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여성회관 with 릴라

깜 1442

0

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멸치 한마리가 계란의 영역을 침범 했네요. [씨익]


오후에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업무차 대구 왔다며...

일전에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연락된 릴라님입니다.

원래 날이 좋아 축구장 대물을 노리려 하였으나...

친구놈 멀리와서 손맛 못보면 우짜나 싶어 잘나온다는 여성회관으로 달립니다.


노곡교 주차장에서 접선해서 포인트로 걸어걸어 진입합니다.

한참을 잠잠합니다.

릴라님은 계속 팔달교 쪽으로 앞서서 진입하고

전 연안을 지긋이 노립니다.


전 스왐프 워터메론 네꼬. 릴라님은 이카와 흰색 스트레이트 웜으로 공략합니다.

한참을 헤매다 바로 연안근처에서 입질이 옵니다. 액션은 바닥 끌다가 기다리기...

몇번의 훅셑미스. 라인 터짐이 있었고...


드디어 면꽝합니다.



같은 자리... 싸이즈가 좀... [부끄]



릴라님 전화 옵니다. 입질 잘 들어오는 자리 찾았다며... 그러나 번번히 훅셑을 미스한다는... [미소]

이동하려다 한 번 더 던져봅니다.


또 같은 자리... 42Cm... [흐뭇]


이놈은 바늘털이만 3회 연속 점프를 하더라구요. 정말 멋진 모습이였는데... 주위에 겔러리가 없었다는... [미소]


4짜 셀프샷 들어갑니다. 릴라님과 너무 멀리 있어서리... 팔이 짧아 잘 못찍겠어요. [미소]


과중한 업무에 피곤한지... 입술 터지고... 볼에는 뭐가 났습니다.


릴라님 있던 곳으로 갑니다. 정보 교환... 패턴 분석...

이 놈... 예전 강창에서도 느꼈듯이 낚시 좀 합니다.

딱... 패턴 분석하더니만 순식간에 막 뽑아냅니다.

릴라님의 분석... 연안으로 던져 쉐이킹으로 돌을 타고 올라 똑~ 떨어뜨리면 여지 없이 물고 짼다는...


막 잡아 냅니다.






한 두장 찍어주고는... 그 다음은 제 페이스가 말려서 그 다음엔 안찍어 줬습니다.

순식간에 5-6수 뽑아내버리더군요.

그 놈 말이...


'나는 연안치기 할때는 데드워밍 안시킨다. 어짜피 먹으러 나온놈 앞에서 깔짝여 주면 먹게 되어 있다.'

'그러나 씨알을 생각할땐 데드워밍한다.'

'니도 해봐라... 쉐이킹으로 돌 타고 넘기고 똑! 떨어뜨리봐. 바로 물고 쨀끼라~' [미소]


그 놈 참... 속전 속결이두만요.

저도 시마노 고비중 스트레이트 웜으로 저킹을 시도해 봅니다.


저도 그 패턴으로 한 수 추가합니다.


이 웜은 한마리 잡으면 그냥 그 다음은 못씁니다. [울음]


운문님과도 조우했었는데... 입질만 여러번 받으시고 곁에서 잡는건 못 봤었는데...

결국엔 한 수 하셨군요. [굳]


저희 먼저 철수합니다.

저녁도 안먹구 낚시하느라... 출출도 하고... 간만에 봤는데... 한 잔 해야죠? [씨익]

복현오거리 조개구이집으로 들이댑니다.


맛있겠죠? [침]



아줌마 한테 부탁해서 한 컷...



간만에 초등학교때 얘기하고...

'니 누구 좋아했잖아~ ' 카고 있으니 재미 나더군요.

아쉬워서 집에서 또 라면 두개 끓여서 또 한 잔 더...

그리고 그냥 집 거실에서 둘이 쓰러져 잤습니다. [푸하하]


인당 소주 2병은 그 다음날 무리를 좀 주더군요. [사악]

다음에 또 같이 하자구~


그럼... 휘버덕~

                     깜.
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셋방 조행기>

밤 9시 30분경 도착했더니 벌써 두 사람이 와 있더군요..
입질 수차례 및 훅셋 3차례..
그러나 사진은 달랑 1방..
06.02.22. 15:00
낚시 잘 갔다 오라고 도시락 싸주는 깜님의 안사람이 부렸습니다.

아닌가?[생각중]
06.02.22. 15:19
profile image
글쓴이
참... 놈의 말이 며칠전 송전지에서 자기 대박 맞았다고 하더군요.

