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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두번째.

박두윤(곰)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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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꾸~뻑
초보 신입생 미련 곰팅이 입니다.[씨익]
일요일 아들녀석하고 출조한 안심교  조과가 초보에겐
너무 좋았는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눈 앞에서 배스가  바늘털이 하는 환상이...
귀에서는 훅~~주~~욱 철퍼덕하는 환청이 들립니다.[부끄]

오후 2시반 정해철(보문)님께 문자를 보냅니다.

곰  "오후에 안심교에 침투합니다."(이 문자는 5분뒤 자동 폭파합니다)
보문님  "ok 접수완료"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먼저 룰루랄라 시원한 음료수 두병사서 안심교에 침투합니다.
역시나 노싱커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쓰는것이 맞는지도 사실 잘 모릅니다.[부끄]


채비도 캐스팅도 액션도 잘 못합니다만  철없는 배돌이는 오늘도 물어주네요.


혼자서 어린 배돌이 두어마리 잡을때쯤 보문님이 모습을~~~


그러고는 잔소리부터 하십니다.
"형님을 불렀으면 돌을 옮겨서라도 형님 설 맨땅을 맹글어 놓고 앞에  
물골도 파고 해야지 먼저 배스에게 침이나 놓고 있냐" [버럭] 하십니다.

바람불면 쓰러질듯한 연약한 저에게 그리 가혹한 말씀을~~`[슬퍼]
제가 몸이 연약해서 보신분은 다 아십니다. 32 -24 -36 (머리 - 목 - 어깨)입니다.[씨익]

암튼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불어 시원하고 든든한 조우까지 함께하니 더욱더 신이 납니다.
25정도 되는 어린배돌이들로 몇수하고 나니 끄리에 얼굴도 보고 싶어집니다.
(사실 끄리는 던져서 감으면 나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말로 어렵네요. 얼굴도 구경못했습니다.
저의 이 몹쓸 자만감에 끄리가 본때를 보여준듯 합니다.)


최소어 기록이라고 해야할까요?  끄리 대신 요런 녀석이 나옵니다. 너무 애처러워 얼른 곱게 돌려보냅니다.

나름 저녁 피딩타임을 노려 다시한번 열심히 했지만  수초와의 전쟁과 바늘털이 등 조과는 영 시원찮네요.

안심교 진입하자 마자 왼쪽 물 유입구에서 보문님이 두어수 하고

마무리 합니다.

고기도 많이 못잡고  큰 녀석도 못 잡았지만.....
자연속에서  숨쉬고 좋은 조우와 함께해서 행복한 퇴근길이 였습니다.

골드웜 가족여러분 편안한 저녁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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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교 아래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분의 즐거운 낚시만남이 보기 아주 좋습니다..[굳]
08.08.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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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교가 요즘 저의 연습장이라 어제 저도 6시경 안심교에 있었는데...?
두분은 어디쯤 계셨는지...
전 어제 안심교 다리 밑에서 꽝 맞고 화랑교&아양교에서 두어수 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08.27. 08:55
profile image
꿩 잡는게 매란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배스가 물어 주면 잡는게 아닙니까 ?
어북이 충만 하시겠습니다!
올바르게 배워서 하시면 잘 잡히지만 하시다 보면 잘 배워집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앞으로 대박하세요[하하]
08.08.27. 09:26
profile image
요즘 안심교 주변에 많은 분들이 가시네요.
안심교 하류쪽으로 이동하시면 택지개발 한창 중인 곳 위치에
잠수교가 있는 데.
이 주위도 괜찮습니다.
08.08.27. 12:26
박두윤(곰) 글쓴이
이리도 응원해 주시니 더욱더 힘이 납니다. [씨익]
열심히 해서 큰 녀석 사진 올리겠습니다. 그날이 언제가 될런지 [부끄]
08.08.27. 18:09
안심교가 정확히 어디인지요... 저는 검사동인데...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꾸벅)
08.08.27. 19:21
박두윤(곰) 글쓴이
임님 안녕하세요.
안심교는 반야월에서 경산넘어가는 다리가 안심교 입니다.

동대구 ic에서 반야월 구길 말고 신길(중고자동차 상사 많은곳)로 오시다가 동호지구 가기전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경산넘어가는 다리입니다.

최근에 그 사거리에 진병원이라고 제법 큰 병원이 생겼구요.

그래도 모르시면 전화주세요.
08.08.27. 20:28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합니다.

작은배스가 귀엽습니다.
08.08.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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