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따뜻한 남쪽나라가 좋습니다.

가입한 이후 올리는 첫 조행기네요.

아직 초보를 벗어 나지 못해 조행기를 올리고 싶어도 "꽝"의 대행진이어서 [부끄]

더이상 참을수 없다 해서 토요일 달마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대구에서 달마님을 만나 김밥과 물을 챙기고 영산 IC 도착하니 열시입니다.

골드웜님께서 올려주신 배스낚시포인트 정보와 달마님의 노트북 네비게이터로 어렵지 않게 찾아 갔습니다.

번개늪으로 갈까 장척으로 갈까 고민하다 새터마을쪽으로 진입해서 큰 웅덩이같이 생긴곳이 겨울철에도 괜찮다는 골드윔님의 글이 생각나 번개늪으로 들어 갑니다. 골드웜님 [꾸벅]

카이젤 전용 훅에 에 피쉬닥터를 채비하고 달달 떨어 줍니다.

십여분 입질이 없었습니다.

아~~ 피곤한데 여기까지 와서 꽝인가 하는 잡념이 들때 갑자기 투둑 아싸~~~

첫수로 4짜 히트 .. 사진은 찍었는데 흙이 많이 묻어있어 올리는거 생략하겠습니다.

반대쪽에 있던 달마님의 연속으로 3수 히트 자기쪽으로 오랍니다.

자리 이동후 첫캐스팅에 이놈이 반겨줍니다. 4짜 [푸하하]

연달아 4짜라  대박입니다.



달마님은 계속 이학년과 3학년 초반 배스들이 반겨줍니다. [사악][사악]

그러다 그중 이 놈이 맞아 줍니다.

튼실해 보이는데 그래도 손이 넘 커보이지 않습니까? 3짜후반[사악][사악]


둘이서 이 포인트에서만 다양한 싸이즈로 이십여수 작은아이들은 촬영 생략했습니다.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 해결후 비닐하우스앞 포인트로 이동 자잘한 아이들이 계속 반겨줍니다.

한자리에서 대 여섯마리는 기본이더군요

작은 놈들만 반겨주자 다시 원래 포인트로 돌아 오기로 결정

달마님은 처음 자리를 계속 두들기고 전 상류쪽으로 좀더 가본다고 밭 두렁을 가다보니 브레이크라인이 형성 되어 있는것을 보고 캐스팅

달달달 떨며 슬슬 릴을 감는데 투둑~~ 아싸 훅셋~~~~ 그러나 허전한 이 느낌 [뜨아]훅셋 실패[울음]

다시 같은 곳으로 캐스팅해서 달달달 다시 투툭 속으로 하나 둘 셋 휙~~~

이놈이 나와 줍니다. 4짜

역시 셀카는 힘듭니다. 언제 구미에서 헌원삼광님을 만나 전수를 받아야 겠습니다.  



다시 달마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물어보니 2학년과 3학년 초반 아이 들고  놀구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마리 잡고 가자 하고는 캐스팅하자 라인이 옆으로 주욱 흐릅니다.

마지막까지 기쁨을 주는구나 하며 훅셋 갑자기 드랙이 찌~~~~~익 풀립니다.

혹시 올해 첫 오짜? 드디어 나도 오짜 조사가 되는구나.

그러나 오짜 조사는 아무나 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씨익]

얼굴을 보여준 이놈 역시 4짜였읍니다.

이날 배스들이 영 힘이 없었는데 이녀석 만은 힘이 끝내주었습니다.



오늘 총조과는 달마님과 합쳐 4짜 5수 그외 30여수였습니다.

확실히 비린내 충전 완료 했습니다.  

출조할때 마다 늘 오늘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