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밀양 전초전...

나도배서 나도배서 1333

0

9










모처럼 토요일(12일) 시간이 나는군요..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유곡천으로 달려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네요..

현풍톨게이트를 나와 이방사거리를 지나고..

한참만에 도로 좌측 저수지에 다달아..

소문 자자했던 저수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에서 내립니다.

허나...작은 저수지 제방 이쪽에서 저쪽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연안에는 말풀이 무성하고 물이빠진 흔적도 보이네요.

어제 비가 온 영향인지 도무지 소식이 없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건달배스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배스 많다고 우기네요..

배스 코끈티도 안비느마는...

차를 몰아 유곡천에 도착합니다.

유곡천 상황도 그리 좋지는 않네요..

비온직후라 흙탕물로 가득하고..

연안으로 진입하는 데..장화신고도

억시로 힘듭니다...

다리에서 부터 저 위까지 덤성덤성 쳐 보았지만..

조용합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다시 그 저수지..

알맵상에는 내동지라고 나오네요..

아침에 없던 대낚조사 두분에 제방을 차지하고 있어

도로옆과 제방건너편을 두들겨..

어렵사리 2수합니다.





























더 이상의 입질이 없어 라테르로 철수하여..

제수씨의 찬조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봉정으로 갑니다.

스피너베이트로 2주 연속으로 나와주던 튼실한 배스를 기대하며..

열심히 달려 도착하였건만..

역시 비온 영향인지 너무나 조용합니다..

초입에서 수중보..수몰나무..물흐름포인트..

다 외면하네요.

다행히 물흐름 포인트에서..

건달배스님 옆꾸리 채비로 잔챙이 한 수 하네요..



















뒤이어 저도 옆꾸리 채비로 입질을 받아 챔질..

순식간에 챔질장소에서 2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내달리는 배스..

로드 휘는 것이랑 드랙차고 나가는 것이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직감적으로 대물이구나 싶어..

버팅기면서 스무드하게 랜딩....

그러나..

이건 넙치야 뭐야..

기럭지는 작은데 옆으로 너무 퍼졌네..



















랜딩 후 손맛 좋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늘이 주둥이에 챔질되지 않고 눈 근처에 챔질되어 그렇게 발악하였나 봅니다[부끄]

그 뒤 입질도 없고 해서..

원래의 주차 위치 우측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캐스팅..

역시 외면하지 않네요..

씨알 참한 놈으로 손맛 톡톡히 봅니다.





























그 뒤 둘이서 스피너베이트로 열심히 첨벙 거렸지만..

묵묵부답..

잠시 뒤 에어복님까지 딸기나무님 고향 데려다 주고 합세 했지만..

열심히 도리깨질만 하다 철수합니다.

밀양 전초전에서 저는 4짜손맛 보고..

밀양에서는 잔챙이만 만나고..

건달배스님은 전초전서 잔챙이 보고..

밀양에서는 최대어 잡고..

우찌보면 공평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건 왜인지..[씨익]

지난 일이지만..

한 번 올려 봅니다[미소]
공유스크랩
9
susbass
그럼 에어복님은 거기두,,저기두,,[부끄]
나도배서님 무지하게 공평한겁니다,,,[씨익]
05.11.14. 17:49
profile image
[울음]

지난주 저의 목표는 와이어베이트입니다.

