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대청호 ~!
안녕하세요 안산에 서부소년입니다.
지난 토요일 올해 두번째로 대청호를 찾았습니다.
사실 새벽에 일어나서 갈등 많이 되더군요. 그 먼곳까지 가서 지난주처럼 달랑 두마리로 끝나는건 아닌지..
하지만 배스 낚시도 낚시지만 그 멋진 절경을 생각하니 안갈수가 없더군요.
하여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대청호를 가는 거라고 위안을 해봅니다. 배스낚시겸 무인도에서 라면끓여먹기.
배는 송씨배터 건너편 송림 가든앞에서 폈습니다.
세팅을 끝내고 출발하기전 한컷.
첫번째 직벽에서 두세번 캐스팅만에 한마리 랜딩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오전내내 꽝~
오전 11시까지 꽝치고 여기저기 무인도 필나는 곳을 찾아나섭니다.
대청호는 정말 넓은곳이네요. 가도가도 끝이 없습니다.
적당한 곳을 찾아 배를 정박하고
이번에 정크시장에서 장만한 스웨덴 군용 알콜버너와 반합, 화덕세트를 꺼내봅니다.
옆에 있는 의자겸 가방도 보팅할때 필요한 잡동사니 넣고 다니기에 딱 좋더군요. 수통에 반합에 라면에 등등... 보팅할때 의자대용으로도 쓰고 이렇게 무인도에서 간이 의자로도 쓰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음산한것이 그럴듯해보이지요?
맘같아선 타프라도 치고 불장난도 좀 했으면 좋겠드만....
바닥을 보니 산짐승이 내려와서 물먹고 간 발자국도 있더군요
반합이 기존 반합과는 달리 올 스덴이라 매우 튼튼하지만 조금 무겁습니다.
알콜버너안에 알콜을 넣은후 요렇게 화덕에 반합을 올려놓고 라면을 끓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한 오분정도만에 팔팔 끊습니다.
전에 쿨피쉬님이 이 장비를 쓸땐 좋은 코베아 가스버너 나두고 왜 이런걸 쓰나 했는데 써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쌩쌩한 가스버너에서는 느낄수없는 아날로그한 운치? 멋? 한마디로 참 정겨운 시스템 이었습니다.
라면을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잔 끓여 봅니다.
쿨피쉬님과 같이 풍물시장 갔을때 구입한 수통 받침컵 ? 이름을 잊었네요.
커피가 녹는 색깔이 기가막히죠?
요거 아무래도 보물 1호가 될것 같습니다.
이 한세트가 아주 간단히 수납이 되어 상당히 간편합니다. 저화덕에 나무나 숫을 넣으면 우드 스토브 대용도 되구요.
다시 출발을 합니다.
대청호의 멋진 풍경입니다.
요기가 아마 귀신골 입구 일겁니다.
이미 많은 배들이 와 있더군요
배를 편곳에서 귀신골까지.. 15마력으로 한참을 가서야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벤님 알려주신데로 아이폰 모션x를 활용해 보려했지만 아직 익숙치 못해 여러가지 활용을 못했네요.
gps를 이용하여 배 속도만 처음으로 체크해보았는데 시속 35키로정도까지 나오더군요.
귀신골에서 잔챙이지만 7~8마리 정도 손맛을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돌아오면서 대청호의 멋진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오는길 송어회집에서 송어회를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송어회 맛이 정말 환상이더군요.
야채에 송어회를 초장과 비벼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입에서 살살녹는다는 말이 실감이 갑니다.
회먹고 난후에는 송어회 매운탕이 나오는데 그역시 맛있더군요.
대청호 가시거든 꼭 송어회 한접시 드시고 오시길 강추 드립니다.
이렇게 하루를 잘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대청~~~~눈감으면 대청만 보입니다...
언제 가려나.....
손맛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꼭 한번 가보시길...
대청호 경치는 정말로 환상이지요.
게다가 튼실한 배스 손맛까지 더해지면..
재키님 ~ 지난주 튼실한 손맛이 그리 좋으시던가요?
송림가든앞은 배펴도 괜찮은가 봅니다.
회남권은 슬로프사정이 좋지 않아 늘 갈지말지 갈등이 생기더군요~
아날로그향이 물씬 풍기는 조행기 같습니다.
커피와 라면 ...아주 멋있네요
네 송림가든앞은 슬로프까지 들어서는길이 좀 험란해서 그렇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뵈면 커피라면 대접하겠습니다.
대청호 갈때마다 경치 최고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꽝을 보상해 주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동감입니다. 경치하나는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청호의 튼실한 배스님 손맛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라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면은역시 반합라면이 최고인듯합니다.
형님 오랜만입니다.
잘생긴 인물사진도 한컷올려주지 그랬어요.
이번주 평택올라갑니다.
챌린져 2전인데....우째될런지....
언제 한번 또 내려오세요.
보트 때깔좋습니다.
같이 한번 달려봐야죠.
거울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게끔하는 아우님 오랜만입니다.
아론님사진이나 내사진이나 뭐..
첼린저 잘뛰시고 좋은성적 기원합니다.
와... 멋지십니다... 라면...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코펠 하나 사야겠습니다.....
