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아...피곤한데...

나도배서 나도배서 1389

0

11




몇일 전 부터 아침에 나가볼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건 만..

알람이 울릴 때 비몽사몽간에 해제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마..

일어나기는 했는 데..

지금 눈꺼풀이 천근 만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자 눌러쓰고 오목천 본류로 가 봅니다..

전에는 제방길로 달렸는 데..

새차에 상처날까봐 한참을 둘러 갑니다..[부끄]

한 5분여 더 걸리는 듯 하네요.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것이 끈적끈적하고..날파리도 날리고..

히뿌옇게 오목천은 엄습하고 있습니다.

베이트로드에 지그스피너로 몇번을 날려 보지만..

첨벙..첨범..고요한 오목천을 시끄럽게 만드네요..

채비교환.

5인치 게리센코 노싱크로 쪼여봅니다..

역시 입질만 다수...

오늘 모처럼 나왔는데 꽝칠 것 같은 느낌..

어색한 기다림을 달래기 위해..

풀잎에 앉은 잠자리를 찍어봅니다만.

기다림의 긴장탓인지..

카메라가 흔들려 선명하지 못하네요.










불안함...

다시 채비교환..

게리 5인치 이까...노싱크

몇번의 캐스팅에 역시 입질다수..

재 캐스팅 후 수초끝자락에 폴링시키려는 데..

발앞 수초가 울렁거리네요..

바로 채비회수하면서 울렁거린 구멍으로 흘려보냅니다..

이까가 가라앉는 가 싶더니 라인이 살며시 흐르면서 긴장되는 느낌..

바로 챔질하여 구멍치기로 면꽝합니다..










억지로 한 수 한 후 몇발자욱 상류로 이동하여..

여러번의 캐스팅에..

간드러진 입질한번 받고..

어정쩡한 챔질에 또 한놈이 달려 옵니다.














간만에 아침에 나와서

1시간 20여분 동안...

찝찝한 분위기 속에서 두수하고..

패잔병처럼 철수합니다.

철수하면서..

새끼를 친 물오리 가족도 찍고..

오목천 풍경도 찍고..했는 데..

전부다 흔들리고 쓸만 한 사진이 없네요..

수초의 꽃과...

오목천의 무성한 풀밭만이..

덩그러이 두고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온다네요..

수방대책 단디 하시고...

안전한 주말들 보내세요..

아...

피곤한데..
공유스크랩
11
이제 우비를 구입하여야만 한다는 것인가....................
여름에는 진짜 왜 이렇케 아침에 못 일어나겠는지................일어나기 힘들어요
06.06.29. 10:08
수초가 많아서 인지
한동안 못 가본것 같습니다.
오목천에서의 불안한느낌...
"꽝" 경험 많이 있습니다.[씨익]
06.06.29. 10:33
profile image
오~ 새벽조행 시작하셨군요..

부럽습니다.
06.06.29. 10:50
goldworm
해가 긴 요즘이 제일 피곤할때 같습니다.
조황도 썩 좋지를 않고 잠은 부족하고...
그래도 아침조행은 쭉 계속 되어야 합니다. [미소]
06.06.29. 11:52
profile image
흑흑흑...
나도배서님은 그래도 일어나시는군요..

전 6시 눈뜨고 다시 잡니다.. 못일어나겠어요...꺼이꺼이...
06.06.29. 11:52
profile image
기승전결의 조행기..
역시 배스는 나중에.. 그것도 빵 좋은 놈으로..
역시 나도 배서님..[굳]
06.06.29. 12:15
요즘... 전부들.. 체력이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오랫만에 새벽조행 멋지군요...[꽃]
06.06.29. 12:57
도도
새벽에는 일어 날수 있어도 1시간이상을 찾아 달려갈 엄두가 없습니다

불쌍한 도도는 .. [울음]

