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산란기 및 초여름의 배스낚시.

susbass 1793

0

6
오랜만에 지금시기에 맞는 낚시테크닉을 컬럼하셨네요..


,                                                             글쓴이:오경선 프로


스포닝 & 초여름






이른 초봄의 저수온기의 배스의 이동과 프리 스포닝 패턴이 연결되듯 스포닝 즉 산란과 그 이후 초여름 패턴은 그 진행상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배스의 산란은 편의상 1~3차에 거쳐 이루어진다고 표현을 한다.


1차

산란이라 함은 좀 이르다 싶을 시기에 이루어지며 유독 이른 1차 산란을 하는 놈들은 대형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1차 산란의 결과가 본격적인 산란기인 2차 산란 때 이미 배스 치어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2차

산란이란 대부분의 배스가 산란을 하는 시기이다.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산란에 적절한 수온(약14~16도 전후)이 형성되는 시기의 보름을 전 후로 닭이 밝은 날 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3차

산란이라 함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알자리가 비어진 시기 즉 부화가 끝나갈 즈음 이루어지며 이때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지라 배수로 인한 수위의 하강에 안전한 급경사 지형을 위주로 산란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산란의 장소는 호수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호수가 처한 상황에 따라 산란에 가장 적합한 자리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배스는 산란에 적합한 곳을 찾아 알자리를 만들겠지만 아무래도 부화에 필요한 수온이 유지되는 양지녁의 얕은 곳으로 물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곳을 선호할 것이고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수초, 수몰나무, 자갈밭 등이 손꼽힐 것이다.





산란장을 확인하면 이에 적합한 루어의 선택 및 연출이 이루어 져야 한다.

산란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얕고 후미진 곳의 브러쉬 지역을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로 공략한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서스팬드 미노우가 유리하고 물이 탁한 호수에서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맑은 호수에서는 배스에게 충분한 시야는 확보되지만 그와 비례하여 경계심도 많아지기 때문에 멈춤 동작이 가능한 서스팬드 미노우가 추천되고 물이 탁한 곳에서는 경계심보다는 물을 많이 움직여 먹이의 위치를 배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쉘로우 크랑크가 유리하다.

물이 얕은 곳에서의 서스팬드 미노우의 운용은 강한 저킹보다는 가벼운 트위칭과 멈춤 동작이 적절히 구사 되어야 하며 쉘로우 크랑크나 미노우나 공통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에 적절한 립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포인트이며 이는 포인트의 바닥이나 잡목 등에 미노우나 크랑크가 적절하게 부딪혀 만드는 불규칙한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함이며 절대적인 것이다.

또한 얕은 수심의 포인트에서 배스가 이동하는 경로가 반드시 있다. 배스낚시에 있어서 포인트라 일컫는 좋은 장소 속에도 반드시 더 좋고 나쁨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아주 미세한 수심의 차이나 바닥 지질의 차이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면 숏바이트의 천국이 된다.






또한 눈에 보이는 배스와의 기 싸움이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숏바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늘의 노출되는 채비의 사용을 권한다. 빠르게 산란장을 공략할 수 있는 채비로는 러버지그와 튜브웜을 권할 수 있다.




최근엔 튜브웜과 같이 독특한 움직임을 보이는 쉐드웜을 이용한 디디알 리그도 산란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수초지역에서는 노싱커 저크베이트가 효과적이다. 수초 사이사이를 빠르게 이동시키며 빈 공간을 공략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직립한 수몰나무 사이에는 네꼬리그가 효과적이다. 가벼운 인서트 싱커를 끼우고 나무 주변에 캐스팅하면 폴링중에 바이트가 들어오곤 한다.




산란이 마무리 되기 시작하면 초여름 패턴과 산란기 패턴이 뒤 섞여 연출된다. 초여름 패턴이란 산란을 끝낸 배스들이 산란장을 벋어나 본류대의 오픈워터의 일정한 수심층에 넓게 퍼지는 시기를 뜻하며 다양한 낚시 방법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산란이 마무리 되는 시기에는 이러한 관점과 갈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전형적인 산란터 보다는 다소 경사가 급한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 등이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하며 이 시기에는 포퍼와 버즈베이트 그리고 빅베이트를 권하고 싶다.

포퍼는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할 있다면 산란장을 지키는 수놈 배스들의 포악함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다. 본류대의 작은 포켓 주변의 브러쉬 지역 등은 버즈베이트로 자극해도 빠르게 알자리 배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 주변의 큰 바위 주변이나 나무 주변에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스피너베이트가 효과적인 시기)에는 빅베이트를 권한다. 1년 중 우리가 한 두개씩 보유하고 있는 빅베이트나 스웜베이트로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가 산란 후기에서 초여름으로 진행되는 시기이다.


