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안동 7/17일

임호규(봄날) 2646

0

10


가야지....   그럼

비도 오는데.....   그래도 가야지

안개도 꼈는데....   금방 사라지겠지



담배 한대 물고 혼자서 묻고 혼자 답하다  떠납니다.

안동으로

춘천에서 안동까지의 3시간.

수많은 생각과 상념들이 다가왔다가 안동에 다가가면서 하나씩 끊어집니다.

어떤 스님은 모든생각이 끊어지면 성불한다는데 다른생각은 다 끊기고

한가지 생각만이 남습니다.

도대체 오늘은 뭘 물까?

대동골이라는 곳이라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골드웜님 비석섬건너편 가는 길이라는 설명중에 가류 / 도곡, 절강 이라는 표지판에서 갈라지는

길이 있는데 가류쪽으로 가면 비석섬 건너편(자곡), 도곡,절강쪽으로 가면 대동골 쪽입니다.

결론은 땅콩조차 내리기 힘듭니다. 지도상에서 땅콩내릴만한 박실골(?),대동골,안톳질(?)

까지 둘러봤지만 박실골은 한100m쯤 땅콩들고 내려가면 될만하고 나먼지 두곳은 물가에

접근이 안됩니다.  

땅콩 내릴만한 길을 아시는 분은 도움바랍니다.

비석섬 건너편으로 이동합니다

2달전 와본곳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수위나 환경은 비슷합니다.

비는 부슬부슬. 햇볕도 없고  태풍때문인지 조금 싸늘합니다.

비석섬 오른쪽으로 출발



박실골(?)이라고 추정되는 곳까지 꽝. 입질 두번

누구 닮은것 같아서




빠져있을거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그곳을 찾기에는 실력부족입니다.

물이 맑아 포인트 구경만 실컷하고 건너편으로 이동

물중간 작대기 하나에 의지하고 있던 배스



이런 곳에서 나옵니다





전부 스피너베이트로 나무를 타고 넘어올때 고맙게 물어줍니다.

다시 비석섬 왼쪽으로 이동

사실 이런곳에서 탑워터를 기대하고 왔는데....



아직입니다



이런거 잡기 힘들다는데.



2시쯤 햇살이  뜨거워질 무렵 철수합니다.

고기만 잡겠다고 그 먼거리를 다니시는 분은 없겠지요

물위에서의 치유

요즘들어 낚시가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 밤늦게 고속도로 질주하시는 분들. 노루 조심하세요. 죽을뻔 했습니다...

공유스크랩
10
이강수(도도)
역시나 스몰나무에 탑워터나 스틱베이트..

저 자라스푹만 보면 깜님 생각이 납니다..[헤헤]
다음엔 인물사진도 보여주세요 [꽃] 항상 안전조행되세요 !!
07.07.18. 18:07
김진충(goldworm)
전에 제가 올렸던거 같은데요.

4륜이라면 대동골은 어째들어가 볼만 합니다.
그것도 큰맘먹고 들어가야할겁니다.

박실골은 더 큰맘먹으면 들어갈것도 같구요.
결론은 어렵다 입니다.

물이 많이 차올랐네요.
곧 140도 돌파할듯 싶습니다.

그러나 봄의 호황시진은 이제 없을겁니다.
지금부터 안동은 땅콩보터에겐 힘든 계절이죠.
07.07.18. 18:12
안동호 어떨까요? 하더니만.. 정말 갔었구먼..
것도 가끔은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혼자 몸으루 설랑..
두번째 보는 조행기 참 좋구먼 덥썩 덥썩 안 물어 줘도, 가고픈 곳에 두둥실 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얼마나 좋을까 싶네.. 그 날.. 내도 몸과 마음은 제 각각 이었구먼..
모쪼록 담엔.. 낚시대 두대 드리우고.. 좀 쓸지 몰라도 디스 구름과자 나눠 먹어 보자구..
07.07.18. 22:27
도도님.. 봄날님 인상 한 인물 합니다. 마치 배우같지요.
해서인지 낚시도 배우처럼 한답니다.. [미소]

스피너베잇이 자작인듯 한데.. 좋았겠구먼..
요즘은 루어빌딩 안하시나? 큼직한 빅베이트 하나 맹글어 도..

