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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나도배서 나도배서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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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대구 월드컵 경기장 옆 주차장에 6시경에 도착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시네요..

제가 제일 늦게 왔나요..아니군요. 타피님과 배싱퀸님 열심히 오고 계신다네요..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커피한잔 하고..

오늘 밀양이 어떨지 사뭇 기대되는 듯...

다들 들뜬 마음인 것 같습니다.

단체로 사진도 박습니다..



















타피님과 배싱퀸님 도착하신 후 북성님 트럭에 보트와 배티리를 싣고..

여러대의 차에 나누어타고 밀양으로 출발합니다.

모일때는 어두컴컴 했는 데..출발할 때는 해가 보일듯 하네요..

청도쯤에 도착했을 때 아침피딩타임도 되고..

소변도 거시기 하고 해서..눈에 보이는 기사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확실히 늦은 가을이나 겨울의 아침피딩타임은 썰렁합니다.

아침일찍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난로의 기름도 떨어지고...

그래도 아침이 나오기전 이런 저런 이야기로 정신이 없습니다.

오짜 한마리만 했으면 좋겠다는 등..

제가 초를 칩니다..4짜 한마리만..이라는 이야기를 했으면 대박일 것인데..

전부 오짜 이야기만 하니 밀양가서 다들 몰황일 것이다라고..

그래도 좋답니다..

피딩 직전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아침이 나오고..

정신없이 먹이사냥에 돌입하네요..

이럴땐 꼭 먹성 좋고 빵좋은 배스같습니다.[굳]





























아침피딩이 끝난 후, 늦게 오신 타피님이 타 주시는 커피[굳]로 몸을 진정시킨 후..

밀양으로 출발하여 9시쯤에 평촌잠수교에 도착합니다.

열심히들 배를 펴고..

각각 승선하여 출발합니다.

이때는 배 피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이 한조, 타피님과 배싱퀸님조, 깜님과 탑워터뽕님조,

북성님과 빤스도사님은 각개전투, 건달배스님과 에어복님조, 끄리사냥님과 오디오맨님조,

그리고 뜬구름님과 저..이렇게 8대의 보트에 총 14명이 보팅을 시작합니다.

보팅중에는 각기 다른 포인트로 이동한 관계로 그리많은 사진은 없습니다.

함께 모여 있었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빤스도사님,

제배에 승선하신 뜬구름님의 사진은 다수 있습니다..

평촌 잠수교를 막 지나는 배들입니다.





























일부는 평촌잠수교를 기준으로 하류로..

또 일부는 상류의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져 전투에 임합니다.

건달배스님과 에어복님, 빤스도사님과 뜬구름님 및 저는..

상류방향 좌측을 치고 올라갑니다만.. 앞서가는 빤스도사님이 제일 많이 잡으시네요..

그 와중에 뜬구름님 스피너베이트로 45급 한 수 하시네요.



















열심히 보팅중인 건달배스님과 에어복님.



















뒷모습만 보이는 타피님과 배싱퀸님.



















진지한 모습의 북숭이님과 조나단님..



















앞서 치고나가서 얄미웠던...빤스도사님.



















상류로 이동 중..다들 스피너베이트와 러버지그로 많은 마릿수를 득합니다.

사이즈는 통상 3짜 중반정도이고..

최대사이즈는 걸달배스님의 46이네요..





















뜬구름님과 건달배스님도 연신 잘 잡아 내시네요.

조신하게 배싱하시는 빤스도사님도 한번 담아 봅니다.





































































1시경이 되어서 우여곡절 끝에 상류에 다 모인 팀들..

마침 점심피딩 타임이라..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상류 연안의 곳부리에 주차 아니 주선을 하고..

옹기종기 모여, 오전 조황 이야기를 하면서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이 가지고 계신 컵라면과 모자란 양을 구매한 컵라면..

빵이며...고구마며 떡이며....먹으면서..

역시 먹성 좋은 배스들 같습니다..

각 배에 투입되었던 물을 수거하여 컵라면용으로 끓이는 데..

어찌 물이 모자랄 것 같았는 데..

오늘의 총무 빤스도사님이 사라진 후 한참만에 물병 가득히 물을 담아 오셨네요..

역시 빤스는 사랑스러워...[하트]

점심피팅 타임의 모습입니다.



















































점심 준비중..점심중에도 몇몇 배서들은 연안에서 배싱을 합니다..

원래 계획은 점심시간 중 배싱하는 사람들만 남겨 두고..

배를 띄울려고 했었는 데...

그놈의 정 때문에 점심을 먹여서 배위에서 더 좋게 할 수 있다고..

간신히 달랜 것으로 알고 있는 데..아닌감..





























선발로 점심을 먹은 몇몇 조들은 후에 점심을 먹는 조를 남겨주고 먼저 보팅에 들어갑니다.

