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위한 호작질 준비중입니다

처음 무작정 자작이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골드웜을 찾아왔었습니다.
많은 걸 배웠지요. 쓴소리도 듣고...
포기할무렵에 우연히 두잇사의 몰드를 구입했고 올한해는 스피너는 원없이 쓴거 같습니다.
두어개 만들어가서 원없이 수장시키고[울음]
또 갈때쯤 되면 두어개 만들어서 수장시키고[부끄]
이제사 수장없이 가져간 그대로 가져올수 있을만큼 되었습니다.[사악]
근데 이제는 시즌이 끝나가네요[울음]
그래서 올겨울엔 내년 한해동안 쓸 스피너를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만....

스피너가 익술해지니까 이제 하드베이트로 눈이 돌아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하드베이트는 아직 무리라는거~ 아마도 언젠가는 시작하겠지만요[사악]

암튼 올해는 혼자 만들어서 혼자만 써먹었습니다.
너무나 잘만들어서 당췌 누굴주기가 싫었다는....[아파]

그건아니고 너무 졸작이라...[부끄]
열심히 만들어서 내년엔 따라다니믄서 인사도 드리고 제 졸작도 드리고 하겠습니다.
쓴소리 많이 많이 해주세요~~

일단 몰드를 3개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두잇사 몰드 1개 1/2, 3/8, 1/4 이렇게 되어있죠...
이 몰드는 유명해서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시더군요.


두세번째는 믹스앤픽스로 주물럭 거려서 뚝딱~

요건 1/4 온즈짜리하고

요건 1/2 온즈짜리 XX배스사의 해골스피너 몰드...[헤헤]
친구넘이 한개를 \15,000원 주고 사왔는데 어찌나 갖고 싶은지...
근데 너무 비싸서...[울음]
친구넘이 제차에 장비를 두고 간날 슬그머니 가져와서 후다닥 만들어 버렸습니다.
1/2 온즈라는 만들고 나니 공간이 더 생겨서인지 더 무거워진거 같습니다.
거의 1온즈정도... 헤비대가 아니면... 보팅에서나 가능할까.... 너무 빨리 가라앉더군요...[흥]

암튼 이렇게 3가지로 만들어 본것이 요것들입니다.
두잇사몰드로 만든것들...
스피너,버즈, 더블윌로우 스피너...
밸런스도 잘나오고, 더블윌로우같은 경우는 파장이 꽤나 크게 나오더군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즈의 경우 큰 청동비드를 넣었더니 던지고 나서 바로 안감으면 가라앉아 버린다는거~~[외면]


다음은 무거운 무서운? 해골 스피너~~
배스를 무서운 얼굴로 협박해서 궁지로 몰아 물게끔 만드는 방법으로 사용하는~[사악]
무겁긴 하지만 그만큼 스피너치고 장타가 가능하다는거~~[외면]
뽀다구는 나지만 워킹시에는 별로 쓰질 않네요...
내년에 헤비대를 마련하면 모를까....


그리고 뽀너스~~[푸하하]
스피너베이트 자작을 하면서 호작질에 재미가 들려버려서리...
이거저거 다 해봅니다.
바늘에다가 콜로라도 블레이드를 합사줄하고 강력본드로 접착해서 만들어본 이카,튜브크랑크...[외면]
물론 필드에서 테스트 해보았지요..
튜브의 경우는 원래가 가벼우니 살짝살짝 트위칭에서는 어느정도의 액션이 나오지만~
하지만 조금만 빨리 감으면 그냥 빙글 빙글 돈다는거~~[외면]
이카의 경우는 무거워서 장타가 가능하지만~~
완전히 가라앉아 버린다는거~~[외면]
그래도 트위칭이나 호핑시에는 가재가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 그럴싸하게 나오더군요...
잡아봤어야 하는데... 그날은 이거저거 테스트만하느라...[부끄]
담번에 이걸로다가 잡으면 소상히 올리겠습니다~~


올해초 배스프로샵에서 구매한 스피너베이트 테클박스가 너무 커서 안쓰고 있었는데...
가득 채울 겨울을 기다리며~~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자자 봄을 위해 줄들 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