상쾌한 새벽조행 부럽습니다 [꽃]
06.06.29. 13:30
참내,,,
새벽에는 말똥말똥하고 아침에는 죽어도 못 일어 나겠고,,,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이장님 화이팅....[굳]
06.06.29. 14:2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오디오맨님, 가을하늘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운문님, 오션님, 조나단님,
도도님, 타피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07.01.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172207.06.19.13:11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압량면 금구리의 오목천 상류로 가 봤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입니다. 저만 변했습니다. 변화무상합니다.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저만 대응하지 못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조회 169107.06.19.13:11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압량면 금구리의 오목천 상류로 가 봤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입니다. 저만 변했습니다. 변화무상합니다.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저만 대응하지 못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일요일(6/17) 신갈 수문 오전 조행기입니다. 오랫만에 쿨피쉬님과 함께 물가에 섰습니다. 쿨피쉬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채비가 뭐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탑워터 채비로 오짜를 잡으셨습니다. . . . . 앞 전에 이카에 대한 깜을 익힌 후, 이카에 대한 믿...
  • 일요일(6/17) 신갈 수문 오전 조행기입니다. 오랫만에 쿨피쉬님과 함께 물가에 섰습니다. 쿨피쉬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채비가 뭐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탑워터 채비로 오짜를 잡으셨습니다. . . . . 앞 전에 이카에 대한 깜을 익힌 후, 이카에 대한 믿...
  • 저번 일요일 밀양에서 골드웜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나단님께서 주선을 하셔서 맛난 음식들을 아~주 정성껏 준비를 해 주셔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등골 빠지셨을듯 한데 저희는 그냥 빈손으로 와서 먹고...
  • 저번 일요일 밀양에서 골드웜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나단님께서 주선을 하셔서 맛난 음식들을 아~주 정성껏 준비를 해 주셔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등골 빠지셨을듯 한데 저희는 그냥 빈손으로 와서 먹고...
  • 서리못 비 온 후.
    오랫동안 서리못을 찾지 않다가.. 그저께 비가 좀 왔으니, 오늘6월23일 토요일 오전 한번 찾아 가 봤습니다. 서리못의 작고,경계심 많은 배스를 위하여 준비한 붕어 바늘에 , 작은 웜 입니다. 수초 사이에 숨어 있는 25 ~ 28센티 급 배스를 5마리 정도 낚았네요 . 토요일...
  • 서리못 비 온 후.
    오랫동안 서리못을 찾지 않다가.. 그저께 비가 좀 왔으니, 오늘6월23일 토요일 오전 한번 찾아 가 봤습니다. 서리못의 작고,경계심 많은 배스를 위하여 준비한 붕어 바늘에 , 작은 웜 입니다. 수초 사이에 숨어 있는 25 ~ 28센티 급 배스를 5마리 정도 낚았네요 . 토요일...
  • 여느날보다 30분 더 일찍 눈이 떠집니다. 장마철이라지만 오늘은 비도 오지 않는군요. 잔챙이라도 손맛보기에는 연경지 만한 곳도 없겠다 싶어... 나섰습니다. [배스] 다들 고만고만 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잡으면 좋아요... 운문님 만났습니다. 저보고 동안이라네요...[...
  • 여느날보다 30분 더 일찍 눈이 떠집니다. 장마철이라지만 오늘은 비도 오지 않는군요. 잔챙이라도 손맛보기에는 연경지 만한 곳도 없겠다 싶어... 나섰습니다. [배스] 다들 고만고만 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잡으면 좋아요... 운문님 만났습니다. 저보고 동안이라네요...[...
  •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어젯밤 잠이 들었습니다. 삼량진쯤에 오전장이나 보려고 알람은 새벽 4시에 맞춰뒀구요. 안동가려면 2시50분에 맞춰두는게 좋은데 말이죠. 하여간 4시에 발딱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밤중에 문자가 하나 들어왔던 모양입니다...
  •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어젯밤 잠이 들었습니다. 삼량진쯤에 오전장이나 보려고 알람은 새벽 4시에 맞춰뒀구요. 안동가려면 2시50분에 맞춰두는게 좋은데 말이죠. 하여간 4시에 발딱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밤중에 문자가 하나 들어왔던 모양입니다...
  • 올해 첫 루어 낚시와 올해 첫 5짜 배스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경남 영산 인근에 있는 번개늪으로 배스플라이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 원핸드 8번대로 직접 타잉한 갈색 노노웜을 캐스팅하니 웜이 너무 크서 캐스팅이 되지를 않고 출렁이기만 해서 좀 작은 흰색 노노웜으롤 캐스팅을 하니 어느정...
  • 올해 첫 루어 낚시와 올해 첫 5짜 배스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경남 영산 인근에 있는 번개늪으로 배스플라이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 원핸드 8번대로 직접 타잉한 갈색 노노웜을 캐스팅하니 웜이 너무 크서 캐스팅이 되지를 않고 출렁이기만 해서 좀 작은 흰색 노노웜으롤 캐스팅을 하니 어느정...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273907.06.25.02:39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일요일... 대구로 물건 올려 줄 것도 있고 대구에서 물건 건내받을것도 있고 끄랑끄패밀리 회원님들의 얼굴도 볼겸해서 송전지에서 열린 끄랑끄패밀리 소풍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철저하게 꽝!!! [어질] 식사후 ...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267207.06.25.02:39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일요일... 대구로 물건 올려 줄 것도 있고 대구에서 물건 건내받을것도 있고 끄랑끄패밀리 회원님들의 얼굴도 볼겸해서 송전지에서 열린 끄랑끄패밀리 소풍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철저하게 꽝!!! [어질] 식사후 ...
  • 송전 雨中 소풍(끄랑끄)
    cranking 조회 320807.06.25.09:09
    그 전날밤 그리고 다음날 도 기상청은 겁나 쏟아진다고 했지만,, 새벽 05시를 전 후 해 쏟아지던 하늘이 거짓말 처럼 맑은 날씨로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 속 송전은 또 다른 여름속에 가을 하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멀리서 들 오시는 분들의 마음까지 개게 만들었...
  • 송전 雨中 소풍(끄랑끄)
    cranking 조회 316107.06.25.09:09
    그 전날밤 그리고 다음날 도 기상청은 겁나 쏟아진다고 했지만,, 새벽 05시를 전 후 해 쏟아지던 하늘이 거짓말 처럼 맑은 날씨로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 속 송전은 또 다른 여름속에 가을 하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멀리서 들 오시는 분들의 마음까지 개게 만들었...
  • 인생의 어느순간 낚시를 해야할때..
    (간략적인 워킹 포인트 입니다 [윙크] 특히 0번수로 잘찾으면 대박입니다 !) 전번주 복실이도 안걸린다는 6월감기 몸살에 걸렸었습니다. 운전을 못할 만큼 아파서 병원에도 걸어 갔다가 왔었는데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더군요 ..[푸하하] 감기 바이러스 보다 낚시 바이러...
  • 인생의 어느순간 낚시를 해야할때..
    (간략적인 워킹 포인트 입니다 [윙크] 특히 0번수로 잘찾으면 대박입니다 !) 전번주 복실이도 안걸린다는 6월감기 몸살에 걸렸었습니다. 운전을 못할 만큼 아파서 병원에도 걸어 갔다가 왔었는데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더군요 ..[푸하하] 감기 바이러스 보다 낚시 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