후발로 점심을 먹는 모습과..

멀어지는 후발대의 모습입니다..





























조금이라도 앞서 치고 나가면 더 많은 배스를 잡지 않을까 하면서..

출발한 선발대..

바로 벌 받습니다.

바람도 터지고 건달배스님과 에어복님조..배터리 소진으로 구조요청합니다.

제 배에 견인하여 낚시는 무슨..

그 먼길을 역바람 맞으면서 무사귀환만 기원하면서 철수합니다.

철수하는 길에 밀양강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먼저 철수하여 보트를 접고..

건달배스님과 에어복님, 뜬구름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도보로 전환합니다.

평촌 잠수교에서 하류방향으로 약간 이동한 후..

제방에 서서 그냥 장난으로 캐스팅하고..

이야기나 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건달배스님과 빤스도사님은 잔챙이 한수씩을 걸어내네요..

일진이 좋은 사람들은 보팅이나 도보에 관계없이 조과가 좋은가 봅니다.





























도보중 밀양강을 유유히 거슬러 올라가는 한대의 배스보트..

최원장님의 배스보트네요..



















다들 철수하기 위하여 모이는 것을 보고 저희들도 이동하고..

마침 잠수교 건너편에서 배스보트를 견인하신 최원장님도 합류 하시네요..

뜬구름님은 최원장님 배스보트와 기념으로 한방 박습니다.



















철수준비가 완료된 후..

저녁피딩타임을 가지러 이동하기 전...

기념으로 단체사진 박아 줍니다.





























대구로 오는 길에 밀양입구에 있는 쌈밥집에서..

쌈밥 정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저녁피팅타임의 모습입니다.


















































약간의 담소를 가진 후 대구로 이동하여 해산합니다.

저녁 먹은 후에는 가장 늦게 철수하신 끄리사냥님이..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태워 주셨네요..[굳]



설레이는 마음으로 밀양강으로 출조하여..

비록 그리워하던 5짜는 만나지는 못했어도..

모두가 충분한 비린내를 맡았고..

많은 사람들의 냄새를 밀양강에 묻혀두고 왔습니다.

보팅과정에서는 항상 함께할 수는 없었지만..

아침, 점심, 저녁시간에는...

비린내 보다 더 좋은..

사람냄새가 있어서 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즐거운 한주를 시작하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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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얼굴들이 많네요!

배양도 그립고 사람들도 그립습니다.

안전한 보팅되십시요.
05.11.14. 11:32
이상하게 나도배서님의 [배스]와 웃는 얼굴이 없네요...

이건 주인공이 빠진 스토린데,,,-.-;;

옆에 계신 뜬구름님이 안찍어 주셨나 보죠? [씨익]

모두들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끄리사냥님의 따뜻한 커피 한잔이 그립네요..

참 우리는 더쎈배스님의 커피한잔이 있었습니다... ^^ [씨익]
05.11.14. 11:40
goldworm
참 긴조행기입니다. 함께 못했어도 그곳의 정이 느껴집니다. [굳]
05.11.14. 11:42
단체 보팅 멋지네요~
늘 그렇지만 즐거운조행기에는
사람냄새가 빠지는 적이 없네요~[하하]
05.11.14. 11:44
profile image
빤스님...

제발 사진찍을때 눈좀 뜨요...... 나중에 결혼사진찍을때도 그럴려나...

다들 즐거운 시간 되셧군요..

그시간 저는 700미터 고지와 600미터고지... 550미터고지를 넘나들면서
숙종조, 영종조,철종조.. 그리고 마지막 20세기의 조상님들과 단풍놀이했습니다.....

종손으로 태어난게 벼슬도 아닌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게 .........

아무튼 그렇게 하루지내고 오늘 출근하니 허리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에효..........
05.11.14. 11:46
[씨익]
골드웜 대구 비린내팀의 밀양번개를 아침 점심 저녁피딩으로 묘사 하시니.......

거의 배스가 다된 기분입니다


아침에 제가 제일 늦게 가서
너무 죄송했습니다....[부끄]


하여튼 요번 밀양번개에는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너무 즐거웠네요.....
05.11.14. 11:52
profile image
빤스님 눈감았다고 하는게 장난인줄 알았더니만

진짜네요..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목표였던 와이어베이트로 첫수를 올렸습니다..[흐뭇]

하지만.... [울음]

아직 보트제어가 맘대로 되지않아 연신 궁시렁궁시렁 거리는걸

다 받아주신 건달배스님 감사합니다...[사랑해]
05.11.14. 11:56
profile image
사진 몇장 추가해 봅니다.








탑워터뽕... 그는 아마 러버지그뽕이기도 했다. [씨익]

놀라운 베이트 캐스팅 실력... 마치 무러따아지메를 보는 듯... [깜짝]

그의 스키핑을 보는 순간 깜.은... 쪼그라 들어... 캐스팅 자체를 할 수 없었다.

