:55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출근입니다만 잠시 담배나 한대 피고자 신갈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에라도 한 수 정도는 만나려고 고속도로를 달려 뭉치님과 조우했습니다. 오랜만이라선지 신갈도 제법 운치있고 좋던걸요~ 한놈을 걸더라도 큰놈 걸겠다는 욕...
  • 박정화(눈먼배스) 조회 229207.06.18.09:58
    오전에 볼일 보고 11시가 댜되어서 청도로 향합니다] 초행길이라 네비을 켜놓고도 경산에 뭔일이 있나 돌아서 청도로 향합니다 [씨익] 오늘은 사진이 많이 없네요 오늘 소풍을 추진하신 조나단님 입니다 아마 집안의 부엌과 세간살이을 다들고 오신듯 합니다 정말 맛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