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100409 금호강 세천교 부근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7490

0

20

안녕하세요. 배.미.남 입니다.

오늘의 조과로 조행기에 글을 올릴 수 있을까 합니다.

점심시간... 부장님께서 오늘 집에서 쉬랍니다...

'아니 이게 웬 떡인가!' 하며 집으로 가기는 커녕 낚시장비를 챙겨듭니다.

골드웜님께서 가르쳐 주신 두 포인트를 탐색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출조 길에 나섭니다.

2010년 04월 09일 PM.01:00

장비는 어제와 같은 [ML베이트대+아부가르시아 프로맥스 베이트릴+스피너베이트!]

먼저 강창교 하류 부근 보물창고라는 곳으로 가봅니다.

가는 길엔 공사가 한창이라 덤프트럭이 왔다갔다 합니다.

 

 Photo_100409-001.jpg

Photo_100409-002.jpg

▲보물창고를 가는 길. 공사현장 길이 바로 보입니다. 공사현장이라고 다니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보물창고라는 곳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니 웅덩이가 보입니다.

 

회전_Photo_100409-000.jpg

▲금호강 강창교 하류지역에 있는 웅덩이. 물색은 탁하고 잔류물이 떠다녔습니다.

 

한시간에 캐스팅을 하였지만 배스들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나와줄 것만 같았지만 못내 아쉬웠습니다.

 

Photo_100409-003.jpg

▲세천교 절집 절벽포인트로 가는 길. 이 큰 나무가 물 속에 잠겨 있었다면 포인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두번째 포인트인 세천교 절집 아래 절벽포인트로 이동합니다.

가는 도중에도 쉴틈없이 캐스팅 가능한 곳이라면 캐스팅을 시도해봅니다만 잔챙이들의 입질만 느껴졌습니다.

연안에서 3M부근에 물풀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물풀 사이에 배스님들이 맴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끊임없는 캐스팅을 하며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절벽포인트 근처로 이동하는 도중 수면 가까이 버징이 보였습니다.

버징을 보는 순간 버징한 곳 뒤쪽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바로 캐스팅! 착수 시키고 두어번 릴링을 하였는데...

'툭!' 하는 느낌과 함께 라인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하나, 둘, 셋' 을 셈과 동시에 빠른 훅셋!

힘이 장사입니다. 드렉이 풀리며 낚시대를 차마 위로 세울 수가 없어 오른쪽으로 눕혀 파이팅을 시도 합니다.

그 결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배스님이 인사를 건내줍니다.

 

Photo_100409-005.jpg

▲랜딩 후, 오늘 첫 배스님과 기념촬영. 처음으로 느껴본 엄청난 배스님의 힘을 느끼게 해준 녀석입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놓아준 후, 연안 쪽으로 붙여서 다시 캐스팅! 다른 배스님이 또 물어줍니다.

처음 녀석 보다 사이즈는 안되었지만 이 배스님 또한 저를 긴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Photo_100409-004.jpg

▲첫 배스님 이후 바로 캐스팅 시도 후, 낚아 올린 배스님과 기념촬영.

 

어제와는 다르게 많은 배스님들이 저에게 인사를 하러 와주었습니다.

이후로 다시 이동하면서 캐스팅을 시도해봅니다.

절벽포인트 근처에 향기로운 꽃향기가 나길래 무슨 꽃인가 싶어 사진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Photo_100409-010.jpg

Photo_100409-011.jpg

▲향기로운 봄내음이 나게 한... 벌들이 우글 우글 하였습니다. 아카시아와 비슷한 향기가 났습니다.

 

절벽포인트 근처에 민물찌낚시를 하던 분이 계셔 그 분 옆에서 한차례 캐스팅만에 낚아 올린 배스님입니다.

민물찌낚시로도 배스님을 3수 정도 하셨더군요.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Photo_100409-006.jpg

▲오늘 잡은 녀석 중 씨알이 가장 작은 배스님이지만 저에게 인사를 하러 와줬기에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절벽포인트로 다가서서 절벽을 등지고 캐스팅과 릴링을 반복하였습니다.

다른 곳 보다는 절벽 바로 앞자리가 꾀나 수심이 나오는 듯 했습니다.

사선으로 캐스팅과 릴링을 반복하다 잠시 쉬기 위해 물을 마시며 포인트를 탐색하던 중, 불과 2M앞에서 무언가 수면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잉어인가? 뭐지?'하며 유심히 지켜보던 중 배스님의 등지느러미가 보였습니다.

