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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다녀왔습니다.

커터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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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에 친척형이랑 고삼 출발 했습니다.
(물론 오늘 사무실 땡땡이 입니다[씨익]




중간중간 쉬다 가니 2시쯤 도착하더군요.
잠깐 잘까 하다 형이 한번 던져보자 하더군요.
텍사스 채비 챙겨주고 딴짓 하는 사이에 정확히 2짜 2마리 잡더군요.



오호.....



저도 베이트릴 채비에 무거운 택사스...
불빛없는 밤에 나는 '챠르르르~~~' 빽나는 소리..[헉]



갑자기 형이 3짜 한마리 추가 합니다.
전 빽풀다가 이유없이 졸려서 형을 졸라 자러 들어갑니다.[쳇]



날이 밝고 나니 고삼지가 녹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갑갑합니다.



5시반에 양촌좌대 가니 6시부터 한다 하더군요.
옆에서는 배스들이 돌고래쇼를 보여주더군요.
한번도 못잡아본 포퍼로 슬쩍 던저 봅니다.....



그리고... 퍽..

2짜 중반 입니다.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굳]

보팅 스타트...






시작만 좋았나 봅니다.



한 30분 안나옵니다.[울음]



연안쪽에선 개구리풀(?)이랑 엄청난 길이의 수초 때문에 수몰 나무를 노려 봅니다.




다운샷에 스왐프허리띠 묶고 슬쩍 밀어넣서 달달달 떨어봅니다.
조금후에 라인이 옆으로 쭉~ 도망갑니다.. 냅다 후킹~[배스]

4짜 입니다[씨익]




그리고 상류쪽 수몰나무 가서 다시 3짜 하수 4짜 한수 더 추가 합니다.




다시 양촌좌대옆 수몰나무가서 친척형과 몇수 추가합니다.
어느덧 시간은 오전 11시 입니다. 철수 합니다.
어깨가 뻘겋게 익었습니다.  
쓰라리네요[헤헤]




형이랑 2명 합해서 5수정도 하면 성공한거라 생각하고 간 출조인데 10여수 해서 기분 좋네요.[씨익]
싸이즈도 괜찮았습니다. 너무 더운것만 빼면 말이죠...


밤에도 무덥습니다. 선풍기랑 에어컨 꼭 끄고 주무시구요.
전 감기 걸려서 코 질질 흘리면서 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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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내일 또 다시 고삼 가 볼가 하는데 저번에 폭염때문에 고생해서 갈등이 생기네요..
06.08.08. 22:02
커터 글쓴이
지금은 견딜만 합니다.

후덥지근 하기 보다는 강력한 썬샤인의 압박[헉]....
06.08.08. 22:33
더우시더라도 긴팔 입고 하세요

등산용 긴팔 상의정도면 충분합니다...
06.08.09. 00:40
도도
가신다기에 걱정했는데 그래도 몇수 잡아 다행입니다.

이젠 ......다운샷의 저주가 따라 다릴겁니다 .. 뭘해도 다운샷으로 [푸하하]
손맛 몸맛(?) 축하 합니다 [꽃]
06.08.09. 01:08
궁금하던차에 고삼지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처럼 녹조가 많이 끼었네요.
06.08.09. 09:38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환자 아니면 폭염에 낚시 못하죠.[사악]
06.08.09. 09:49
커터 글쓴이
이젠 치료 받고 좀 쉬려 합니다.

가을을 위해서 몸 관리들어갑니다.[씨익]
06.08.09. 10:36
profile image
꼭 긴팔 입으시고 썬크림을 듬뿍하는 센스..
제 팔뚝이 그 반대로 강한 햇빛 듬뿍으로 깜이 되었다는[울음]
06.08.09. 11:29
커터님 그동안 잘 있었는지요.

도도님이 커터님 이야기 많이 하더군요.

다운샷만 사용하지 마시고 여러채비 많이 사용하여 보세요.
06.08.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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