빅 베이트의 사용의 핵심은 커버와 바짝 붙이는 기술과 착수 시 소음을 줄이는 캐스팅이 될 것이다. 나무 주변이나 바위주변을 넘겨 길게 캐스팅 한 후 커버의 주변을 통과 시키는 방법이 주요하다. 고액을 지불하고 구입하고 태클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는 빅 베이트의 사용을 꼭 권하고 싶다.




출처,:http://tackle.whoismall.com/FrontStore/PointBBS/iBoardView.phtml?bbsid=pbbs_001&iPage=1&iCategory=0&iArticleId=26&_oSName=0&_oSSubject=0&_oSContents=0&_oSearchText=&iPass=
공유스크랩
6
profile imag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기 적절한 내용이네요.

06.04.17. 13:58
profile image
susbass님 덕택에 또 한수배웁니다.[꾸벅]

나비가 인상적입니다.[미소]
06.04.17. 15:09
profile image
잠자고 있는 빅 베이트
어디에 자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울음]
06.04.17. 19:33
[굳] 좋은정보... 근디 어려운말이 넘 많아요[울음]
06.04.17. 21: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산란기 및 초여름의 배스낚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훅크선장 조회 179206.07.30.23:01
    배스 구경 하러 왜관공단뒤 가려고 낙동강 따라 가다가 낙동강 지류 비슷 한곳이 있길레 낙동강물이 불면 이 지류따라 배스가 올라온다는 생각에 이지류에서 하기로 하고 처음에는 네꼬리그로 캐스팅 30분간 무반응 다사 탑워터로(미노우) 교체 배이터 피쉬가 튀는곳으로...
  • 조강지처가 역시 좋은법이여...
    조강지처 : 糟糠之妻 [명사]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이르는 말. 《후한서》의 에 나오는 말이다. ≒조강(糟糠). ---네이버 백과사전-- 그동안 가을을 타는 탓인지 아니면 키퍼님 말대로 ...
  • 봄날은 갔을껄...
    이번주는 구미디카동호회 정기출사가 있는날이고... 다음주 추소리도 가고싶고... 큰일 났습니다...[울음]..[울음]... 그럼이만...[꾸벅]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주말 가족 출조겸 나들이...
    ||0||0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물때는 나쁘진 않았던것 같은데 조과는 없었기에... 출조라기 보다는 준급의 가족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여러가지로 바뻐서 정식휴가는 말일이나 가능할것 같구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가...
  • 토요일 부동지.
    트로피배스 조회 179207.05.13.09:44
    안녕하세요? 트로피배스입니다. 어제 비가 그치고난뒤 집에서 가까운 부동지로 잠깐 나가봤습니다. 배스하시는 분들 몇분계시고, 들낚하시는분들도 몇분계시더군요. 일단 부동지 제방을 기준으로 좌측 편 에서 친구놈이 20~30급 마구 뽑아냅니다. 저두 이리저리 캐스팅해...
  • 근래에는 1달에 한번 낚시가기도 힘들고... 그리운 손맛을 달래볼 심정으로 골드웜네 여러고수님들의 실력을 어깨넘어 배워 호작질좀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싸게 만들수 있었던 지그스피너를 주로 만들었는데 좀더 고난도의 스피너베이트를 만들려니 이것저것 돈이 많이 ...
  • 오랜만에 지금시기에 맞는 낚시테크닉을 컬럼하셨네요.. , 글쓴이:오경선 프로 스포닝 & 초여름 이른 초봄의 저수온기의 배스의 이동과 프리 스포닝 패턴이 연결되듯 스포닝 즉 산란과 그 이후 초여름 패턴은 그 진행상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배스의 산란은 편의...
  • 대구 세천교 5짜에서 2% 부족
    안녕하세요..[꾸벅] 대구 성서에 사는 bluespace라고 합니다.. 일요일 회사 당직이라 17시 마치고 중독을 이기지 못하고 세천교로 상류로 향했습니다.. 아직 날씨가 무덥고 수온도 높아~~ 낚시가 힘들듯 했습니다.. 포인트 여기저기 캐스팅 해보왔으나 입질이 없슴다.. ...
  • 앙코르와트....^^
    김덕수(lovingcare) 조회 179308.05.17.10:40
