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끄리루어낚시 테크닉!!!

안녕하세요...곽현준입니다...

제가 기존에 클럽이나 지식검색에 직접 서술하여 제공한 정보들을 골드웜에도 틈틈히 올려드리려고 합니다...전문가 분들께는 그다지 도움은 안되겠지만 초보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루어낚시 고수님들께서는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초보님들을 위해서 다이나믹한 강계 루어낚시 대상어인 끄리를 공략하는 방법을 올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강계에서 우리에게 멋진 손맛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어종은 끄리는 쏘가리, 강준치, 꺽지와 같은 강루어낚시의 대표적인 어종입니다...

끄리가 많은 포인트라 할지라도 기후나 수온, 물때, 수량, 수질상태, 산란전후의 조건에 따라 조황의 기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끄리는 낮에도 잘 잡히지만, 해뜨기시작부터 이른오전까지나 해질무렵에 가장 입질이 활발하고 활동 영역이 넓고 활성도가 상당히 좋은 경우에는 바로 발앞까지 와서 물때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활성도는 수량이나 유속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잘 파악을 해야 그날의 조황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개체수가 많은 어종이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루어패턴은 쏘가리를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스푼은 5g~15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스푼를 추천하구요...최근에는 소형메탈지그로도 많은 조과를 거두는 상황입니다...

소형메탈지그는 일반적인 바다메탈지그를 그대로 축소시켜놓은 디자인이나 떡을 썰어놓은 모양의 떡국스푼등의 캐스팅스푼류들이 있습니다...물론 송어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루어입니다...

소형메탈지그의 경우에는 크기는 작지만 무게는 15g 정도 나가기 때문에 롱캐스팅은 물론 유속이 빠른 여울지대에서 환상적인 액션이 나옵니다...

그리고...지그헤드는 1/4~1/8온스까지 사용하시면 되고 유속에 따라서 여울시작이나 여울끝부분등 각각의 공략포인트에 따라서 무게를 달리 사용하시면 됩니다...웜은 3인치 이하만 사용하시는 것이 스트라이킹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피너의 경우는 다소 무거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꺽지용 1/4~1/16 온스의 무게의 스피너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너무 가볍기 때문에 여울에서는 스피너가 하류로 흐르면서 떠버리기 때문에 라인에 봉돌을 하나 달아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유속이 빠른 포인트나, 여울등에서는 정면으로 강의 수직방향으로 캐스팅을 하게 되면 루어가 가라앉기 전에 흘러가면서 떠버리기 때문에 루어의 운용이 힘드므로 반드시 상류쪽 대각선 방향으로 캐스팅후 루어가 흘러가면서 어느정도 수심층으로 가라앉을 시간을 갖고 나서 릴링을 시작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스피너의 경우 봉돌을 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시려고 한다면...이러한 방법으로 캐스팅을 하고 카운트 다운후 대 끝을 수면에 바싹 붙이시면서 릴링을 하셔야 합니다...

즉, 루어는 스푼(5g~15g), 소형메탈지그(15g~20g), 떡국스푼(15g~20g), 스피너(가급적 1/4온스 이상), 지그헤드리그(3인치이하웜, 1/4온스~1/8온스)을 사용하시면 되고요...여기에 위에 설명 드리지 않는 루어를 추가하자면 플로팅 소형 미노우, 소형 크랭크베이트, 지그스피너, 폽퍼등도 사용을 합니다...하지만 설명을 드린 기본적인 루어만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릴링 속도도 중요한데...끄리의 활동영역은 중상층이므로 물살이 느린곳에서는 빠르게 감아들여야 포인트층을 공략할 수 있고 여울에서는 물살때문에 루어가 자동적으로 부상하므로 천천히 감으시면서 유영 수심층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울지역에서는 루어를 캐스팅후 가라앉으면서 돌틈에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몇번의 밑걸림에 지형과 카운트다운시간 및 릴링속도를 빠르게 감지하여 조절하셔야 합니다...이를 빨리 캐치하지 못하면 하루종일 밑걸림에 시달리거나 조황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으리가 생각됩니다...

그럼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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