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샷 싱커를 활용한 즉석채비 조행기 [5월23일 낙동강]

||15월23일 새벽6시경 낙동강 월촌 나루터에서 배를 뛰워 봅니다.


전날 저녁 학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무엇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생각중]


바로 배양의 향긋한 비린내가 그립더군요[침]  이럴땐 주저하지 말고 뛰워야 겠죠? [하하]


이른 아침 6시경 배를 뛰우고 나니 날씨가 낚시하기에  좋습니다[굿]바람도 하늘하늘~ 태양도 그리 따갑지 않고~


일기예보상 비가 오기 직전이라  배스의 활동이 그리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흐뭇]


하지만 이 녀석들이  벌써 아침식사를 끝냈는지 반응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군요.[쳇]


입질은 있으나 아주 약하게 툭~하고 건들어 보는 미약한 입질입니다. 이럴경우 채비에 싱커를 무겁게 세팅하여


웜의 하강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는  배스가 보고 인식 할 수 있는 타임이 짧아 안 좋을거라 판단이됩니다 [글쎄](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밑의 사진 1번처럼 노싱커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훅을 가지고 있었지만 훅의 사이즈가 큰놈이 없어 즉석해서


다운샷싱커를 이용해 변형채비를 세팅하여 봅니다. [윙크]






얕은 물가에 배를 조심스럽게 접근해 변형채비의 액션을 확인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액션이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굿] 보팅시 노싱커채비의 상대적인 느린폴링속도를 적당히 커버해 주면서도 텍사스나 보편적 채비


처럼 싱커앞쪽부터 폴링되는 수직하강 형식의 폴링이 아닌 웜의 수평이 어느 정도 유지되며  폴링이 됩니다.  


물론 수심깊은 곳으로 갈수록은 저고 잘 모르겠습니다. [씨익]


웜은 버터플라이 크로우입니다.  저 활성 배스에는 보편적으로 이런 호그 류를 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 오히려


이런 경우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미소]




즉석 변형(?)채비의 조과는 40급 5마리 30급4마리 입니다.  그 이하 어린이 배스들은 확실히 반응 없습니다[씨익]



월촌 나루터 바로 건너편입니다.



폴링바이트의 정석을 보여준 녀석이었습니다. [하하] 보트 밑으로 파고들어 처음엔 5짜로 착각 할 정도로 힘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조금더 상류로 올라가 수몰나무 밀집 포인트에서 올려봅니다~ 웜이 수중 속 나무 둥치를 타고 넘어 오기 전에


입질이 들어와 수중 속 나무를 감기 일보직전에 올려낸 힘든 놈이었습니다. [쪽]


그래서 그런지 제 표정이 무지 거만해 보입니다.. 보시는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꾸벅]




위의 사진속 수몰나무 지역 배스는   이카 노싱커 채비에 네꼬리그 싱커를 삽입하였습니다.


이카는 노싱커시에도 일반적으로 폴링이 빠른 편이지만 네꼬싱커를 삽입하여 수직하강의 액션에 가깝게하여 호핑


을 짧고 빠르게 해보았습니다. (저 혼자 생각에 수몰나무쪽의 수심이 제법깊은곳이 많아서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다*끼 글럽웜을  다운샷싱커를 응용한 채비에 사용해 보니 이렇게 귀여운 놈도 나와 줍니다.


이렇게 하여 오전 11시쯤에 배를 접어 봅니다.[미소] 조과는 확실하진 않아 숫자로 표기하기엔 그렇구요


엄지손가락 두군데서 피가 납니다.[사악]




혼자 낚시를 하며 개인적인 데이터 상으로 남길 목적으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영 불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조행기에는 더욱 보기좋은 조행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