그래도 ... [울음]
05.11.14. 17:52
키퍼
에어복님 밀양 조행사진에 고기들고 찍은 사진이 우째 않보인다 했더니[헤헤]
05.11.14. 18:06
goldworm
주말 이틀중엔 하루를 쉬어야 합니다.
전 하루밖에 낚시를 몬가는데.. [울음]
4짜 축하드려요~ [굳]
05.11.14. 19:15
어딜가도 잘 잡으십니다.[굳]
빨리 5짜를 하셔야 할텐데...
05.11.14. 19:50
건달배스
저날 케스팅을 했는데
어찌나 롱케스팅이 되던지
스피너베이트가 50 미터도 '
더날아가더군요
혼자만 날아가는겨 [씨익]
05.11.14. 23:54
profile image
확실한 깍두기배스군요 저상태로 더 커지면 엄청난 손맛을[침]
씨알튼실한배스로 잡으시고 부럽습니다[꽃]
05.11.15. 00:0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서스배스님, 에어복님, 키퍼님, 골드웜님, 후배녀석님, 고르깨13님
건달배스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
05.11.15. 18: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말짱꽝 조회 121805.11.17.14:29
    웜한테 한 말입니다.[씨익] 겨울 패턴이라 추측하여 데드워밍을... 점심 먹고 딱 한 시간 부엉덤이 다녀왔습니다. 라인에 걸려 있던 네꼬 스왐프 크롤러 네츄럴 블루... 분위기상 깊은 강심쪽에 있을 것같아 멀리만을 노렸습니다. 날씨를 보고 직감적으로 데드워밍을 해...
  • 옥계교 하류 건너편
    goldworm 조회 124405.11.17.13:06
    며칠 추워진 날씨탓에 잔뜩 움츠려 있다가 오늘 늦은 출근길에 옥계교 하류 건너편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제방 올라가다가 서리 내린것이 아직 녹질 않아서 찍어봤습니다. 설마 서리가 내렸겠나 싶어서 만져보니 서리 맞더군요. 제방 내려올때는 큰거미가 거미...
  •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를...
    어제밤에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잘가던 혜랑교의 옹심이 칼국수 가서 칼국수 한그릇에 산사춘 한잔... 그리고는 석산에 갔더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지형이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연안에 있던 돌무더기들이 모두 상류의 공사때문이었는...
  • 늑대 인간
    깜 조회 129005.11.17.11:0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8:00 퇴근 시간... 갑자기 몸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19:00 퇴근 후 집... 밥을 먹습니다.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20:00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에 눈이 자꾸 멀어집니다. 21:00 마눌님 귀가 합니다. 옷 갈아입고 ...
  • 雲門 雲門 조회 125805.11.17.09:53
    지난 2주간 몸살감기로 계속 골골대다가 ...비린내하고는 거리 먼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 작은녀석 쉬야 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불면증인가.. 잠 안오더군요.. 시간은 이제 5시인데 우째할까를 고민하다가... 그냥 일어나봅니다... 편의점가서 따뜻한 커피한잔...
  • 몇년전의 유명한 "환자"분의 조행기가 생각납니다....[흐뭇] 한 겨울 1월달에도 하루에 새벽,점심때,밤배싱까지 3번의 출조를 감행하신 빨간거위털파카의 사나이... 1월에 연안도보낚시로 5짜를 열마리 이상 잡아낸 기록의 사나이..... 겨울이면 당연히 송어낚시를 해야...
  • 해밀 해밀 조회 127805.11.16.18:15
    쎈배스님 삼류님.더쎈배스님 삼류님 늦게 사진올려서 미안합니다. 좋은추억 간직하며 흔적이나 남겨봅니다. 식구님들 날이 추워지니 항상 건강하셔요.
  • susbass 조회 268505.11.16.16:59
    안녕하세요 susbass angler 입니다[꾸벅] 2005년 이 가기도 전에 올한해 5짜들 퍼레이드를 해봅니다,, 혹, 나두 오짜 잡았는데 안나오신분 들은 댓글에 올려주시면,,[부끄] 찾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씨익] #올 한해 5짜를 못보신 분들은 ...
  • 끄리사냥 조회 121505.11.16.13:01
    일이 바뻐 이제야 일요일 밀양 조행기 올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셨지만... 언제나 좋은 분들과의 출조는 그냥 좋습니다. 출발 전 지각하신 타피님을 기다리며 몰래 한컷. 몰래 찍은 사진에도 눈감는 빤스도사님의 순발력.[굳] 건달배스님 빵 잘먹었습니다! 저는 ...