'잉어인줄 착각을 시킬 정도면 얼마나 큰 배스님일까?' 하는 의문에 바로 먹던 물도 바닥에 내던지고 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는 별 다른 반응이 없어 크랭크베이트로 바닥을 긁어 보기도 하고 스테이 동작을 겸비하여 액션을 주어봤지만 그 잉어로 착각을 시킨 배스님은 어디론가 가버리셨던듯 합니다. 정말 땅을 치며 통곡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정말 큰 배스님을 이렇게 얼굴도 못 보고 보내버려야 한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습니다.

정말 잉어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어머어마한 등을 보여준 배스님을 언젠간 낚아서 대면식을 치뤄야겠습니다.

그 후로, 한 마리의 배스님을 더 본 후, 해가 늬엇 지는 것을 보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Photo_100409-008.jpg

▲오늘 마지막으로 잡은 배스님입니다. 저에겐 역시 스베가 정답인듯 합니다.

 

그 큰 배스님은 잡지 못하였지만 이제껏 실제로 본 배스님 중 가장 큰 배스님을 제 손으로 그것도 몇마리를 하루만에 낚았다는 황홀감에 잊어버렸습니다.

오늘의 조과는 사이즈는 잘 모르겠지만 4마리의 배스님 얼굴을 보았습니다.

올해들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출조를 갈 수 있는 여건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신기할 정도 입니다.

낚시를 하라는 계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늘 어마어마한 손맛들을 볼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어제 10년 첫 배스를 잡은 기쁨도 잊은채, 더 큰 배스님을 보았다는 이 기쁨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한번 나서볼려고 합니다.

이제는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한마리씩 배스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질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비가 온다더니 다시 안 온다고 하더군요.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께서도 주말에 날씨만 좋다면 배스님과 대면식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ps.포인트와 낚시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골드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조과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스에미친남자였습니다.

Photo_100409-012.jpg

▲절집 절벽포인트 바로 가기 전.

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박종길(공산명월)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잡아내다보니 욕심이 생깁니다.

대꾸리 오짜의 모습을 보고 싶어 지는 욕심이 말입니다.

10.04.09. 23:10
profile image

스피너베이트에 훅셋은 일반 웜의 훅셋과는 달라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피너베이트의 훅셋은 무뽑듯이 쑤우욱 길게 뽑아주는 동작입니다.

짧게 끊어치는 훅셋은 웜낚시에서 바늘이 입술을 뚫을때 유용하지만,

스피너베이트는 자칫하면 빠져버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웜에 비해서 스피너베이트는 강하게 달려드는 자세로 입질하기 때문에 그렇다고도 생각하고요.

그래서 쑤우욱~ 무 뽑듯이 조금 길고 강하게 재껴 주는 동작이 훅셋에 더 유리하다 여기고 있습니다.

 

절집, 강창교 구간 모두 오짜가 자주 출몰하는 곳입니다.

 

바로 지금의 시기, 즉 산란을 앞둔 이시기가 그녀석들을 만나기 가장 좋은 시기이며, 그에 적당한 루어가 스피너베이트이기도 합니다.

 

꼭 오짜하시길 빕니다.

10.04.09. 22:41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의 말씀 가슴 깊히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훅셋! 쑤우욱~ 한번이 강하게 재껴야겠습니다.

다루기가 쉬워 스피너베이트를 애용하긴 하지만 좀 더 기술을 요하는 즉, 액션을 주고 배스님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소프트베이트는 물론 하드베이트 등 다른 루어로도 낚아보고 싶어집니다.

토요일인 내일, 친구와 함께 한번 오짜에 도전해보겠습니다.

꼭! 오짜 배스님과의 기념촬영을 담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배스는 은신처에서 머물다가 근처로 지나가는 베이트피쉬를 공격하여 잡아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픈워터지역에는 대게 은신처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

            강                          물

-----------------------------------------------

→물의 흐름                      ←이동경로

예를 들어 이런 강 지역에서 이런 식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면 캐스팅할려고 선 자리에서 180도 각도로 모두 캐스팅을 하여 지져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대게 잘 하시는 분들 보면 강의 정 중앙으로 던져도 잡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강의 정 중앙 물 속에 은신처가 있다는 말이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간추려 말하면 내가 캐스팅할 자리를 선정하고 캐스팅을 할 경우 포인트를 찾아 내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수몰나무지역, 물골자리, 큰 돌 사이 등 책도 사서 읽고 정보들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어떤식으로 배스가 있을 법하다라는 것을 알아내는지 궁금합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확률로 정해져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연히 경험에서 우러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0.04.09. 23:22
profile image
김광락(배스타작)

정말이지 '이것이 배스님의 힘이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는 녀석들이었습니다.

