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진짜 화나는 조행기...

최원장 1388

0

12
월요일이라서 조금 바빴습니다...[꾸벅]

깜님이 진짜 화를 내기에 화를 내게 만든 조행기를 적어야되겠네요...[메롱][사악]

어제 대구루어클럽의 오랜 지인들이랑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나쁜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너무 하더군요...[울음]
아침 일찍 잠시를 제외하고는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으로 인한 파도로 인해서 저의 배스보트가 공중으로 붕붕 날아다니더군요...[헉]
바람이 부니 당연 체감온도도 많이 떨어졌고 그런 영향인지 몰라도 조황도 그리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직 산란전기로 생각되어 산란터인 골의 막창부근과 그기로 진입하는 코스인 골의 초입 곳부리 그리고 중간 기착지로 골중간 부위의 스트럭쳐를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아침 일찍 첫포인트를 산란장 입구의 곳부리를 지그헤드로 공략을 해서 같이 간 산으로간 배스님이 첫수를 올렸습니다...
50 오버사이즈의 2.4kg[굳]



그후로 바람이 터져서 한동안 고전을 하다가 계곡동의 중간의 쉘로우지역에서 동행인 런커죠스님이 연타로 끄집어 내십니다...[짝짝]



하지만 전 계속 묵묵히 안동호의 바닥이랑 돌무더기 그리고 고사목 이런것들만 걸고 있었습니다...[부끄]
그후 계속 돌아다녀보아도 바람만 무지 불고 체온도 떨어지고 도저히 계속 진행할 상황이 아니라서 일단 주진교로 돌아와서 난로옆에서 뜨거운 라면을 한그릇하고 재충전을 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주진교옆 도크장에서 작은 놈으로 일단 면꽝을 했습니다...[깜짝]
같이간 다수구리님도 그기서 같이 면피를 하고...[시원]



면꽝을 했지만 씨알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반응은 별로 였지만 그래도 걸리면 한방이 있는 쉘로우를 계속 노려서 결국 3kg급의 빅배스(무게로 이야기 하면 이해가 어려우시겠죠...길이로 친다면 대략 56cm급)를 저크베이트(미노우)로 쉘로우지역에서 잡아서 한껏 기분이 좋았습니다.[흐뭇]


조과는 대박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어제 상황을 봐서는 아직 안동의 호황기(프리스폰, 산란전기)의 초기인것 같습니다...
향후 몇주는 더 지속될것 같은데 지켜봐야죠...

그리고 역시나 빅마마는 먼저 산란장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들이 움직이는 길목을 노려야하고...
또한 시간대를 잘맞추어서 움직여야하고...



공유스크랩
12
좋으셨겠습니다...
어제 날씨 장난 아니었는데... 안동이랑 비교도 않되는 저수지 파도가 30Cm[헉]
안동이면... [기절]
06.04.03. 18:20
profile image
이구공님께서 잠잠하시니 또다른 다크호스가.....음.
06.04.03. 18:34
goldworm
산배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최원장님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6.04.03. 19:08
아~~ 안동[침]
빅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4.03. 21:21
profile image
대꾸리 잘 보고 갑니다..[꽃][굳]
06.04.03. 23:08
역시..안동~
나도저런놈을...
축하드려요~
06.04.04. 01:45
profile image

최원장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대두어에 대한 아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안동..내 가심에 불을 땡기는구나...아흐...
06.04.04. 09:16
profile image
마지막 사진... 노환입니다. [사악]

딸랑 고기 두마리 들고 저렇게 벌벌 떠시다니요... [메롱]


안동 올해 가 볼 수 있을지... [울음]

