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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박흥준(同行) 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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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 릴: 2004, 라인: 3파운드 카본, 채비: 1.32온스 지그헤드에 3인치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물가 쪽으로 배스가 산란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갈 저수지 물이
내려오는 오산천을 누리애비님과 다녀왔습니다.


3년 전쯤 낚시를 갔을 때 물이 더럽고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고 주변에 삼선전자를 비롯한 여러
공장이 산재하여 출퇴근 시간에 걸리면 길어서 차가 서 있어야 하는 좋지 못한 점때문에 찾지
않다가 오랜만에 찾으니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넓어지고 오산천 주변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주민의 쉼터로 조성되어 많이 깨끗하더군요.


수중보 쪽은 물이 한 번 정체되는 지역이라 악취가 심하였으나 그 이후 지역은 냄새 없이 낚시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오산천의 오른쪽은 쉘로우 지형으로 부들이 발달하여 있으며 왼쪽은 수심이 대략 1m
정도의 깊이를 보여주더군요.
A, B는 오늘 낚시를 하였던 곳입니다.
C 지형은 오산천에서 깊은 수심을 보여주는 지형으로 알자리가 있습니다.
D 지형은 수심 20~40cm 정도의 깊이를 보여주는 쉘로우 지형으로 이곳은 부들이 발달하여 있으며
산란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수심이 너무 낮은 관계로 배스의 히트 시키기에는 무척 어렵더군요.
저녁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 지형은 C와 D의 중간쯤의 수심을 보여주는 지형으로 배스의 히트 확률이 높았던 포인트입니다.


5번 입질에 3마리 랜딩하였으며 사이즈는 30~40cm급 들이었습니다.
알자리를 지키는 5짜급 배스들 육안으로 확인은 가능하였으나 손맛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수심이 전반적으로 얕은 지형이므로 오전 피딩타임에 탑워터도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오전피딩과
저녁에는 쉘로우 크랭크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미노우는 수심이 너무 낮은 관계로
힘들겠더군요.




오산천 상류쪽 오른쪽 편 낚시는 하지 못하고 끝까지 탐사를 하여본 느낌으로 부들 가장자리와
쉘로우에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히트는 쉽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
가져봅니다.
오산천 왼쪽 편으로는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수심이 조금 나와주는 관계로 오른쪽 편 보다는
낚시하기에 유용한 편이라는 생각을 가져보며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물속에 갈색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 험프지형으로 보이는 관계로 이곳 도전하여 볼만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는 사진이 올리려고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올라가지 않아서 골드웜님께 쪽지 보내고 오늘 쪽지를
기다리던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올리니 올라 가는군요.[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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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저도 한 3년정도 된듯합니다.
형님과 같이 갔던듯도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주변이 좀 정리되었나 봅니다 [굳]
09.04.11. 11:35
박흥준(同行) 글쓴이
동생과 같이 오산천을 찾은지가 벌써 3년...[헉]
세월의 빠름에 뒤 돌아보며 이제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느끼는 시기가 된 것 같다는
안타까움과 같이 낚시 할때 퇴근 트레픽에 걸려 한 없이 고생 많았던 동생이 생각나는군.
이제 동탄지구가 계발되면서 도로가 넓어져서 교통의 흐름이 좋고 오산천 왼쪽편은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심어
놓은 나무들이 꽃을 피워서 주변의 경관이 보기 좋으며, 오산천은 수문이 4개 있는 수문보를 만들어 수위 조절이
가능하며 천 주변으로 석축공사를하여 낚시하기가 편하여 졌군.


아~[콩나물] 옛날이여~
09.04.11. 11:54
도심속에 저런 낚시 공간이 부럽습니다.
저도 이제 퇴근하고 바로 달려 갑니다 [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4.11. 12:07
profile image
좋은 포인트입니다. 접근도 용이하고 환경도 괜찮다면.. 많은 꾼들이 들어가겠네요.
쓰레기만 안버리고 오면 최고일 거 같습니다.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4.11. 13:50
오늘 덕분에 이곳을 찾아가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심이 너무나도 낮았습니다.
그곳보다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다리쪽이 훨신 수심이 잘나오고 배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베, 크랭크, 서스팬드미노우, 다운샷, 러버지그, 탑워터등 아무것도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루어를 피해 다니기만 하더라고요. 물색 너무 맑아서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을 알았습니다.
대낚시 하시는분 많습니다. 참고하셔요.
09.04.11. 18:17
섬세한 웜 낚시에만 손맛을 볼수 있는곳 같아요.
이른 봄더위에 수고 많았네~~3수씩이나 손맛본것도 축하하고..[미소]
09.04.11. 18:45
同行님의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짝짝]
09.04.11. 21:10
박흥준(同行) 글쓴이
히트님 주변에도 찾아보면 좋은 포인트 많을것입니다.

