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패러디 버전)

깊어 가는 가을에 밤 바람이 싸늘한 즈음 입니다 [꾸벅]

+1님의 허락을 받아 어렵게 공식적인 신갈 나들이를 했습니다 [푸하하]
우비 삼형제가 소집 되었고 오랫만에 형제 조행 모드 입니다..

일단 신갈 조종경기장 쪽의 상황을 봅니다..
제 나름대로 오늘 과제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선물 받은 채비 들로
잡아 버리기 [씨익]

일단 러빙케어님 께서 선물 하신 어세신 비스므리한 줌사 저크 웜(?)으로 시작 합니다
2가지 컬러를 주셨는데 왠지 흰색에 끌렸습니다..

음 운용은 노싱커로 던져 보고 싶지만 .. 경기권의 상황을 가만해서 또한 제가 베이트태클만을
달랑 들고 다니는 탓에 .. 웜밑자락에 봉돌 하나 걸고 장작 패듯  원거리 캐스팅 합니다.

이늠이 그래도 공갈(?)베이트 피쉬 모양이니 수영을 시켜야 겠죠?
리프팅~ 감고.. 다시 리프팅~ 감고.. 살짝 달달 거려 보고 뭐 대충 러버지그 운용하듯 해봅니다 [씨익]




가끔 중층 쯤으로  운용을 해보고 뭐 대충 그랫습니다.. 3짜 2수..
요걸로 만족해주세요 러빙케어님 ...하하


그후에 하나연수원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


자 그럼 다음은 전에 운문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중에 뽑기를 해봅니다..
뽑힌 늠은 아주 생소한 웜입니다 그모양이란것이.. 요렇습니다..

튜브 웜 같이 생겼는데 한 3~4 인치쯤? 깜장색에  암넘인지 스커트 같은걸 입었습니다 [푸하하]
물론 한몸덩어리 입니다..

[콩나물]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콩나물]

여튼 이늠으로 결정 하고 다운샷에 꼽아 봅니다. 음 배스들이 위쪽에 있는듯해서
싱커와 훅사이를 좀 벌려 봅니다.. 한 25~30 정도?

그리고 그냥 질질 끌어 봅니다.. 스커트가 입혀 있으니 팔랑 거려 봐야 겠죠?
리티리브 조금 빠르게 슬쩍 호핑도 그리고 갑자기 액션을 깨버리고 역 액션도 줘봅니다..

이런 식으로 2수 합니다..




4짜 2수 했는데 요즘 신갈 배스들이 거의 깍뚜기(?) 수준 입니다.. 그쵸? [씨익]

그리고 어둑해질 쯤 다시 바이트가 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번에 라인터쳐 먹고 저 밤잠 못잣습니다 [울음]
그후로는 애인(?)다루듯이 정중하고 매너 있게  아주 착한 랜딩을 합니다 ..[내탓]

로드 탄력을 최대한 이용  끌어 내보니..



만세~  오짜 하고 1센티 남는군요 51cm ..
폰카의 한계라서 까르르님이 잘 찍어 주셨지만 이런 그림 밖에는 안나와 줍니다 [울음]
눈 크게 뜨고 저 돼지 같은 배스 잘보시면 됩니다 .. !!

사실 이런 손맛의 넘 2번 터트렸습니다 [울음] 그래서 밤잠을 못잤죠 ..



나중에 합류 하신 까르르님께 밥 얻어 먹고  아주 기분 좋은 날이였습니다..
요즘 까르르님이 열공이시죠  그 공부가 정점에 다다를때 안타DC7 이 사고 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총조과는 동행형님 4수.. 우비막내님 3수 정도 하시고..
까르르님께서는  이카채비법과 운용 그리고 캐스팅 연습에 열공 이셨습니다.

이날은 아주 운 좋은 날이였던것 같습니다.. 선물로 잡고 오짜도 잡고 [굳]
좋은 채비 사용하게 해주신 두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