윗분들 참고하세요. [미소]
06.02.22. 16:31
키퍼
친구와 같이하는 조행에다가 뒷풀이까지[굳]
06.02.22. 16:40
뜬구름
동창생과 낚시에 한잔까지 [굳][미소]

얼굴에 상처를 보고 혹 형수님께 봉변을 당하신줄 알았습니다[내탓]
06.02.22. 17:48
susbass
얼굴이 빨그스럼한게 추운 곳에 있다 따뜻한 이슬이와 조개가
깜님 얼굴을 붉게 만든것 같군요..

넘 보기 좋습니다,
배스도 친구도,,이슬이도..[굳]
06.02.22. 21:15
profile image
곱창이 탈이 나서 작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술을 못마셔서 환장하겠구먼....[흥]

배스 잡아 손맛 보는건 참겠는데......안주오 술을 보니 미치것네...[울음][울음]
06.02.23. 11:11
profile image
깜님 낚시를 과도하게 하셔서 입술이 부르튼건 아닌지요[헤헤]
어린시절 친구분과 함께 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추억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면 정말 끝도 없지요~
06.02.23. 20:5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옥계 환경사업소 봄나들이
    goldworm 조회 119606.02.24.13:07
    모처럼만에 옥계 다녀왔습니다. 사진처럼 버들강아지가 막 피려고 폼을 잡고있네요. 오늘 진입한곳은 환경사업소 건너편입니다. 보양탕 앞쪽에 주차를 해놓고 내려가니 버들강아지들이 반기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두꺼운 점퍼는 이제 벗어두어...
  • 2% 조회 136106.02.24.11:14
    아직까지는 수온이 많이 차지만 남녘 배스들은 봄날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입질도 겨울날의 묵직함이 아니라 둔탁하게 로드를 때리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봄을 의식하는 예쁜(?) 배스입니다. 훜선장님과 함께한 남녘조행에서 무참히 2%는 깨지고... 선장님의 필살기가 ...
  • 고르깨13 조회 118406.02.23.23:12
    안녕하세요 고르깨입니다.... [꾸벅] 요즘은 날이 따뜻하니 슬슬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자꾸 딴 생각두 많이나구 ,집중도 잘안되구,잠두 많이오구, 슬럼프인거 같기두 하구.....[글쎄] 이리저리 생각이 많습니다 ,이럴때는 한번씩 나가주는것두 좋은거 같은데.... 멀리...
  • 재키 조회 132206.02.23.12:00
    2006/02/22(음1/25), 맑음 시간 : 21:00-22:00 개황 : 수온 9도, 기온 9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러버지그 조과 : 꽝 ---------------------------------------- 퇴근후 2006년 첫배스를 기대하며 신갈저수지 직벽을 찾았습니다. 사무실을 나설때는 바람이 ...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19106.02.23.10:14
    셀카는 어려워... 저녁 식사 후 여성회관에 도착합니다. 웜 옆구리채비로 지져보았지만 조용합니다. 혼자서 웜으로 지지려니 지루하고 답답하여 스피닝 태클에 운용 가능한 지그스피너로 교체합니다. 캐스팅 후 바닥에 가라앉힌 후에 살살 감기를 수차례 한 놈이 면 꽝용...
  • 雲門 雲門 조회 136406.02.22.18:42
    Jerk Bait Basic By Paul Crawford 저크베이트는 길고 날씬한 그리고 상처입은 물고기에서 보는 예측불허의 움직임...으로 인해 그리고 다른 루어들보다 많은 입질과 조과를 보이기 때문에 완벽한 미끼라고 말한다. 몇개가지신분도 혹은 아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도 있겠...
  • 여성회관 with 릴라
    깜 조회 144206.02.22.14:5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멸치 한마리가 계란의 영역을 침범 했네요. [씨익] 오후에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업무차 대구 왔다며... 일전에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연락된 릴라님입니다. 원래 날이 좋아 축구장 대물을 노리려 하였으나... ...
  • 雲門 雲門 조회 135606.02.22.12:33
    이 글을 먼저 옮겨 드리는 이유는 저크베이트란게 이런것이다라는 개요를 먼저 알려 드리기 위함이지요.... 저크베이트가 워낙 광법위하기에 대충.. 몇부작이 될지도 모르기에...간단한것 먼저해드리고요.. 만일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신다면 제가 아주 오래전에 번역한 ...
