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지 보팅...^^

오전에 예배를 마치고 12시 20분쯤 문천지에서 해밀님과 접선합니다..^^

문천지 상류쪽에 배스가 잘 나온다는 소문을 입수하야

해밀님께서 신제지에 가자고 하는걸 꼬득여서 문천지로 방향을 바꿉니다...^^

배를 핀 장소는



글씨가 깨져서 나오내요..-.-;;

워킹으로도 배싱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상에서 파킹한 곳 건너편에서도 도보로 낚시가 가능합

니다만 진입로가 좀 험합니다...^^

배피고 상류쪽을 뒤져보지만 잠잠합니다...

바람도 터지고 기온은 적당하던데 수온이 아직 찹습니다...

해밀님과 각자 이곳 저곳을 뒤지는 가운데 멀리서 남녀 한쌍이 나란히 배싱을 하고 있네요...^^

반가운 얼굴입니다..

쎈배스님과 더쎈배스님이더군요...^^

오랜만에 뵜는데 항상 보기 좋습니다...[씨익]

이야기 나누는 동안에 더쎈베스님 입질받았으나 털리네요...[울음]

같이 보팅하면 좋으련만 제 보트의 자리가 유한이라 죄송했습니다...^^

상류쪽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길에 쎈배스님께 에너지 보충하시라고 음료수 하나 건내고 인사합니다..

거의 4시 30분까지 열심히 뒤졌는데 소식이 없네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지도상에서 워킹으로 가능한 갈대숲 포인틉니다...

점심먹으면서 운문님께 조언을 구했는데 갈대숲 연안을 권하더군요...

여러군에 해매고 나서야 마지막으로 접기 전에 치고 올라가면서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카이젤 리그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빅벽쪽에 있는 해밀님을 급하게 부릅니다... "이곳에 터졌어요... 어서 오이소~~~~[씨익]"

직벽포인트에서는 해밀님께서 4짜넘는 놈을 2번이나 터트리네요... 바늘과 함께 터진거로 봐서는 라인에

문제가 있는듯 했습니다.

결국에는 해밀님 감격의 신년배스를 합니다.





해맑게 웃는 해밀님...^^ 특히 자작 스피너 베이트로 잡은거라 더 감격스럽습니다...^^

나중에야 느낀건데 수온이 차다보니 충분히 햇볓을 받고난 늦은 시간대에 배스의 활성도가 높아지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지금부터는 시피너 베이트로 잡은 배습니다...






오늘에 장원인데,,,^^

남들은 다들 5짜 잡는것이 당연한듯 조행기 올리는데 4짜 가지고 좀 쑥스럽습니다...^^



마지막을 3짜로 마감하며....

오랜만에 손맛이라서 그런지 배스 힘이 좋습니다... [미소]

앞으론 문천지 통신원이 되어서 추후 문천지에 들리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