공주님머슴님 공원화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주변 환경은 깨끗한 편이더군요.
단지 보에 수문에서 너무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 조금 흠이더군요.

부부배스님 감사합니다.

김유진님 상류쪽은 수심도 좋고 물이 맑아 배스가 다 보입니다.
오른쪽 부들에는 많은 배스들이 산란을 준비하거나 알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그러나 물이 너무 얕은 관계로 이곳은 반응이 없답니다.
얕은 쉘로우지역과 딥지역의 중간쯤의 지역이 배스들이 먹이 활동을 하느것 같더군요.
오른편은 수심이 제법 나오는 관계로 물가에 바짝 붙여서 공략하면 입질은 받아낼 수 있으나 사이즈가 작더군요.
이곳에서 스피너베이트, 프리지그, 다운샷, 네꼬 등 여러채비를 하였으나 유독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가벼운
지그헤드(일명 미드 스톨링)에만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형님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참, 설렁탕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임금님[생각중] 정보를 같이 나누어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글 솜씨가 없어서 생각과 같이 잘 않되는 것이 조금 흠이랍니다.
09.04.11. 22:16
profile image
집에서 아주가까운 곳 입니다
낚시 하시는분들의 흔적이 많아 시 에서 낚시 못하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주변에 보이기 시작하면 또 못하게 하겠지요
대낚시는 지금도 못 하게 할겁니다 보 아래쪽은요 ..
천 을 따라서 산책로가 2키로 정도 완공을 했습니다
09.04.12. 02:36
가까운 곳에 또하나의 보물 포인트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설명까지 정말 [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4.12. 03:07
박흥준(同行) 글쓴이
송골매님 쓰레기는 별로 없는데 수중보에서 수문 2개에서는 너무 엽겨운 냄새에 숨을 못쉴 만큼 올라오더군요.
신동님 이 곳 쉘로우 쪽에서는 배스의 입질 확인이 무척 힘들며 중간 수심층에서 배스의 바이트를 받아낼 수
있으며 몇몇 채비를 사용하여 보았지만 유독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에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오향바날님 감사합니다.[꾸벅]
09.04.12. 15:20
오산천 다녀오셨군요.
손맛 축하합니다.

동탄신도시를 위하여 서울영덕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영덕동탄간 국지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작년에 신갈지옆 경희대쪽에서 공사하던
신갈지 상류다리에서 동탄까지 고속화도로입니다.

금년에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의 연장선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뭐 우짜든동 교통은 좋아진다는 것이고
출퇴근 교통체증도 거의 없어질듯 합니다.
09.04.12. 17:13
지난 토요일 보 아래쪽인 금반교 근처에서 스푼에 강준치 한 수 하고 왔습니다.
동탄 쪽 오산천도 사철 루어가 가능한 좋은 짬낚시 포인트인데 공원화되어 낚시금지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오산시 시내를 통과하는 오산천 구간은 이미 낚시금지구역이 되어버렸거든요.
09.04.13. 09:50
박흥준(同行) 글쓴이
재키님 서울영덕간 고속도로 중간에 어디에서 올라 타야하는지 몰라 아직 진입을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전성님 강준치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낚시금지가 되지 않도록 낚시인이 깨끗이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09.04.13. 16:45
신갈지 최상류의 하갈교가 3거리였는데
현재는 4거리가 되었습니다.
새로생긴 1거리로 들어가시면 동탄까지 직행입니다.
09.04.13. 18:25
박흥준(同行) 글쓴이
재키님 하갈교 사거리에서 새로 공사한 쪽으로 진행하면 터널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 터널을 지나서 유턴하여 반대 차선으로 진행하는 도로가 있다는 이야기인지요?[궁금]
09.04.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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