내일 날씨만 바쳐준다면 친구와 함께 오짜 사냥에 나서볼 계획입니다.

10.04.09. 23:22
profile image
김영수(허탕조사)

아직까지 저는 실력이 아니라 단순히 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나 액션에 믿음이 가질 않는다고나 할까요...

얼른 조행기에 멋진 손맛을 보신 조행기를 올려주시리라 믿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0.04.09. 23:24
profile image
김종민(돌아온달마)

이젠 욕심이 나서 작은 배스님은 성에 차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 욕심이란 정말 무서운가 봅니다.

10.04.10. 18:40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멋진 대꾸리 낚아 올려보겠습니다.

공주머슴님도 대박행진을 보여주십시오.

10.04.10. 18:27
profile image
여동구(Koos)

열심히 노력한다면 안되는 것은 없나 봅니다.

우리 모두 대꾸리를 위해 힘내봅시다.

10.04.10. 18:27

역시부지런한 만큼 손맛도 많이 보는 법이죠..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10.04.10. 13:34
profile image
권오현(한마리만)

앞으로 더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더욱 더 어마어마한 배스님을 만나야 하니까요.

10.04.10. 18: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대청호 - 황금색 스테이씨만 먹는날
    2010/04/10(음2/26), 07:00-12:30 날씨 : 아침기온10도, 구름 많음, 바람 없음 개황 : 아침수온10도, 68.92 EL.m, 맑은물루어 : 서스펜드미노우 조과 : 4짜 2수, 3짜이하 3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대어의 꿈을 품고 맑은 물과 맑은 공기의 대청호로 새벽길을 달렸습니...
  • 처음 가본 장척지 조행기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매번 눈요기만 하다 용기내어 조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서툴지만 이해해주시고 봐 주세요 4월 11일 일요일 아침에 잠시 일을하고 9시쯤 친한 동생과 따로 장척으로 향합니다. 왜관에서 출발 하였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1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
  • 2010.04.11. 청도권 도보(부야지) 및 보팅(강정지)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면서 보니까 날씨가 언제라도 비를 내릴 모양으로 겁을 주네요. 게다가 바람도 어찌나 사납게 불어대는지... 그렇다면 산으로 둘러싸여 동풍을 그나마 적게 받는 곳을 고민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도권으로 달려보았습니다. 일단 부야지로 가서 ...
  • 대구 동촌유원지 라팔라 대회를 다녀와서
    새벽5시30분 라팔라 대회를 참가하기위해 집에서 나섰습니다. 6시40분 동촌유원지 대회장에 들어서서 대회시작전캐스팅 연습조로 동네 아는형님과 캐스팅연습도중 노싱커 6인치스트레이트웜에 3짜초반 한마리건저올려버려서 그냥 웃음지으며 방생후 대회 참가를위해 7시 ...
  • 100411 부부배서님과의 만남
    예정대로 번개모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번개모임의 제목은 "부부배서님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였죠. 골드웜네에는 올해 칠순을 맞으신 두분 어르신이 계십니다. 부부배서님과 공산명월님이시죠. 여느 동호회에도 연세많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골드웜네에 ...
  • [뺑기매니아]장척에서의 두번째 배스 탐사기
    안녕하세요 뺑기매니아입니다. 지난 4. 8(목) 휴가를 내어 장척으로 나홀로 평일 불법 조행을 떠났습니다. 9시쯤 장척에 도착하여 배를 펴고 30분간의 준비끝에 보팅 준비완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장판(??) 수준이 었습니다. 수온은 얼마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겉옷...
  • 안동호 파도놀이
    오늘 4월 11일 안동호 다녀왔습니다. 새로 또 다시 구입한 도하츠 새엔진 길들이기하러 안동호 다녀왔습니다. 도하츠 9.8마력 벌써 두번째 구입입니다. 곷부리에서 45한수, 빵조사님 입질 놓쳤습니다. 입질 타이밍 안맞았죠? 아마 그놈 대구리인듯.. 그래도 한마리 잡으...
  • 추소리에도 봄이옵니다.
    지난주 첫보팅의 여운이 채 가시도전에 이번주 토,일 연속보팅을 다짐하며 우선 토요일(4/10일) 추소리로 향합니다. 일주일간 레이더를 풀가동해서 여러곳의 정보도 수집하고 검토해 봤지만 대청만한 곳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금요일밤 모든 준비를 완료해 놓고 ...
