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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에서 청도까지

누더기도사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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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한번도 안해본 친구가 낚시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데려간곳은 옥계천 외국인단지 밑 포인트이고 필드에 젊으신분이 혼자 낚시하고 계시네요.
도착시간은 10시 30분 바람심하게 불고 황사가 장난아니군요. 여튼 상황이 영 아닌거같고 몇번캐스팅해보고 안되겠다싶어 바로 청도천으로 떴습니다. 차도 안막히고 기분좋게 도착 채비챙기는데 헉!!!! 태클박스가 없습니다. 순간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루어한봉지도 아니고 태클박스채로 옥계천에 놔두고 온것이였습니다. 한참동안 정신못차리다 머 어쩌겠나 싶어 정신차리고 동네낚시집찾아서 몇가지 사들고 가다 혹시나 싶어 옥계근처사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태클박스 찾아보라고 전화했는데 한참후 찾았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기분날라다니고 필드에 있던 그분 누군지 몰라도 고맙습니다. 안챙겨가셔서
오늘 조행기 쓰기전에 어제도 혼자 청도천갔다왔는데 어제는 무지막지 계속뽑아냈습니다.
5짜는못잡았지만 4짜마리수포함해서 혼자 대충 50수정도... 포인트는 식당앞에 보에서 난간없는 다리 사이입니다. 아무대서나 몇마리씩 잘나왔는데 구디를 찾으니 정말 찌르면 계속나오더라구요.
나중에는 잡다가 질려서 그밑에 난간있는다리위에서 고패질..ㅡㅡ.. 입질 계속들어옵니다. 근데 걸면 올리다 다떨어지더라구요. 5자같아 보이는것들 있었는데 아쉽게도...그리고 철수했고 오늘의 조행기는
완전초짜인 친구가이드 해준다고 어제조과에 비해서는 초라하지만 초짜인 친구 4짜이상 3수포함 10수
저는 4짜이상 2수포함 15수했습니다. 포인트는 어제와같은곳이고요. 히트채비는 슈어케치의 5인치 그럽 노싱커에 똥고에 래틀박은채비였습니다.
내일은 비가온다는 소리가 있던데 비안오면 장천오로지에 가볼생각입니다.
이상..누더기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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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50여수 [짝짝] 하지만 난 오늘 고령 낙동강에서 2시간동안 겨우 10 마리만 잡고..고생만하였는데 ㅠㅠ[슬퍼]
06.04.08. 23:18
어디인지.. 대충 알겠네요.. 추울때는 녀석들이 안붙어있던 곳인데..
이제 전역에 흩어졌나봅니다..... 대박 축하드려요....[짝짝]
06.04.09. 00:42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식당에서 난간없는 다리까지라면 포인트 진입이 어려우셨을텐데..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06.04.09. 15:49
그때 홀로 낚시하던 사람이 저였습니다~[하하]
오전에 두분이서 오셨죠? 금방 가시더라구요.. 저도 황사가 심해서
일찍 철수 했습니다. 조과는 배스 4짜 1마리, 잔챙이 3~4마리, 메기 1마리
담에 또 뵙게 되면 인사 나누어요~[씨익]
* 태클박스는 못 봤었는데 ...... [하하]
06.04.10. 12:52
근데 50수는 정말 대단하네요~~~부럽습니다.[씨익]
06.04.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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