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일 삼산지 조행입니다.

안녕하십니까[꾸벅]..어제 가입한 배스왕따입니다.
혼자서 늘 다니다 보니 이곳 저곳 많이는 쑤시고 다니는데 조과는 영 꽝이네요..
그래도 이제 봄인지 배식이들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틀에 걸처 (제가 이번주 야간 근무라..)아침 9시경에서 10시30분까지
삼산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부는 것이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오늘은 뭔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5개월 정도 낚시를 했지만 조과는 단 2마리뿐 것두 30Cm도 않되는...
암튼 19일은 조과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4마리 좀 작은 놈들만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20일은 덥다고 느껴 질 만큼 날씨가 좋았고
첫캐스팅에서 바로 35가 되는 놈이 물어주더군요..ㅋ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야호~외치게 되더군요..
연이어서 4수 더 하고 잠시 잠적...참 웜채비에 다운샷을 했고 C-테일 워터 멜론색이였습니다.
입질이 없자 붉은색 계통의 반짝이 있는 것으로 바꾸자 다시 입질이 옵니다..
다시 연이어서 8수를 했습니다..
웜을 넣기가 무섭게 계속 입질이 오더군요..
훅킹 미스가 4번 났고 총 12수 했습니다.
평균 싸이즈는 25~35정도였고 그날의 장원은 41이였습니다..
생애 첫 4짜를 삼산지에서 봤지요.
3짜만 줄기차게 잡아서 4짜가 있을려나 생각하던 찰라에 나온 4짜라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ㅋ
약간 드렉을 풀고 해서 그런지 요놈이 3번 정도 드렉을 쭉 푸는 것이 기분도 째지더군요..^^
날이 많이 따뜻해 지니 배식들도 활성도가 좋아서 거침없이 물고 훅~째는 것이
저같은 초보에겐 입질이 확실히 느껴지던 하루였습니다.
제가 아직 디카가 없는 관계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헨폰 밧데리도 다되서 그만)
처음으로 써본 조행기라 뭐라 쓸지도 많이 고민이 되던데
저 위주의 생각만 적은것 같네요.
암튼 골드웜 식구 여러분 대물 하시고 (저도 이젠 5짜를..ㅋ)
안전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