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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지 보팅 Vs 번개늪 워킹

깜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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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서울역으로 직행하여 저녁 7시 정도 동대구행 KTX에 탑승했습니다.

집에오니 9시 30분 정도... 온 가족이 함께 밥 먹구... 좋은 세상입니다. [미소]


토요일... 전날 무리한 탓에 조금 늦게 8시 기상... 달려라~ 달려~ [콩나물]

이래저래 장척지에 도착해서 배를 펴고 들이댑니다. 10시경...

한 시간여 연밭 주위 스피너베이트 탐색... 잠잠...


그러다 묘지 포인트 가는 중간에서 네꼬로 면꽝...


'어라... 장척 배스 싸이즈가 왜 이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뒤이어 스피너베이트를 날리다... 거의 흰색 스커트라... 다른 색깔의 스커트를 찾다가 사용한

뜬구름표 자작 스피너베이트..

역시 잔챙이...



이후 묘지쪽에서 역시 잔챙이들 어렵게 4수 정도 추가...

돌아서 고속도로 쪽으로 진입해서 차근 차근 탐색하는데...

바람에 밀리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피싱프리맨님 펌프 있냐며 전화 옵니다.

바람을 거슬러 어렵게 펌프 배달 갑니다. [미소]


겨우 전달...

힘이 딸리는 제 보트를 견인시키고 동반 출항 합니다.


제방옆 그물 포인트와 곳부리.

그물 쪽에 입질 못 받고...

곳부리 쪽에 네꼬 리그로 좀 나옵니다.


잔챙이들 만나고 계신 피싱프리맨님 증거사진 하나 남겨 드렸습니다.



저도 몇 수 추가하고... 잠잠해서 다시... 피싱프리맨님 알고 계신 포인트로 이동...

묘지 맞은편 곳부리 우측...

역시 모여 있더군요.

잠시 동안 1타 1방.

그러나 제가 던지면 잠잠...

피싱프리맨님 던지면 또 1타 1방...


프로는 뭐가 달라도 다른것 같습니다. [굳]



동서 형님 번개늪 야간 조행 기획하고 있던 터라...

저도 배를 접고 잠시 들러볼 생각으로 피싱프리맨님과 작별합니다.


석양의 피싱프리맨님.  1타 1방 포인트 입니다. 참고하세요. [윙크]



헤어지고 연밭 쪽으로 철수중...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갈대들...


네꼬로 갈대들 바로 옆에 똑 떨어뜨립니다.

놈이 바로 물고 쨉니다.


겨우 4짜 한 녀석을 만납니다. 46Cm...



증명사진...



아쉽지만 배를 접습니다.



배를 접고 번개늪 제방으로 진입...

이미 동서형님과 지인 제방쪽에서 낚시 중이셨습니다.

저도 같이 헤집고 들어가서 들이댑니다.

간만에 전문용어... '꼽사리'죠.


역시 제방 옆 좌대 포인트... 씨알도 좋고 힘도 좋고 느믄나와 입니다. [굳]


그러나... 한 분 더 오시는분을 길안내 하느라 포인트를 대낚 오신분께 빼앗겨 버립니다. [뜨아]

그 분은 야간 붕어낚시 오셨는데... 저흰 야간 배싱이라 궁합이 많이 안맞죠?

저흰 퐁당 퐁당... 그쪽은 조요~ㅇ 해야 하는데...


좋게 좋게 말싸움([씨익]) 합니다.

결국은 잠시 휴전... 라면 끓여먹고... 맑은 물 PET병을 마시고... 전투력 상승해서 다시...

퐁당퐁당 합니다.


그쪽도 신경쓰이고 저희쪽도 신경쓰이고...

철수 결정... 산장쪽으로 이동을 결정합니다.

이동~

그러나... 산장쪽에도 길에도 이미 대낚하시는분들이 쫘~악~ 앉아 계십니다.

겨우 헤집고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 수초 앞 부분을 공략합니다.

이야~ 여기도 느믄나와 입니다.

밤 중에 뭐가 이래 잘되는지...


네꼬리그만 사용했습니다.


개인 기록 경신했다는 대성씨. 40.5Cm... 이분도 이제 환자입니다.


제일 잘 잡아내십니다.

'어~ 왔다!'

