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지 너무했다!

요즘은 가는곳 마다 영 성적이 좋질 못합니다. [슬퍼]


밀양에 팀비린내 모임에도 가고싶었지만, 미리 선약된 피싱프리맨님이 계신 장척지로 달렸습니다.
12시경 도착하고 배펴고 중류에 마련된 삽겹살 파티장에 끼어서 삽겹살 배불리 먹고...

오후에 잘 터질것이라는 기대감을 잔뜩하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잘 아시는 크래미와 캔맥주입니다.
딱 한캔만 마시면 좋습니다.










중류권에서 부산배서님 딱50cm

사진에  배스가 좀 작아보이는데 딱 50이었습니다.
서스펜드미노우에 나왔고...

장척호 무덤을 기준으로해서 제방권까지 저수지 한중간에서 나왔습니다.

어탐기로 보니 대략 2미터까지는 물이고 그아래 1미터는 수초들이더군요.
말풀과 지난해 삭은 수초군락들...
그속에 배스들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양입니다.

연안포인트들에서는 도통 배스구경하기가 힘들더군요.
아직 연안쪽으로는 붙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 25일 땅콩축제때는 호조황을 보이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16온스 미니 버즈베이트에 벨도 달아봤습니다.

이게 벌써 먹힐리 없지만 테스트삼아 몇번 던져봤는데...
아주 마음에 드네요.


연안도 뒤져보고 중류권도 뒤져봤지만, 제게는 입질조차 없더군요.
보트가 열댓대 떠잇었는데 반수이상은 꽝을 면하신듯 했습니다.
그중에 오짜잡으신분들도 상당히 있었구요.
마릿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번개늪에 이어서...
장척지도 너무하네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