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조행입니다.

오늘 점심때쯤 해밀님께 전화 해보니 문천지에 계시다는군요.
부리나케 달려 갑니다. 상류에 도착해보니 차가 안보입니다.
보팅하고 계시더군요.[울음]
상류 수로에서 몇번 캐스팅 해보았지만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
부재지로 옮깁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
해밀님 자작 스피너로 잔챙이 한수 합니다.

스피너로 몇마리 더 잡았는데 다 요만한 사이즙니다.


오늘 새로 장만한 바이브레이션에 4짜 한수 합니다.
부재지 수심도 있고 원거리에서 랜딩되어서 드랙도 마구 풀리고 손맛 죽여줍니다.[씨익]



옆에 들낚시 하는 아저씨 뭐가 그럽니다.
맘 상해서 오목천으로 이동합니다.
오목천에 도착해서 첫캐스팅 할때쯤 전화벨이 울립니다.
해밀님입니다.

" 보경씨!! 나 문천지에서 5짜했어!! "

음.. 부럽습니다.

오목천하면 탑워터죠!![씨익]
버즈에 마구 올라와 줍니다.















제 어설픈 워킹더독에 한놈 올라와 주네요[씨익]



해가 져도 버즈는 먹히더군요.





요즘 하드베이트의 매력에 푹빠져 있습니다.
낚시방에서 구입하고 포인트로 차타고 이동하면서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이놈은 어떤 액션을 보여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미소 짓습니다.[하하]
이번주에만 하드베이트 산다고 날린돈이 10만원 가량 되는거 같네요.
그중에 반이상 떨궈먹었어요[울음]
웨이드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빤스만 입고 떨궈먹은 하드베이트 주으러 물에 안드갈려면.[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