  • 신기지3차(4/4), 4차(4/10) 조행기
    신기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유독 저에게 그런것 같습니다. 1차 출도때는 마릿수, 2차 출도때는 마릿수와 런커를... 그러나 믿었던 3차 출조는 실패했습니다. 4월4일 신기지 3차 출조 했습니다. 출조자 : 왁스님, 스카이님, 스카이님친구, 대마왕 총4명 보트 2대에 나...
  • 5짜 등록합니다.
    어제 퇴근하고 제가 아는 지인과 함께 혹시나 하고 잠시 들러본 왜관 낙동강 일명 똥통 조행기 입니다. 오후 7시 30분 도착해서 두시간의 조행 입니다. 예전에는 똥통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진입하기가 좋았으나 지금은 아시죠? 낙동강 살리기,,,,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
  • 2010.04.10. 달창저수지에서의 첫 보팅
    아침을 먹기도 전에 집에 다와간다는 말을 듣고 부랴 부랴 아침을 먹습니다. 벚꽃구경 같이 안간다고 어제 저녁에 난리를 치더니만, 그래도 보트타면서 먹으라고 초콜렛이랑 육포랑 디저트로 먹을 토마토까지 싸주니... 아무래도 다음주쯤에는 마눌님 모시고 어디 가까운...
  • 20100410 금호강 세천교→지천철교까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전 8시 베란다 창문으로 밖을 보니 하늘에 구름이 한가득입니다. 흐리다고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더 우중충한 날씨인 듯 했습니다. 하지만! 꿀맛 같은 주말을 버릴 수 ...
  • 비린내 충전 17번 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늦은 아침을 먹고 금호 2교밑에 도착 하니 오전 10시 반경. 다리아래 한분 건너편 민들레 아파트 쪽에 한분 보위에 두분이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크랑크 세팅하여 다리 상류 쪽에 묵은 수초와 돌사이로 공략을 해보았으나 별반응이 보이지...
  • 대청 봄 그리고 5짜
    지난해 가을 보트를 접어두고 오랜만에 보트를 폈나 봅니다. 부지런한분들은 이미 여러차례 조행기를 올렸지만 게으리기가 남산만한 저는 엊그제서야 대청에서 보트를 폈습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고 만 나와준다면 금상첨...
  • 한강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동안 비린내를 맞지 않았드니 비린내와 손맛이 그리워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느즈막히 양화대교 남단으로 나가 보았습니다.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한강에서 낚시하기 참 좋은조건 입니다. 평일인데도 선빵을 치시는 배서님이 계시드군요. 어쩔수없이 세...
  • 20100409 금호강 세천교 부근
    안녕하세요. 배.미.남 입니다. 오늘의 조과로 조행기에 글을 올릴 수 있을까 합니다. 점심시간... 부장님께서 오늘 집에서 쉬랍니다... '아니 이게 웬 떡인가!' 하며 집으로 가기는 커녕 낚시장비를 챙겨듭니다. 골드웜님께서 가르쳐 주신 두 포인트를 탐색하기 위하여 ...
  • 100409 해평골재채취장 아래쪽 둠벙
    오늘도 출강 마치고 돌아오는길, 한낮은 12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 해평골재장으로 차 핸들을 돌립니다. 바로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도 쉽죠. 위치상으로는 낙동강 구미보 바로 아래쪽이고, 김천 선산을 거쳐서 내려오면 감천과 낙동강의 합수부 부근이기도...
  • 장성을 다녀왔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장성.... 지금 장성에는 5짜가 너믄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계획을 잡습니다. 비만 오지 않기를...제발 비나이다. 저의 기도가 먹혔는지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만...엄청난 바람과 함께 하루 종일 10분도 쉬지 않고 불더군요...게다가 4월에 가이드...
  • 제노보GP80D 에어펌프
    김경훈(mama) 조회 1276410.04.08.20:22
    일전에 대청호 어부동에서 배를 펴다가 쌍방울브라보 펌프에 호스가 찢어져 옆에서 배펴시던 조사님께 터보 펌프를 빌리게되었죠.감동 받았습니다 엄청 빨리 주입되더군요. 전 브라보 터보를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혹시 이게 신형 브라보인가 생각을 했습니다.액정이 달...
  • 비린내 충전 16 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 하네요. 안심교 하류쪽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가 조금 지낫읍니다. 언제나 저는 크랑크로 제일 먼저 시작을 하지요. 수온이 내려 가서 그런지 반응이 없읍니다. 다음은 스베로 자저보아도 역시 무반응ㅇ네요. 다음타자는 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