    ||1저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기에..[울음] 이번에 새롭게 장만한 DSLR을 가지고 간단하게 와이프 연습시켜서 일단은 자동모드를 주로 사용하게 했어요.. 아직 실력이 좀 부족하다 보니..^^ 저도 그렇고요.. 앞으로 더 연습 많이 해서 멋진 사진 찍어 보고 싶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정환아빠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조행을 적다보니 사진을 올리지 못합니다.. 저녁 퇴근해서 집에 가면 사진 올리겠습니다...[헤헤] 전일 저녁 일마치고 저희팀 동생와 함께 삼산지로 갑니다. 삼산지 수위가 전주 토요일에 갈때보다 엄청 줄어 있더군요. 오...
  • 문향 조회 179406.11.02.13:46
    오산천을 다녀왔습니다. 상황이 썩 좋지 않더군요. 작년에 자주 가던 다리 아래 쪽은 바닥을 드러냈고 다리 위쪽 역시 공사로 인해 마땅히 던져 볼 곳이 없습니다. 9시 도착해서 마지못해 20분정도 캐스팅을 해봤는데, 무엇보다 끊임없는 중장비의 돌 깨트리는 소음이 너...
  • 저수지에서의 손맛이 아쉬울땐~ 강계로
    ||1 요즘 광주댐에서 큰씨알들을 만나보기 힘들어 강계로 눈을 돌려봅니다. 담양쪽 영산강에 위치한 보 전경 위쪽, 아래쪽 양쪽 다 잘~ 그럭저럭 나옵니다. 보에서 내려오는 물살에 양쪽 가장자리부분이 반대로 흐르고, 게다가 물속에 시멘트로 된 턱이 있어 배스들이 그...
  • 머리 올렸습니다...
    동행 조회 179504.03.15.02:29
    머리 올렸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서 다시 신갈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11시쯤 대한항공 연수원포인트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베이트릴을 사용하여 스푼, 텍사스리그, 다운샷리그를 사용했으나 첫 백러쉬만 구경하고 허탕이었습니다. 낚싯줄을 풀...
  • 튜닝지그헤드에 올라온 꺽지
    인터불고옆에 다리(화랑교) 교각에서 튜닝지그헤드를 덥석 물어준 꺽지입니다 정확하게 재어보진않았지만 한뼘(22cm)하고 한 3마디정도 되는거같던데 첫꺽지였습니다
  • 후배녀석 조회 179505.03.18.11:58
    Rod Rack에 대해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허접하지만 이렇게 대충 도면을 짜 봤습니다. 대충 출력해서 손으로 기입한거라 많이 허접하네요..ㅡㅡ'' 일단, 합판 및 목재는 두께 10mm ~ 20mm 준비합니다. 참고로 도면상 표기된 치수의 단위는 mm 이고 따로 표기되지...
  • .....소망.....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79506.07.07.09:48
    아침에 울리는 모닝콜 소리에 간만에 눈을 뜹니다. 늘상 모닝콜이 울렸건만.. 게을러서...눈이 뜨이지 않아서...비가와서.. 갖가지 핑계로 일어나지 못하다.. 어쩐일인지 일어나지네요. 오목천 본류로 가 봅니다. 고속철 공사장에 차를 세워놓고 밭길을 가로질러 늘 가는...
  • 전투 낚시를 하려 했으나 바람이...
    얼마전 골드웜에 가입한 친구 (임현)와 대호만 중류로 갈까하다가 해창지로 가서 배를 펴고 7시 전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새벽엔 바람도 안불고 흐린날씨에도 3짜 초반의 배들이 입집을 해주었고 오늘 최대어 4짜 초반도 한마리 낚였습 니다. 오늘의 최고 힛트는 친...
  • 계절을 역행하는 날씨...6.7도...--
    얼마전에 탑워터중에 포퍼를 이용해서 꽝을 치고나서는 가남지는 포퍼는 안먹히는가 보다 하고 오늘도 역시 스피너베이트로 갔습니다.. 날씨가 역행하는 느낌이네요.. 손이 시렵습니다.. 남들은 맑은 물, 멋진 경치속에서 모터 달린 보트타면서 배싱을 즐기는 사진을 보...
  • 스피닝 태클용 지그 스피너,, ```````````````````````````````````` , 와이어 작업의 초 절정고수 골드웜님의 대박행진을 보며. 늘 주시는 것만 감사히 쓰다가, "나두 할수있다" 라는 신념으로다 몇개 만들며 우선 감각부터 느껴봅니더,[부끄] 시중에 판매하는 것들로다...
  • hitek 조회 179606.05.01.14:57
    5월1 일 원래 예정은 광주댐을 계획하였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또다시 지석천입니다 5시30분 290님 과 도킹 매번 들르는 편의점에서 담배와 우유[하하] 음료수 그리고 삼각김밥[헤헤] 을 챙겨봅니다 아침공기가 상쾌합니다 보트를 펴고 장판위를 미끄러지듯이 빠저나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