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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님의 Great fishing!

임성규(임님)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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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음,, 아직도 뛰는 가슴에 뭐라고 글을 써내려가야할 지 모르겠네요.
저.. 오늘 첫 보팅했습니다. 우선 2%님께 무한한 감사와 이런날이 오기까지 성원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신 골드웜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의 기억들만 정리하겠습니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 부랴부랴 2%님 댁앞으로 달렸습니다. 그곳에서 동영상에서만 보던 2%님의 차와 멋진 보트에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내가..' 보트를 타는구나...
2%님과 새벽길을 달려 찾은 곳은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달창지였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 가는곳이었구요.
보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시는 2%님앞에서 저는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았습니다. 괜히 아무거나 만졌다가 방해만 될까봐, 그래서 보팅을 못할까봐 그저 2%님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자, 임님 타세요' '어..네'
그리고 잠시뒤 드디어 제가 물에 떠버렸습니다. 배위에 서서 팔장을 낀후 어탐기와 달창지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2%님은 정말이지 쵝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한번 시작해 볼까요?'라는 말과 함께 저도 캐스팅을 했습니다. 처음 한시간 정도는 흔들리는 보트와 앉아서 하는 캐스팅 그리고 처음으로 느껴본 뻘의 바닥감때문에 낚시를 하는건지 그냥 떠있는건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사이 2%님은 점점 마릿수와 사이즈 크기를 높여가며 조과를 올리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던중 저도 드디어 첫수를 하고말았죠. 2%님이 주신 4m 크랭크로.. 작은놈으로 한수 했습니다. 첫 보팅의 첫수.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될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적응해 가는 저에게 2%님은 배스낚시의 기본부터 채비운용과 로드 및 릴링의 테크닉 등 많은걸 알려주셨습니다. 때론 스승님처럼 때론 형님처럼. 영광이라는 말밖에는 생각나는 단어가 없더군요. 덕분에 사이즈는 정확히 잴수없었지만 오짜라고 말해도 손색없는 [배스]도 몇수 만나게 되었구요. 오늘 하루는 정말이지, 하늘이 열리는 저만의 개천절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낚시의 끝을 알리는 석양이 머리위로 지나갔습니다. '진정한 프로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2%님의 말을 기억하며 오늘의 보팅을 마쳤습니다.
오늘 수십마리(대략 5~60마리)는 더 잡은것 같은데. 물론 저는 20여수 한것 같습니다. 주채비는 크랭크베이트(4m~6m/ 간혹 제 1.5m 로도 잡았습니다), 다운샷, 스피너베이트 등 이었구요. 1,2차 브레이크라인 및 여러 험프지형에서 피딩 중인 '때고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 엄청난 첫보팅 추억과 달창지에서의 낚시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오랜기간동안 잊혀지지 않고 머물게 될겁니다.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2%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상 초보배서 임님의 첫보팅 글을 마칠까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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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설레임이..흥분이...손맛이 느껴집니다.
첫 보팅에 많은 조과 축하드립니다.
08.10.03. 23:27
profile image
어제 이% 만났을때 아무소리 못들었는대 오늘 우리 종씨를 감동 시켰군요
첫 보틩 에 푸짐한 손맛 축하드려요[꽃]
08.10.03. 23:43
김진충(goldworm)
아주 값진 경험을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꽃]
08.10.03. 23:44
임님 오늘 반가웠읍니다
오후에 떼고기 만나셨군요~
08.10.03. 23:45
profile image
축하드입니다.[꽃]
누구 누구가보면 또 절 갈구지싶습니다.[기절]
08.10.04. 00:44
profile image
아~~~~부럽습니다.보트 어디없나요...금호강 오리배라도 타야겠네요[헤헤]
08.10.04. 01:39
대박 조행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이프로님 저에게도 영광의 기회를 한번 주시길....[헤헤][부끄]
08.10.04. 07:16
제 위에 위에 분 보셔유~~찔리는교?
거~~보이소 가이드 잘 만나면 저렇고 가이드 잘못 만나면 내 꼬라지 나는 기라요?
알겠슈?[사악]
08.10.04. 08:30
많은 손맛.. 부럽습니다. 아직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아무튼 축하드립니다.[짝짝]
08.10.04. 08:40
profile image
임님 지으시는 모습이 아주 환하면서도 왠지 모를 부러움이 생기는 데요??[씨익]
기억에 확실히 각인될 추억을 하나 만드신듯 합니다!
아주 많이 부럽지만 손맛 보심, 그리고 첫 보팅 무사히 마치신거 축하드려요![꽃]
08.10.04. 09:00
그 흥분됨이 너무나 자세히 느껴지는군요.
첫보팅.. 많은조과!! 축하드립니다.

이%님.. 저도 좀 태워 주세요~~[웃음]
08.10.04. 09:13
profile image
첫 보팅에 마릿수까지 대단하십니다.[굳]

저는 첫 보팅을 하니 라인장력 에 감각이 없어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미소]
08.10.04. 10:11
보팅이 처음이라고 하셨지만 감각이 있으시더군요~
딮크랭킹을 한번에 하시다니...
수고하셨구요~ [웃음]
다음에도 시간나면 출조하시죠~
동영상은 다음주중으로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주연은 물론 임님입니다. [푸하하]
08.10.04. 12:03
임성규(임님) 글쓴이
2%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출조' 제가 좋아하는 단어인데요.. 그런데 온몸이 조금씩 아파온다는..[헤헤]
.
.
그리고 성원해 주신 모든 골드웜 가족분들 관심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8.10.04. 12:13
profile image
좋은 사부님 만나신것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겁니다... [하하]
08.10.04. 15:56
전무상(연담/蓮潭)
달창지배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굳]
그나저나 달창지뿐만아니라 여러저수지들이 물이 좀 차야할텐데요.
08.10.04. 16:14
김진충(goldworm)
사진속에 임님 표정은 아주 행복함 그 자체로군요. [박수]
08.10.04. 20:20
profile image
조행기에 즐거움과 흥분이 묻어납니다. 덩달아 즐거워지네요. [웃음]
대박 축하드립니다.. [꽃]
08.10.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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