06.04.04. 13:09
profile image
정말 무지막지한 빅배스군요 멋집니다.[굳]
06.04.05. 07: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8906.06.29.09:29
    몇일 전 부터 아침에 나가볼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건 만.. 알람이 울릴 때 비몽사몽간에 해제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마.. 일어나기는 했는 데.. 지금 눈꺼풀이 천근 만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자 눌러쓰고 오목천 본류로 ...
  • 나홀로 새벽출조 결과
    어제 그냥게시판에 혼자새벽에 출조한다던 누더기 도삽니다. 결국 혼자 출조했습니다. 다리밑으로 내려가니 솔직히 무서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다리위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차소리에 소름이 쫙~~~ 채비챙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스르륵소리에 식은땀 삐질나고 덜덜떨면서 낚...
  • 배조 배조 조회 138907.01.07.19:40
    어제 마신술이 아침 기상을 힘겹게한다. 준비해놓은 장비챙겨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 편의점에서 컵라면하나먹고 부엉덤이로.. 일주일내내 운동은 모르고 살다가 일요일 낚시를 걷거나 자전거로 가는데,작년하고 또 틀린네요[슬퍼] 부엉덤이 대포아저씨들도 없고 분위기 ...
  • 새해 감기 조심하세요
    젊은얼굴 조회 138907.01.10.19:16
    다시 A형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구 출조해서 건강을 지키도록 합시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게 된거 같네요. 서대구쪽 금호강 찾아서 가다가 강가에 인접 하여 포인트나 찾을겸 혼자서 성큼성큼 강가로 가서 캐스팅 해봅니다. 아주 천천히 무빙 ...
  • 잔뜩 흐린 하늘이 금방 뭔가를 뿌릴것 같은 날씨 입니다.. 하지만...오늘은 난생 처음 배스 장비를 구입하는 날이라 ,,조금은 설레는 맘을 안고,,,,배스샆으로 출발,,,,, 로드는 ,,,NS샷건 ML로 결정,,, 릴은 시마노 울테그라2.0 으로 셋팅을 마치고 대성지로 향해 출발...
  • 초심 조회 138804.08.02.10:12
    어제 오전 집안 볼일 보고 오후에 낮잠 한숨자고 일어 나니 3시, 그냥 있을려니 손이 근질 근질 어디로 갈까 고민 하던중 며칠전에 골드웜님이 유곡에서 재미를 봤다하여 냅다 유곡으로 달렸습니다. 최하류 다리 밑에서 땅콩을 조립하여 뛰운후 오짜가 나왔다는 부근에 ...
  • 공항교 보 습격
    깜 조회 138804.08.10.14:4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안동 출조에 하빈지 출조에 녹초가 되어 잠이 들었지만... 어김없이 5:30분에 기상입니다. 아침엔 공항교 보로 출격합니다. 그러나... 끄리 털림 한번 당하고 꽝. [씨익] - 또 몇분 좋아하시겠군요. [씨익] [울음] 그럼... 휘버덕~ 깜.
  • 저주의 대성지 조황~~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조회 138804.08.17.22:46
    옥계수로를 갈려고 하다가 컨디션이 별로라서 만만한 대성지를 갓습니다...집을 나설땐 몰랐는데 오늘따라 엄청나게 숨이 찹니다.[기절] 이상했지만 어쨌던 도착...시계를 보니 12시30분??? 집에서 분명 3시반에 나섰는데...??? 알고보니 시계전지가 다 된것이네요.. 뭔...
  • 깜 조회 138805.06.18.23:1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전날 계속 안동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의치 못해... 안동은 포기하고 나도배서님의 진수식에 참석키로 맘을 정했습니다. 일전에 도움주신 초록뱀님께 연락하여 같이 보팅하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 2시 라테르에 집결합니다. 건달배스님 마...
  • 雲門 雲門 조회 138805.07.18.12:44
    양손의 엄지가 다 까져서 점방손님 허리에 주사놓기도 힘드는군요.. 자세히보니 까칠까질한게 아플만도 합니다.... 금호강새벽조행에서와 사뭇다르네요.. 시골에 가면 항상 하는일이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점심식사용 어류를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배...