'또 왔네~'

'왔구나야~'


저도 느믄나와가 슬슬 지겹고 해서 커브 돌아서 원두막 있는 쪽까지 혼자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가면서... 느믄나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인건비는 나올듯... 4짜 추가~


다시 느믄나와 포인트에서 합류...

'느믄나와'에서 '기다려야나와' 포인트로 바뀌어 가는 찰나... 저는 철수 합니다.


철수전 한 수 추가... 셀프샷...



싸이즈는 거의 고만고만합니다. 30~40사이...

번개늪의 밤이 환상이였습니다.


동서형님 일행은 거기서 눈 붙이고 새벽에 제방옆 좌대 포인트 뺏으러 간다고 하시고...

저만 대구로 올라옵니다.


아직 감기기운이 있고... 하지만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쿨러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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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도대체 왜.................서울서 대구까지 두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을까요.................
좀 많이 걸리지..............[사악]
06.03.28. 10:57
profile image
지난 주 밤낚시하러 번개늪에 간 영보이에가까운 올드 보이님과 노싱커님이

말하길..

밤에는 너믄 나와 대꾸리로!!! 라면서 포토메일 보내더군요....
06.03.28. 10:59
번개늪과 장척지 근처에 계신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씨익]

손맛보심 축하드려요...[굳][꽃]
06.03.28. 11:25
profile image
서울 시민이면 서울 배스를 잡아야지??[사악]

오렌만의 진한 배스 손맛일텐데....축하합니다.[꽃]
06.03.28. 11:35
profile image

주말에 내려와서 피곤도 할텐데....

다행히 참한 놈으로 손맛봐서 다행입니다.

좀더 큰 놈이었으면 이번 주가더 활기찼을 것인데 아쉽네요.
06.03.28. 11:41
거기 배스들 놔두고 왜 꼭 남쪽 배스들 괴롭히세요?[사악]

06.03.28. 11:45
profile image
비린내 충전 축하드립니다
다음번 토요일 출조갈땐 내공을 전수 받으러 따라붙여야 겠네요
깜님 델고 가 주실거죠?
06.03.28. 11:55
깜님 멀리 오셔서 고생많이 하겼습니다.
배스들은 어떻겠습니까?[사악]
깜님 글이 많이 보이지 않아 서운했는데... 이제 슬슬~ 올라오네요.
철수길 즐거우셨겠습니다.
항상 즐거우세요~
06.03.28. 12:20
부산에도 함 오시면 손맛 많이 보시텐대... 즐거운 낚시 많이 하시길...
06.03.28. 12:28
키퍼
최근 남쪽은 밤낚시가 대세인것 같습니다.
손맛 보신분들 축하드립니다.[꽃]
06.03.28. 12:30
깜님 이셨군요... 어쩐지....
무덤 근처에서 마주쳤던 보트주인입니다.
다음에 마주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잔챙이만 덤비더군요...
지난 번에는 약간 수심이 있는 곳에서 잘 나오길래
열심히 뒤지니 잔챙이에 마리수도 떨어지더군요...
왠지 쉘로우에 있을 것 같은 마음에 해지기 전 들어 갔던
고속도로 아래에서 5짜 1수외에 4짜 여러수 했습니다.
히트채비는 지그스피너와 스피너베이트이고
장척도 이제는 쉘로우에 고기가 붙은 느낌이었습니다.





06.03.28. 12:40
경기권에도 "느문나와"포인터가 빨랑 생겨야 하는데...
여기는 "나오나바라"포인터만 수두룩 하네요...[외면]
06.03.28. 13:32
뜬구름
왠지 오랜만에 뵙는거 같습니다. 서울생활 잘 하시죠?[미소]
06.03.28. 13:39
매일 매일 조행기 올라올때가 있었는데...
오랜 만에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서울에서도 이제 포인트 잡으셔야지요[미소]
항상 건강하세요...
06.03.28. 14:19
토페도
깜님 반갑습니다 저도 며칠전 번개늪산장 바로앞에서 깔깔이님과 한70여수 했었죠
06.03.28. 16:26
너믄나와 경기지역에도 이런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고....
비린내 충전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6.03.28. 18:06
susbass
나와바리 지키실라,,구로동 와계실라,,바쁘십니다,,
필드테스트는 용역이 들어오면 바로 배송하겠습니다,[윙크]
06.03.28. 18:44
profile image
전국구~열혈배서이십니다~[굳]
장척배스 때깔이 이쁘네요.
언제나 한번 가볼라나...
06.03.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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