노루가 아니고 태반이 고라니 입니다.. 녀석들. .놀래서 갈팡질팡 하다가 헤드라이트 중간으로 뛰어들면.. 솜털 바싹, 머리털 쭈뼛이지요.. 올해만 3번인가?
로드킬.. 사람이나 짐승이나 참 위험합니다.. 그저 안전운행이 최고겠지요..
07.07.18. 22:32
모닝캄님 말씀이 참 정감있고 좋습니다...[굳]

봄날님... 내공이 상당하신듯합니다... 조행기에... 물씬...

좋은 조행기 잘보았습니다...[씨익]
07.07.19. 02:05
권창주(푸른아침)
봄날님 안동 가셨군요

겨울에 플라이하러 가다가 국도에서 고라리 받은 적 있습니다.

쏘렌토 범퍼, 라이트가 아작나고 고라니 또한 그자리에서

무언가를 치었다는 그 기분이 영 찜찜하더군요

07.07.19. 09:00
푸른아침님..안동조행시 사고 내역

자동차 키 분실로 인한 뒷유리창 벽돌로 가격 완파...
주진교 건너 슬로프 상의 철근대궁 주시 미흡으로 조수석 타이어 파스

또 뭐 있었는데?? [생각중]
07.07.19. 10:07
mk
아~ ..... 봄날님!

안동엘 다녀 가셨군요.
한 번 뵈어야 할텐데...