  • 친구와의 조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로 해놓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깨워주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덕에 다시 일어나 세수하고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한것이 5시15분경. 해가 많이 짧아졌는지 아직 어둑합니다. 조금...
  • 최원장 조회 138806.04.03.18:14
    월요일이라서 조금 바빴습니다...[꾸벅] 깜님이 진짜 화를 내기에 화를 내게 만든 조행기를 적어야되겠네요...[메롱][사악] 어제 대구루어클럽의 오랜 지인들이랑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나쁜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너무 하더군요...[울음] ...
  • 12월12일 금호강&금호지
    은룡 조회 138806.12.13.11:52
    어제 휴무라서 오랜만에 물가에 섰습니다 차를 못빌린관계로 팔달교 까지 버스 타고 가서 거기서 부터는 걸어서 부엉덤이까지[아파] 부엉덤이 가니 이미 몇분이 계시더군요 그중에서 어디서 많이 뵌분이 계시길래 물어 보니 역시나! 저원님이시더군요 그래서 인사하고 이...
  • 배스 침주기 91탄
    ||1||0안녕하십니까. 어제저녁 골드 훅님과 금호2교에서 맞나기로 약속 하고 오늘 아침에 다리밑에 도착 하니 오전 6시20분 이네요.자작 스피너로 세팅하여 다리 상류부터 공략 하였으나 입질 받지 못하고 다리하류로 이동하여 여울 안쪽 연안 수중 돌무더기 사이에서 3...
  • 말짱꽝 조회 138704.06.19.20:49
    일단 사진은 없이 올립니다. 장소 : 오로지 상류에서 안쪽으로 난 직벽지대 시간 :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조과 : 3짜 1, 2짜 10여수.. 저녁에 작업이 예정된 관계로 저녁 6시에 출근을 하랍니다. 처가에 들러 아침을 먹고 무작정 나섭니다. 대성지에서나 시간 보낼까 ...
  • 남계지 다녀왓어요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조회 138704.06.23.22:23
    조행기를 보니깐 골드웜 아저씨 께서 먼저 다녀 가셨군요... 전 오후 늦게 출발해서 만날수가 없었네요.^^ 세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네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포인트는 남계지 바로옆에 있는집? 인지.식당인지...암튼 닭이랑 개를 키우는곳 옆쪽입니다. ...
  • 에이 또 4짜야....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138704.11.12.03:34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번에 2%님과 갔다온후 그 다음에 몇 번 가보고는 꽝쳐서 잘 안갔었는데... 어제, 오늘 연이은 '에이 또 4짜' 입니다. [사진1] 계측하는 순간 살짝 튀어 버리네요. 이놈 자식 눞혀서 계측할려니 본의아니게 모래찜질 시켜 버리는게 좀 그...
  • 몇칠전 김천 개령에 놀러 갔다가 매형이랑 사촌형님이랑 소류지 탐사를 갔었습니다. 온통 포도밭 천국인지라 .. 현지인이신 매형이 안계시면 소류지 찾는것조차도 힘들뻔 했어요^^ 황계동에서 개령면사무소를 지나서 얼마쯤 달리다가 포도밭 좌측으로 작은 소류지 발견 ....
  • 신갈의 배스
    Skywalker 조회 138706.01.17.09:58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잠시 신갈에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어낚시를 가려던 계획이 그 전날 가족과 온천 나들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서 자연 취소 되고 오후 12시쯤 신갈 하수처리장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시간 : 12시 ~ 2시 루어 : Swamp Crawler 액션 ...
  • 재키 조회 138706.03.11.12:27
    셀프샷부터 들어갑니다. 3짜배스가 왜이리 작아보일까요? 2006/03/11(음2/12), 황사/바람가끔 시간 : 06:00-10: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10도, 만수위, 평택호 탁한물/안성천 비교적 맑은물 리그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노싱커 조과 : 3짜 1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