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춘천의 섬마을 피서후기!!!

곽현준(메탈배스) 2877

0

26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춘천의 한 섬마을로 지난번 태안휴가 이후로 피서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기가 쉽지도 않았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큰맘 먹고 무리를 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물놀이와 먹거리가 가득한 피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캠핑을 하면서 바베큐 파티도 하고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왔습니다...
강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 그런지 습한 기운에도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구요...
마치 외국처럼 작은섬 한가운데 있는 풀장이 더욱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같은 낚시인들은 피서를 가서 낚시를 하느라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는 것은 누가봐도 뻔하지요...
이번 피서때 느낀점이 정말로 많습니다...아울러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핑계거리...즉, 가족낚시의 개념...하지만...막상 가면 낚시에 더 정신이 팔리게 되지요...
이건 우리 낚시인들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가족낚시...저 뿐만 아니라 출가해서 새로운 가족을 꾸리신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추구하는 것이지만...
그래도...피서를 갔을때는 정해놓은 시간외에는 낚시를 접고서 가족들과 모든 것을 함께 하자구요...

행복했던 순간들을 찍은 사진을 많이 올려봅니다...수백장중...50장 미만으로 추려보았습니다...
사진속 풍경중 완벽한 쏘가리 포인트를 발견했는데 흙탕물이라 추후 기약을 하고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아울러 사방이 배스와 붕어포인트인것을 알 수 있었구요...밤낚시에는 메기, 뱀장어, 동자개가 잘 나올듯 싶더군요...

암튼...낮에는 풀장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겼으며 밤에는 야영을 하면서 캠프에서 야자수 목탄에 밥과 오리볶음탕, 목살구이, 반건오징어 구이에 시원한 맥주파티를 하였구요...다음날도 역시 고기 숯불구이 파티와 수영을 즐긴후 막배로 육지로 나와 차가 하나도 밀리지 않는 시간에 유유하게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노느라고 다음날 출근해서 피곤해서 혼났습니다...음이온과 바람이 풍부한 곳에서의 술은 취하면서 바로 바로 깨더군요...
그래서인지 수영하느라 고단한데다 더욱 술을 많이 마셔서 인지 온몸의 근육에도 알콜성 피로가 가득합니다...

아이들도 잔디를 뛰어다니면서...그리고 풀장에서 튜브를 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제 딸래미는 10개월인데 걸음마는 물론 잔디에서 뛰어다니더군요...다 자연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우님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 메탈배스 -
공유스크랩
26
중도 유원지 같기도 하고 붕어섬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중도 다녀왔는데 배경이 똑같이 생겼네요..
가족과 함께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어여 장가를[하하]
근데 엄청 많이 드시는듯 불고기 사진 오징어 사진등등..
보기만해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침]
07.08.14. 13:46
profile image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고기 굽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짝짝]
07.08.14. 14:21
너무 멋지고 아름 답네요...눈요기만 실커 하고 갑니다..즐거운 시간 되셨네요...
07.08.14. 14:24
솔니비
가족과 함께하신 시간 참 부럽습니다. [꽃]

저.
그런데요..
질문이 하나 이써요...

냉면 육수에요, 아니면 맥주에요?
07.08.14. 14:54
아이스박스에서 꺼낸 스테인레스 사발에...맥주를 담아서 마셨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이 짜릿짜릿하더군요...[침][기절]
07.08.14. 15:06
아~~목삼겹[침]
저 번에도 휴가다녀오시더니...또 다녀오셨네요..난 한번도 못갔는데..[외면]
즐거운 시간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미소]
07.08.14. 15:40
많은 먹거리에 여러분들과 함께한 피서...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07.08.14. 15:47
profile image
정말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지셨네요...
멋지고 부럽습니다.
07.08.14. 15:50
사진보면서 침을 연실 삼켰습니다. 꼴깍! 꼴깍!
07.08.14. 16:06
다행히...점심시간 지나고 나서 글을 올렸는데...다시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많은 분들께 원한을 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하지만...오늘은 말복이니까...
가족들과 저녁 약속들 있으시겠지요? 외식이던...집에서 삼계탕을 끓여서 오손도손 드시겠지요...
다행입니다...다행히 날을 잘 잡아서 글을 올려서 원한을 사는 일은 없을듯 싶네요...
저에게 원한들을 갖지 않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헤헤]
07.08.14. 16:17
육지속의 섬...멋집니다.

