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만들기 그 첫번째....

||1안녕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꾸벅]

모두들 식사는 하셨는지요...?
전 어제 오늘 이틀동안 열씨미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지만 오늘 조과는 그닥 올릴만한게 못되서 어제 짬조행기 올립니다!

그저께 로드 파손으로 절망중에 부부배스님이 베이트로드를 대여해주신 덕분에 조행을 계속 다닐수 있게 되었네요![미소] 부부배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여료를 팍팍 계산해서 드리겠습니다![씨익]

어제도 퇴근 후 집에서 점심을 먹고 로드를 들고 나가고 싶은 맘은 꿀뚝같으나 +1님이 아직 집에 있기에 눈치보다가 같이 동행 출조를 제안해 봤습니다! 허나 약속이 있다고 혼자 갔다오라네요? 조쿠로~~~! [씨익]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열심히  장례식장으로 아양교로 다니면서 던져보았지만 바닥 청소만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아양교에서 채비 접고 돌아오기 직전 진돌이 신랑님이 나오셨더군요... 잠시 후 다시 오겠다 약속하고 집으로 귀가...
저녁 식사 후 +1님을 꼬셔서 동행 출조에 드디어 성공.... 다시 아양교로 나가 봤습니다!

제 어부인에게 스피닝대에 크랭크 하나 달아주고 전 베이트에 코랭크... 둘이서 열씨미 던졌으나 물어주는 녀석이 없습니다! 참으로 모양세 빠지구로...[울음]
겨우 꼬셔서 같이 나왔는데 손맛 못보여주면 안되는데... 우짜지...? 끄리도 좋고 누치도 좋다 뭐든 좀 나와라...라고 맘속으로 소리 치는데... 제 +1님이 황급히 부르길래 채비 걸렸냐고 물으며 고개를 드는 순간 눈에 뭔가 빤짝이는게 들어 오더군요...

드디어 끄리 한녀석이 제 체면을 세워 주더군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푸하하]

이제 맘 편히 저도 채비 바꿔가며 열심히 던진 결과....

면꽝했습니다...! 아양교에서 배스는 처음 잡은거 같더군요... 그간 누치 끄리도 모자라 수달에다가 거북이만 잡았는데... 이제 서서히 열세를 보이던 포인트 점령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이젠 사이즈 좋은 넘으로 한넘만 만나면 좋겠는데... 언젠간 저도 오짜 잡아서 조행기에 힘 좀 주는 날이 오겠죠?[씨익]
그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한주도 승리하는 한주 되십시요...! 그럼 이만.... [꾸벅]

2009년 목표 조과 : 6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