먼 길 오셔서 손맛이라도 느끼고 가셨으니.... 만세! 만세! 만세!
07.07.19. 13:15
김진충(goldworm)
푸른아침님이랑 다닐때는 조심해야겠는데요. [하하]
07.07.19. 17:0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 7/17일"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안동도보 조행
    스피너 조회 175707.05.20.11:22
    안녕하십니까. 스피너입니다. 순금이님 조행기에 있는 내용이며 초짜의 안동 도보 조행느낌을 적어봅니다. 순금이님,미낚님과 토요일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안동 ...도보는 힘든 조행이었습니다. 하루내내 여기저기 포인트와 이것저것 다 던져 보았던것 같습니다. 3...
  • 토요일 안동 (둘이 합쳐 5짜 다섯마리)
    안동 주진교에서 배를 내려 하류로 내려가면서 히트한 놈들입니다. 주력채비는 자칭 신갈채비라고 말하는 골드배스표 무식(?)한 봉돌에 스왐프 워터메론 허리꿰기. 그냥 흐뭇합니다. P.S. 자세한 조행기는 조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 짬낚시
    진이아빠 조회 180207.05.20.19:15
    직장 후배 결혼식이 1시 입니다 집에 귀가 시간 허락받은건 4시반 쯤 1시40분쯤 허겁지겁 나와서 계산해보니 딱 2시간쯤 틈이 생깁니다 [씨익] 올해 한번도 안가본곳...중 기대되는곳.. 언젠가 저가 (경산 와촌) 방면 이름모를 소류지란 제목으로 올린곳입니다 진골지 / ...
  • 오늘 첼린저 리그 정규 2전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낚시를 잘 안하는 안동에서의 낚시 힘이 드네요.. 강계낚시와 전혀 틀린 댐낚시...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동을 다녀온건 4번째 만에 오짜 한수면 많이 좋아졌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순위에는 못들었지만.. 기념촬영 하나 남깁니다.
  • 꿈의 6짜 배스...
    배스 킹 조회 258607.05.20.22:08
    안녕하세요... 많은 배스인들이 꿈꾸던 6짜 배스 입니다. 금일 오봉에서 잡았습니다... 무게는 2.8Kg이구요, 크기는 집에와서 줄자로 측정 해보니 딱 60Cm이었습니다. 오봉지에 이런 대물 배스가 있다는 것에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김천에도 이런 배스들이 나오니 반갑습...
  • 낙동강 상동
    롹엔롹 조회 168307.05.21.00:15
    오늘 오후 점심때를 한참 지나서 초님이랑 같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저수지권이 아닌 낙동강 본강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저나 초님이나 둘다 수몰나무 낚시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낙동강 본강 상동쪽으로 향했는데 아니 그림같은 포인트들에서 입질...
  • 다꽁이 조회 156507.05.21.08:24
    지난 토요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겨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평으로 도착을했습니다. 누님집에 도착하여, 저녘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급히 흑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입구 좌측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붕어낚시를 하시는분이 약 20 여분 정도 먼저 오셔...
  • 초보가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고당 입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는 1달 정도 되었네요.. 저에게도 드디어 배스 녀석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너무 행복해서 조행기를 써봅니다[헤헤] 5월6일 동행님한테 신갈저수지에서 낚시를 배우고 혼자 연습하러 낙생지에서 로드가 부러지고는 2주 만에...
  • 일요일..
    나도배서 조회 146607.05.21.09:24
    오후에 시골에서 잠시 봉정엘 다녀 왔습니다.
  •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183007.05.21.09:36
    두만지 벙개공지를 올리고 댓글이 몇분 없어 몇분 오시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두만지로 향했지만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훅크선장님,저원님,눈먼배스님,골드웜님,아론님,아론님왕자,아론님공주, 초반타작님,홍삿갓님,배스초짜님,배스공주님,용가리님,근이님,아쿠아리스님...
  • 옥계구다리 아침 짬낚시(5/21)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아침 짬낚시 다녀 왔습니다.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30분 정도 시간이 남기에 한 13분정도 짬 낚시 하고 왔습니다... 9시40분에 시작 9시 53분철수[씨익] 역쉬 요즘 옥계 아주 굳입니다. 10분만에 3수 하고 왔습니다. ...
  • 홀로 전북 저수지 순회 공연
    매일 눈으로 경상도 조행기만 보며 부러워 하다 큰맘먹고 서울서 전북까지 홀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농번기로 인해 수위가 매우 낮고 상류는 흙탕물로 입질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고창 동림지 수문 앞에서 4짜 1마리, 수문 뒤에서 4짜 1마리.. 부안 청호지 ...
  • 난닝구 조회 157407.05.21.11:19
    토요일에 오전일찍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포도밭으로 이동하는데 공사를 많이 시작했네요.. 신갈지 공원화 계획에서 보였던 도로공사가 한창인것같습니다. 포도밭에 7시에 도착해서 부장님과 김밥에 보리차 한잔 으로 아침을 때우고 케스팅 시작합니다... 우선...
  •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동대구역의 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대구, 경북, 심지어 부산과 천안, 광주에 개업하신 분까지 약 25명의 다른 병원 원장님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게 있어 강사를 맡게 되어 강의하고 밤 12시 넘어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한 3년 만에 강좌를 맡...
  • 하빈지 + 성주대교
    5월 20일 친구와 하빈지 +성수대교로 배식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정말 엄청 좋더군요. 하빈지에서 던지자 마자 블루킬 25cm가 나왔습니다. 대박의 조짐이 보였습니다만 이 후론 1짜,2짜가 다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주대교로 출발했습니다. 다리밑에서 루...
  • 전형사 조회 207607.05.21.15:33
    토요일 모처럼 철강왕님과 일요일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평소 자주보곤 했는데..최근엔 어제 처음 보았습니다. 약속한 새벽 2시 저희집문을 두드리며 "형~님"...무척 반갑더군요. 철강왕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5월주말은 무척 바빴다고 하네요. 출조지...
  • 서영 서영 조회 171607.05.21.15:36
    크랭크베이트의 손맛이 그리워 먼길 다녀왔습니다... 크랭크로 3마리 잡고 나머진 웜으로 잡았습니다... 카이젤보다 네꼬가 더 좋았습니다... 토요일 많은 분들이 다녀갔셨다고 하던데, 마리수는 20마리 정도 잡은것 같네요... 이번엔 엔진을 처음 가지고 가서 여러군데 ...
  • 5월20일-송전지와 방축지
    경기권 소식이 뜸해서 하나 올립니다요. 어제 5월 20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낯 1시까지 동네 저수지를 뒤지고 왔습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서리라 했지만 눈을 뜨니 7시가 넘어섭니다. 마나님더러 12시까지 오마 약속하고 서둘러 나선 곳은 방축지. 올겨울부터 봄까지 짜...
  • 먼저 배스라이프에 블루버드님의 사용기를 보세요. 아주 잘 설명해주셔서 저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엔진이 없을때는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거들떠도 안보다가 막상 엔진을 사고보니 이런 좋은 정보가 있었더군요. * 배스라이프 블루버드님의 글 : http://www.bassli...
  • 눈먼배스 조회 181907.05.21.16:59
    일요일 조카 돌잔치 갔다가 4시가 넘어서 두만지로 향합니다 처음 만난 두만지 너무 깨끗하고 아담하더군요 스쿨링 요기 던지면 미터오버가......[사악] 요리중 요리 안하고 먹기만 한다고 욕 마이 묵었습니다...[아파] 배스 튀김 입안에서 살살 녹는기 듁음입니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