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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배스님을 위하여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同行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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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시작1]
장소: 신갈지(물소리바람소리, 하나은행 연수원)
2005/10/14(음09/12), 맑음
시간: 18:00-01:00(무박 2일)
개황: 저수위
조과: 3짜 2수, 2짜1수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
기흥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강동냉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우회전(예각 교차로이니 약 150도
우회전임)하여 비포장 길을 30m쯤 가다보면 삼거리 나옵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30M쯤
더 진행하다보면 다시 삼거리 나오며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시면 우측 변에 유진농원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비포장길을 계속 진행하여 길이 끝나는 지점에 주차를 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가능합니다.
신갈지가 보이고 대낚시하시는 분들이 보일 겁니다. 늘, 언제나 부채부대가 상주하는 곳이지요.
곶부리 시작되는 부분에서 신갈지를 바라보며 건너편 첫 번째 전봇대와 제방의 취수탑 사이로
롱 캐스팅하면 씨알 좋은 배스 종종 찾아와줍니다. 골자리 말고 본류로 가시다보면 시멘트 구조물
나옵니다. 조과수와 씨알을 같이 노려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시 초입의 Y자형 교차로로 나와 좌회전 해볼까요? 물소리 바람소리라는 음식점이 나올 겁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올해 가보니 조경공사를 해 포인트가 없어졌더군요.
그래도 신갈 관리인 말을 들으니 물바가는길 중간에 전봇대와 쓰레기 푸대 사이에서 곧잘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그곳 포인트가 망가져 가보질 않았습니다.

*하나은행 연수원(직벽)
23번 좌대를 넘어 더 진행하면 캐스팅하기 편한 장소 2군데 있습니다. 2군데 사이에 큰 잔목이[별] 있어서
왠지 런커가 나올 것 같은 포인트도 있습니다.

*태클: 6.2피트 라이트액션+5파운드 카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6.3피트 미디엄 라이트액션+6파운드 모노+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6.3 2절 미디엄 라이트+ 7파운드 카본+ 피나 다운샷 전용 훅 2번
       6.6 2절 미디엄 헤비 +12파운드 모노

*채비: 다운샷, 노싱커, 텍사스리그
a. 다운샷: 6인치, C-테일(워터 메론)
b. 다운샷: 3인치, 토토 웜(체리 시드, 검정)
c. 노싱커: 4인치 팻 이카

*수온: 14도 (저녁 7시에 9시에 확인)

*주변상황
-물소리바람소리: 주차하기 편한 넓은 장소 공사중으로 자동차 진입하지 못함.
-하나은행 연수원 포인트(직벽): 하나은행 연수원을 구분하는 철조망과 주변의 수목 때문에
캐스팅에 어려움이 많음.
23번 좌대 위치에서 더 진행하여 들어가면 캐스팅 용이한 포인트 2군데 있습니다.

*바이트: 신갈저수지 물이 뒤집어 짐으로 어떠한 액션에도 반응 받지 못하였음.
        신갈저수지는 겨울 패턴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캐스팅 후 풀려나간 라인 감아 라인의 장력을 유지 한 상태에서 기다리다
        아주 천천히 끌어주고를 반복하다 보면 배스가 입고만 있는 입질이어서
        밑 걸림 같은 느낌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은 수차례 받았으나 미약한 입질로 훅셋에 실패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테이블끝]


어제 2시에 미니배스님에게 전화를 넣어 시간을 확인 해보니 6시에 가능하다고 하여 물소리 바람소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여 도착하여 보니 전에 주차하기 편한 넓은 장소 공사로 인하여 주차가 불가능 하여 졌습니다.
주위에 낚시인 3명 있으며 어디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산을 넘에 확성기에 의하여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그중 한 분 도끼로 장작 팹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나 엄청난 백러쉬겠군 생각합니다.
잠시 후 바이브레션이 곡사포를 그리면 비거리 좀 나옵니다.

앗![헉]

백러쉬가 나지 않습니다.
옆에 가서 확인하니 콘퀘스트 DC입니다.
그렇게 장작을 패도 백러쉬가 나지 않는 걸 보니 콘퀘스트 DC릴 좋기는 좋은가 봅니다.[굳]

미니배스님을 기다리며 미나리깡 입고 곶부리에서 물로 들어가 베이트태클로 캐스팅을 시도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잠시 후 미니 배스님 베이트태클 들고 얼굴에 미소를 띠며 등장합니다.
손에 들려있는 콘퀘스트 200 때문에 광이 납니다.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입니다.[시원]