  • 2006년 첫 조행기
    겨울배 조회 122106.02.22.08:53
    안녕 하세요 유령회원으로 살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게리 야마모토 컷 테일 5-3/4인치 노싱커 네꼬 리그로... 옥계수로 하류 에서 딸딸딸 떨면서 몇번의 캐스팅 후... 뭔가 묵직하여 훅셋...... 초라한 25급이 올라 왔습니다. 낚시를 조금더 할려고 했는데...
  • 06년 늦은 첫 배스
    순금미노우 조회 143106.02.21.22:30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02/20일 15시경 간만에 옥계로 달립니다... 새로 감은 라인과 새로운 맘으로 옥계 고물상 뽀인트에서 캐스팅합니다... 1시간 낚시에 조과는 1 수!!! 사이즈는 겨우4짜??? 손맞은 말안해도 아실줄...
  • 끄리사냥 조회 119306.02.21.19:58
    요며칠 날씨가 너무 따뜻합니다. 평일 낮낚시는 중범죄행위임을 잘 알고 있지만 참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조황이 살아난다는 배조님과 빤스도사님의 소식에 장소는 팔달교로 결정. 오전에 일좀하다 점심 먹고 바로 노곡교주차장에서 빤스도사님과 접선했습니다. 주범은 ...
  • 셋방조행기 올리려고 했건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 뭐시냐... 털북숭이 갈매기부부님의 조행기가 끝내 안올라옵니다. 지난 주말 청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사악] 어제는 저원님과 저녁 퇴근 무렵 점방에서 만나서 밤마실 나갈 계획을 꾸몄드래요... 둘이서 사부작이 저녁먹고 노곡교에서 만...
  • 일요일 꽃밭 다녀왔습니다.
    오디오맨님과 정오에 꽃밭석축에 도착하여 배를 띄웠습니다. 출발당시 표층수온은 5도에서 한낮에 7도까지 올랐습니다. 예전 겨울에 낱마리라도 꼭 얼굴을 보여주던 직벽을 노리고 갔던건데 거기서는 배스 입질한번 못받고... 월척붕어로 한수! 저도 공식 잡어조사 등극...
  • 자작 루어 필드 테스트 오늘은 몇 일전부터 마눌님 한테 놀림을 받아가며 만들어 놓은 자작루어를 필드 테스트하기로 합니다. 먼저 자작에 협찬해주신 분들입니다. 운문님 : 납주물 몰드,납 추,프라스틱 구슬등... 골드웜님 : 스커트,스플릿 링등... 달배님 : 스텐레스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4106.02.20.11:39
    오래전부터 새로 구입한 200보트를 띄워볼려고 무진장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건이 뒷받침 되지 않았는데. 마침 토요일(18일) 시간도 나고 해서.. 깜님과 채은아빠님과 함께 초동지로 달립니다. 원래 계획은 현풍수로를 워킹으로 치고.. 오후에 번개늪에서 보팅하기...
  • 키퍼 조회 119706.02.20.10:25
    장기 잠수 회원인 진이아빠님의 연락을 받고 주말 남쪽 조행을 준비 했습니다. 토요일 조황을 쭈~욱~ 살펴보니 장척지 몰황, 초동지 좀 나옴, 번개늪 ? 이상황에서 초동지를 갈까 번개늪을 갈까 하다가 번개늪으로 가보자는 진이아빠님의 요청에 번개늪으로 쏩니다. 오늘...
  • 눈먼배스 조회 119606.02.20.08:48
    06시 20분 반사적으로 일어 납니다 남강으로 달립니다 염라대왕,번개쏘가리,눈먼배스.... 바람한점 없고,영하2도의 기온 쬐끔 찜찜합니다 그러나 내려가는 길은 대박의 기대로 항상 설레입니다 남강에 도착하여 배펴고 10시경 준비완료 내리자마자 이내 올라와 줍니다 번...
  • bassing 조회 121706.02.20.01:08
    아침 6시 알람이 울린다!! 기상을 할려구 했지만~ 몸이 예전같지 않다!! 왜 아직 봄이 아니 니까!! 그래서 조금만 더 자야지 했는데~ 눈을 뜨니 8시다!! 그래도 어제 가야겠다는 맘을 먹어서!! 무작정 또 고!! 에 나섰다!! 새로 생긴 고속도로로 가볼려 하다가~ 그쪽에서...
  • 히든카드 조회 132706.02.20.00:30
    안녕하세요~[꾸벅] 몇일전에 장만한 300보트와 55파운드 가이드모터를 챙기고... 아침 7시50분 충북 음성에 위치한 백야지로 향했습니다. 신나게 가는길에 뒤에서 후배가 한마디 합니다. 형...내로드 안가져 왔네요[] 차를 돌려 집으로...[울음] 9시쯤 출발합니다. 10시3...
  • 재키 조회 123606.02.19.23:57
    2006/02/19(음1/22), 맑음 시간 : 14:30-16:40 개황 : 수온 8도/9도, 기온 12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네꼬, 카이젤, 러버지그 조과 : 꽝 ---------------------------------------- 아침부터 아이들이 친구들과 수영장가겠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