  • 깜 조회 133505.11.16.09:5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저녁 퇴근하고 바로 꽃밭 석축 제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은 차고 바람도 불고... 일단 카이젤로 시작합니다. 표층부터... 중층 스위밍, 바닥층 호핑... 잠잠합니다. 역시 이제 겨울패턴입니다. 바닥을 핥았습니다. 캐스팅후 완전 폴...
  • opaleye 조회 130305.11.16.01:23
    오늘 오랜만에 뜬구름님과 지천에 나섭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운것이 배스들도 많이 움추리는것 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는 반응이 없고 네꼬로 꼬심에 들어갔는데도 반응이 영 시큰둥합니다. 5시경이 되니 거짓말처럼 입질이 들어옵니다. 밑걸림과 약은 입질때문에 작...
  • 깜 조회 125205.11.15.15:3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요 며칠 낚시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금호강 고기들이 수심이 얕은 곳에 잘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렸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윙크]) 그래서 조금 멀더라도 그나마 금호강에서 조금 수심이 나오는데로 조행을 다니고...
  • 불꽃전사 불꽃전사 조회 127805.11.15.15:01
    지난 토요일 대전번개 출조때의 손맛을 잊지못해 마눌님과 아이들에게 일요일 아침 대청호 출조를 제안합니다. 아이들은 대찬성이었고 마눌님은 조금 찬성....[헉]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대청호로 향합니다. 최남식님 차를 얻어타고 갈때는 가양동쪽에서 출발했는...
  • 깜 조회 122205.11.15.10: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월요일 점심 시간 꽃밭으로 달려보았습니다. 베이트 캐스팅 연습 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스피닝으로 교체. [윙크] 채비는 네꼬 -> 맨땅표 스피너베이트 (나무위에 걸려버렸어요~ [울음]) -> 말짱꽝표 카이젤 -> 노싱커 -> 네꼬 에서 겨우 면...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23605.11.15.08:24
    내용은 나도 배서님 조행기에 동일 합니다. 건달 배스님의 46센치 배스 와 빤스도사님의 멋진 포즈가 인상 깊네요. 건다루님의 첫수.. 오늘의 런커. 46센치 대물 배스 꼬리에 상처가 많이 있던데 제대로만 되었음 2~3센치는 더 늘어 날수 있었은데. 조금 아깝습니다.. 건...
  • 두분 원장님의 엄청난 심술을 뒤로하고 짙은 안개속을 달려 번개늪으로... 9시가 다 되었는데 안개는 걷히질 않고 먼저 도착한 상봉낚시팀은 이미 낚시를 시작하였고.. 서둘러 땅콩보트를 셋팅하고 출발할 즈음 ....안개속에서 노란땅콩을 타고 나타나신 골드웜님... 반...
  • 말짱꽝 조회 121605.11.14.22:21
    중증님과의 평일 조행... 주말의 심한 프레셔에... 비 온 후에 차가워진 수온에... 아침부터 차가운 기온에... 번개늪 도착할 쯤에 흩뿌리는 빗발하며... 오후부터 개었지만 얄밉게도 계속 햇살을 막고 있는 구름하며... 그리고 하루 종일 불어오는 찬바람과 울렁거리는 ...
  • 박진헌 조회 126905.11.14.21:37
    지 지난주에 이어 어제또다시 번개늪을 찾았습니다. 번개늪은 이제 가을이 지나 겨울로 가고 있네요. 안개 자욱한 번개늪 개구리밥 위의 김명진% 번개늪의 배스가 배서를 삼켜 버렸습니다. 도보로 지원 사격 하는 황성현% 김명진%와 그의 애마 땅콩 함께 했던 권동진%입...
  • 눈먼배스 조회 130105.11.14.17:55
    06시40분 기상하여 초록뱀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갈땐 항상 부푼 마음으로 자꾸만 액셀에 힘이 들어갑니다 간단한 해장국으로 아침먹구 번개늪 상류로 들이 댑니다 [헉] 반응이 없습니다.... 뚝방으로 이동 역시 잠잠합니다.. 우리 앞쪽 보팅하시는분 간간이 나오는거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3305.11.14.17:31
    모처럼 토요일(12일) 시간이 나는군요..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유곡천으로 달려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네요.. 현풍톨게이트를 나와 이방사거리를 지나고.. 한참만에 도로 좌측 저수지에 다달아.. 소문 자자했던 저수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