그의 빽피칭 스키핑을 보는 순간... 난 오늘 낚시를 어떻게 무마해야 하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고기는 중요한것이 아니였다...

결국...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05.11.14. 11:58
profile image
음.. 깜은 결국.. 2수로 땡했다는거구만.. 와이리 좋노.. 와이리~~~좋노,,,
05.11.14. 12:09
susbass
하루 일정이 드라마틱합니다,
많은 식구들과의 조행,,
안전하게 다녀오신것으로 보여 참으로 좋습니다,
시시가각 올라올 조행이 기대됩니다,,

밀양도 가보고 싶네요,,,[꽃]
나도배서님의 미소 사진이 빠져서 쪼금 ,,서운하네요,,
05.11.14. 12:14
평촌 잠수교에서 하류로 한참을 내려 왔군요......
밧데리 숨넘어 갈만 합니다......[씨익]

밀양강 배스들이 사람냄새로 많이 긴장 많이 했겠습니다.....[미소]
05.11.14. 12:21
키퍼
피딩들은 확실하게 하시고 낚시들 하셨군요[씨익]
항상 그렇지만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굳]
05.11.14. 12:26
배스렉카
만나면 좋은친구 ~~ [굳]
좋은 사람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즐거운 한때가 눈에 선합니다... [꽃]
05.11.14. 13:05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꾸벅]

개인적으로 깜님께 죄송합니다. 백러쉬나서 가이드모터에 라인감아버려서 죄송하고
저에게 좋은 자리 내어주시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과찬이 너무 심하십니다.어제 운좋게 캐스팅이 된거뿐입니다.[헤헤]
어제 참석하신 분들 거의 잠몇시간 못주무시고 오신거같은데

오늘하루는 [박카스]꼭 챙겨드세요
05.11.14. 13:06
2%
배스 비린내보다 좋은 사람 냄새...
오래도록 맡고 싶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05.11.14. 13:14
저는 어제 처음 배스 본 넘 입니다......정말 즐거웠구요 ..다음기회에 또 기워 주세요

여러 회원님들 수고하셨구요 특히 초보인 저를 열시미 돌보아 주신 끄리사냥님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출조 가실때 연락 주세요
05.11.14. 13:42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질때는 아쉬워서 눈문이...
다음달 팀비린내 정출을 기약합니다~
팀장님 너무 수고하셨어요.[꽃]
05.11.14. 13:46
profile image
모르는 사람은 두 수 했다고 생각들 하시죠... [윙크]
05.11.14. 14:10
뜬구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나도배서님 덕분에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미소]
05.11.14. 14:34
깜님,
운문님께 뭐 잘못한거 있수?[씨익]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정이 넘치는 조행기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굳]
05.11.14. 15:22
profile image
하하하... 김지흥님... 저 원래 다른분들께 잘못하거나 하지 않는데요? [씨익]

그냥 제가 귀여워서 그런거겠죠 뭐~ [윙크]
05.11.14. 15:23
profile image
식구님들 대이동하셔군요..

저도 사람냄새.비린내 실컨 마시고 왔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항상 건강조심하셔요.
05.11.14. 18:32
건달배스
하루쉬었더니 조금 바쁘네요

밀양 조행하신분들 수고많으셧습니다 [미소]

깜님 징글징글하니 귀여워요 [씨익]
05.11.14. 18:51
많이들 모이셨네요.
사진만 봐도 흐뭇합니다.
근데... 사람냄새... 어떤냄샌데요? [씨익]
05.11.14. 20:01
번개가 아니고 정출 수준이네요....
비린내 충전이 아닌 사람냄새 충전...[굿]
모두 [박카스]로 피로 회복 하세요....
05.11.14. 20:23
profile image
사람냄새도 마이 나고
비린내도 마이 나는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즐거워 보입니다[굳]
05.11.15. 00:20
profile image
사람냄새[생각중] 암내... 발꼬랑내...[기절]
05.11.15. 10:0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맛동산님, 러빙케어님, 골드웜님, 블랙조커님, 운문님, 타피님, 에어복님, 깜님,
서스배스님, 망치님, 키퍼님, 배스렉카님, 탑워터뽕님, 이프로님, 오디오맨님,
빤스도사님, 뜬구름님, 김지흥님, 해밀님, 건달배스님, 후배녀석님, 깐도리님,
헌원삼광님, 중증님
감사합니다[꾸벅]
05.11.15. 18:38
팀장님 덕분에 좋은 사람냄새 많이 맡았습니다.
빨리 다음 번출 또 추진해 주세요~[씨익]
05.11.16. 13:1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끄리사냥님도 감사합니다[꾸벅]
05.1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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