특히 푸짐한 먹거리가 퇴근시간이 다된 지금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군요[기절]
07.08.14. 18:10
profile image
풍성한 먹거리 방금 일어났는데 정말로 배가 고픔니다.
언넝 밥묵어야겠습니다.[미소]
07.08.14. 18:20
김태영(젠티)
중도 유원지 맞나요?

진정한 캠핑을 보는것 같습니다. [굳]
07.08.14. 18:39
허우석(황태자)
제대로 된 휴가네요.
보기 좋습니다.[굳]
07.08.14. 20:47
메탈배스님의 글은 항상 먹거리가 풍부합니다...[기절]

배고파 죽긋네...[헤헤]

멎진 휴가입니다...[굳]
07.08.15. 00:20
김진충(goldworm)
정말 흐뭇한 풍경입니다. [굳]
07.08.15. 02:06
중도인 듯 싶은데... 미리 연락을 주시지... [미소]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는 그날 집다리골 휴양림에 있었답니다. [씨익]
07.08.15. 13:01
음식들이 정말 맛나 보입니다.
휴가 다녀온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한달 정도 지나가 버린것만 같네요.
멋진 휴가네요 [굳]
07.08.15. 16:09
정경진님 가평에 계셨군요...
집다리골 휴양림이면 백둔계곡과 명지산쪽 근처인가요?
꺽지좀 잡으셨는지요...^^

많은 조우님들 흐믓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이지만...또 사진보고...갑자기 고기와 술이 생각나네요...