릴에 12파운드 P-LINE를 감았습니다.
브레이크 슈 4개 열고 첫 캐스팅을 합니다.
역시 나입니다.[푸하하][메롱]
첫 캐스팅에 백러쉬 풀고 있습니다.
미니배스님 계속 콘퀘와 정 붙이기 연습합니다.
6시30분쯤 수온 확인을 하니 14도 나옵니다.
그 후 어떠한 입질 받지 못하여 저녁을 먹으러 7시에 물소리 바람소리를 빠져 나와 순대국밥집에서
국밥 한 그릇에 몸을 녹입니다.
잠시 후 후식으로 준비하여 간 따뜻한 커피에 담소를 나누고 향한 곳은 하나은행 연수원 23번 좌대입니다.
차에서 내려 미니배스님 스피닝, 베이트태클에 저는 스피닝태클을 들고 23번 좌대를 향합니다.
하나은행 연수원 주변도 확성기에 의해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라이브인것 같습니다.)가 너무 큽니다.
23번 좌대 쪽에 도착한 우리는 23번 좌대를 향하여 다운샷 채비로 캐스팅을 한 후 액션을 주었지만
어떠한 입질 받아내지 못합니다.
다운샷에 어떠한 액션을 주어도 입질을 받아내지 못하여 캐스팅 후 느슨해진 라인을 감아 들인 후 입질이 들어
올 때까지 무조건 기다립니다.
잠시 후 미니배스님에게 배스가 찾아 왔습니다.


기념사진 한 컷 “찰칵‘

미니배스님 베이트 태클로 채비를 교체합니다.
노싱커 이카, 3/8온스 데드링거 워터메론을 사용한 텍사스리그를 사용하며 계속 안쪽으로 진입합니다.
저는 하루 종일 다운샷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다가 아주 천천히 끌어줍니다.
그 후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다릅니다.[궁금]
잔 밑걸림의 느낌 많습니다.[생각중]
이러한 느낌 여러 차례 반복된 후 또 다시 전해지는 밑걸림에 챙질을 시도하여봅니다.


잠시 후 손끝으로 전하여지는 짜릿함과 동시에 배스가 부양신공을 펼칩니다.
몇 시간 만에 받아보는 손맛인가.[울음][헉]
배스의 입질 패턴이 겨울철 패턴입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잔 밑걸림 배스의 입질이었습니다.[헉]
지금까지 놓친 배스 좀 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신갈지 불꽃놀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미니배스님 놀랍니다.
미니배스님! 제가 미니배스님의 환송식을 조촐하게 준비했던 것입니다.[푸하하][윙크]
미니배스님 대구로 내려가는 걸 축하하기 위하여 조촐하게 준비한 이벤트가 11시에 수원하늘을 수 놓습니다.
제가 가진게 돈 받게 없다보니 제가 껌 사먹을 때 드는 비용으로 준비한 불꽃놀이 이벤트입니다.[푸하하]
골드웜회원님들 감상하세요.




잠시 낚시를 멈추고 불꽃놀이 사진 한 장 “찰칵”

요즘 경희대가 축제기간 같습니다.

23번 좌대를 조금 지나 캐스팅을 한 후 또 느슨한 라인을 감아 들인 후 끌어주기를 하던 중 잔 밑걸림이 느껴집니다.


훅셋 잠시 후 다시 전하여 지는 손맛과 함께 배스가 부양신공을 펼칩니다.
23번 좌대를 넘어 계속 진입하니 캐스팅하기 좋은 포인트 2곳과 물가에 쓰러져있는 잔목 있습니다.
느낌은 런커의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입질 받지 못하고 다시 23번 좌대 쪽으로 나오는 도중에 또 다시 전하여지는 잔 밑걸림에

훅셋…….[푸하하]

정확하게 훅셋이 된 것 같습니다.
랜딩 도중에 이루어지는 부양신공과 계속되는 랜딩 도중에 라인에 이상한 힘이 느껴지더니 허전합니다.
확인을 해보니 배스가 미니배스님의 바늘을 감은 것 같습니다.
이 느낌에 옆에 있던 미니배스님 훅셋에 배스의 입에 걸린 바늘이 빠져 버렸습니다.
미니배스님 도움은 못주고 회방을 놉니다.
미니배스님은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니배스님을 대구에 내려 보내기 위하여 오늘 잡은 배스의 길이 합하여 50을 5짜로 인정하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대구에 내려가기 위하여 미니배스님 찾아오는 입질에 훅셋 열심히 합니다.
잠시 후 미니배스님 휴일마다 올라와 꼭 5짜 배스를 잡겠다며 꽁지를 내립니다.[기절]
그 말에 약해진 저 내려 보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제 미니배스님 새로 구입 한 콘퀘 때문에 입이 귀에 붙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정말 샘납니다.

그동안 같이하였던 소중한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미니배스님 만나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에 내려가서 원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고 몸 건강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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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bass
그리운 동행님의 마음이 묻어나는군요..


그때도 싸늘한 봄으로 기억됩니다
05.10.15. 17:45
profile image
만남 그리고 헤어짐 또 다른 만남 대구에 오신다니 더더욱 많은 골드웜식구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겠네요[꽃]
05.10.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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