코펠 보단 반합으로다가 당장하나 지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보팅에선 최고인듯합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연담님과 대청 출조 계획중입니다. 조행기 유심히 보고 5짜 잡으로 가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실은 오짜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있긴했었는데... 맘먹은데로 안돼는구요. 쏘가리님은 꼭 5짜하시길..
보트가 있으니 섬도 가보고 환상입니다...하지만 라면은 별로 맛있어 안보입니다
특히 대청호에서는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반합라면 대접해드릴께요~.
손맛 입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대전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가까운곳에 사시면서도 뵙질 못했네요.
자주 낚시 다니시면서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보팅.. 둘이하면 재미있고 5짜잡으면 서로 축하해주고,,,
그리고 혼자타면 보트공간 넓게 확보하고
포인트 독식하면서 나름대로 운치있지요 집중도 잘되고,,,
저는 보팅 혼자하는 버릇있는데..
가끔 둘이타면 로드정리안되고 복잡하지만..
또나름대로 즐거움도있지요
안동호나 대청호는 특히 혼자 다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무아지경이라고할까요 ? 나만의 세계..
대청호 출조 재미좋았겠습니다.
제맘과 똑같으시네요. 딱 동감입니다.
안동호는 아무래도 멀다보니 안가지게 되네요.
대청호에서처럼 나중에 안동호 에서도 조조님과같은 무아지경을 느끼고 오겠습니다.
토요일에 다녀오셨군요.
대청이가 이번주는 어떻게 반응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네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대청호던 어디든 꼭 한번 마주칠수있게되길 기대합니다
대청호 멋진 손맛 축하드입니다.
감사합니다. 히트님도 항상 즐거운 조행하시길 바랍니다.
배스보다는 야전 장비에 관심이... 
전 이프로님의 뷰파인더에 더 관심이...
장비가 너무 멋집니다....
대청호...조행. 평화로워 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도 평택호는 자주 가시는 지요.
저도 주 출조지가 평택호 여서 언젠가 마주칠수있게되길 기대합니다.
대청호 한번은 꼭 가보고 싶네요..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청호 꼭 가시게 될겁니다.
가족나들이로도 참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경치가 그렇게 좋은가요..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번주엔 마눌님을 살살 꼬셔봐야겠습니다...
네 . 여자들도 좋아할거예요.
경치도 좋고 . 드라이브도 할만하고 그렇더군요.
대청호 언제 한번 꼭 가고 싶은곳인데... 맛있겠다. 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라면맛 참 좋더군요. 자연과 어울어져서 더욱 맛있는거 같습니다.
서부소년님 오랜만에 조행기 남기셨네요.
손맛축하드립니다.
빈티지 캠핑용품 탐납니다.
저도 편리한 가스버너가 있지만, MSR휘발유버너 아직도 쓴답니다.
현혜사랑님 감사합니다.
요즘 쿨피쉬님때문에 미군 정크시장 자주 들르고 있어요
이거저거 하나둘 장만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좋은 버너 가지고 계시네요.
3번째 오짜 축하드립니다.
여기서도 축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MSR을 알아봐주시는걸로 봐서..
등산을 좋아하시면서.. 저와 비슷한 나이이신듯 ...
저도 그 시장 가보고 싶네요.
대청호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언제 한번 갈볼려나....
꼭 가보고 싶으시다면 꼭 가셔야지요. 안가시면 병납니다.
캠핑장비 있으시면 1박2일 코스도 좋을듯 싶습니다만.
아날로그의 멋
저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아날로그가 멋지긴 하지만 또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합니다.
게으르다보니 가끔씩만 아날로그를 선호하고 있지요.
저렇게 알콜버너와 반합에 라면을 끓여먹고 있지만
아이폰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하는 얼리 어댑터 성향도 가지고 있습니다.
서부소년님 오랫만이네요. 손맞 축하드립니다.
부부배스님 늘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푸근한 부부배스님 보고 싶습니다. 사모님도...
저도 배스보다는... 저 취사도구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조종면허 따면 자주 갈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종면허 빨리따시길 바랍니다. 반합도 하나 장만하세요~
여전히 잘 계시지요 ?
좋은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이내님 오랜만이시네요. 이내님도 잘계시죠? 동지분들도 다들 잘계신지요.
그때 먹었던 숙성 삼겹살 바베큐맛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지만 지난 시절 참 그리워 지는군요.
조행기 잘봤습니다. 버너 탐나네요, 조만간 저도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언제 안동오시면 연락한번주세요 가이드해드리겠습니다. 잘지내시죠?
아.... 이영일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한번 연락 드린다 드린다 하면서 못드렸네요. 하시는일도 잘 하고 계시지요.
금년에는 꼭 안동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근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조행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식이님도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알콜반합 멋진 아이템이네요
회남권일대는 아직 못 가봤습니다만
조만간에 갑니다.
삼광이 살빼야 할듯 합니다.
80킬로 오버인사람 태우면 부상활주가 안됩니더.
물론 삼광이가 무거워서 말이지요 이거 큰일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던지 해야것습니다.
아 대청 또 달려 가고 싶어지네요~
삼광님 조행기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댓글을 주고 받다보면 언젠가 만날날도 있겠죠.
그떄 막걸리 한잔합시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대청호가 막 부르는군요... 그래도 전 워킹족이라 언제쯤 갈려나 생각만 하는곳입니다... 멋진곳에서 멋진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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