[기절]
07.08.16. 12:24
요즘엔 캠핑도 동호회도 있고 많이 활성화가 된듯합니다.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에도 좋을듯 싶습니다.
배스 낚시도 할수 있을듯하네요.[미소]
07.08.16. 13:33
이야 중도가셨네요. 춘천에서 배에 차 싣고 갈 수 있는데가 두 군데 있는데요. 상중도하고 하중도인데요. 상중도는 지금 한창 공사중이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없구요 하중도는 중도유원지하고 붙어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왕복 만원일겁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중도는 단체나 가족끼리 캠핑이나 MT 하기에 적합한 장소이죠. 낚시하기에도 괜찮은데요 지금은 흙탕물 때문에 상황이 안 좋지요.
07.08.16. 19: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제방에서 산책로까지 소개를 해볼까 생각합니다. a. 317번 국도를 타고 기흥IC 방향으로 진행하시다가 보면 우측 변에 다이소창고가 보입니다. 창고에서 약50m쯤 진행하시면 좁은 사거리가 나오며 우측 사거리 건너편에 고매슈퍼가 보입니다.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셔...
  • 이동경로를 대충 찍어봤습니다. 찍어놓고보니 비석섬 아래편 곶부리 근처 직벽, 그리고 미질삼거리 돌아가는쪽에서 입질이 집중되었네요. 많이 말고 딱 한캔이면 아주 좋습니다. 더 마시면 다리가 풀려서 서있기도 힘들고 낚시에 집중하기도 힘들죠. 배경이 되는곳은 박...
  • 보고싶은 녀석이 보고파 아침에 무작정 안동 으로 갑니다. 남안동ic 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보이는 강줄기 위쪽입니다 한 30 여분 올라가면 아무데나 가셔도 됩니다.. 이모님댁 앞 강가로 갑니다 지금도 저는 이강 이름도 모릅니다 7살때 부터 가던곳입니다 [씨익] 언제나...
  • 6일 새벽 동생들과 함께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제10회 땅콩친구들 축제 식사 예약도 하고...프락티스겸 해서 주로 주진교 부근에서... 전날 최염장님이 초토화 시켰다며 배스 없을꺼라고 약올리셨지만...[버럭] 도대체 뭘 잡으시고 초토화 시켰다는건지?????[사악] 전제...
  • 원 계획은 나미끼프로를 만나러 머나먼 백야지로 가려고 했건만.... 집사람의 걱정과 처제의 생일이라고 하여 피치 못하게 참석을 못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대신 가까운 곳은 오전중에 다녀오라기에 다른 사람의 염장에 지쳐 오밤중에 최원...
  • 최종열(난타) 조회 235907.06.07.11:34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현충일도 안동에 있었네요. 올해는 타피님의 우렁찬 목소리를 못들었습니다.[하하] 그넘의 배스가 뭐길래... 빨간날의 안동이면 늘 활기찬 모습이네요. 부족한 실력에 많은 마릿수와 큰 사이즈의 배스를 만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 super shallow crankbait 사용 기법에 대하여...
    날씨가... 개 발바닥에 땀흘리는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현충일 조행에서 슈퍼 샐로우크랭크베이트--일본넘들 표현으로 제로 크랭크를 사용해보니 상당히 잘 먹히는 것으로 보아 물속 시즌도 여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하나 올려 봅니다....
  • 5일 밤 10시 장성호 수성리 선착장에 일행들의 차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보트를 물에 띄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을텐데 그날은 다음날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보트를 피는 사람들이 우리 일행뿐이더군요. 보트를 피고 물에 띄우는 모습입니...
  • 안녕하세요..정환아빠입니다. 따뜻한 봄에 배스 잡아 올려보고 손맛 못본지 두달만에 올려봅니다. 그동안 4월부터 조직이동으로 배스 손맛을 보지 못하고 이곳에서 눈팅으로 즐기다...큰맘(?)먹고 6시에 퇴근하여 집에 옵니다. 집에 와서 바지장화 챙겨서 옥계로 달려 갑...
  • 쪼리뽕님에서 선물 받은 싱커입니다. 이 싱커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물: 1/12온스 싱커, 4mm 고무 오링 2개, 타잉용실, 순간접착제, 가미카츠 실리콘 스커트 싱커에 4mm 고무 오링을 1개 삽입하여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싱...
  • spinning tackle...을 어떻게 사용하는게 효과적일까..
    오늘도 날씨가 연일 땀나게 합니다. 벌써 이러니 얼마나 더 더워지려나.. 걱정입니다.. 저도 마른편이지만 체질이 소양인이다보니 땀을 무척 많이 흘리는 타입이라... 오늘은 스피닝테클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존에 올렸던 지그헤드사용기법과 유사한 ... 사용...
  • 계란으로 바위치기
    요즘 한낮에는 물가에 서있기가 엄청 힘이 듭니다. 일때문이기도 하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몸을 드러내기가 겁이나는군요. 하여 요즘은 일과후 해질녁에 잠깐씩의 짬낚시로 손맛을 다십니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요즘 소양천은 어떤 채비로도 한두마리의 손맛은 가능할정...
  • 엇그제 갑자기 동행님께서 전화하셔서 제 신장사이즈를 묻습니다.... 의아해하며 말씀드리니 낚시의류를 산 것이 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주신다고 합니다... 뭐 해드린것도 없이 받으려니 너무 염치가 없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기회되면 낚...
  • 안동은 마약인가
    김진충(goldworm) 조회 299407.06.09.17:28
    해마다 5-6월 휴일에 새벽에는 항상 안동으로 달리고 있었네요. 엠비씨라디오에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하는 "새벽이아름다운이유" 라는 프로가 있는데 이걸 듣다보니 낚시꾼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바로 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엊그제와 마찬가지로 비석섬앞 자곡으로...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때는 금요일. 모처럼 일찍 퇴근을 한다는 말에 낚시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춘천에 계신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맨날 말로만 춘천계원이다보니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었나봅니다. 그간 소주한잔 하자고 맨날 말로만... 그래서 네비게이션 입력을...
  • 사진을 여러장 찍은거 같은데 폰카의 한계인지 영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어제 나름대로 푸짐하게 잡아서 그런지 오늘은 별로 고기욕심이 없더군요.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몇차례 느낀건데 대회 입상보다는 행운상 추첨을 기다리는편이 고기도 잘 못잡는 골드웜에게...
  • 안동 땅콩축제 화보
    cranking 조회 159707.06.11.10:24
    새벽에 주진교 휴게소 앞 마당에 모인 땅콩축제 사진을 물가에서 육지로 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50 여대의 새벽 보트펴기는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 제10회 땅콩친구들 축제 결과 -6월10일 안동호
    무더운 날씨와 수위 하락으로 인해 좋지않은 활성도였지만 많은분들이 함께하여 주셔서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벽부터 행사장을 찾아와 도움주신 최원장님 이철%..그리고 써스님 반가웠습니다. 벌써 10회째 행사를 치루었네요.... 항상 든든한 후원자인...
  • 제 10회 땅콩친구들 축제 화보입니다....
  • 땅콩친구들... 후기
    땅콩친구들.. 대회에 다녀 왔습니다.. 전날 제가 좋아하는 csi day3 이라. 잠안자고 tv보다가 바로 출발.... 새벽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와 계시네요... 최원장님.. 출발전에 나도배서님과... 출발.... 여전히 어려운 딥낚시.... 크랭크로 공략하다. 약한 입질 한번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